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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3 01:23:16

아스트리브라: 리비전/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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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리브라: 리비전
줄거리 · 등장인물 · 설정 · 투기장
<rowcolor=#784b32,#eeeec4> 본편 외전: 환영안개 동굴
아이템 · 장비 · 빙의기 · 성장 · 카론 마법 아이템 · 장비 · 스타일 · 마법 · 성장 · 포린 마법


1. 주요 인물2. 그 외 인물3. 수호짐승4. 인간 세상에 남은 신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주요 인물

카론의 정체는 주인공의 고향 마을을 습격한 마물 바하무트. 어떻게 보면 만악의 근원이고[2], 주인공의 원수다. 아누리스로 인해 까마귀로 변했고, 그 과정에서 기억을 잃고 주인공의 친구가 되었던 것.[3] 아누리스를 되찾기 위해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이 바하무트를 처치하는 바람에 존재가 사라졌었으며, 이후 카론을 되찾으려 또 다시 과거로 돌아가 마물이 살아있도록 하자 돌아오게 된다. 빙의기의 경우는 진엔딩에서 주인공이 아누리스로부터 받았던 하얀 리본을 통해 발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누리스의 정체는 바로 시간의 끝에 있는 인공지능 장치 아누비스의 일부였다. 아누리스는 아누비스의 사명을 따라 먼 미래에 급격히 늘어난 인구 수를 조절하기 위해 과거로 넘어가 전투용 미라, 즉 '마물'을 만들어 미래 시대 인간들의 DNA와 일치하지 않는 인간들을 제거하여 미래의 인구 수를 조절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다 아누비스가 지시하는대로 따르지 않고 멋대로 행동한 것이 바로 아누리스이다.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바하무트를 무찌르자 아누리스는 주인공과 함께 리스파다르에 정착하여 부부로 살고 있었다. 지나가는 말에 따르면 이때 임신한 듯하다. 그러나 바하무트를 무찌른 결과 카론의 존재가 사라졌고, 주인공이 카론을 되찾기 위해 다시 과거로 돌아가자 아누리스는 버림받았다고 생각해서 폭주한다.[4] 그 결과 리스파다르에 수많은 마물이 침공하게 되었고, 주인공은 다시 미래로 가서 아누리스를 저지하기로 결심한다. 무료버전 엔딩에선 결국 주인공이 아누비스를 파괴하며 사라지는 듯 했지만 진정한 천칭의 힘으로 되살아나게 된다.

추가 챕터에선 그녀의 뒷이야기가 더 다뤄진다. 아누리스가 인간이었던 시절의 이름은 리리카로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살고 있었다. 연구원이었던 아버지는 바빴기에 리리카는 친척이 대신 맡아줬지만 친척은 리리카를 학대하였다. 이윽고 리리카를 살해하려는 지경까지 이르렀고 아버지가 이를 목격하자 친척은 둘 다 칼로 찔러버린다. 그녀의 아버지는 안간힘을 다해서 그녀를 인공지능 장치 아누비스에 융합시키고 숨을 거둔다. 그러나 아누비스의 내부에서 그녀가 아누비스의 지시에 반항하자 소멸되었던 것. 결국 주인공이 나구모의 도움을 받아 아누비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아닌 기능만 멈춘 후 아누비스의 두뇌를 꺼내 돌아갔고 죽지만 않으면 완벽한 상태로 재생이 가능한 리사를 통해 살려낸다. 하지만 기억이 없는 상태여서 주인공은 물론이고 자신조차 알아보지 못한다. 아누리스라고 부르자 자신은 리리카라고 한다.

