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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22:06:52

유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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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선성권 · 21 송승준 · 47 유희관 ·
포수 12 박재욱 · 27 이홍구
내야수 1 유태웅** · 2 최수현 · 4 서동욱 · 5 문교원** · 8 정근우 · 10 이대호 · 16 정성훈
외야수 '''24 김문호 · 29 이택근 · 33 박용택 · 37 정의윤'''
* : 임대 선수, ** : 아르바이트 선수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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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의 수상 경력 / 보유 기록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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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1995 1996 1997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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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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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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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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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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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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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020 2021 20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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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투수 마일스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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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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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1983~1992)
1987년 / 124승
최동원
(1983~1990)
1990년 / 103승
선동열
(1985~1995)
1990년 / 146승
장호연
(1983~1995)
1993년 / 109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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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 117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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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1996)
1996년 / 10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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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 12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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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2009)
1997년 / 210승
김용수
(1985~2000)
1998년 / 126승
정민철
(1992~2009)
1999년 / 161승
김상진
(1989~2003)
1999년 / 12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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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2001)
2000년 / 100승
한용덕
(1987~2004)
2000년 / 120승
정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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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 124승
김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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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 13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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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2012)
2007년 / 112승
이상목
(1990~2009)
2008년 / 100승
손민한
(1997~2015)
2009년 / 123승
이대진
(1993~2012)
2009년 / 100승
박명환
(1996~2015)
2010년 / 103승
배영수
(2000~2019)
2012년 / 138승
장원삼
(2006~2020)
2015년 / 121승
윤성환
(2004~2020)
2016년 / 135승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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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 158승
장원준
(2004~2023)
2016년 / 13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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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2017년 / 168승
송승준
(2007~2021)
2017년 / 109승
니퍼트
(2011~2018)
2018년 / 102승
차우찬
(2006~2023)
2019년 / 112승
유희관
(2009~2021)
2021년 / 10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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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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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005~)
2021년 / 400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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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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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1989~2009)
2008년 / 2048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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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KBO 리그 타자 마일스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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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등번호 29번
이원재
(2007~2008)
유희관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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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
두산 베어스 등번호 2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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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두산 베어스 등번호 2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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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유희관
(20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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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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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유희관.jpg
<colbgcolor=#0066bb><colcolor=#ffffff> KBS · KBS N SPORTS 해설위원
{{{#0066b3,#4cb1fe 유희관[1]류희관이며 주민등록상에도 류희관이라고 이름이 기재되어 있다. 그러나 이름 영어 로마자 표기로 성이 유(yoo)로 되어 있고 자기소개를 할 때 항상 유희관이라고 한다.]
柳熙寬|Yoo Hee-Kwan}}}
출생 1986년 6월 1일 ([age(1986-06-01)]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2]
거주지 경기도 남양주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방배초 - 이수중 - 장충고[3] - 중앙대[4]
신체 180cm[5]|95.7kg|A형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6]
프로 입단 2009년 2차 6라운드 (전체 42번, 두산)
소속팀 두산 베어스 (2009~2021)
해설 위원 KBS / KBS N SPORTS 야구 해설 위원 (2022~)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0년 11월 29일~2012년 9월 3일)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유희관희유[7]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은퇴하고 뭐하니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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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6b3><colcolor=#fff> 본관 진주 류씨[8]
가족 부모님
MBTI ESFJ
등장곡 솔레노이드 - 유희왕 오프닝[9]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10] }}}}}}}}}

1. 개요2. 선수 경력3. 해설 위원 경력4. 유튜버 및 방송 활동 경력5. 출연 작품
5.1. 드라마
6. 피칭 스타일
6.1. 느린 구속6.2. 리그 최고 직구 무브먼트6.3. 팔색조 투수6.4. 이닝 소화력6.5. 희관존6.6. 단점을 극복하는 투구폼 6.7. 준수한 수비와 뛰어난 주자견제능력6.8. 총평
7. 여담
7.1. 강한 팀7.2. 별명7.3. 야구 관련7.4. 야구 외7.5. 입담
8. 수상 경력9. 관련 문서10.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제 야구 인생은 시속 70km 커브로 날아가고 있습니다. 느리고 돌아가지만 스트라이크존에 꽂히는 공처럼 언젠가 성공할 거라고 믿었거든요.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2013시즌을 마무리하는 인터뷰 중에서. #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이자 現 KBS N SPORTS 소속 해설위원.

