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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14:56:59

아웃(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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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타자의 아웃
2.1. 삼진2.2. 땅볼2.3. 뜬공2.4. 기타
3. 주자의 아웃
3.1. 태그 아웃3.2. 포스 아웃3.3. 베이스 리터치3.4. 기타
4. 3아웃 상황에서의 득점 인정5. 여담

1. 개요

야구에서 경기 중에 타자나 주자가 타격이나 주루 자격을 잃는 것. 자격을 잃은 선수는 덕아웃으로 돌아가야 한다. 한 이닝에 3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아야만 공수 교대가 이뤄지며 야구는 일반적으로 9이닝 동안 플레이하기 때문에 27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아야만 경기를 끝낼 수 있다.[1] 즉 어웨이 팀이 8회말까지 뒤져 있고 9회초에 이를 뒤집지 못하면 9회말을 생략하므로[2], 이 경우 후공 팀, 즉 홈 팀은 아웃 카운트가 24개만 잡힌다.[3] 아웃되는 것을 '죽다'로 표현하기도 하여 견제사, 주루사 등 죽을 사()를 붙여서 아웃되는 상황을 묘사하기도 하며, 병살, 삼중살 같이 타자나 주자를 아웃시키는 상황을 죽일 살()을 붙이기도 한다. 야수는 인플레이 상황에서는 언제든 주자를 아웃시킬 수 있으나 볼 데드 상황에선 경기가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기 때문에 아웃을 잡을 수 없다.

2. 타자의 아웃

타자가 주자가 되지 못하고 아웃되는 경우

2.1. 삼진

삼진: 타자의 경우 타석에서 헛스윙을 하거나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온 공을 스윙하지 않았거나 타구가 파울이 되면[4]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데 이 스트라이크를 세번 받으면 삼진으로 아웃 카운트가 올라간다.[5]
다만 1루가 비어 있거나 2사일 때는 삼진이 됨과 동시에 정규포구가 되지 못하면 낫아웃 상태가 되며 이 경우 타자는 즉시 아웃이 되지 않고 주자가 되어 1루로 진루를 시도할 수 있다. 만약 이 경우 타자주자가 1루까지 진루를 성공하면 삼진으로 처리는 되지만 아웃 카운트가 올라가지 않는다.

2.2. 땅볼

페어지역에 떨어진 타구를 타자와 포스 상태의 주자들이 모두 다음 루에 도착하기 전에 야수가 이들 중 하나 이상을 아웃시키는 것. 수비에는 포스 아웃이, 주자를 직접 처리한 수비수에게는 풋아웃이 추가되고, 이를 위해 공을 송구한 수비수는 어시스트를 얻게 된다. 일본식 표현으로는 범타라고 한다.

타자 주자는 살았어도 선행 주자가 한 베이스도 가지 못하고 아웃된 경우[6] 타자에게는 '땅볼 출루'로 기록된다. 우스갯소리로 '주자 살인'이라 불리기도 하는 상황이다.

2.3. 뜬공

플라이(뜬공): 공이 그라운드에 닿지 않고 한 번에 야수가 잡는데 성공하면 플라이 아웃으로 잡는 즉시 아웃이 선언된다. 이 경우 포구에 성공한 수비수에게 풋아웃이 주어진다. 수비수의 양 발이 그라운드 내에 있는 상태에서 잡아야 아웃이며, 그게 아니면 홈런이나 파울 처리된다.[7] 직선타(라인드라이브) 아웃도 큰 의미에서는 플라이 아웃에 포함된다.[8][9] 만약 플라이 아웃 직후 수비가 장외로 나가 플레이가 불가능한 경우, 모든 주자는 안전진루권 1개를 얻는다. 여기서 득점이 나오면 타자 기록은 희생플라이.

2.4. 기타

3. 주자의 아웃

3.1. 태그 아웃

태그 아웃: 주자가 베이스를 벗어난 상황일 때 공을 가진 수비수가 주자를 태그하면 아웃이 선언 된다. 오버런이라 하여 주자가 목표한 루를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순간에 태그되어도 역시 아웃된다. 다만 주루방해[11]가 있으면 심판은 아웃 타이밍에도 세이프를 선언한다. 또한 타자주자가 1루에 도달하는 경우 오버런 혹은 오버슬라이딩을 하더라도 2루로 가려하는 의도 없이 바로 1루로 돌아온다는 조건하에 태그되어도 아웃되지 않는다.

3.2. 포스 아웃

포스 아웃: 포스 플레이(Force play) 상황에서 공을 가진 야수가 주자보다 먼저 베이스를 점유하여 아웃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타자의 기록은 땅볼이 된다.

