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0:01:48

보크(야구)

Balk
2005년 7월 15일 밀러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밀워키 브루어스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투수 마이크 스탠튼메이저 리그를 넘어 세계 최초로 無투구 끝내기보크 를 저지르는 순간.[1]
2019년 9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의 투수 배영수KBO 리그 최초로 無투구 끝내기보크를 저지르는 순간.[2]

1. 개요2. 보크에 대한 규칙
2.1. 볼 데드 선언의 예외2.2. 각 리그별 보크 판정의 차이2.3. 고의보크
3. 보크 세부 규정4. 예외5. 유명한 보크 사례6. 기타7. 통산 보크 순위
7.1. NPB7.2. KBO

1. 개요

Balk. 투수가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 부정행위로 지정된 동작이나 행동을 취한 것을 뜻하는 야구 용어다.

야구의 규정 중 복잡하기로는 끝판왕. 발생 빈도도 극히 드물며 일반 야구 팬들 심지어 야구선수들조차 투수가 아닌 이상 자세히는 모른다.[3] 보크의 존재 이유는 출루를 허용해 주자와 타자를 동시에 상대하는 투수가 주자나 타자를 기만하기 위한 부정행위, 반칙을 저지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 처벌하는 규정이다. 위의 예시로 든 마이크 스탠튼배영수도 베테랑들의 실수다. 그만큼 투수의 투구가 치밀한 속임수와 기만의 끝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2. 보크에 대한 규칙

기본적으로 보크가 선언되면 루상에 있던 주자들이 한 루씩 더 진루시키는 조치가 이뤄지며, 만약 주자가 3루에 있었다면 홈으로 들어오게 되며, 이 역시 득점으로 인정된다. 동시에 볼 데드 선언이 이뤄지며 기본적으론 해당 투구 자체를 무효화한다. 단, 이에 대해선 예외사항이 있으며 이는 아래에 기술되어있다.

유의해야 할 것은 보크란 투수가 주자를 속임수를 써서 잡는 것을 방지하여 주자의 주루 플레이 권한을 보장하기 위한 규칙이란 것이다. 따라서 보크는 오직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만 선언되며, 주자가 없을 때는 설령 동일한 행동을 하더라도 이를 보크가 아닌 반칙 투구로 보고 볼 카운트 한 개가 대신 주어진다. 더불어 투수나 타자심판의 지시를 어기거나 특정 행동을 취함으로 인해 또는 스트라이크 카운트가 늘어나는 것 역시 보크와는 무관하다. 주자의 도루와 보크가 동시에 발생하면 주자는 도루가 아닌 보크에 의한 진루로 기록한다. 주자가 없을 때 투수가 할 수 있는 기만행위의 끝[4] 예를 들어 에릭 해커의 경우, 주자가 없을 땐 투구 동작을 뚝뚝 끊어 타자의 히팅 타이밍을 흐트리지만, 주자가 있을 경우에 그렇게 했다간 보크가 선언되므로 끊지 않고 한 동작으로 던진다. 자니 쿠에토의 어깨춤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만 볼 수 있다.

주로 투구에 관한 규칙이지만 (a) 고의사구 플레이 때 투수가 던진 공이 투수의 손을 떠나기 전에 포수가 한쪽 발이라도 캐쳐스 박스 밖으로 나오는 경우나, (b) 홈스틸 상황시 포수나 다른 야수가 홈플레이트 앞에서 투수의 공을 받는 경우 보크를 선언한다. 하지만 (a)의 상황은 실제 경기에서 엄밀하게 적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투수가 투구자세를 취할 때부터 포수가 한 발을 이미 밖으로 내고 있다.) (b)의 경우는 '투수의 투구가 홈플레이트나 파울라인을 넘어가지 못했을 때'의 경우이므로 엄밀하게 말해 야수의 타격/주루방해에 의해 보크가 선언되는 것은 아니다. (b의 경우 보크와 함께 타격방해가 선언된다. 단, 애초에 투수의 투구 자세에 의해 보크가 나왔을 경우 보크만을 선언한다.)