OB-두산 베어스 좌완 투수 중 통산 승리, 이닝, WAR 1위 기록을 보유중에 있으며, 8년 연속 10승 달성을 기록했다. 또한 프랜차이즈 최초이자 유일한 통산 100승을 달성한 좌완투수이다.[11]

창단 이래 30년이 넘도록 계속되었던 베어스의 좌완투수 불운에 종지부를 찍은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다.[12] 그리고 최고 130km/h 초반대에 불과한 구속으로도 훌륭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서 현역 시절 별명인 '느림의 미학'도 여기서 유래했다.[13]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유희관/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09년 2010년 군 복무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3. 해설 위원 경력

2022년 2월 24일 본인의 SNS를 통해 KBS N SPORTS의 해설 위원으로 발탁되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KBO 리그 모든 해설진 중 최연소 위원이 된[14] 것은 덤. 선수 시절에 화려한 말솜씨로 이름을 알렸던 만큼, 해설위원 데뷔는 기정사실이었으며, 많은 야구팬들의 기대를 받고 해설위원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다. 좋은 입담을 갖고 있는 만큼 편파만 하지 않는다면 최고의 해설위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3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 vs 키움 히어로즈 간의 시범경기에서 해설 데뷔전을 치렀다. 처음 해설을 맡은 것을 감안하면 꽤 괜찮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비슷한 시기에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권혁, 정성훈이 크게 혹평받은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스타트를 잘 끊은 듯.

3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에서도 해설을 맡았는데, 9회초 정우람한승택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맞는 모습을 보며 감정이입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도 꾸준함의 대명사였다가 말년에 급격한 기량 악화로 은퇴한 만큼 정우람의 모습이 남 일같지 않았던 듯 하다.

이후, 4월 3일 잠실 홈 경기 한화 이글스전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본인은 시구를 맡게 되며, 시포는 현재 두산의 주전 포수이자 데뷔 통산 첫 승, 100승을 함께 했던 박세혁이 맡는다. #

2022년 올스타전에서 박용택과 함께 신들린 예능 해설을 선보였다.

4. 유튜버 및 방송 활동 경력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계약을 체결하여 유튜버 활동도 병행하게 되었으며, 구독자 10만명 돌파로 실버버튼을 받게 되었다.# MBC플러스와 함께 <은퇴하고 뭐하니>라는 채널을 운영 중이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22년 7월 유튜브 계정 <유희관희유윾힉판힉윾>를 개설했는데, 얼굴만 봐도 웃기다는 반응이 많다. [15] 또한 SSG.COM에서 SSG 랜더스 유니폼 라이브커머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출연하기도 했다.[16] 이 이후 10개 구단 홈구장을 돌아다니는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는데, 목격담에 의하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이웃팀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거나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KT 유니폼을 입고 인생네컷에서 두산, KIA 타이거즈 팬과 사진을 찍었다는 목격담도 있다[17]. 그리고 조회수가 잘 나오니까 진짜 각 팀 홈구장 투어를 돌고 있다. 그 중 압권은 LG 트윈스 유니폼 입고 잠실에서 응원하기. 최근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온 것이 포착됐다. 10월 7일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는 직접 생맥주통을 매고 맥주보이 알바를 하거나 응원단상에 올라 직접 춤을 추었고[18] 다음날에는 이대호의 은퇴식을 보러 사직 야구장에 갔다. 2022 시즌 기준 삼성과 NC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홈구장을 모두 갔다. 이후 2023년 6월 24일 엔씨 다이노스 파크와 7월 1일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방문하며 KBO 흥행단장의 마무리를 지었다.