3.3. 베이스 리터치

상기한 페어 플라이 혹은 파울 플라이로 타자가 아웃이 되었을 때[12] 주자가 본래의 베이스[13]에 다시 닿기 전에 그 베이스에 태그 되거나 신체에 태그된 경우 해당 주자는 아웃이 된다. 이것은 어필 플레이이다.

3.4. 기타

4. 3아웃 상황에서의 득점 인정

한 이닝의 3번째 아웃카운트가 올라가면서 다른 주자가 홈을 밟으면, 홈을 밟은 게 먼저면 득점이 인정되고 3번째 아웃카운트가 올라간게 먼저면 득점이 인정되지 않는다.

다만, 다음과 같은 예외가 있다.

5. 여담


[1] 연장이나 콜드 게임 제외. KBO, NPB에서는 연장전이 최대 12회까지 있으므로 최대 36개이다.[2] 반대로 후공 팀, 즉 홈팀이 9회초 까지 앞서 올 경우 경기를 끝낸다[3] 즉 후공 팀이 선공 팀에게 뒤져 있거나 동점인 상태에서 9회 이후에 결승점을 내면 끝내기라 하여 이 경우도 바로 경기가 끝나므로 이 때 잡히는 후공 팀의 아웃 카운트는 9회 기준 24+α이다. 여기서 α는 끝내기 전까지 잡힌 후공 팀의 9회말 아웃 카운트 수이며 0부터 2까지(누의 공과는 고려하지 않는다. 2아웃에서 타자든 주자든 누의공과, 추월 등이 발생할 경우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하더라도 무효가 되고 범타로 바뀐 뒤 공수가 교대된다.) 해당한다.[4] 2스트라이크 후 일반타격 파울은 제외, 번트일 경우 스트라이크[5] 만약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온 공을 스윙하지 않고 삼진을 당하면 루킹 스트라이크 아웃 (루킹 삼진)이 된다.[6] 한 베이스는 갔지만 욕심내서 추가 진루를 노리다 주루사했다면 그냥 안타 후 선행주자 주루사다.[7] 가령 외야수가 관중석에 뛰어올라가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도 그냥 홈런이며, 파울 플라이 잡을 때 한 발이라도 덕아웃에 있으면 파울이다.[8] 그래서 다른 규정도 플라이 아웃과 똑같이 적용한다. 대표적인 예가 라인드라이브 아웃 이후 리드하고있던 주자가 귀루하지 못한 채 해당 베이스로 송구하여 성립되는 태그 아웃으로 인한 병살이 있다.[9] 포수 직선타 아웃은 존재하지 않는다. 타구가 포수 방향 직선으로 날아가 잡히면 스트라이크 1개로 취급한다. 이것을 파울 팁이라고 한다.[10] 일본프로야구에서 신조 츠요시가 박스 밖으로 나가 고의사구를 쳐서 안타를 만든 적이 있는데, 이 때는 규칙이 "배터 박스 안에 조금이라도 발을 걸치면 유효한 타격"이었다. 시즌 끝나고 조금이라도 선 안에서 벗어나면 아웃으로 개정.[11] 공 없거나 타구 방향과 무관한 야수가 미리 주자 길을 가로막는 것.[12] 정확히는 플라이 아웃이 되는 타구가 야수에게 최초로 닿았을 때 시점이다. 이 공을 잘못 잡아서 몇번 저글링 한 후 잡았다 하더라도 주자가 리터치를 해야하는 시점은 최초로 공이 야수에게 닿았을 때이다.[13] 이는 투수가 투구를 했을 때의 베이스를 의미한다. 이때 주자가 도루를 해 다음 베이스에 도달했더라도 플라이 아웃이 되면 주자는 도루를 하기 전의 베이스가 본래의 베이스가 된다. 이때 본래의 베이스로 돌아가기 위해 역주하는 경우에도 주자는 베이스를 순서대로 밟아야 하며 그렇지 않을 시 누의 공과가 된다.[14] 후위주자가 너무 주루하다가 선행주자를 앞지르거나 선행주자가 귀루하려다가 후위주자가 앞지르는 상황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두 경우 모두 후위주자가 아웃된다.[15] 2사 2,3루 상황에서 3루 주자가 홈스틸을 시도하여 타격 직후 빠르게 홈을 밟고, 타자주자가 1루를 밟기 전에 2루주자가 타구에 맞아 아웃되는 경우에는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포스아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3루 주자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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