MLB에서는 2023년부터 타석당 '견제' 혹은 '투수판에서 발을 빼는' 횟수가 3회이고 이때 주자를 잡아내지 못했다면 '보크'가 선언된다.[5] 이는 투고타저의 흐름을 억제하고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도입한 조치다. 그 일례로 2023년 4월 17일 다르빗슈가 이 규정에 의해서 보크가 선언되고, 1루 주자를 2루로 보냈다. #

2.1. 볼 데드 선언의 예외

보크가 선언되면 기본적으론 볼 데드이지만 보크는 투수의 반칙행위 이기 때문에 공격팀에게는 보크를 통해 더 나은 이득을 얻을 수 있게끔 예외사항이 존재한다. 만약 투수가 보크를 범한 상태에서 타자가 볼을 쳐서 아웃이 된 경우 그 플레이는 취소되지만, 보크가 선언된 상태에서 타자가 안타를 치는 등, 공격 팀에 유리한 타자의 플레이가 이뤄졌다면 그 플레이는 유효한 것으로 인정된다.[6]

이때 조건은 타자주자를 포함한 모든 주자가 모두 한 개 이상의 루씩 진루하였을 때에 한하며, 한 명이라도 진루하지 못하면 그 즉시 볼 데드가 선언되어 타자는 되돌아오고 주자만 진루한다.[7] 유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타자가 타격이든 볼넷이든 어떠한 이유로든 타자주자가 되었을 때 이 규칙이 적용된다는 점이다.[8]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은 주자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데, 모두 포스 상태라면[9] 보크가 취소되고 타자 주자 모두 진루하지만, 포스 상태가 아닌 주자가 하나라도 있으면 타자는 진루할 수 없고 주자만 진루한다. 또한 보크를 범한 상태에서 투수의 악송구, 혹은 야수의 포구 실책이 발생했을 때 주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보크로 주어지는 한 베이스를 넘어서 진루를 시도할 수 있으며 이때는 인플레이로 인정된다.[10]

2.2. 각 리그별 보크 판정의 차이

KBO 리그의 경우 보크 판정에 비교적 관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박종훈 감독이 이 부분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바람에 이와 관련된 여러 찬반 의견이 오가기도 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선 비교적 한국보다 보크 판정에 깐깐한 편인데, 묘하게도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들에게는 유독 더 엄격하게 이를 적용하며, 미국야구 경험자라면 일본인이라도 보크 판정을 더 받는 경향도 있다고.[11] 역으로 메이저리그에서는 오츠카 아키노리의 키킹과 글러브 움직임, 마에다 켄타오승환의 키킹 등 동양인 투수들의 투구 동작이 이중동작에 해당해 보크로 판단해야 하는지를 가지고 논의를 벌이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2000년대 중반까지는 미우라 다이스케이와쿠마 히사시처럼 정말 대놓고 이중 키킹을 하는 선수들도 있었지만. WBC 참가 등 국제대회에 일본이 본격적으로 참가하면서 이 정도의 이중동작은 사라졌다. 다만 2017년부터 이중동작 규정이 완화되며 오세라 다이치처럼 이중키킹을 하는 투수들이 늘어났다.

2.3. 고의보크

보크의 페널티가 상당히 큰 편이기 때문에 사전에 투수들은 보크가 되지 않도록 미리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받게 되며, 만약 실수로 보크를 범할 것 같으면 2009년 시즌의 채병용처럼 몸을 날리면서까지 공을 던져서 이를 회피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때문에 단순히 특정 주자를 거르고 1루를 채우기 위한 고의사구와는 다르게, 고의보크를 저지르는 경우는 더욱 극단적인 전술적 판단 하에서만 일어난다. 가령 주자가 2루에만 있는 상황에서 + 점수차에 여유가 있고 + 블론세이브의 우려가 없을 경우, 사인 훔치기를 방지하고 투수의 멘탈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고의보크를 내서 주자를 강제로 3루로 보내버리기 위한 것.