또한 아는 형님에서는 IVELOVE DIVE싸이That That 안무를 보여주면서 흥부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인터넷상의 반응은 '킹받는데 잘 춘다'가 많다. 두산 치어리더들에게 춤을 배우기도 했는데 습득력은 최고수준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앞에서 트월킹을 시전하다가 정희정 치어리더에게 무섭다는 평을 들었다.

예능인뿐만 아니라, 최강야구에서도 야구선수로서의 유희관이 재평가되고 있다. 특히 최강야구에서 보여준 공 0.5개~1개 차이도 조정 가능한 정교한 제구력의 경우에는 고교, 대학 팀들과 프로의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활용되고 있다. 다만 충암고 3차전에서는 아리랑볼이 제구가 안되는[19] 등 장점이 많이 희석되고, 타자들이 이미 1차전으로 경험한 뒤라 꽤 많이 얻어맞았다.

2022년 11월 BEARS TV 기획으로 베어스 파크에 왔다 갔는데, 고토 코지 타격코치도 일본에 있을 때 유희관의 유튜브 채널인 유희관희유를 봤다고 하며 유희관을 코미디언으로 부르고 있다. 또한 즉석에서 김한수 수석코치와 함께 중앙대 동문회를 결성하고 김상진 재활군 투수코치에게는 "왜 이래 전직 야구선수가"라는 평을 들었다.

ootb STUDIO 대표자들에 서울 대표로 출연중이다.

12월 15일 본인의 나무위키 문서를 읽어보는 컨텐츠가 올라왔다.# 본인의 나무위키를 읽어볼 때, 가장 먼저 사진이 맘에 안 든다면서 바꿔달라고 했다. 그리고, 다 읽어보고 난 뒤에는 과거를 다시 되돌아보는 기분이라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많이 갱신해달라고 부탁했다.

2024년 4월 7일에 열리는[20] 레슬매니아 40 1일차 IB SPORTS 특별해설로 출현한다.

5. 출연 작품

5.1. 드라마

<rowcolor=#fff> 연도 방송사 방송명 배역 비고
2023년 파일:Disney+ 로고.svg 레이스 인플루언서 특별출연
2024년 파일:SBS 로고.svg 재벌X형사 특별출연

6. 피칭 스타일

공 하나하나의 무브먼트가 상당하다

6.1. 느린 구속

유희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느린 패스트볼 구속인데, 프로 선수로서는 드물게 속구 구속이 상당히 낮다. 유희관이 본격적으로 첫 등장한 2013년도 기준으로 평균 구속은 약 130km/h이며, 시즌을 거듭하며 최근 몇 시즌 동안은 120km/h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21] 말 그대로 장호연의 재림.[22]

최고 구속이 페넌트레이스 기준 고작 136km/h 정도. 게다가 73km/h가 찍히는 초저속 커브도 가끔 던진다.[23] 73km/h는 성인 남자라면 얼마든지 던질 수 있고, 평소에 캐치볼을 즐기지 않는 성인 남성이라도 힘이 좋은 편이라면 보통 85~90km/h 정도의 구속이 나온다. 사실 유희관의 슬로우 커브는 초슬로우 커브라기 보다는 이퓨스볼에 더 가깝고, 실제로 다른 투수들의 슬로우커브처럼 꾸준히 던지는 게 아니라 한 경기에 한두 번타이밍을 뺏어볼 목적으로 던지는 수준이기도 하다. 빠른 구속으로 상대를 압도하지는 못하지만 뛰어난 완급조절과 제구력, 절묘한 변화구로 타자와 승부하는 타입. 이러다보니 좌완 강속구 투수를 지옥에서라도 데려와야 하는 파이어볼러로 부르는 것에 빗대어 지옥에서 데려온 모닥불러라는 드립이 나왔다.

