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남수단과 수단 공화국 사이에 위치한 공동통치령 및 영토 분쟁 지역. 구글 지도에서는 두 국가 사이에 해당 지역이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다. 제2차 수단 내전이 끝나고 평화협정후 특별 행정구역이 되었지만 남수단이 독립한후 공동통치령이 되었다.지명유래는 불명이다.
석유자원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남수단 최대부족인 딩카족의 발상지인 동시에 수단 유목민들의 주요 건기 피난처이다. 아비에이는 건기에만 남하하는 유목민 인구가 절반을 차지해 남수단에서는 독립 당시 이들을 유권자로 포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2. 역사
남수단 독립 직전인 2011년 5월 20일, 수단군(SAF)이 이 지역을 무력 점령하면서 다시 문젯거리가 되었다. 이판사판인지 UN 헬리콥터까지 SAF의 공격을 받았다는 모양. 그래도 UN이 다시 개입하자 수단군은 철수했다. 수단 유목민을 선거인으로 치면 독립이 안되고, 그렇다고 일년 내내 사는 남수단 사람들로만 선거를 해도 문제가 생겼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6월 20일 남아공 대통령 타보 음베키의 주도로 협상을 가져 아비에이 지대를 비무장지역으로 만들기로 합의했지만, 이게 과연 얼마나 지켜질 지 의문. 일단 유엔 평화유지군이 주둔 중이다.2011년 6월 28일에 에티오피아는 수단의 아비에이 파병을 준비하고 있었다.#
2013년 10월 28일에 수단과 남수단의 분쟁지역인 아비에이에서 주민들이 수단/남수단 귀속 투표를 진행했다.#
2015년 2월 26일에 유엔측은 수단, 남수단에 아비에이 분쟁 해결을 촉구했다.# 6월 13일에 유엔 난민기구는 남수단 국민 14,000명 이상이 2주일 동안 수단으로 피난했으며 이는 남수단의 석유 생산 지역에서 일어난 전투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7년 7월 22일에 아비에이 지역에서 벌어진 무력 충돌로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한 뒤 유엔 아비에이주둔 임시 보안군 사령부는 양측에 즉각 전투행위 중지를 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024년 기준, 현재 수단이 내전 중인 틈을 타 SSPDF가 아비에이를 점거하는데에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