추가 챕터의 트루 엔딩 조건으로 아누리스에게 사랑 아이템을 충분히 줘야한다.(13개) 사랑을 주다보면 기억을 조금씩 떠올리지만 그 내용이 너무 가혹하여 카론과 주인공은 그만 떠올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 걱정한다. 하지만 더 떠올리고 싶다는 본인의 부탁에 주인공에게 계속 사랑을 받아 기억을 전부 찾게된다. 이후 마을을 구경하며 음식이란것도 처음 먹어보고 빵집에서 빵도 만들어보는 등 활기를 되찾았고 주인공에게 그 빵을 주지만 결과물이 처참하여 먹으면 미량의 데미지와 함께 맹독상태에 걸린다. 사랑을 모두 받으면 그녀가 요리 담당으로 길드에 가입하게 되고 카론과 주인공은 걱정하지만 어릴적부터 요리를 해왔던 아누리스로서의 기억이 떠오른 상태라 출중한 실력을 보여준다. 길드에 있을 때 그녀 앞에서 빵을 먹으면 부끄러워하며 "짓궂은 장난" 도전 과제를 얻을 수 있다.}}}
과거 마왕을 토벌하러 갔던 아크라시논의 4용사중 한 명이자 최강자인 검의 달인. 본래 용사로 유명했던 인물이다. 지금은 넉살 좋은 성격이지만, 옛날에는 비교적 까칠하고 차가운 성격이었다. 일찍이 부모님을 잃고 여동생인 리사와 둘이서 살고 있었으나 마물의 침공으로 여동생이 마왕에게 납치당하고 고향을 잃었던 아픈 과거가 있다. 이후 마왕을 토벌하기로 마음 먹고 용사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왕과의 전투에서 마왕에게 융합되어 있던 리사를 보고 차마 동생을 벨 수 없었던 가우는 동료들을 배신하여 마왕 토벌에 실패하고 말았다. 세간에서도 가우가 배신하여 마왕 토벌에 실패했다는 소문이 퍼졌다고 한다. 그날 이후 가우는 리사를 위해서라도 리사를 베는 것이 옳았다고 계속 후회했으며, 주인공의 천칭이 시간을 되돌린다는 것을 알자 몰래 천칭을 훔쳐 혼자 아크라시논으로 떠난다. 주인공은 쿠로와 함께 가우를 쫓아 아크라시논으로 향했고, 주인공과 만난 가우는 천칭을 돌려주며 사과한다. 그 후 주인공과 함께 과거로 돌아가 융합되어 있던 동생을 베고 마왕을 처치한 뒤 다시 현재 세계로 돌아온다. 현재로 돌아왔을 땐 백화 절벽의 끝에 리사의 묘가 있었는데, 가우는 원래 세계의 자신이 묘를 만들어두었던 것이라 예상한다. 하지만 그 기억이 없었던 가우는 자신이 이 시간대의 현재로 되돌아오며 '리사의 묘를 만들어준 가우'가 사라진 게 아니냐며 혼란스러워 한다.[6]