문제는 속구 구속이 느리다는 점이 겉으로도 확연히 드러나는 분명한 단점이라는 사실이다[24]. 얼마나 다른 노하우와 요령으로 이 단점을 메우는 데에 성공할 수 있냐는 게 유희관에게 주어진 과제. 2015시즌에는 18승[25]을 달성하고 개인 통산 첫 완봉승[26]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2017년도 후반기에 들어 부진을 겪기 시작하고, 2018년도 시즌 내내 최악의 슬럼프를 겪으면서 느린 구속에 대한 팬들의 설전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가 다음 시즌인 2019 시즌에는 다시 선발로서 제 몫은 나름 다 해주고 있다. 승운이 조금 없는 것이 흠. 반대로 승운이 좋았던 2020 시즌에는 KBO 역대 4번째 8년 연속 정규시즌 두자릿수 승리 기록을 달성했다(10승 11패). 다만 이 시즌에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것도 사실이다. FA계약을 맺은 뒤에 치른 2021 시즌에는 공의 위력 특히 상하 무브먼트가 급격하게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타자들에게 난타를 당하기 시작했고, 통산 100승을 채우는 데에만 만족해야 했다. 이런 느린 구속의 원인을 투구폼에서 찾는 야구팬의 칼럼도 있다.#

6.2. 리그 최고 직구 무브먼트

구속은 최하위권이였지만 유희관이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건 직구의 엄청난 무브먼트였다. 유희관은 구속과 분당회전수(RPM) 자체는 구속에 비해 높을지언정 다른 선수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공의 무브먼트 특히 상하 무브먼트는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였다. 유희관의 직구는 비슷한 구속 투수에 비해 분당 회전수도 높은데다가 구속이 느려 체공시간도 길어 절대적 회전수도 많다. 거기에 더해 유희관의 직구는 쓸모없는 회전 없이 회전축이 수직에 가까워 그 회전이 전부 상하 무브먼트로 유효하게 회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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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서 보다시피 무려 리그 평균보다 14cm나 높은1위다. 즉 유희관의 직구는 타자가 생각하는 일반적 투수의 공보다 14cm나 위로 도달한다. 기본적으로 무브먼트가 좋은 패스트볼은 구속이 느리더라도 범타를 만들어내는데 상당히 유리한데 좌우 무브먼트가 높은 공은 공이 스윗스팟에 잘 맞지 않아 정타가 덜 나오고, 수직 무브먼트가 높은 공은 패스트볼이 잘 떨어지지 않아 배트 위쪽에 맞아 뜬공이 나오기 쉽다. 그런데 유희관은 상하/좌우 무브먼트가 전부 평균 이상이니 빗맞은 타구, 특히 높게 뜬공을 만드는데에는 최고의 패스트볼을 지닌 셈. 전성기 유희관을 상대하는 타자들은 130언저리의 공이 뾸뾸뾸 날아오는데 정작 스윙해보면 자기가 생각한 곳보다 14cm나 높은 곳에 공이 가있어서 헛스윙이 되거나 배트 위에 맞는 경우를 자주 겪었고, 심지어 유희관의 홈구장은 국내에서도 가장 홈런이 안나오는 잠실구장이라 그 장점이 더 극대화됐다.[27]

130km 정도의 구속밖에 나오지 않는다면 프로에서는 대체로 배팅볼 투수 취급을 받는 게 예사고, 140km/h은 물론 150km/h까지 찍어대는 투수들 중에서도 공이 밋밋하다는 평가를 들으며 자주 난타당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28]을 생각해보면 130km의 직구를 던지는 유희관이 신기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유희관의 직구 RPM은 그 구속의 투수가 가질 수 있는 수준이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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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30일 MBC에서 방영된 <위닝샷 : 투구의 비밀>에서 유희관의 공을 분석한 적이 있다. 방송에 따르면 2014 시즌 좌완투수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140.29km/h 에 평균 초당 회전수가 39.03인데, 유희관은 평균구속 131.31km/h 에 평균 초당 회전수가 38.15로 측정되어 구속 대비 회전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비슷한 패스트볼 평균구속을 가진 한화 마일영의 초당 회전수를 살펴보면 22.74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그 결과로 자료에서 보다시피 상하무브먼트가 무려 리그 최고의 돌직구로 유명한 오승환보다 살짝 높다

