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법인에 대한 내용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7B0204><colcolor=#fff> OUTBACK STEAKHOUSE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 |
기업명 | 정식: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
영어: Outback Steakhouse Co., Ltd. |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본사 |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 |
모회사 | 블루밍 브랜즈 |
창립 | 1988년 2월 ([age(1988-02-01)]주년) |
창립자 | 크리스 T. 설리번, 팀 개넌, 밥 바샴, 트루디 쿠퍼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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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호주식 영어로 '오지'를 뜻하는 Outback이란 명칭을 쓰는데다가 식당 내부를 호주식으로 꾸며 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호주에 본거지를 둔 식당으로 보이기도 하나, 미국의 외식업체이다.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22개 국가에서 12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쇠고기 요리를 전문으로 하며, 그 외의 여러 사이드 메뉴를 함께 취급한다.
2. 호주풍을 지향한 미국의 레스토랑
호주의 내륙 황무지를 뜻하는 단어인 아웃백(Outback)[1]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고 인테리어 컨셉도 그렇고 마치 호주 쪽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라 호주 출신 체인으로 아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에서는 박명수의 유튜브 예능인‘한국인의 밥상머리' 에서 전태풍이 샘 해밍턴에게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호주의 전통음식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고[2] 미국에서도 아웃백의 이런 테마적 배경을 유머거리로 삼고 있는지, 호주인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 데려가기 같은 컨텐츠들이 등장하기도 했다.그러나 전술했듯 아웃백은 미국 체인이고 그저 호주를 테마로 잡은 스테이크 중심의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설립자들은 회사를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처음 설립하기 전까지 호주에 살아본 적도 방문한 적도 없던 사람들이다. 초기에는 웨이터도 마치 그런 컨셉에 가까운 복장을 입었고 일부 점포에서는 가죽 액세서리 및 의상으로 일부 남성에게 인기를 얻기도 했다.
단 음식은 호주 요리의 영향이 거의 없고, 미국에서 '아마 호주에서는 이렇게 먹을 거야' 라고 지레짐작하여 창조해낸 것이라고 보면 된다. 몇몇 음식의 이름에 오지(Aussie)나 호주의 지명인 투움바 등을 넣은 게 있지만 그뿐이고, 대부분 미국식 표현[3]에 더 가깝다.
호주 요리라는 게 대부분 호주식으로 변형된 영국 요리 위주이다 보니 원주민인 어보리진의 부시 터커를 제외하면 확실히 떠오르는 것이 없기는 하나 그렇다고 해도 아웃백에서 파는 음식들은 호주인들이 레스토랑에서 즐겨 찾는 음식들[4]과는 거리가 있다. 호주인들의 소울 푸드인 베지마이트가 들어가는 요리도 없으며, 호주의 국민 과자인 팀탐도 취급하지 않는다. 스테이크의 경우는 재료와 요리법이 비슷하므로 연관성이 있지만, 스테이크 요리 자체는 그냥 서양권이면 폭 넓게 자리잡은 음식 문화이므로 역시 호주식이라고 딱히 주장할 만한 근거가 없다.
물론 요식업계에서 외국음식을 다루는 업체가 음식뿐 아니라 가계 이름이나 실내, 직원 복장 등 보이는 것까지도 외국풍을 지향해서 만드는 경우는 매우 흔한 일이다.[5] 아무래도 한국은 패밀리 레스토랑이 요식업계에서 주류가 아니라서 이런 착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호주에도 진출은 했기에 호주에서도 볼 수 있지만 지점이 많지 않다. 2018년 2월 기준으로 딱 8개다.
3. 서비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매장에 찾아온 고객들에게 6BSP등의 질좋은 서비스를 통해 좋은 경험을 줌으로써 단골고객으로 만듦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며, 그 외에도 매출을 올리기 위해 멤버십과 같은 여러 가지 이벤트를 한다.3.1. 퍼피독 서비스
퍼피독 서비스란 점원이 고객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고 주문 혹은 오더를 받는 서비스이다. 1992년 T.G.I. Friday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시작되어 현재 타 레스토랑, 호텔, 항공사 등의 서비스 업종들이 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손님에 대한 존중 혹은 좋은 서비스를 주고자 만들어진 서비스이지만, 한편에서는 '감정노동'이라며 너무 과도한 서비스,서비스를 받는 손님들도 부담이 느껴진다는 등 꽤 논란이 많은 서비스이다.지금은 퍼피독 서비스를 하지 않고 서서 주문을 받는 형태이다.
3.2. 6BSP 서비스
6BSP서비스는 6 Basic Service Point의 약자로써 고객이 매장 방문시 받게 되는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이다.서비스의 순서는 자기소개 → 주문받기 → 식전빵 (OvenBread), 수프, 음료, 에피타이져 제공 → 메인메뉴 제공 → 투 바이트 (Check back) → 후식제공 순으로 이루어진다.
자기소개는 대개 담당 테이블 서버가 고객들에게 코스터 (컵받침)을 주고, 메뉴 추천을 하면서 이루어진다.
투 바이트 (Check Back)는 메인 메뉴가 나온 후 고객이 음식을 맛 본 후 메뉴가 입맛에 맞는지 혹은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는 단계로, 만일 이상 발견 시에는 매장 매니저가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3.3. 멤버십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자체적으로 부메랑 멤버십(Boomerang Membership)이란 회원제도를 운영하여, 처음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에피타이져 '크리스피 쿠카부라 윙'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쿠폰을 주고 그 외에도 모든 회원들에게 맥주를 1+1으로 살 수 있는 'BOGO 쿠폰', 생일기념으로 1만원 할인해주는 생일 쿠폰을 준다. 또한 특정 조건을 만족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년 VIP신청을 받아 Red VIP, Black VIP의 등급으로 고객들을 선정하여, 매장 방문시 Red VIP에게는 무료 에이드와 쿠폰 등의 혜택, Black VIP에게는 무료 생과일 주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준다.4. 여담
- 미국 공화당에 상당히 많은 후원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사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자체가 한국에서의 입지와는 달리 대개 젊은 층에서는 전혀 선호하지 않는 프랜차이즈다. 주로 중년 백인층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에 NASCAR와 NCAA 등에도 상당한 후원을 한다.
[1] 호주가 대륙 하나를 전 국토로 갖고 있는 커다란 나라지만 대부분이 아웃백이라서 사람들은 대부분 해안가에 산다. 사전에 따르면 '갈 곳이 못 되는 곳', 즉 시골이라는 뜻도 있다.[2] 이에 대해 샘 해밍턴은 아웃백은 미국꺼라고 답변했다.[3] 참고로 호주 영어는 미국식보다는 영국식 영어 쪽과 더 유사하다.[4] 양고기, 로스트 디너, 바나나 브레드, 피시 앤드 칩스, 비트루트, 진저비어 등.[5] 당장 주변의 빵집이나 일식, 중식 등을 다루는 가게들을 살펴보자. 해당 음식의 출신 국가가 연상되는 이름(파리바게뜨, 뚜레쥬르, 오사카, 상하이, 타이완 등)을 쓰고 가게도 해당 국가가 연상하는 형태로 꾸미지만 그것만 보고 외국 브랜드라고 착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