추가 챕터에서는 마왕 토벌에 실패한 뒤, 자신들의 동료가 어떻게 되었는지 보고 절망한다. 하지만 프라다는 가우를 이해하고 위로해준다. 그 이후 주인공과 함께 천칭의 힘을 사용해 리사와 고향 마을에서 살았던 시절로 돌아간다. 그러나 리사는 나이가 든 가우를 알아보지 못한다. 하지만 이대로 두면 리사는 마왕에게 납치당해 마왕과 융합되어 고통받을 운명이었고, 가우는 차마 리사를 두고 현재로 돌아갈 수 없었기에 과거에 남기로 결정한다.[7] 주인공은 다시 천칭을 사용해 현재로 돌아왔고 마왕성 앞에서 늙은 가우와 마주한다.[8] 늙은 가우는 마왕이 기아스로 인해 강해져 자신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었다며 주인공에게 뒤를 부탁한다. 주인공은 또다시 천칭을 사용했고, 이후 과거에 남았던 가우와 재회하여 마왕을 처치하고 리사를 구출해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가우는 과거에 남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천칭의 힘에서 제외되었고, 같이 현재로 돌아갈 수 없어져버렸다. 가우는 길드에 '그 녀석'[9]을 보내겠다 말하고 사라졌고, 주인공은 현재로 돌아갔다. 그러나 가우는 사라지지 않았고, 또다시 원래 시간대의 가우에 덮어씌여졌다. 리사는 무사히 숙녀가 되었고, 가우는 훌쩍 커버린 리사를 보고 감동한다. 하지만 리사는 오늘따라 이상하니 병원에 가봐라며 미루와 함께 독설을 날리는 둥 나이가 들어서 쌀쌀맞게 변했고 가우는 그런 리사를 보며 무언의 상처를 받는다. 목욕하고 나온 리사의 몸을 보고 얼굴이 붉어졌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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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는 본명을 숨긴 채 흑의 마녀가 화산을 폭발시키려 한다며 가우와 주인공에게 도움을 청하고, 주인공은 시로를 아누리스라 생각해 그녀의 말대로 따른다. 그러나 시로는 주인공을 배신하여 달아나버린다. 사실은 흑의 마녀인 쿠로가 화산을 폭발시키려던 시로를 막아세우려던 것. 시로는 일자전승 마법을 계승받지 못한 질투심에 화산의 신을 부활시켜 화산을 폭발시키려 했으나 주인공 일행과 쿠로에 의해 저지당한다. 이후 갱생하여 벨케이드를 지키다가 리스파다르 성으로 와서 술집 길드에 합류한다. 백의 마녀의 모습은 귀걸이를 이용해 변신한 모습으로 실제로는 더 어린 소녀의 모습이다. 본인에 의하면 대현자의 마법을 익히면서 노화가 느려졌다고 한다.}}}
시로의 거짓말 때문에 주인공 일행은 흑의 마녀가 화산을 폭발시키려 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화산을 폭발시키려는 시로를 막으려고 했었다. 이후 주인공과 함께 시로를 저지하는 데 성공하고, 질투심에 사로잡힌 시로를 설득한다. 하지만 화산이 폭발할 위기에 처하자 어쩔 수 없이 일자전승 마법을 사용한다. 일자전승 마법의 정체는 여러 사람을 순간이동시키는 대전이 마법이었고, 여러명을 단신으로 전이시켜야 하는 만큼 목숨을 담보로 하는 부담이 잇따르는 마법이었다. 쿠로가 시로에 비해 침착하고 개인적인 욕심이 없었기에 일자전승 마법의 계승자로 선택되었던 것. 이후 일자전승 마법으로 죽을 뻔했으나, 주인공의 도움으로 되살아나게 된다.}}}
실제 정체는 군대를 몰살시켰던 수호 짐승 테라 베히모스. 인간들에겐 작중 "누시"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그에 의해 노부부의 아들 부부와 손자가 죽었고 이후 누시는 정체불명의 이유로 개로 변했다. 쓰러져 있던 포린을 노부부가 데려가자 그들에게 보답하고자 곁에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카론과 마찬가지로 말을 할 수 있다. 다만 전투능력은 없고 숨겨진 물건을 찾는데 특화되어있다.

챕터 2 후반부에 왕 고블린의 함정에 빠져 죽어가는 와중 아스트라이아의 천칭에 자신의 소원를 빌어 작동시키고 과거로 주인공 일행을 보내 자신이 노부부의 손자를 죽이기 전 자신을 죽이도록 유도한다. 이후 주인공 일행이 현재로 돌아오자 포린의 존재는 사라져 있었다. 그 뒤로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평행세계에 존재하는지 꿈을 통해 여러 인물에게 접근해 주인공 일행을 돕는다. 시간의 끝에서 나구모에게 부탁을 한 것도 꿈 속의 포린의 덕분이었다.

추가 챕터에선 포린을 개로 만든 주체가 아누리스였음이 밝혀진다.[11] 아스트라이아 천칭을 통해 과거로 간 주인공 일행은 누시를 적당히 제압하고 포린이 손자를 죽이지 않은 채로 늑대가 되는 미래를 써내게 된다. 이후 포린은 이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주인공이 머무는 술집의 동료로 들어가게 된다.