MLB에서는 2019년 6월 15일 켄리 잰슨이 고의 보크로 2루 주자를 3루에 보낸 뒤# 세이브를 챙긴 케이스가 가장 유명하다. 당시 LA 다저스 코치였던 밥 게렌은 이런 상황을 그 해 스프링캠프 때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이후 2019 MLB 사인 훔치기 스캔들이 대대적으로 터져버린 이후부터 간간히 이러한 상황이 자주 나오고 있다. 이후 MLB는 2022년부터 무선 사인 교환 장치인 피치콤을 도입했지만 여전히 이런 변화에 보수적인 몇몇 구단들은 그 이후에도 고의보크를 전략의 하나로 상정하고 있는 상태.
전략 밖의 영역에서도 고의보크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KBO 리그에서는 1986년,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장명부가 일부러 박흥식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상황을 만든 뒤 고의 보크로 경기를 끝낸 사례가 사실상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경기 이후 장명부는 당시 30만 원[12]의 벌금을 내야 했다. 일본에서는 1998년 마쓰이 카즈오 vs 코사카 마코토퍼시픽리그 도루왕 경쟁 때, 마쓰이가 소속된 세이부 벤치가 고의로 보크를 지시해 롯데의 1루 주자 코사카를 강제로 2루로 보내버린 적이 있다. 코사카 마코토 항목 참고.

3. 보크 세부 규정

다음과 같은 상황일 때 심판에 의해 보크가 선언될 수 있다. 더불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의 규정집을 참고하도록 하자.[13]

4. 예외

타자 혹은 주자가 반칙행위가 있었고 이로 인해 투수가 공을 던지지 못한 경우에는 보크가 선언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타자가 타임을 요청했지만 심판이 받아주지 않은 상황에서 투수가 공을 던지다 만 경우가 대표적이다. [36]

5. 유명한 보크 사례

6. 기타


만약 보크 규정을 폐지하면 이렇게 된다 카더라...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저스틴 벌랜더로 당연히 보크다. 심판도 순간적으로 깜짝 놀라서 몸에 맞는 공으로 선언했지만 이후 짐 릴랜드 감독의 항의를 받고서야 보크로 정정했다. 게다가 보크를 범한 이유는 더 가관인데, 1루 주자를 견제하려 했는데 몸이 안 돌아가서 그랬다고 한다.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해설을 맡은 박찬호[45]가 보크를 '뻑(f**k)'이라고 발음하여 소소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영어 발음이 '벜'에 가까우므로 미국에서 오래 생활한 박찬호가 야구 용어를 미국식으로 읽는 것은 별로 이상한 것이 아니나, 자음이 된소리가 된 이유는 불명. 참고로 유성음인 b, g, d 등으로 시작하는 영단어가 한국어에 유입되면서 된소리로 받아들여진 경우가 종종 있긴 하다.

시구를 하다가 보크(?)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물론 공식 기록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투구 동작을 하더니 공을 그대로 든 채로 갸루피스를 선보인다. 주현영 시구 영상

7. 통산 보크 순위

7.1. NPB

순위 선수명 개수
1 에모토 타케노리 24
2 요네다 테츠야 23
3 라이언 글린 20
4 이시이 다카시 18
5 도밍고 구스만 16
6 가와지리 데쓰로 15
7 마키하라 히로미 14
이라부 히데키
9 다카하시 나오키 12
사토 미치오
가토 신이치
에스테반 얀
지안카를로 알바라도

단일 시즌 보크 1위는 2007년 에스테반 얀의 12보크이다. 에스테반 얀은 2007년 단 한 시즌만 뛰고도 역대 보크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단일 경기 보크 1위는 2007년 9월 1일 경기에서 라쿠텐 선발 도밍고 구스만이 기록한 4보크이다. 참고로 도밍고가 기록한 4보크 중 3개는 한 이닝에 나온 것으로, 이는 1이닝 최다 보크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1974년 닛폰햄 선발 테리 레이가 기록한 1이닝 3보크를 기록한 바 있다.

7.2. KBO

순위 선수명 개수
1 배영수 13
2 전병호 10
3 이강철 9
4 정민철 8
선동열[46]
브룩스 레일리
김대중
미치 탈보트
9 최창호 7
김태원
김정수
김상엽
안영명
이혜천
이상훈
메릴 켈리
박상열
최용호

KBO 단일 시즌 최다 보크는 4개이다. 1982년 삼미 박경호를 시작으로 1989년 태평양 정명원, 1991년 쌍방울 강길용, 1993년 삼성 박충식, 1999년 한화 한용덕, 2000년 두산 마이크 파머, 2012년 삼성 미치 탈보트, 2013년 두산 진야곱, 2015년 한화 탈보트, 2016년 삼성 요한 플란데 등 총 9명의 투수가 기록하였다. 탈보트는 시즌 최다 보크를 두번이나 기록하였다.

