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설 비뢰도의 등장인물.2. 설명
아미파의 명망높은 여검객. 이름은 진소령으로 진령의 고모이기도 하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미모는 여전한지 객잔에서 웬 망나니 공자가 추파를 던질 정도. 어째서인지 수많은 혼담제의를 거절하고 독신으로 지내는 듯하다. 오래 전 사파 무리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있었던 시절, 혁월린이 목숨을 구해준 이후 남자에 대한 기준치가 높아진 듯 싶다. 또한 아미파 무인들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강한 듯. 천하오검수이기도 하다.성격 또한 상당하며, 남자에 대한 불신증 비슷한 것도 있기 때문에 아미파 사람들은 그녀에게 찝적거린 망나니에게 당장 석고대죄하고 용서를 빌라 말할 정도다.
3. 작중 행적
3.1. 소설
진령과 교제 중인 남궁상을 테스트해보겠다며 서찰로 비무를 요구한다. 아무리 남궁상이 천무학관에서 강하다고는 해도 아미파에서 독보적이며, 결정적으로 진령의 이모님인 아미신녀를 만족시킬 만한 비무를 할 수 있을 리가 만무. 심지어 아미신녀는 천하오검수이면서 몹시 고지식해 절대 사정을 봐주는 성격이 아닌지라, 궁상이는 잘못하면 진짜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그걸 본 남궁상과 진령은 당연히 혼비백산하며 당황하는데, 이때 남궁상이 대사형에게 부탁해볼까하는 걸 엿들은 비류연이 친절하게 강화 훈련을 시켜준다.[1] 이후이후 중양표국에서 머무르다가 이시건을 잡기 위해 죽음을 위장한 남궁상, 공손절휘의 기척을 느끼고 침입자라 여겨 유은성과 함께 제거에 나선다. 그리고 남궁상을 알아보고 놀라며, 자신을 기만(...)했다고 생각해 분노한다.(물론 조금 있다 풀린다) 오해가 풀린 후, 남궁상의 이야기를 듣다가 그가 이룬 경지(세상이 느려 보이는 것)가 무엇인지 설명해주고[3], 위급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심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며, 남궁상의 실력을 너무 평가절하한 듯하다며 원래는 적당히 하려고 했지만 전력으로 하겠다는 선언을(...)한다.
남궁상과의 비무에서 남궁상의 기적에 가까운 한 수가 성공해, 결국 진령과 남궁상의 교제를 인정하고 이모님이라 부르는 것을 허락한다. 내기에서 이긴 비류연이 기꺼워하는 건 덤.
이후 유은성에게 크게 다친 이시건이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 열쇠(한철궤의 가장 중요한 열쇠인 천지인의 열쇠)를 강탈하고자 중양표국에 침입할 계획을 세우는데, 유은성과 아미신녀가 있으면 일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둘을 멀리 치워버릴 음모를 꾸민다.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아미신녀가 진령에게 준 옥비녀를 천무학관에서 훔쳐 와 조카가 위협받고 있는 것처럼 꾸며 아미신녀의 발을 묶는데 성공. 천겁령의 마수가 천무학관, 그것도 침입하기 몹시 어려운 여기숙사까지 닿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 물론 결국 하양이(백무후)와 노사부에 의해 부하들은 몰살당하고 혼자 살아남지만(...)
3.2. 웹툰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소설에서의 첫등장을 생각해보면 한참 걸릴 듯하다.4. 여담
여성 검객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천하오검수의 일각을 맡고 있을 정도다. 그런데 마천각에서 만난 혈나찰 옥유경과의 실력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묘사되는데[4]이게 사실이라면 옥유경의 무위는 장홍보다 조금 아래인 것으로 묘사되므로 장홍이 천하오검수 수준의 실력자라는 것이 된다! 물론 정확한 것은 아니며, 장홍도 무영대주인 만큼 그만큼의 무공은 있는 편이지만. 또한 아미신녀가 천하오검수 중에서 무공이 가장 약할 수도 있다. 당장 화산파 최고수인 유환권, 무당파 최고수인 현검자가 천하오검수이고 빙검은 무려 혁월린의 제자이니(...)노사부의 배웅을 나온 백무후와 대치한 적이 있는데, 노사부의 발언을 고려해보면 백무후보다는 무공이 약한듯하다.
[1] 몰래 엿들은 건 아니고, 그냥 우연히 둘이 있던 정자 지붕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던 것[2] 최후절초 비상련화만을 사용하는 걸로[3] 남궁상도 듣기 전까지는 뭔지도 몰랐다[4] 물론 직접 싸운 적은 없어서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