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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2 20:17:15

아우터 월드/발매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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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리뷰3. 알려진 정보

1. 개요

1인칭 액션 슈팅 롤플레잉 게임 아우터 월드의 발매 전 정보를 정리한 문서.

2. 프리뷰

최초 트레일러[1] E3 2019 트레일러[2]
최초 게임플레이 공개 영상(14분)
게이머들의 반응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기대하는 반응은 원조 폴아웃을 개발한 두 사람의 신작이라는 점, 그리고 폴아웃: 뉴 베가스와 고전 폴아웃 시리즈를 강조하는 트레일러로 인해 폴아웃 76이 최악으로 나온 시점에 스토리텔링 중심의 RPG적 요소가 강한 폴아웃 계열의 게임을 만날수 있으며, 클래식 폴아웃 등 고전 RPG의 복잡한 대화시스템을 계승한 점과 색다른 느낌의 Flaw 시스템, 대화문중 N-word가 등장할 정도의 자유로운 표현, 그리고 요즘 유행중인 오픈월드를 답습하지 않고 기존 RPG의 디자인 요소를 선택한 점을 호평하고 있다.

반면 기대를 하지 않는 반응은, AAA게임 표준가격인 60달러 풀프라이스를 받으면서도 여전히 2019년 AAA RPG게임에서 기대할 수 있는 그래픽과 모션(특히 표정과 립싱크)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점, 그저 그래보이는 전투[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와 티러니 등 실망스러운 옵시디언의 전작과 버그시디언의 악명을 언급하고 있다. 앞서 설명한 단점들은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도 지적되었던 문제인데다 특히 오랜기간 옵시디언의 가장 강력한 팬덤 사이트중 하나였던 RPG Codex는 세계관이나 아트 스타일, 시스템, 퀘스트 마커 등이 과거 블랙아일-트로이카 시절처럼 독특하지 않고, 매스 이펙트, 보더랜드, 바이오쇼크, ELEX같은 기존 게임에서 이미 본 것을 짜집기한 것처럼 평범해졌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꽤 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 옵시디언의 주요 인물이였던 크리스 아발론은 대놓고 옵시디언 경영진의 무능함을 비판한 바 있고, 조쉬 소여 같은 핵심 개발진도 과거와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터라 폴아웃의 원작자들이 개발을 주도한다 한들 지금의 옵시디언에서 나와봐야 얼마나 대단한 게임이 나오겠느냐 하는 반응도 상당수이다. 아래의 개발진이 지나칠 정도로 기대하지 말라는 저자세를 보이는 이유도 이러한 점이 있다.

또한 최초 발표 시점에서 본 게임에 대한 스팀 포럼 페이지나 유투브 코멘트 섹션을 보면, 베데스다[4]의 행보에 환멸을 느낀 폴아웃 올드 팬들이 아우터 월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실 게임이 과연 이러한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는 염려되는 부분이다.[5] 개발자들도 이런 시선에 부담을 느꼈는지 2019년 2월 게임인포머와의 인터뷰에서 레오나드 보야스키는 "사람들이 이 게임을 너무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I hope that people aren't overhyping it)"[6]는 식의 답변을 한 적 있다. 그는 자신들이 이룰 수 없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하면서, 기대감이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수억달러를 가지고 있어도 그건 절대 충족시킬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팀 케인 역시 사람들이 광고와 트레일러를 보고 이 게임에 품고있는 기대, 즉, 행성 모든 곳을 탐험할 수 있고 모든 것을 하면서 수 백시간의 플레이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오픈월드 게임, 샌드박스 게임에 대한 기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No라고 말했다.

한편 옵시디언 CEO는 트레일러문구에 폴아웃: 뉴 베가스 제작사라고 흥보한걸 "유저들이 잘못 받아들이고있다"며 베데스다에게 악감정이 없고 오히려 폴아웃 시리즈를 좋아하며, 베데스다는 폴아웃 시리즈를 다른 방향으로 이끌려는 것뿐이고, 그 방향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질 수는 없다고 밝혔다. 팀케인은 " 게임 자체에 열광하는 게 아니라, 다른 게임을 압도할 생각에 열광한다"며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레너드 보야스키는 나쁜 게임을 애써 만들려는 개발자는 없으며 일생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모든 것을 바쳤는데 출시 후에 게임에 대한 반응이 신통치 않으면 정말 고통스럽다며 우리는 부도에 처한적도 있었다라고 회고했다.#

3. 알려진 정보

출처

[1] 사용된 노래는 Iggy Pop - The Passenger[2] 사용된 노래는 ELIA EX - Rattle the Cage (링크)[3] 이 점은 게임스팟 프리뷰에서도 약간 기대이하(a bit underwhelming)라고 언급하였다.[4] 특히 폴아웃 76바이오웨어에 대한 실망과 증오로 가득 차 있다. 게임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기본적인 정보조차 공개되지 않은 다른 게임, 예를 들어 스타필드 등에 대한 회의감을 나타내는 의견도 종종 올라올 정도로 베데스다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 이렇게 된 이유는 폴아웃 76 항목을 참고하면 이해가 쉽다.[5] 한가지 예로 과거 캡콤록맨 시리즈에 소홀하던 시절, 캡콤에 반감을 가진 록맨 팬덤은 록맨의 아버지인 이나후네 케이지가 만드는 마이티 No.9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이나후네가 내놓은 결과물은 이러한 기대를 야멸차게 배신하고 말았다.[6] 대중문화에서 쓰이는 hype/overhype의 어감을 더 살리자면 님들 설레발 좀 자제요 라고 대놓고 말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