이러다보니 유희관을 두고 단순히 느린 구속을 제구로 커버하는 피네스 피처로 분류할 것이 아닌, 엄청난 무브먼트에 좋은 제구, 공격적인 승부가 겹쳐진 파워 피처로 분류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평하기도 한다. 유희관을 분석한 어떤 네티즌의 글. 실제로 직구 구종 가치가 17에 달했던 2015년애는 하이패스트볼 삼진도 자주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떠올릴 수 있는데, 바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트레버 호프먼이다. 호프먼은 어깨수술 이후 패스트볼 구속이 크게 줄어들었으나 리그 최정상급 수직 무브먼트를 바탕으로 오히려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를 찍어누를 수 있었다. 호프먼 이후 2013년 월드 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로 우승을 이끈 우에하라 고지도 같은 스타일. 물론 이 둘이 패스트볼 구위만으로 살아남은 것은 아니고 각각 팜볼성 체인지업과 스플리터라는 강력한 세컨 피치가 있었기에 활약할 수 있었는데, 유희관 역시 아래 설명하겠지만 싱커와 체인지업같은 제2~3구종이 롱런에 큰 역할을 했다.

6.3. 팔색조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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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패스트볼과 가끔 던지는 초슬로우 커브 때문에 언급이 적지만 유희관의 진정한 무기는 우타자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성 싱커다. 선수 생활 끝으로 갈수록 직구와 1:1 비율에 가까워질만큼 많이 던졌다. 전성기 시절이었던 2015년부터 3년 연속 싱커 구종가치 리그 1위를 차지했고 2019년엔 무려 20이 넘는 구종가치로 2위와 격차가 매우 큰 싱커 구종가치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정대현 이후 KBO 최고의 싱커볼러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29]

특히 유희관의 싱커는 좌우 무브먼트가 35.54cm에 달할 정도로 변화가 컸다. 아무리 투수가 뛰어나다고 해도 오버핸드나 스리쿼터 투구폼에서 걸 수 있는 역회전은 한계가 있는데, 유희관의 싱커는 역회전이 상당했기 때문에 구위가 좋은날 이 싱커를 상대하는 타자들 입장에서는 진짜로 마구처럼 보였을 수준이다.

이 때문에 강영식정우람처럼 좌타자보다 우타자에 강한 편이다. 처음 1군에서 모습을 보일 때는 공이 느린 좌투수라 오른손 타자에게 약세를 드러낼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 체인지업을 잘 구사하기 힘든 좌타자 상대로 성적이 더 안 좋은 편. 참고로 대부분의 해설이나 기사들에서 체인지업이라고 말하는 공은 대부분이 싱커다.

변화 폭이 크다보니 이 공을 본 MLB에서는 '피칭 닌자' 롭 프리드먼의 설문조사 결과 스크류볼로 인식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투수들 사이에서도 슈트, 체인지업, 싱커 등 의견이 분분했다.

https://m.sportsseoul.com/news/read/933976
파일:유희관포크볼.gif
그 외에 서드피치로 슬라이더커브를 던지고 한 때 포크볼도 던졌다.

6.4. 이닝 소화력

선발로 뛰면서 내구성도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대체적으로 북중미에서 건너오는 외국인 투수들이 내구성 면에서는 초강세를 보이는데 그 사이에서 먹어준 이닝수가 2014 시즌에는 177⅓이닝으로 리그 4위, 2015 시즌에는 189⅔이닝으로 6위였다.[30] 프로 선발로서 뛰는 것은 처음이었던 2013시즌에도 145.1이닝을 뛰었다. 다만 3시즌 동안 500이닝도 넘게 먹었고 발목 부상까지 있는 바람에 두산 팬들 사이에서는 2015년 국가대표에까지 뽑히면서 208이닝을 찍은 장원준과 함께 안식년 줘야 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 지경. 장원준도 내구성 하나는 알아주는 선수지만[31] 그렇다 해도 이 정도면 둘 다 심하게 과식한 거나 다름없다. 그런데 둘 다 2016 스프링캠프에서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고 한다. 물론 시즌 개막 후에 까봐야 안다지만, 둘 다 4~5월까지는 못 볼 각오까지 한 팬들이 꽤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미스터리할 지경이다. 그리고 유희관은 2016 시즌 두산 선발투수들 중 유일하게 로테이션을 한 차례도 거르지 않았는데, 더스틴 니퍼트는 부상으로 몇번 빠졌고, 장원준은 휴식차원에서 한두 번 빠졌으며, 마이클 보우덴은 노히트노런 여파로 로테이션을 거른 바 있다. 이에 반해 유희관은 한 차례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팀내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2017 시즌도 부진한 와중에 이닝은 꾸역꾸역 소화하면서 3년 연속 180이닝을 달성했다. 이는 아마도 유연한 폼으로 인해서 내구성이 좋은 것으로 보인다.