DLC 외전에서는 외전 주인공 빵집 딸과 함께 행동하면서 본편의 카론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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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카이저 TG 2800으로 그 정체는 이미 지구를 탈출한 외부인에 의해 만들어진 사이보그이다. 마력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도 사이보그였다는 복선. 그의 본명이나 과거는 무료 버전에선 제대로 풀리지 않았고 대부분 추가 챕터를 통해 풀렸다. 그는 이전 인류를 수행하는 사이보그였으며 자신이 호위하는 자크가 지상 탐사 계획에 지원하면서 같이 지상으로 따라나서게 되었으며 지상을 탐사하는 와중 호위하던 자크가 시간 간섭으로 사라지는 것을 겪었고 자크의 희생으로 아스트리브라 계획의 존재도 알게 되었다. 리스파다르 술집에서 문 앞자리에 앉아있던 NPC가 바로 자크다.

작중에선 최후반부 시간의 끝에서 동료로 활약하나 수많은 기계 병기들이 가로막는 주인공의 활로를 열기 위해 자폭하게 된다. 반면 추가 챕터에선 이 미래가 주인공의 활약으로 바뀌어 희생되는 미래가 바뀌고 아스트라이아 사도의 가호를 받아 천칭의 대상이 되어 주인공과 함께 과거로 돌아가고 여기서 그의 공중부양 스킬로 기아스의 봉인 아래에 도달할 수 있게 도움을 주게 된다. 진엔딩 이후에는 미래세계에서 사귀었던 여자와 재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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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외 인물

주인공과 카론을 오두막에 데려다놓은 장본인이다. 그리고 아스트리브라의 신들과 더불어 이 세계의 진실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 엘리시온은 특정 지역이 아닌 이 대륙 전체가 엘리시온이이며 가이아로부터 떨어진 여러 부유대륙중 하나라는 것도 알고 있다. 주인공이 가이아 심연에서 진정한 흑막과 마지막 최종결전을 벌일 때 도움을 주기도 한다.

마지막 추가 챕터 엔딩에서 아스트라이아가 천칭의 대가로 소멸하기 직전 대화로 외부인인게 밝혀졌다. 천칭으로 과거를 바꾸어도 기억을 잃지 않고 가이아의 진실을 알고 있던게 이 세계 출신이 아니라 외부인이라 가능했던것. 하지만 어디서 온 인물인지 어떻게, 왜 이 곳에 와서 대현자를 하고 있는지 작중에 밝혀진건 없다.}}}
그 정체는 아크라시논의 4용사중 한 명이자 홍일점. 귀족 가문의 자제였으나,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우와 함께 모험을 떠났다. 작중 등장하는 수녀는 사실 의념으로 만든 가짜이고 진짜 수녀는 이미 메르딘느의와 결전에서 머리를 제외한 모든 육체를 잃은 상태이다. 결국 메르딘느에 의해 사망했지만 주인공이 천칭으로 과거를 바꿔 다시 살게 되었다. 에드윈의 일기장에 가우를 짝사랑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정체는 아크라시논의 4용사중 한 명. 대교회의 후계자였으나 모든 걸 버리고 집을 나와 가우와 함께 모험을 떠났다. 용사 파티의 성기사이며 듬직한 맏형 같은 존재였지만 가우의 배신 이후 변해버렸다. 마왕과의 전투에서 패배한 후 뱀신에게 세뇌당하여 엘리자스에서 처녀들을 뱀신의 자식에게 제물로 바치고 있었다. 뱀신의 자식에게 결국 사망하지만 주인공의 천칭으로 인해 다시 살아난다. 일기장에 적힌 내용을 보면 프라다를 짝사랑했던 모양이다.}}}
그 정체는 아크라시논의 4용사중 한 명. 전설의 사냥꾼 출신이다. 가우의 배신 이후 마왕에게 패배하고 팔과 다리를 잃었던 것. 본래 엘프 숲에서 살았던 모양이지만, 엘프 숲의 금기를 어긴 가우를 감싸주고 함께 모험을 떠났다. 자신의 활은 목숨보다 소중하다고 할 정도로 활을 아끼는데, 주인공이 가우의 이름을 대자 주인공에게 활을 내어준다. 주인공의 천칭으로 인해 팔다리를 잃기 전으로 돌아가며 다른 멤버들 처럼 멀쩡하게 살아간다.}}}
일찍이 부모님을 잃고 가우와 둘이서 살고 있었으나 마물의 침공으로 마왕에게 납치당한다. 이후에 마왕과 융합되었고, 마왕의 몸 안에서 죽지도 못한 채 계속해서 고통받고 있었다. 그 탓에 마왕은 계속해서 부활하여 불사신이라 불린다. 이 진실을 알게 된 가우는 마왕을 토벌하기 위해서 리사를 베어야 했지만, 차마 리사를 베지 못하고 일행을 배신하여 마왕 토벌에 실패하게 된다. 본편에서는 가우가 과거로 되돌아가 리사를 베면서 사망하지만, 추가 챕터에서 주인공과 가우의 활약으로 죽지 않게 되었고 어엿한 숙녀로 자랐다. 숙녀가 된 리사는 키가 크다는 듯하다.[12]}}}
여성으로도 오해받는 외모지만 남자. 엘리시온이라 불리는 바깥의 땅인 아토마의 후예이다. 주인공처럼 여자같이 생긴 미인이라는 묘사와 주인공이 고아인 점, 레자르타스의 어머니가 남동생을 찾으라고 하는 대사 때문에 주인공과 형제 관계가 아니냐는 떡밥이 있지만 게임 내에서 밝혀진 것은 없다.

