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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4 07:46:42

아오야기 타카시

파일:external/blogimg.goo.ne.jp/41da43abfbeb78c9986b839b1b354eaf.jpg 파일:external/www2u.biglobe.ne.jp/hitori.jpg

[ruby(青柳, ruby=あおやぎ)][ruby(隆志, ruby=たかし)]

1. 소개2. 기타3. 성우 활동 내역4. 외부 링크

1. 소개

1961년 8월 17일생, 치바시 출신이다. 일본 도쿄 소재의 세이도쿠(成徳) 대학 일본전통문화 학과 교수로, 로에이(朗詠)[1], 히코우(披講)[2]같은 시와 노래에 관련된 고전 문학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해당 학과의 제자들 중 알려진 인물로 성우 코바야시 유미코가 있다.

궁중 행사에도 조예가 깊어 고대 궁중 문화, 행사를 재현하는 일에 열심히 활동 중이다. 2012년부터 트위터도 간헐적으로 하고 있는데 상당히 고풍스러운 말투로 쓴다. 1인칭이 소생일 정도.

여기까지 보면 본 위키에 등록될 정도의 특이한 사항이 없어 보이나...

1.1. 미키 마우스 전속 성우

부업으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간판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의 전속 성우를 맡고 있었다. 사실 전통문화 쪽으로 관심이 유별한 몇몇 사람을 제외하면 이 부업 활동으로 더 유명한 분으로, 성우덕, 디즈니, 킹덤하츠 등의 팬덤에선 교수라는 것 때문인지 주로 선생님이라 부르고 있다.

아오야기 교수와 비슷한 시기에 미국의 미키 마우스 성우를 맡았던 웨인 얼윈에 비교해보면 이 분의 연기는 빈대떡을 연상케하는 깔끔하고 높은 톤으로, 일본의 미키 마우스의 깜찍한 이미지가 강조되는데 일조하고 있다. 고음이 능숙한 목소리와 비교적으로 당사자의 외모는 꽤 중후한 편이다.(하단 홈페이지 참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캐릭터 상품 보이스, 디즈니랜드 이벤트 음성, 셔틀버스 안내 음성 등등 '미키 마우스의 목소리'가 쓰이는건 전부 아오야기 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미키 마우스 같은 세계구급으로 유명한 캐릭터의 전속 성우이니만큼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을법도 한데, 왜, 그리고 어떻게 미키의 성우가 되었는지 경위 일체가 불명이며 언론이나 관련 인터뷰에 나온 적도, 실린 적도 없다. 성우 활동도 미키 마우스만 맡고 있을 뿐, 다른 활동은 전혀 하지 않고 있어서 수수께끼의 성우 중 한 명으로 뽑힌다.

개인 홈페이지가 있지만 전공 관련 이야기만 가득할 뿐, 성우 활동 관련 이야긴 아예 없다. 때문에 홈페이지 검색해서 들어갔다 동명이인으로 착각해서 나왔다는 일화도 들려올 정도. 하지만 홈페이지를 잘 살펴보면 재미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메일 아이디가 'jmickey'다. 일본 미키(Japan Mickey)의 약자인듯.

이 외에도 1996년 즈음부터 비어데드콜리(beardedcollie) 종의 개 데이지를 키우고 있다. 홈페이지에 관련 페이지를 추가하고 꼬박꼬박 일기를 올리고 있는 애견가. 식구가 늘면서 태어난 강아지들에겐 에리얼, 오로라, 등의 이름을 붙였다. 팬들은 플루토구피는 없는거냐며 아쉬워하기도.

2. 기타

과거 미키 마우스 일본 성우는 딱히 정해지지 않고 여러번 바뀌었다. 최초의 성우가 야마다 에이코라는 여성 성우였으며, 그 이후에도 경우에 따라 타나카 히데유키, 고토 마스미 등을 거치더니 언제부턴가 아오야기 교수가 전담하게 되었다.

다만 미키 마우스 초창기 성우가 월트 디즈니 본인이었고 그 이후의 성우들도 전부 디즈니 스탭들이 돌아가면서 맡는 전통[3]이 이어지고 있어서 이 부분을 살리고자 일본에서도 프로 성우를 기용하지 않은게 아닐까 하는 추측되고 있다. 그래도 많고 많은 사람들 중 왜 이 교수님이 맡게 되었는지는 일절 불명이다.(…)

2018년 휴양을 위해 미키 마우스 역에 하차했고 호시노 타카노리가 후임을 맡게 되었다. 2021년 트위터에서 밝히길 휴양 사유가 뇌경색이었다고 한다.[4] 이처럼 건강 문제가 있는데다 학문에 정진하겠다는 코멘트로 보아 향후 복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3. 성우 활동 내역

3.1. 월트 디즈니 컴퍼니

3.2. 게임

4. 외부 링크

아오야기 타카시 교수 개인 홈페이지


[1] 한시(漢詩, 한자로 된 시)를 일본 악기를 연주하며 낭독하는 것.[2] 일본 중세 시대에 와카(和歌)를 짓고 서로에게 들려주는 모임(歌会始)이나 정월 어전 발표회 등에서 와카 독특한 가락을 붙여 발표하는 것, 혹은 발표하는 사람을 말한다.[3] 1대가 월트 디즈니, 2대가 음향 스탭 출신 짐 맥도날드, 3대가 음향 스탭 출신 웨인 얼윈이었는데 2009년도에 갑작스럽게 사망, 일러스트레이터 브렛 이완(Bret Iwan)이 4대째를 맡고 있다.[4] 활동 당시 디즈니 동료 성우들 사진와 디즈니에서 보낸 은퇴 축전을 올리면서 고인이 된 미즈타니 유코시마카 유타카를 추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