타자들과 상대할 때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간다는 것도 유희관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다. 우타자 기준으로 바깥쪽 커맨드가 되니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타자와의 승부를 공격적으로 유리하게 끌고 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2스트라이크 이후에 쓸데없이 볼질을 하지 않고 더 공격적으로 피칭을 하기에 의외로 3구 삼진이 많이 나오고 이닝을 더 많이 소화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 기록 합산 시에는 2014년 206⅔이닝 - 2015년 208이닝 - 2016년 190⅔이닝 - 2017년 199⅔이닝으로 실질적으로는 4시즌 연속 190이닝을 넘겼다.

2018 시즌 지난해보다 더 부진한 시즌을 보내면서도 로테이션은 지켜주다 보니 통산 1000이닝을 달성했다. 장원준과 함께 수년간의 누적이닝 탓에 이닝 이터로서의 역할을 못해줬는데, 2019시즌에서는 부활에 성공하며 7년 연속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의 이닝 이팅 능력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 '최근 8년 이닝 1위 양현종, 2위 유희관' 김태형 감독 "이런 투수 없다"를 보면, "선발 투수들은 풀타임 선발을 3년 이상 채우기가 쉽지 않다. 아픈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유희관은 늘 꾸준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크리스 플렉센이용찬이 2020 시즌에서 이걸 못하는 바람에 팀이 대체선발을 찾느라 애를 먹는 걸 보면 이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양현종이 2020 시즌에서 퍼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유희관이 매우 많은 이닝을 먹은 건 사실이니 탈이 나지 않으려면 조심스럽게 관리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이 발언 이후 유희관의 성적은 급격히 추락했고, 결국 2021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하고 만다.

최강야구에서도 이닝 소화 1위에 83.2이닝이라는 엄청난 이닝 소화를 보여주며 체력 자체가 뛰어남을 보여줬다

6.5. 희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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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이나 인성 등에서 이렇다 할 구설수가 없는 유희관이 안티가 있는 거의 유일한 이유가 이것이다.[32] 이하 '희관존' 혹은 '힉판존'이라 불린다. 유희관 본인도 나무위키 읽기를 했을 때 "희관존이 있는 것이 맞는것 같다" 라고 거론했을 정도다.

유희관이 두산 선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순간부터 유희관을 대하는 심판들의 스트라이크 존이 너무 후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제구력이 좋다고 알려진 투수에게 심판들이 휘둘릴 수 있다는 건 이전부터 존재했던 속설이지만, 확실한 건 유희관의 체인지업[33]과 싱커가 심판들의 눈을 속이기에는 아주 효과가 좋다는 것.

유명한 장면으로는 2017년 한국시리즈 4차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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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 우타자인 이범호를 상대로 이런 걸 잡아주니,[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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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 똑같은 우타자인 나지완을 상대로 이런 걸 던지고도 삼진인 것처럼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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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9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이런 공도 스트라이크로 판정받게 되며, KIA 팬 뿐만 아니라 가뜩이나 '희관존'으로 피해를 봤던 타팀팬들도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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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019년에 터진 대표적인 희관존이다. 제라드 호잉이지영 두 타석에서 스윙이 나온 공은 아래 사진의 6구 뿐이다. 즉, 스윙없이 풀카운트에 몰린 황당한 상황이다.