프리버전에서는 레자르타스에 대해 제대로 다뤄지지 않으며 그의 진상은 추가 챕터에서 밝혀진다. 아토마의 후손으로서의 사명을 어머니에게 교육받았으나 가난한 생활로 인해 어머니가 죽자 그대로 흑화하여 이 세계를 멸망시키려 했다. 엘리시온의 병기를 쓸 줄 알았던 이유는 그가 후손이었기 때문이다. 본편 이후 트루 리셋과 함께 이전 기억을 가지고 있던 레자르타스는 여전히 재상의 자리에 있었지만 그 과거를 바꿔 어머니를 살려냈다. 복수에 눈이 멀어 엘리시온을 장악했던 전과는 달리 어머니가 살아있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매우 협력적인 태도가 된다.

이후 기아스를 무찌르기 위해 주인공 일행과 엘리시온의 고대병기를 깨우러 간다. 그 과정에서 공주가 가지고 있는 보주를 훔치러 대설산으로 향하는데, 공주가 대설산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사이에 보주를 훔쳐오겠다고 말한다. 카론이 같이 가면 안되냐고 말하지만(...), 시간이 급한 관계로 혼자 가버린다. 잠시 뒤 보주를 훔쳐오는 데 성공하고, 주인공과 카론에게 슬쩍 새하얀 속옷(!!!)을 준다. 아무래도 공주의 속옷을 훔쳐온 듯하다...}}}
그 정체는 바로 최종 흑막 엘리야 아기엘의 대리인. 즉 기아스의 일부이다. 죽기 전 스스로 코어 크리스탈과 동화한 엘리야 아기엘을 대신해 그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었다.

엘리야 아기엘은 본래 다른 별에서 살던 존재라고 한다. 그러나 그 별의 주 종족이 스스로 별을 오염시켜 망가뜨렸고 그 별을 떠나 도착한 이 별은 같은 운명을 맞이하지 않게 하기 위해 별의 생태계를 창조 및 조종했다. 일부러 종의 경쟁을 유발해 희생을 내 적정량의 생명체수를 유지했고 경쟁끝에 살아남은 개체들은 일부러 자연 재해를 내서 억지로 감소시켰다. 그러나 이끝에 이마저도 적응한 개체들이 등장하니 이들이 바로 작중 등장한 이었다. 지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아스 역시 사실은 엘리야 아기엘이 창조한 규칙에 의해 작동하는 것이며 창조주를 거역하면 기아스화하는 것이 그 규칙이었다. 신들은 이를 거스르기 위해 엘리야 아기엘의 규칙이 새겨지지 않은 인류를 창조하고 수만년을 육성시켜 마침내 코어 크리스탈에게 맞설 개체를 육성해낸 것이 바로 주인공이었다. 그런 주인공이 각종 사건과 시련을 통해 강해지게 만들고 코어 크리스탈을 파괴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로 아스트리브라 계획이었다. 가이아로 내려가기까지의 상황이 너무 잘 맞아떨어졌던 것도 다 신들의 계획이었기 때문.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누가이는 세계의 파괴와 창조를 지켜 본 뒤 의구심에 빠졌고 풍요로움을 위해 이 땅의 생명체들이 살아갈 권한을 뺏는 것이 옳은지 고민한다. 이윽고 주인공이 진실을 듣고도 스스로의 의지로 대립하길 원하자 방주 노아를 우주로 띄워 주인공을 코어 크리스탈로 인도하고 주인공이 사명에 사로잡힌 엘리야 아기엘을 해방시키길 부탁하게 된다.

