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에서 중계한다. 판매량, 에어플레이, 스트리밍, 차트 등을 기준으로 삼아 미국에서 각 분야별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에게 수상한다. 2005년까지는 음악 산업 종사자의 투표에 의해 우승자가 정해졌으나, 2006년부터 판매량, 차트 순위 등 기준을 충족하는 후보를 선정한 후에 대중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2020년까지는 AMA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투표가 가능했지만, 2021년부터는 AMA 공식 홈페이지와 미국 Z세대(1997년~2012년 출생)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콘텐츠 플랫폼인 틱톡에서만 투표가 가능하게 바뀌었다.#
과거에는 이듬 해 1월에 시상식을 개최했었으나, 2003년 시상식부터 매년 11월 개최로 일정이 바뀌었다.[3]
2022년 10월, AMA는 K팝 부문상 ‘페이버릿 K팝 아티스트‘를 별도로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그래미(Grammy)·빌보드뮤직어워드(BBMA) 등 ‘미국 3대 음악상’ 가운데 첫 시도로 주목을 받았지만, 동시에 K팝을 37개 부문상 중 하나의 울타리로 가두는 것 아니냐는 엇갈린 시선도 있다.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는 “K팝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라 평했지만, 대중 투표에 강한 K팝 그룹만 따로 떼서 경쟁시키고, 주요 부문 시상은 덜 주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존재한다. 정민재 평론가는 “미국 아카데미상이 1950년대 갑작스레 본토에서 인기가 높아진 해외 영화를 배려한다며 ‘외국어영화상’을 신설했지만, 이후 오히려 본상으로 향하는 경쟁을 사전 차단하는 ‘유리 천장’이라며 자주 비판을 받았다”며 “K팝 부문상 신설도 시상식의 회차가 거듭될수록 진짜 평가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가스 브룩스가 수상을 거부해서 TLC에게 돌아갔다.[2] 아시아 최초[3] 2003년 시상식은 1월과 11월, 두 번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