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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5 15:25:15

아베스타 채프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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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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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브 야차 [ruby(요란,ruby=사혼)] 주사 카바힘
렌스 아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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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B6542><colcolor=#fff> 아베스타 채프먼
나이 불명[1]
성별 남성
이명 접합술주(接合術主)
소속 주문연맹
직위 대술주
술식 속성 접합 술식
종족 인간
위계 극위 (8레벨 특질계술사)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
3.1. 자성영역3.2. 전투력
4. 작중 언급5. 여담

1. 개요

탑주와 레녹 사이에 아무렇지도 않게 나타난 외과의사.
녹색의 수술복을 입고, 한 손에는 얇은 장갑을 끼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마력도, 의념도, 기척도 느껴지지 않는 평범함.
하지만 레녹은 이 남자가 누구인지 보자마자 알 수 있었다.
맨손으로 공간을 접합해서 영역을 강제로 '닫아버리고', 8레벨의 대마법사들 사이에 난입해 사태를 정리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주문연맹의 대술주이자, 첫번째 관문의 관리자. 교단의 사도를 참살한 사도살해자.
탑주의 예상은 틀렸다.
접합술주, 아베스타 채프먼이 관문 내에서 벌어진 이변을 눈치채고 난입했다.
998화 첫 번째 관문 (8) 中

약먹는 천재마법사의 등장인물.

주문연맹 레기오스의 대간부이자, 주문연맹주 휘하 대연결을 이루는 네 명의 대술주 중 하나.[2] 통칭 접합술주.

2. 작중 행적

762화에서 연맹에 재전을 선언한 귀도 교단의 소머리 사도[3]가 그를 습격하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요르타 스토리에서 8사도 캄로달의 언급으로 소머리 사도에게 승리했음이 간접적으로 밝혀지고, 블레이버 마탑주가 힘을 잃었을 때 그를 대신하여 중앙전선의 첫 번째 관문을 장악한 것이 언급되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관문에 파견한 올리비에라의 정보원을 찾아내 경고하는 것으로 재등장.[4]

이후 레녹이 장막의 파편을 구하기 위해 천번의 신분으로 첫번째 관문에 도착했을 때 간이성채를 거대한 키메라[5]로 만들었다는 것을 인식하자마자 그 역시 에반을 곧바로 인지하면서[6] 48시간 후 수술실로 찾아오라며 초대장을 건넨다.

그러나 에반이 앙헬과 접촉 후 블레이버 마탑주와 만나 난동을 피우자 직접 개입하며 등장, 블레이버 마탑주의 자성영역을 한 손으로 캔슬해버리고 이어 그를 상대하기 위해 기아스까지 건 발락 오에돈의 난입을 권역 소환 한번으로 무력화시키며 그 강함의 편린을 보여준다.[7]

이후 수술실에 들인 에반을 진단하며[8] 인간의 운명을 기아스로 형상화한 듯하다는 감상을 남긴다. 마지막으로 소질을 확인할 때 에반이 속박당해 있지 않음을 깨닫고 공격하나 상대가 분신임을 깨달은 에반이 단숨에 제압하고, 미칼 젤리히의 인도에 따라 장막의 파편을 추출하려고 할 때 본체가 등장한다.

이 때 에반을 회유하기 위해 대연결의 의미와 자신의 사상을 설명하며 주문연맹으로의 가입을 권유하나, 서로의 입장차로 인해 결렬되면서 싸움을 시작한다. 엄청난 숫자의 키메라와 레녹과 비슷한 박투술로 박빙의 전투를 펼치고, 이후 접합술식을 발동하여 에반의 명치를 후려치나[9], 대상지정 저항이라는 사기 능력을 가진 에반에게 오히려 술식의 반동을 맞고 밀리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반동을 버티며 전투 키메라를 동원하여 2차전을 시작하고, 접합술식을 발동하고 생명권역을 연계하여 장막의 관문이 된 장생종을 부활시켜[10] 권역으로 삼는다.[11] 권역의 지원과 수술실의 모든 키메라를 동원하며 레녹을 밀어붙이나 적색성계를 발동한 에반의 공격을 맞고 머리의 오른쪽이 날아가는 피해를 입는다.

