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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30 23:21:38

아우로라 라비랴

파일:Aurora Lavilla.png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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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우로라는 탐정 이케다를 좋아하는 소녀이다.
그녀는 시로나가스 섬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그녀의 스토리라인은 예상치 못한 반전을 겪게 된다.
アウロラ ラヴィーリャ (Aurora Lavilla)

시로나가스섬으로의 귀환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야노 아이.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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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나가스섬에 초대받은 인원 중 한명으로, 금발에 파란 리본을 한 소녀다. 왜인지 이케다를 좋아해 첫날부터 방에 와 이야기를 나누고 간다. 시로나가스섬에 대해서 무언가를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자세히 말해주지 못한다. 처음에 이케다가 가명을 쓴 걸 꿰뚫어보는 등 신비한 분위기를 가진 소녀.

첫번째 살인사건 이후 혼란스러운 모습으로 이케다 앞에 나타난다. 이대로 가면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니 조심하라고 경고한 뒤 자신은 통제받고 있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방에 들어가버린다.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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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가 기억을 재현한 가상현실을 반복하는 기계에서 벗어난 뒤 한 네네코와의 대화에서 밝혀지는 진실은 아우로라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았다. 다른 것은 모두 실제로 경험한 것 그대로였으나 아우로라만은 가상현실에서만 존재하는 인물이었다.

파일:20220112211254_1.jpg
후반부에서 네네코가 불사를 죽이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지젤의 기억에 다이브했을 때 정체가 밝혀진다. 아우로라는 지젤이 시로나가스섬에 팔려와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였다. 아우로라라는 이름은 지젤이 지어준 것으로, 실제 이름은 엘리자베스다. 첫 만남에서 아우로라가 창문으로 지젤의 방에 건너왔을 때 지젤이 순간 아우로라의 원피스 자락을 오로라로 착각한 것에서 따온 이름이 아우로라다. 아우로라는 지젤에게 섬에 대해 알려주며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

어느날 장기를 제공하는 용도인 파란색 리본의 소녀였던 아우로라는 장기 이식 수술을 받게 되었다. 아우로라는 수술 전날에 지젤에게 노먼이라는 연구자와 가까워졌다고 말하며 그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지젤은 노먼의 도움으로 매일 수술을 한 아우로라를 보러왔다. 건강한 장기를 내주고 병든 장기를 교체받으면서 아우로라는 점점 죽어갔다. 아우로라를 보며 괴로워하던 노먼은 지젤에게 아우로라를 데리고 섬에서 탈출하라고 제안했다. 그렇게 노먼은 두 소녀의 탈출을 준비하고, 동시에 아우로라의 부탁으로 기억을 재현하는 가상현실 기계에 아우로라의 인격 복사본을 만들어넣었다.

그러나 아우로라는 피험자의 세포를 무질서하게 증식시켜 괴물로 만드는 미완성 상태의 불사의 약의 실험 대상으로 쓰이고 만다. 불사의 시약을 사람에게 사용하면 어둠 속에서도 밝은 곳과 똑같이 볼 수 있고 불사의 몸을 가진 괴물이 되는데, 이러한 기능을 군 관계자가 생체병기로써 눈여겨보면서 실험을 속행하게 된 것이다. 실험을 실시한 의사는 바로 토마스 해링턴. 그렇게 죽은 것이나 다름없어진 아우로라를 두고 지젤을 눈물을 삼키며 혼자서 섬을 탈출했다.

N-131(시로나가스섬의 악마)가 된 아우로라 (깜놀주의)

실험으로 인해 아우로라는 N-131이라는 코드명의 실험체가 되어버린다. 플레이 중간중간에 나오는 시로나가스섬의 악마의 정체가 바로 실험으로 외이와 외코가 사라지고 어인과 같은 모습의 괴물이 된 현재의 아우로라였던 것이다. 다만 이렇게 만들어진 생체병기에는 한 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지능이 현저하게 낮아진다는 것이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계획이 뇌를 해킹해 행동을 제어하는 BH(Brain Hacking)계획이다.

지젤이 살인범이라는 걸 들켰을 때 지젤은 아우로라를 부르고, 아우로라는 창문으로 뛰어들어와 지젤을 데리고 가버린다.[1] 그러나 이케다 일행은 지젤이 향한 장소이자 흑막인 빈센트가 있는 연구소에서 빈사상태의 지젤이 쓰러져있는 걸 목도하게 된다. 그리고 뇌 해킹으로 인해 빈센트에게 조종당하는 아우로라가 이케다 일행을 공격한다.[2] 결국 네네코가 찾아낸 불사를 죽이는 약을 빈센트와 함께 맞고 몸이 무너져 최후를 맞게 된다.

이후 이케다가 건물속에서 폭발이 너무 심해 포기하기 직전 지젤과 함께 영혼상태로 재등장하며 이케다에게 힘내라며 여기서 죽지 말라며 응원을 하고 사라진다.


[1] 이 부분이 게임 내에서 정확히 설명되지 않는다. 노먼은 실험으로 인해 아우로라의 자아가 사라졌다고 했는데, 지젤이 이름을 부르자 온 것으로 보아 아우로라의 인격이 어느정도 남아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젤이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는 불명.[2] 이를 봤을 때 지젤이 아우로라와 함께 연구소로 내려와 싸웠으나 아우로라는 조종당해 지젤의 전력이 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