결전이 끝난 뒤 누가이는 주인공과 마지막 대화를 나눈 뒤 드디어 작동 정지에 빠지게 된다. 대화 내용 자체는 다뤄지지 않아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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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호짐승

4. 인간 세상에 남은 신들

인간 세상에 남았다는 신들로 스토리상 혹은 EX 맵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사실상 모든 스토리의 시작점에 있는 신이다. 인간세상에 마지막까지 남아 인간을 믿은 신으로서 아스트리브라 계획을 창시해 진행하였다. 아스트리브라 계획의 목적은 시간을 뛰어넘어 강해진 인간들이 기아스를 극복하는 것이다.
다만 작중에선 시간의 끝에서 인간들에게 포획당해 실험을 당하고 있었고 과거에 남긴 아스트라이아의 천칭의 소유자에게 희망을 맡겼다. 천칭을 통한 경험 축적을 통해 충분히 강해져 아스트라이아를 해방시킬 정도로 성장시키는 것이 천칭을 대지에 남긴 이유.
첫 등장은 챕터2지만 이 장면의 진상은 챕터4에서 주인공 일행이 시간의 끝에 가면서 밝혀진다.
무료버전에선 마지막 챕터에서 평행세계의 카론을 불러와 주인공을 도와주어 이윽고 해방된 직후 주인공을 사도로서 세뇌시켜 인간을 쓸어버리고자 했지만 의지로 세뇌를 이긴 주인공에게 물리세계에서 패배하였다. 다만 이후 사라지면서 진정한 천칭을 주인공에게 맡긴 것으로 보아 일종의 시험이었던 듯 하다.
추가 챕터에선 후반부에 등장하는데 누가이의 정체를 알려주고 바로 퇴장했으며 이후 트루 엔딩에서 그녀가 진정한 천칭의 대가를 모두 짊어졌기에 주인공에게 그 대가가 가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지며 이후 인간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고싶었다는 말과 함께 소멸한다.

그 후 외전에서는 태초의 신 태산부군에 의해 다시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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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챕터의 시작을 알리는 빌런. 무료 버전 엔딩에서 주인공이 진정한 천칭을 사용하려 할 때 환상에 빠뜨린 후 천칭을 가로챘다. 주인공이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냈던 엔딩은 전부 꿈이었던 것. 이후 환상에서 빠져나온 주인공과 싸우지만 갑자기 천칭이 발동하여 주인공은 카론과 함께 오두막에 있던 시절로 돌아가서 추가 챕터가 시작된다.

의외로 mini 외전에서 처음으로 최종보스로 등장했으며 데모에서 환상에 빠지거라는 대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데모 버전은 주인공이 마신에 의해 꾸는 꿈인 듯 하다.

이후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추가 챕터의 최종 보스를 쓰러뜨리고 집으로 돌아오면 집 안이 안개로 가득 차 있으며 아누리스가 잠들어있는데 이는 마신의 소행이다. 아누리스에게 사랑을 충분히 주지 않았다면 아누리스가 깨어나지 않아 반드시 방법을 찾겠다고 훗날을 기약하는 노멀 엔딩이 뜬다.