그러나 그것은 불사자 미칼 젤리히의 뇌를 접합하기 위해 미리 우뇌를 적출해둔 술주의 노림수였고, 이내 술식으로 미칼 젤리히의 우뇌를 접합하며 불사능력을 손에 넣는다.[12]

이에 마법체계 우로보로스를 발동한 에반을 상대하며 엄청난 속도로 접합을 적응해가며 최후의 공방을 펼치고, 생명권역을 통째로 접합해서 천화만리향 영역 위로 소환, 그대로 추락시켜 에반의 영역을 소멸시켜 승기를 잡으려 하나, 대상과 함께 영원히 타오르는 천화만리향 시화번(時花燔) 적극(赤極)에 그대로 반격당하고, 불사능력이 소멸되며 담담히 최후를 맞이한다.

하지만 적출된 우뇌가 남아있다는 것에서 천번은 부활의 단초를 확신하고,[13] 주문연맹의 요정술주에게 우뇌를 받은 판데모니엄의 아터마이어 박사가 호문클루스의 술식을 가진 도미닉 카바로[14]의 육체와 접합할 것이라고 말하며 사실상의 부활을 예고했다.

카바힘 문 공략 작전에서 도미닉 카바로의 육신으로 광대를 치료하며 재등장한다.[15]

빅터를 보고, 기시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한 감응 능력을 보여준다. 다만 감정적인 부분이 강한 우뇌가 주축인지, 좌뇌술주와는 달리 상당히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다.[16] 레녹도 그것을 보면서 더 차분한 성격이 아니었냐 반문할 정도.

그 발언을 듣자 첫 번째 관문의 결과에 대해서 스스로 평가하고 그래도 유의미한 수확이었다는 자평을 한다.[17] 직후 도미닉의 육체에 불만족을 표하면서 본래 술식 성능의 절반조차 나오지 않는다, 5할 이상의 출력 향상 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다 하며 신경계를 통째로 세척하는 반 년 이상의 대수술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짜증을 낸다.[18]

직후 금기병장을 복마전 일행과 같이 회수하고, 캄로달의 분신체의 촉수를 가르며 촉수가 만들어진 순간의 기억을 끄집어낸다. 덕분에 복마전은 카바힘 왕도 지하라는 목적지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진지한 분위기와는 달리 카바힘으로 가는 여정에서 프레이야에게 긁혀 발끈하는[19] 개그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다.

이후 카바힘 왕도에서 문 공략 작전 시 레녹의 금기병장을 자신의 술식으로 가공해준다.[20] 카바힘 기사들이 오는 와중에도 나는 실패할 수술은 시작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수술을 완료하고 카바힘 기사들의 추적을 받으면서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더니, 금기병장 비애의 원리와 형태를 연구했다며 왕도 중심부를 향해 '고통'을 발사하며 날뛴다.[21]

접합술식 연습을 위해 놀고 있다는 암시만 되며 등장이 없다, 도망가는 엘드리히를 레녹이 막을 때 재등장. 통신기로 레녹의 연락을 받자마자 비애를 시동하며 고통을 발포하여 그를 엿먹였다.

이후 단장에게 보상을 받기 위해 가는 중 광대, 레녹과 함께 만담을 보여준다.

단장에게 보상을 받고 난 이후, 레녹과 대화하며 특질계에 대한 얘기를 하며 레녹을 흥미롭게 여긴다.
“우리는 남들과는 다른 기준과 개념을 지녔지. 세상을 바라보는 잣대만이 아니다. 감각이나 직관의 측면에서도 그러하다.”
“…….”
너와 나는 완전히 다른 술식을 사용하지만, 계통으로 분류할 수 없는 기준선 바깥에 서 있다는 사실만은 똑같지.
술주가 레녹을 물끄러미 돌아보았다.
“하지만 너는 내가 만나본 특질계 술사 중에서도 유독 이상한 편이군. 과도할 정도로 뒤틀려 있어서, 오히려 한 바퀴를 돌아 다른 인간과 다를 바가 없어 보여.”
“…….”
“그건 네 안에 타인과 같은 인간성이 남아 있다는 증거일까, 아니면 그조차도 너의‘조작술식’으로 흉내 낸 결과일까?”
-1170화 中
이후 새로 만든 수술실의 열쇠를 건네주며, 연맹이 숨기고 있는 비밀과 뇌를 적출하면서까지 스페어를 만든 이유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레녹은 다음에 본인이 어디에 서있는지 확실하게 정하라며 쓸모가 없다면 오래 살려둘 이유가 없다고 답변하고, 그런 감상까지 포함하여 흥미롭다며 다음에는 내 수술대 위에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헤어진다.