전 타석에서는 볼이었는데 이번 타석에서는 같은 코스가 스트라이크라면 타자의 입장에선 미칠 노릇이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유희관의 공에 헛스윙 삼진이 은근히 많은 이유는 이렇게 후한 존에 기인한다. 우타자 바깥인데 좌타자면 몸에 맞는 공이 될 정도로 타자의 바깥쪽이 공 한두 개 혹은 그 이상이 빠져도 스트라이크를 잡아줄 정도로 넓어지니 웬만한 바깥쪽은 타자 배트가 닿든 안닿든 타자는 무조건 배트가 나가야 한다. 게다가 배트가 나가더라도 타자 입장에서는 먼 공이라서 당연하게도 배트에 제대로 맞추기 힘들어지니 좋은 타구가 나오기 힘들어진다.

사실 어떻게 보면 피네스 피처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톰 글래빈도 엄청난 제구력으로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을 교란시킨 것과 같이, 유희관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자신의 실력을 통해 혜택을 보는 것이라 평가하기도 한다. 톰 글래빈의 제구 능력을 강조하는 일화로 이른바 '심판 길들이기'를 통해 스트라이크 존을 넓게 가져가는 피칭을 유희관도 비슷하게 하고 있는 만큼, 심판을 교란시키는 투구능력을 가진 것 뿐이라는 것. 다만 스트존을 기준으로 조금씩 공을 바깥으로 빼서 넓히는 글래빈과 달리, 유희관은 처음부터 존의 양끝을 넓게 잡기 위해서 초반 이닝에 애매한 볼을 던지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큰 틀은 비슷해도 세세하게 보면 약간 다른 스타일이긴 하다.

스탯 상으로 봐도 글래빈과 유희관의 유사성이 약간이나마 드러난다. 글래빈이 심판을 길들이는 과정에서 1회를 말아먹는 경우가 많았듯 유희관도 통산성적에서 1회가 유의미하게 약했다. 통산 1회 피OPS가 .868로 매우높다. 유희관의 세부 지표는 2~4회에서 가장 좋다가 타자들이 3번째로 상대하기 시작하는 5회부터 다시 나빠지기 시작한다.

이렇듯 변호의 여지가 있음에도 허구한 날 유희관이 스트존 관련 문제로 까이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이렇게 사람의 눈을 속이는 투수는 드문 유형의 투수라서, 야구를 깨나 본다는 사람이 봐도 그냥 편파판정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유희관을 보고 제대로 판단할수 있는 야구팬들은 드물다. 거기에 유희관은 온갖 무브먼트의 변화구로 타자를 현혹시키는 스타일의 투수다. 직구는 떠오르고 싱커는 거의 직구와 1:1까지 섞는다. 거기에 슬라이더와 가끔씩 보여주는 느린 커브까지 있다. 그렇다보니 존을 정확하게 설정하기도 상당히 어려울 뿐더러 제대로 들어온 공도 왠지 볼 같아 보인다. 그런 공이 들어올 때 스멀스멀 존이 넓어지기도 하고 연속성 없이 보면 왜 저걸 스트라이크 잡아주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ABS 판정을 보면 알겠지만 방송사의 스트라이크존은 절대적이지 않다. 차이 날 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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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본인의 행동이다. 스트라이크 판정을 잘못 내는 것은 전적으로 심판의 잘못이라고 볼 수 있으나, 누가 봐도 빠진 볼을 던져놓고서 멋대로 스트라이크라 판단하여 판정이 나기도 전에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려 하거나, 볼 판정에 불만 내지는 아쉬움 같은 걸 보여주다 보니 안 그래도 존 때문에 심기가 불편한 팬들에게 '심판들이 하도 존을 넓게 잡아주니까 이젠 하다하다 말도 안 되는 공까지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한다'라는 좋은 까임 소스를 제공하는 셈. 이 불만과 아쉬움을 표현할 때 대놓고 주저앉거나 똥 씹은 듯한 표정을 보여주면서 억울함을 표시하니 상대팀 팬들 입장에서 도저히 좋게 보일 수가 없다.