사랑을 충분히 줬다면 주인공도 함께 잠들어 꿈속으로 들어가는데 꿈속에서는 마신이 아누리스를 속박 시켜놓고 꿈에서 죽으면 실제로도 죽는다며 주인공을 협박한다. 주인공이 투항하자 아누리스를 인질로 삼고 주인공을 마구 공격하다가 아누리스를 소멸 시켜버린다. 주인공도 마저 끝장을 내려 했으나 주인공은 아누리스의 죽음에 처음으로 분노의 감정을 내비쳤고 분노한 주인공의 공격에 결국 쓰러지고만다. 이후 주인공은 현실로 돌아왔고 소멸된 줄 알았던 아누리스의 의식은 본래 자신의 일부였던 주인공의 리본에 빨려 들어갔었기에 무사히 깨어나 트루 엔딩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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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에서 환영안개 동굴 7층부터 등장, 외전의 주인공이 리젤로테의 부탁을 받아 알하미스를 찾는 과정에서 삿갓을 쓰고 일본풍 옷을 입은 키가 큰 노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일행에게 돌아가라 경고하기도 하는데 결국 일행이 계속해서 최하층으로 내려오자 본인이 태초의 신이라며 정체를 밝힌다. 엘리야 아기엘이 소멸했기에 동굴에서 나올 수 있게 되었으며 알하미스의 아스트라이아를 되살리라는 말을 거절하며 그와 싸우게 되는데 단숨에 제압해버린다. 그리고 최하층까지 내려온 외전의 주인공의 힘을 보고싶다며 본인을 이기면 알하미스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조건으로 먼저 인간 모습으로 싸우게된다.

인간의 모습으로 패하자 본체로 돌아가서 다시 싸우는데 서양식 드래곤 모습인 아스트라이아나 알하미스와 달리 거대한 동양식 청룡의 모습이다. 포린 마법 신의 법칙 뒤집기를 착용하면 죽음의 숨결에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결국 외전 주인공이 승리하자 알하미스의 소원을 들어주며 아스트라이아를 다시 되살린다. 그리고는 본편 주인공과 가우를 찾아가 훨씬 더 큰 위기가 닥쳐오고 있는데 본인, 지상의 남은 신들, 본편 주인공과 가우 일행의 힘으로도 어렵다고 말하며 외전 주인공을 본편 주인공에게 소개시켜주면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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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에 두르고 다니는 리본도 원래는 아누리스의 것이었다.[2] 물론 주인공이 모험을 떠나게 되는 원인 제공자지만 엄밀히 말하면 줄거리상 만악의 근원은 아니다.[3] 눈치가 빠른 사람은 챕터 2 시점에서 포린을 보고 눈치챌 수 있다. 공통적으로 동물인데도 사람의 말을 할 수 있는 점, 기억 관련 문제가 있는 점 등.[4] 여기서 카론을 되찾으러 가지 않고 아누리스와 함께 살아가기로 선택하면 주인공이 카론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태어날 자신의 아이에게 카론의 이야기를 해주겠노라 다짐하며 엔딩이 난다.[5] 개발자가 일본인이라는 점에서 굳이 일본 문화나 정서가 묻었을 가능성을 감안해 엄밀히 말하면, 이는 만자이에서 흔히 보이는 구조로, 가우가 보케 역할이고 미루가 츳코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6] 추가 챕터에서는 카론이 과거를 바꾼다고 해서 원래 있던 미래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평행세계가 하나 더 생기는 것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가우를를 달랜다.[7] 이때 가우는 현재로 돌아가지 않았기에, 이 시간대의 가우는 원래 시간대의 가우와 과거에 남은 가우로 2명이 동시에 존재하게 되었다.[8] 캐릭터 일러스트는 동일하다. 다만 카론이 정말 가우가 맞냐며 놀란 걸 보아 못알아보게 늙은 모양이다.[9] 원래 시간대에 존재하는 용사 가우.[10] 원래 길드장은 바빠서 얼굴을 자주 비추지 않는다고 한다.[11] 카론을 까마귀로 만들었던 것도 아누리스가 벌인 일이었다.[12] 실제로 인게임에서 주인공과 키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