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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노미나카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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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이름3. 해제4. 대응되는 신격과 개념

1. 개요

아메노미나카누시([ruby(天之御中主神, ruby=アメノミナカヌシノカミ)])는 조화삼신이자 코토아마츠카미 오신 중 제일신이라고 알려진 존재이다. 후속신들의 원점격에 해당되는 존재이자 고사기 이전의 최초의 절대신이다.

2. 이름

이름의 유래는 타카마가하라의 신성한 중앙에 위치한 주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누시(ヌシ)라는 말은 자연물이나 기물, 기능이라고 하는 신앙의 대상에 신령의 주체를 찾아낸다고 하는 원초적인 신괸념으로부터 벗어나 지배, 피지배를 포함한 소유와 피소유, 관장,피관장과 같은 정치적, 사회적 성질이 내세운 비교적 새로운 신의 관념이라고 논해지고 있으며, 이 "누시"라고 하는 신명의 성립을 통해 기신화 성립에 그히 가까운 시기에 있는 설이 존재한다.

3. 해제

고사기에서 아메노미나카누시노카미가 일본 신화 내에서 최초로 등장한 신으로 등장하는데 여러 고찰이 존재하는데, 같은 조화삼신인 타카미무스비와 카미무스비를 신봉하는 쪽의 대립, 혹은 천진신과 국진신의 대립의 통일, 하늘의 지배자인 아마테라스와 지상의 지배자인 역대 천황을 상징화하기 위한 존재로 첫 머리 놓은 것 등이 있다고 한다. 고사기에 의하면 타카미무스비카미무스비는 모두 천지의 신으로부터 나타난 신이라고 하는데 아마 아메노미나카누시노카미로부터 나타난 신이라는 의미인 듯 하다. 이 아메노미나카누시노카미는 일본 복고신도에서 최고의 신으로 여겨지는 조화삼신들 중에서도 최상위의 자리에 있다고 한다.

조화삼신은 본래 고사기, 일본서기에는 짤막하게 언급될 뿐이고 별다른 설정이나 활약이 없어 존재감이 없었다. 그러던 중에 중세(13~14세기경) 이세신궁의 외궁에서 자신들이 모시던 신인 도요우케히메[1]의 격을 높이기 위해 그녀를 아메노미나카누시노카미의 화신이라고 우기기 시작하면서 민간전승, 도교, 불교에서 온갖 요소를 끌어와 이런저런 설정을 만들어냈다.

일본서기에서는 그저 일서에서만 보이며 나중에 아무런 역할도 맡지 않는다고 하며 카키신화에서는 형성되어 가는 데에 있어서 새로운 단계에서 창조된 고도로 관념적인 신이라고 할 수가 있다고 한다.

아메노미나카누시노카미는 타카마가하라의 주재신이며 천지가 처음 세계에 나타났을 때 타카마가하라에 나온 신. 맨 처음으로 타카마가하라에 나타난 신으로 하늘 중앙에 머무르고, 우주의 중심에 있다.

고사일전에서는 하늘 중앙에 머무르며 온 세계를 둘러보는 신이라는 이름을 의미하며 일본신화 시작 부분에 그 이름을 올린 신이기에 관념적인 신이라고 할 수가 있다고 한다. 복고신도에서는 우주만물의 창조신이자 주재신이라고 한다. 수많은 혹은 팔백만 신들의 선구자이며 그 정점에 군림하는 신이라고도 일컬어지고 천상계를 주재하는 신이라고도 일컬어지며 하늘 중앙에 위치하며 천지를 주재 및 주관을 한다고 하는 최고신이며 후속신들의 원점으로 관념화된 신이라고 한다. 또한 일본 신화에서 맨 처음 등장한 신이자 최고신이며 최고의 근원신이라고 한다.

아메노미나카누시노카미의 존재는 중국의 천제사상에 의해 신화의 순서를 정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일 것이라고 한다. 이렇듯 직접적으로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신은 아니라서 이 신이 신앙이 대상이 되는 것은 상당히 나중의 일이라고 하며 근세에 들어가면서 천일성 신앙과 북두신앙, 북극성 신앙, 거기에 불교의 묘견신앙과 습합되어 갔다고 한다.

일부 학자들은 신도의 모든 신령은 하나의 신령, 아메노 미나카누시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신해 나타난 것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신도의 일부 종파에서는 이 세 신령을 태양의 여신인 아마테라스 오미카미 더불어 가장 중요한 최고신으로 여긴다고 한다.

이 신을 모시는 신사로는 효고 현 니시미야 시 나루오쵸 코마츠에 있다고 하는 오카타 신사라고 한다.

일본 위키피디아에서는 중세의 이세신도에서는 곡식과 농업의 여신인 토요우케노오미카미를 이 신과 동일시하며, 이를 시원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에도 시대에서의 복고신도는 이 신은 최고위의 궁극신으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이세 신토에서는 코토아마츠카미 이후 세대에 해당되는 카미노요나나요의 일원이자, 카미노요나나오들 중에서도 가장 맨 먼저 등장한 대지의 영구함를 상징하는 쿠니노토코타치노카미와 동일시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아메노미나카누시노카미는 천지시작의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그 이후의 신화 속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또 역사상 어떠한 씨족과 집단으로 모셔진 흔적조차도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이 아메노미나카누시노카미라고 하는 신은 실제로 오래전부터 신앙이 되어온 신이 아닌, 기기편찬시에 가까운 새로운 시기에 하늘 중심의 주재신이라는 고도의 추상적인 성격을 띄고 관념적으로 창출된 신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이것 말고도 대륙아시아의 알타이계 유목민들에게 신앙되어 아시아에서 넓은 범위의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 하늘의 지고신 계통을 이은 신격이라는 설도 있으나, 이 경우 이 아메노미나쿠시노카미가 외국에서 볼 수가 있는 하늘의 지고신과는 성격이 다르다 보니 동일하데 볼 수가 없는 반론도 있다고 한다.

근세 이후에는 불교와 습합되어 묘견보살[2]로 불리며 많은 일반인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아즈텍 신화오메테오틀처럼 한직신으로도 분류되며, 천지창성을 근본적으로 통괄하는 영력을 지녔다. 신토 우주론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고 우주의 안정성과 지도를 나타냈다. 고대 일본의 신학자 히라타 아쓰타네는 천제와 동일시해 아메노미나카누시의 정신적 의미를 크게 부여했다.

4. 대응되는 신격과 개념



[1] 아마테라스의 식사를 준비하는 신이었다[2] 묘견신앙에서 묘견뵤살은 북극성이나 북두칠성을 숭상하는 것으로써, 북극성을 최고신으로 신격화하고, 불교 보살 칭호를 부여받은 존재로 나오며, 전지전능한 능력으로 중생의 고통을 구원하는 것으로 나온다. 국토를 지키고 빈궁을 구제하며 모든 소원을 성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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