오른쪽 인물은 그의 애인.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타가와 타쿠로/트레버 디볼.연방의 참모차관. 퀘스 파라야의 아버지이다.
2. 상세
퀘스 파라야의 아버지로 네오지온과의 화평조약을 맺기 위해 론데니온으로 향하였다.그 화평조약은 샤아 아즈나블의 계략으로, 샤아는 소행성 액시즈를 양도받는 대신 무력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세우고 협약을 체결했는데...
당연히 액시즈 낙하 + 핵폭발 콤보로 지구를 개발살 낼 생각이던 샤아는 애초부터 그 조건을 들어줄 생각이 없었고, 결국엔 소행성 액시즈만 넘겨준 꼴이 되어 루나2에서 네오지온의 공격을 받게 되고 결국엔 크랩의 함교에 있다가 자신의 딸인 퀘스의 공격으로 사망한다. 다만 퀘스는 그 함정에 아버지가 타고 있다는 건 몰랐다. 여담으로 죽기 직전에는 타고 있는 크랩의 함장에게 왜 도망 안가냐고 찌질거렸다.[1] 물론 함장은 아군이 당하는데 버려두고 가라고요?! 라며 반발했는데 이 함장은 이전부터 아데나워에게 이가 갈렸는지 거만하게 명령떨던 그의 뒤에서 삿대질하며 말없이 쳐버릴 얼굴을 하며 기분나빠했었다[2].
참고로 그는 바람을 피고 딴 여자랑 사귀었기 때문에 가정 상태는 좋지 않았고 퀘스는 이런 아버지를 싫어했다.[3] 퀘스가 가출해서 인도에서 정신 수행을 하고 있었을 때, 아데나워는 자신의 애인과 함께 권력을 이용해 경찰을 동원 퀘스를 찾아내곤 강제로 우주로 끌고 올라갔다.[4] 참고로 애인인 캐시는 퀘스와 같이 우주에 올라갈 바에야 지구에서 얼어 죽는 것이 낫다며 동행하지 않는다.
참고로 이때 셔틀에 3자리가 남아 있었고, 이 자리는 브라이트의 가족들 3명(미라이 야시마, 체밍 노아, 하사웨이 노아) 이 가져야 했지만 자기 권력으로 2자리를 가로채면서 하사웨이만 우주로 올라가게 되었다. 아데나워는 본인이 2자리를 가로챈 것도 모자라, 마치 선심을 쓰듯이 브라이트 가족 중 한명을 태워주라고 매표소에 명령한다. 그나마 정말로 선심쓴것도 아니고 미라이 야시마가 지구연방정부 고관의 추천장을 가지고 있었고 [5] 그 추천장 써준 사람이 자신을 도와준적이 있어서 한명이나마 태워준거다. 그리고 셔틀에서 얼른 가자. 운석구역을 통과해서 가도 상관없으니까 빨리. 라고 해 놓고 운석에 맞으니까 신이시여 하는 추태까지. 건담 시리즈에 흔한 인간 쓰레기 아버지다.
[1] 샤아에게 속았다는 걸 알기 전, 함선이 전방에 나서지 않으면 샤아에게 실례라고 주장하던 장면과 180도 대비되며 찌질함이 배가된다[2] 평화가 이루어지면 우린 뭘 먹고 살면 될까요? 라고 농담을 했는데 '바닷가에서 쓰레기 줍는 일자리라면 엄청 많지'라고 모욕했다. 함장은 어디까지나 화평조약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자 그 책임자인 아데나워놈에게 축하의 의미를 겸하여 "드디어 진짜로 평화가 찾아오려나보군요. 하지만 우리같은 군인들은 평화로운 시대에는 실업자가 되는 것 아닙니까?" 라고 농담을 던진 것인데, 이를 적당한 덕담 등(ex: '평화로운 시대가 되어 사회가 활기를 얻으면 솜씨 좋은 항해사들은 안전하고 수입 좋은 일자리를 얼마든지 얻을 수 있지 않겠느냐' 등)으로 받지 않고 "폐지나 주워라" 라고 조롱하는 것으로 받아친 셈이니 함장이 열을 받지 않을 리가 없었다. 남이 좋은 말로 인사해와도 일삼아 시비를 걸 정도로 비정상적인 성격의 소유자이거나, 농담이랍시고 해도 될 말 안될 말을 가리지 못하는 역시 비정상적인 성격의 소유자임을 보여주는 장면인 것 같다.[3] 그리고 이는 퀘스가 샤아에게 부성애를 갈망해 네오지온에 붙는 계기가 된다.[4] 이 부분에서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퀘스랑 있던 사람들이 죄다 경찰에게 사살당하는 묘사가 있다.[5] 남편이 사실상 연방군의 중핵을 맡고 있는것도 있지만 야시마 가문 자체가 연방의 이름있는 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