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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4:56:27

아도니야


1. 개요2. 상세

1. 개요

파일:아도니야의 반역.jpg
이름아도니야
나이미상
성별남자
부모다윗(父), 학깃(母)
가족관계첫째형 암논, 둘째형 길르앗, 셋째형 압살롬, 동생 솔로몬
조부모할아버지 이새
아도니아는 다윗의 넷째 아들로 왕이 되려고 반역을 일으키려던 인물이다.

2. 상세

아도니야는 교만한 자였고 병력이 기병과 호위병 50명이었을 만큼 압살롬이 준비한 규모와도 같았다. 열왕기상에서 볼 수 있듯이 부왕인 다윗이 노쇠해지자 왕이 되려고 했는데[1] 그 과정에서 군사령관 요압과 대제사장 에비아달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대제사장 사독과 세 용사 중 한명인 브나야, 예언자 나단, 시므이, 레이는 그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고 얼마 후 아도니야는 양과 살진 송아지를 잡아 에느르겔 샘 근처 소헬렛 바위 옆에 제사를 드리고 자기의 모든 형제와 유다의 지도자들, 장로들을 초대했다[2]. 하지만 예언자 나단이 이 사실을 알고 밧세바와 다윗에게 경고했는데 그 말을 듣고 다윗은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하여 왕으로 세웠다.

그 소식을 듣자 아도니야의 편에 섰던 사람들은 모두 뿔뿔히 흩어졌는데 아도니야는 제단의 뿔을 잡았다.[3] 다행히 왕이 된 솔로몬은 아도니야를 용서해줬지만 아도니야는 당시 다윗의 부인이자 솔로몬의 어머니로써 대왕대비와 같은 위치이고 왕가의 가장 큰 어른이었던 밧세바에게 부탁해 다윗의 시종이었던 수넴 여자 아비삭을 자신의 아내로 삼아달라고 부탁했다. 밧세바는 아도니야의 계략을 눈치 채지 못 하고 솔로몬에게 그를 얘기했지만 이 부탁을 듣고 아도니야의 속셈을 알아챈 솔로몬은 진노하여 아도니야를 죽였다.[4]

그 후엔 요압과 시므이[5] 죽이고 에비아달은 대제사장 자리를 박탈시켜 그의 고향 아나돗으로 보내버린다.[6]
[1] 암논은 압살롬에게 죽고 길르앗은 어렸을 때 죽고(다만 이사실도 명백한 사실은 아니다.) 압살롬은 반역을 일으키다 죽었으니 따라서 자신이 스스로 왕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2] 아도니야가 드린 제사는 종교행사를 위한 제사로 위장하고 자신의 음모를 감추기 위함으로 드린 것이다.[3] 당시 제단의 뿔을 잡는다는 것은 용서를 구하는 것과 더불어 살려달라고 청하는 행위였다고 한다.[4] 이 부탁은 치세 초기인 솔로몬의 역린을 건드린 것이다. 선왕에 속한 여인을 취한다는 건 자신이 왕이라는 공표와 비슷한 의미를 지녔다. 그 때문에 다윗에게 반역한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의 시종들과 대낮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이다.[5] 다윗을 저주한 인물이다.[6] 원랜 에비아달도 죽었어야 했으나 솔로몬은 그의 제사장 일들을 생각하여 박탈만 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