견뢰 토벌전 직후 광대와 함께 재등장. 박사의 소체를 가공해줬다고 말하며, 광대의 술식을 감안한 육체 조정과 행운의 조작을 메인으로 잡은 채 수술을 진행한다. 광대는 앞으로 중앙에서 할 일이 많아질 거다라고 웃으면서 복마전의 중앙진출을 암시했다.

3. 능력

아베스타의 강함의 근원이 되는 술식이자, 극도로 희귀하고 위험한 특질계 술식. 적용대상 확장을 통한 자성영역이나 공간, 심지어는 개념마저 접합시키는 경이로운 활용력을 보여준다. 주문연맹에서도 독보적인 가능성을 가졌다 평가 받는다.

3.1. 자성영역

밝혀지지 않았다.[22] 도미닉 카바로의 몸으로 부활한 접합술주의 우뇌가 보여줄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3.2. 전투력

주문연맹 최고의 대술주

극위 최상위권의 강자로, 레녹이 상대한 극위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강하다.

어지간한 강자들은 상대조차 되지 못하고, 극위급으로 비교해도 아득할 정도의 격차를 보여준다.[23] 중앙전선 최대세력인 주문연맹 내에서도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강자. 레녹도 우로보로스까지 꺼내며 전신전력으로 상대해야 했다.

카르텔의 앙헬은 천번을 두고 그 강함을 인정하면서도 접합술주를 두고 괴물이라 칭하고, 이능개화전단 최고간부인 미칼 젤리히와 발락 오에돈, 버나드조차 접합술주에게 접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대륙에서 한 손에 꼽히는 마탑인 블레이버 마탑의 탑주조차 접합술주의 생명권역을 두고 열패감을 느꼈을 정도. 판데모니엄의 명왕조차 그의 강함을 인정할 정도다.

다만 준승천자급[24]에는 미치지 못하며, 견뢰 신분으로 싸운 귀도 교단의 6사도 아나테마와의 우열은 의견이 분분한 편이다. 독자들은 작중 퍼포먼스나 취급을 감안하여 대체로 접합술주가 우위라 쳐주는 편.

4. 작중 언급

대놓고 밀어준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함을 표현하는 언급이 자주 등장한다.
“네놈도 그자에 대해 알고 있는 모양이구나. 하기야 연맹의 대술주들은 워낙 유명한 기인이니 이상한 일은 아니지.
현재 연맹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 중 하나로 손꼽히는 괴물이다. 교단과의 전쟁에서 그 진가를 톡톡히 드러낸 적도 있고, 무엇보다……
천번과 네놈처럼 사도를 죽이고 사도살해자의 이명을 받은 존재이기도 하지. 퍽 반갑기도 하겠구나.”[25]
"맹주 휘하 술주들 중에서 가장 독특하고 이질적인 술식을 지녔으며, 지난 무위 역시 동급의 술주들 중에서는 독보적이라 하지."
- 올리비에라 론 메이즈
접합술주는, 괴물이에요.
이번 일에서 한 번이라도 실수를 했다가는 당신과 나 모두 산 채로 수술대에 끌려가게 될 겁니다.
당신이 발칸을 불태우던 그 때의 실력과 의지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야… 우리는 승부를 걸어볼 수 있어요.”
- 앙헬
“많이 급해 보이는구나. 그럴 만도 하지. 접합술주의 생명권역을 앞에 두고 마음이 놓인다면, 그자는 마법사의 자격이 없는 것일테니 말이다. 비록 연맹의 술사지만, 그자의 재능이 얼마나 유별난 것인지는 본주 역시 절절하게 실감하고 있으니…….”
홀로 중얼거리는 탑주의 목소리에 희미한 착잡함이 섞였다. 대륙에서도 한 손에 꼽히는 마탑의 주인조차도, 접합술주를 상대로는 열패감을 느끼는 것인가.
- 블레이버 마탑주
“인정하지. 접합술주.”
힘없이 손을 뻗은 레녹이, 손목을 타고 회전하는 우로보로스의 법진을 들어 올렸다.
같은 술사에게 이걸 사용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
- 레녹
“접합술주를 죽였군?”
레녹이 입을 다문 사이, 명이 짐짓 유쾌한 표정으로 웃었다.
대단한걸. 그는 연맹의 대술주 중에서도 굉장한 실력자야. 술식의 잠재력만 따지자면 연맹 내부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이지.”
- [26]