KBO 단일 경기 및 1이닝 최다 보크는 2개이다. MBC 청룡과 삼성 라이온즈의 원년 개막전에서 청룡 선발 투수 이길환이 2회 2번의 보크를 범하여 KBO 단일 경기 및 1이닝 최다 보크 기록을 최초로 보유하게 되었다. 또한 이길환은 KBO 최초의 보크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다. 2019년 기준 역대 단일 경기 2보크는 23명, 1이닝 2보크는 12명이 기록하였다.

하지만 무보크 팀들도 존재한다. 최초는 84년도의 해태 타이거즈였으며, 이후 92 빙그레, 96 한화, 98 해태, 01 두산, 06 현대, 12 넥센, 13 롯데, 22 LG 등 9개 팀이 무보크를 기록했다. 5년에 1팀 꼴.


[1] 여기서 보크가 선언된 이유는 자유로운 다리가 몸 중심을 넘어가면 그대로 투구로 이어가야 하는데 중단하고 견제구를 던진 것이다.[2] 보크가 된 이유는 1루에 위투(던지는 척)를 했기 때문이다. 배영수 투수는 축발인 오른발을 빼고 던진 것 아니냐고 항변하였으나 이러한 방식의 견제는 확실하게 축발을 투구판 뒤쪽으로 빼야 하며 영상에서 보이듯 배영수의 오른발은 명백히 투구판 옆에 착지되었다.[3] 박병호가 심판에게 보크 관련해서 질문하는 움짤이 돌기도 한다.[4] 투수는 LA 에인절스마무리 투수 한셀 로블레스. 이 짤의 타자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아직 햇병아리 신인이라서 그렇지 성깔있는 타자였으면 바로 로블레스에게 쌍욕을 질러댈수도 있다.[5] 이때 피치클락은 리셋된다.[6] 1900년대 중반까진 보크 이후의 모든 상황이 노 플레이로 선언됐었으나, 규칙을 어긴 것은 투수인데 타자가 손해를 보는 건 불합리하다고 하여 1950년대 이후론 유리한 타격 결과만은 인정하도록 변경됐다.[7] 예: 무사 또는 1사이고 3루에 주자가 있어서 타자가 희생플라이를 쳤는데 그 전에 투수의 투구가 보크로 선언된 경우 타자의 희생플라이는 취소되고 희생플라이를 친 타자는 다시 타석에 선다. 다만, 같은 상황에서 뜬공이 아닌 안타가 나와서 3루 주자가 그대로 홈으로 들어왔고 타자 본인은 2루까지 진루했다면, 그 전에 투수의 보크가 선언됐어도 그대로 2루타가 인정된다.[8] 이와 관련한 예시로 LA 다저스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015년 8월 4일 7회 풀카운트에서 투수인 알렉스 우드가 투구를 하려던 중 공이 손에서 빠져 그대로 보크가 선언되었다. 그러나 이때 2루 주자가 야수들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3루를 돌아 그대로 홈까지 파고 들었다. 그러나 4심 합의 결과 보크로 볼 데드 선언이 되어 인플레이를 인정하지 않고 홈까지 파고 들었던 주자를 3루로 돌려보냈다. 그 이유에 대해서 분석해보면 투수가 투구를 하려다 빠진 공이 결과적으로 파울라인을 넘지 못했고 이에 따라 해당 상황은 투구로 인정되지 못한다. 따라서 해당 결과에 대해 볼 혹은 스트라이크 판정 자체가 일어날 수 없고 이에 따라 타자는 타자주자가 되지 못한다. 보크의 인플레이 예외 상황 자체가 적용될 수 없었고 이에 각 주자는 원래 있던 베이스에서 한베이스만 더 이동할 수 있었던 것이다. 관련 영상[9] 1루, 1·2루, 만루 상황이 해당.[10]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보크는 수비의 반칙이므로 해당 상황에서 주어지는 선택지 중 공격에게 더 유리한 것을 선택한다는 원칙(=어드밴티지)를 알고 이해하면 된다.[11] 일본프로야구 통산 보크 순위(상위 40위까지). 