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3: 파트 2의 군대 조직. 베델 직속의 특수부대로, 작중 가장 자주 상대하게 되는 적 유닛이다.
건 슬라이서를 일반적인 무기로 사용하며, 그 외에도 거미 형태의 오토마톤 '스파이더' 같이 최첨단의 군사장비를 갖추고 있다. 전원이 아르케 최강의 과학력으로 강화된 신체를 갖고 있어 보통의 인간이 낼 수 있는 힘의 몇 배를 구사한다는데, 아예 자신의 몸의 일부를 사이보그 형으로 대체한 자들도 있다. 사이보그가 된 아델룬들은 '강화 아델룬'이라고 불린다.
강력한 전투력은 그 어느 누구와도 1:1 대결에서는 지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하며, 상관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는 베델의 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어떠한 잔인한 짓도 서슴치 않는다. 퉁 파오가 아슈레이를 통해 하달한 로드 학살이 대표적인 예.
이들의 총지휘관은 하이델룬이라 불리며, 에피소드 4에서는 아슈레이, 에피소드 5에서는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가 부임된 상태이다.
대개는 그냥 그런 잡졸이지만, 기관총을 사용하는 아델룬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패치가 안 되어 있었던 초기판 한정이긴 하나, 어이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데미지로 연타당하면 잘 키운 살라딘마저도 한두 방에 훅가는 막강함을 자랑했다. 그렇다고 자주 안 나오는 것도 아니고, 어쩌라고.
살라딘이 진무 천지파열을 얻는 이벤트에서는 그들이 혼자 나온 살라딘을 마구 때리는데, 이 때 체력이 순식간에 깎여나가는 걸 볼 수 있다.
스토리 설정 상으로는 잔인하고 위상도 제법 높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런 라그를 수복하고 길드 연합을 말소하기 위해, 베델리른 퉁 파오까지 직접 나서는 등 모든 역량을 모아 총공격을 개시한 아델룬 부대는 아지다하카 전술이 우주용병 길드 연합만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심리적 부담감만 안겨주었지 결과적으로는 또 패했다. 에피소드 4의 마지막 전투라 할 수 있는 제 2차 라그 침공 때는 행성을 폭발시키는 무리수를 두어서라도 겨우 이겼...나?[2]
5년 뒤인 에피소드 5에서는 글로리의 로드 숙청을 대대적으로 재실시하여 기어이 와해시키거나 기막힌 방법으로 메트로스의 반군부 혁명을 진압하며 옛 위상을 겨우 회복한 모습을 보인다.
[1] 예상치 못한 글로리 총독 손 나딘이 로드 편을 들어준 여파도 컸다.[2] 살라딘이 마에라드의 기적을 일으켜 라그 주민 전원을 대피시키는 바람에 아델룬들만 개죽음을 당하며 임무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