5. 여담



[1] 대외적인 모습은 레녹 또래의 젊은 남성. 성위급 이상이 다들 그렇듯이 실질적인 연령은 미정이나, 젊은 외형이라는 것은 그만큼 빨리 성위급에 도달했다는 뜻.[2] 대술주 중에서도 특출나게 강하다는 언급이 여러 번 존재하기에 사실상 연맹의 2인자로 추정된다.[3] 몇 번째 위수인지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연맹에서도 한 손에 꼽히는 최강 전력인 대술주에게 덤벼들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한 사도는 아닐 것이다.[4] 쏘우를 연상시키는 그로테스크함도 이때부터 드러난다.[5] 헤드로 군벌의 장군급 개체라고 한다.[6] 웨이안 이래 이렇게 감응력이 뛰어난 상대를 만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라는 레녹의 언급마저 있었다.[7] 다만 쉽게 무력화시킨 것과 별개로 발락의 초능력의 위력 자체는 인상 깊게 봤던 것인지, 이능개화전단의 서열은 어딘가 이상하다고 발언을 한다. 참고로 채프먼은 이미 전단의 3좌 미칼 젤리히를 제압해 그 육신을 보관 중이었다.[8] 여기서 수술장비가 무려 승천자 진둔의 방계 혈족을 잡아 만든 물건임이 밝혀진다.[9] 체내의 모든 혈관과 장기를 접합하는 즉사기로 기초 생명반응까지 근간을 망가뜨리는 위험한 술식. 아베스타도 이를 보고 필승을 확신했을 정도다.[10] 여기서 두 번째 관문은 아직 살아있다는 떡밥이 던져졌다.[11] 이 스케일에 수십만의 인간이 죽을거라며 레녹도 안색을 굳힐 정도.[12] 워낙 비현실적인 광경이었던 탓에 레녹조차 눈 앞에 펼쳐진 모습을 믿기 어려워했을 정도.[13] 다만 접합술주는 그것은 또 다른 본인일 뿐, 정보는 이어지지 않으며 접합술주의 좌뇌 본인은 이 자리에서 죽는 것이라고 말한다.[14] 공교롭게도 접합술주와 마찬가지로 에반 마르티네스 신분의 레녹에 패배하고 죽었다.[15] 아오슈 스페로의 도움을 받아 도미닉 카바로의 육신에 안착했다고 한다.[16] 언어를 구사할 지능이 없냐, 벙어리냐 등의 발언을 내뱉는다.[17] 다만 접합술주를 제외한 그 누구도 뭔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 못했다..[18] 우뇌와 결합된 것은 마약왕의 좌반신으로, 접합술주 본인이 인식하는 것은 그 절반뿐이라는 레녹의 예측.[19] 천번한테 발렸다고 하자 장황하게 자신의 패널티 및 변수에 대해 변명하였다..[20] 역시나 그답게 사람들을 잡아다 박제하여 접합술식 조정을 연습했다. 그나마 범죄자들로만 사용했다고. 그러나 역시나 기사 하나를 잡아 죽여서 그에 꼬리가 밟힌다.[21] 추적하던 9기사단은 이 여파로 전멸했다..[22] 바꿔 말하면 자성영역 없이도 그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 작중 언급에서는 젤리히의 우뇌를 이식하기 위해 자신의 우뇌를 적출한 여파로 사용하지 못했다고 한다.[23] 1관문 당시 좌뇌술주였음에도 제벽이나 블레이버 마탑주, 발락 오에돈과의 확연한 격차를 보여줬다.[24] 명, 크로켄, 2사도[25] 천번과 견뢰가 동일인임을 감안하면 성전 이후 레녹 이외에 유일하게 사도를 죽였던 것이다. 현재는 베타그론이라는 인물과 북대륙 출신의 인물 한 명이 사도를 죽였다는 언급이 나와 레녹 이외의 유일한 사도 살해자는 아니게 되었다.[26] 레녹을 제외하고 명이 인정한 사실상 유일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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