이 명단 내에 있는 다른 일본인 투수들이 1,000이닝은 기본으로 넘긴 반면 고작 몇백 이닝 정도만 던진 외국인 투수들이 상당히 많이 보크 순위에 올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이언 글린(20보크, 3위), 에스테반 얀(12보크, 9위) 게리 레스(9보크, 26위), 세스 그레이싱어(8보크, 35위) 등 한국프로야구를 거쳐간 외국인 선수들의 이름도 보이고, 모종의 사건으로 일본프로야구 드래프트 지명을 못 받고 마이너리그에서 데뷔한 타다노 카즈히토(11보크, 13위) 등 이닝에 비해 보크 판정을 많이 받은 선수들은 대부분이 외국인이거나 미국 야구 경험자이다.[12] 통계청 제공 소비자물가지수를 이용한 화폐가치계산에 따르면 2018년 환산 978,900원에 해당된다.[13] 보크는 6.02항에 나와있으며, 이외에도 일부 보크가 되는 상황이 여기저기에 있다.[14] 그래서 투수가 투구 중 중심을 잃어 미끄러진다든지 하면 어떻게든 공을 손에서 놓아 패대기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공을 계속 쥐고 있으면 보크가 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예는 여러 가지가 있다. 세트 포지션에서 자유로운 다리가 조금이라도 몸 중심을 넘었는데 1루나 3루에 견제하든가, 자유로운 다리 올리려다 말고 다시 내리고 자세 풀거나 견제한다든가... 혹은 통상 이중모션이라고 하여 투수가 순간적으로 움찔하다가 보크가 선언되는 것 또한 본 룰에 따른 것이다.[15] 단 타자가 투수를 헷갈리게 할 경우(예를 들어 투구를 시작하려는 도중 타임을 외치거나 타석에서 벗어나는 등의 행위)에는 보크가 아니다.[16] 이 때문에 한번 셋포지션이나 와인드업 자세를 취했다가 공에서 손을 떼려면 반드시 중심발을 투구판 뒤로 빼서 투구 자세를 해제해야 한다.[17] 과거엔 3루 위투도 허용되었으나 메이저리그는 2013년부터, KBO리그는 2014년부터 금지되었다. 또한 청소년 야구에서는 3루에 한해 해당하지 않는다.[18] 투수판에서 중심발을 뒤로 빼고 송구하는 척만 하는 것은 보크가 아니다. 봉중근의 2009 WBC 당시 이치로 조련이 좋은 예. 사실 투수가 세트포지션에서 중심발을 뒤로 떼면서 동시에 글러브에서 공을 빼는 순간부터 투구모션이 아니다.(정확히는 투수가 아니라 이때부터 야수가 된다.) 즉 이때부턴 보크룰이 적용되지 않으니 보크룰에 저촉되는 무얼 하든지간에 상관없다. 주의할 건 앞에 서술한 두 동작이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보크다. 아래 내용 후술[19] 대부분 이 기준을 투구판에서 45° 각도로 잡고 본다.[20] 만약 투구 전에 주자가 뛰거나 뛰려는 의사를 보일 때 주자의 목표가 되는 루로 공을 던지면 보크가 아니다.[21] 주자가 없는 루에 견제구를 던지는 행위는 경고도 주어지며, 다시 범하면 투수가 퇴장된다.[22]투수가 투구판에 올라갔는데 다른 야수가 공을 가지고 있는 것을 루심이 발견하면 바로 야수를 가리키며 보크를 선언할 수 있다.[23] 이런 이유로 투수가 투수판에 오른 상태에서 히든 볼 트릭을 할 수 없다.[24] 와인드업이나 세트포지션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공이 손을 떠났으면 바로 보크고, 설령 투구까지 가더라도 내야 파울라인을 지나지 않으면 역시 여기에 걸린다. 단, 주자가 없을 경우에는 공이 파울라인을 지나지 않으면 볼을 아예 던지지 않은 것으로 보며 카운트에 볼을 주지 않는다.[25] 이는 고의사구를 주기위해 포수가 포수석 밖에 나가는 것도 포함된다. 지금은 자동고의사구로 보기 힘들지만 피치아웃을 할 경우 투수가 투구동작을 한 후에 포수가 포수석에서 나와야한다.[26] 타자가 타격 자세를 갖추기 전에 투구하는 것을 이르는 말로 반칙 투구에 해당된다.[27] 즉 주자를 견제하는 도중 야수가 루에 없는 경우, 그 루에 해당하는 야수가 아닌 그 루 방향으로 던져야 한다. 예를 들어 1루 견제중 1루수가 수비를 위해 루에서 벗어나 있다 하더라도 1루 방향으로 던져야 하며, 들어오고있는 1루수에게 던질경우 보크이다.[28] KBO의 경우 1군에서도 2024년에 바로 적용하려 했으나 시범운영을 하는 것으로 결정하여 본 규정은 적용되지 않음.[29] 투구하던 손을 다쳤다면 바꿀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선 스위치 투수 문서 참조[30] 다시 말해 발을 움직인 다음 투구 자세를 해제하면 반칙이라는 소리다. 물론 먼저 들어올린 발이 축발이고 뒤로 옮겼다면 정상적인 자세 해제이니 반칙이 아니다.[31] 투구 해제가 아니라 투수판 뒤 끄트머리에 닿는 경우를 말한다.[32] 주자 시선 견제 여부는 일관성 위반에 들어가지 않으며, 포수 사인 응답으로 머리를 끄덕이거나 저을 때 상체가 약간 움직이는 건 중단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반면 멈추지 않았다 하더라도 손발을 흔들흔들하며 대기 자세에 있으면 중단한 것으로 취급되어 보크다.[33] 여기서 일관성의 기준은 한 게임이 아니고 타자나 주자 상태가 바뀔 때이다.[34] 완전한 정지의 정의는 정확히 몇초간 정지한다라는 명확한 기준은 있지 않으나 보크의 목적상 주자를 베이스에 묶어둘 정도로 짧다면 심판은 이를 보크로 판정해야 한다.[35] 다시 말해 손 모아 멈춤동작을 한 뒤 스텝을 밟고 던지면 안 된다는 뜻이다.[36] 이에대한 오심으로 가장 유명한 사건이 김응용 감독 참외 사건. 당시 타석에 선 심재학 선수가 타임을 부르며 나왔지만 타임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투수 강태원은 타임이 받아들여졌다고 생각(혹은 보크가 아니라는 규정을 인지하고)투구를 중단하였지만 보크라 선언하여 논란이 되었다.[37] 2005년 LG 2006년 한화소속 용병. 정규시즌에 별다른 활약이 없어 욕만 먹다 이 희생플라이 이후로 갑자기 각성하여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을 한다.[38] 2010년 포스트시즌 6경기에 나와 달랑 1⅓이닝 3피안타 6볼넷 1피홈런 1탈삼진 4실점 4자책점 1홀드 1패 평균자책점 27.00을 기록.[39] 와인드업 자세에서 자유발(왼발)을 뒤로 빼 투구동작을 시작했음에도 축발(오른발)을 투수판 뒤로 빼서 투구 자세를 해제하려 하였다. 와인드업에서 자유발을 뒤로 빼는 행위는 투구 동작중 하나로 보며 투구 동작을 한번 시작했다면 이를 해제할 수 없고 끝까지 투구를 완료하여야 한다.[40] 여담으로 22년만에 나온 끝내기 보크로 KBO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이 보크로 KIA는 삼성에게 승리와 함께 5위 자리를 내주었다.[41] 이날 기준으로 배영수는 KBO 리그 최다 보크 기록자이다.[42] 2005년 MLB에서 마이클 스탠튼이 최초로 기록 한 바가 있다.[43] 많은 오해와 달리 와인드업 동작에서는 멈춤 동작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멈춤 동작을 하지 않아 발생한 보크가 아니다.[44] 2018, 2019년은 주심, 2020년은 3루심으로 출장[45] 2012년 한화이글스 시절 공을 땅에 떨어뜨려 보크를 범한 적이 있었다.[46] 1987년 지금도 회자가 되고 있는 최동원과의 15이닝 완투경기에서도 보크를 범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74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74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