물론, 이런 일련의 행동들은 심판 교란, 내지는 심판에게 어필하는 것에 불과할 수 있고, 이런 부분은 분명히 본인의 투구 역량 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이런 플레이가 타팀의 팬들에게 비난받는 것은 흔한 일이다. 당장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제임스 하든은 거의 접촉이 없음에도 과도하게 신체를 꺾어 파울을 유도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 덕에 국내에서는 혐든, 혐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농구 뿐만이 아니라 축구도 마찬가지로, 결국 정공법이 아닌 편법으로 심판을 속임으로써 결과를 얻어내는 선수는 안티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유희관 본인은 2019년 9월 20일 인터뷰에서 흔히 말하는 희관존은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

2020년 6월 21일 김정준의 칼럼에서 희관존에 대해 다루었다. 맹목적으로 비판하거나 옹호하는 타 기사와는 달리 비교적 세밀하게 분석하였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

2021년 4월 16일, 정철우 기자가 분석을 통해 유희관존에 대해 다루었다.#

유희관이 안 나오는 경기에도 심판이 바깥쪽으로 빠진 공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할 경우 희관존이 언급되곤 한다.

2022년 3월 11일에 유희관이 이광용의 옐카 3에 나와서 장성호가 희관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위에서 상술했지만 본인만의 특유 어필 때문에 심판들이 자기를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으며 또한 양의지박세혁이 '좋은 프레이밍 때문에 더 오해하신 것 같다'면서 희관존에 대해 직접 해명을 했다.

12월 15일, 본인의 나무위키에서 이 부분을 읽은 뒤에 위의 짤들은 자기가 봐도 볼이 맞는 것 같고, 썩은 표정을 지었던 것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6.6. 단점을 극복하는 투구폼

유희관은 낮은 구속을 만회하기 위해서 최대한 앞에서 공을 놓는데 익스텐션이 무려 1.94m다. 린드블럼이 1.84m인 것을 고려하면 공 1.5개 가량 더 끌고 나온다. 모든 구종을 린드블럼보다 더 오래 쥐고 있는데, 특히 체인지업은 1.83m으로 린드블럼의 1.70m를 압도한다. 구속이 느림에도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워하는 데는 익스텐션 덕도 있다.

파일:유희관 디셉션.jpg
여기에 사진에서 보다시피 디셉션이 좋다. 전혀 손이 보이지 않을 만큼 잘 가려서 나오는데, 심지어 투구폼에 흔들림도 없고 중심이 잘 잡힌 데다 구종에 따른 차이도 없어서 타자들 입장에서는 패스트볼-싱커같이 차이가 적은 두 구종은 배터박스 앞에 와서야 분간이 가는 수준이었다.

다만 앞서 한 글에서 언급된 대로 이러한 투구폼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구속을 끌어 올리는 것과는 동떨어진 투구폼이 나왔다는 평가도 있긴 하다. 판단은 각자의 몫.

6.7. 준수한 수비와 뛰어난 주자견제능력

두산 투수답게 내야 수비는 준수한 편으로, 베이스 커버도 체형과 달리 상당히 민첩하다.
파일:1루수한테 160 던지는 힉판신.gif
땅볼 송구도 빠르고 정확해서 투구보다 송구가 빠르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35]

공이 느려 1루 주자가 도루하기 좀 더 쉬워보이지만, 실제로는 정 반대로 도루를 시도하기 까다로운 투수로 꼽힌다. 일단 좌완이라는 점에서 난이도가 더 올라가는 점도 있으며, 슬라이드 스텝이 좋아 주자들에게 도루 타이밍을 잘 주지 않고, 주자 견제 능력 역시 좋은 편이다. 2014시즌 유희관이 마운드에 있을 때 주자들의 도루시도율은 5.1%로 장원준에 이어 최소 2위였고, 2015시즌은 5.3%로 최소 5위였다. 2016 시즌 8월 3일 기준 규정이닝을 충족한 선수 가운데 유희관의 주자 도루시도율은 3.3%로, 이민호장원준에 이어 최소 3위에 랭크되어 있다.

6.8. 총평

여기까지 읽어보면 답이 나오겠지만 그 구속으로 통산 100승을 현대 야구에서 이루어낸데는 이유가 있다. 종합하자면 유희관은 리그 최하위 구속, 리그 최상위 수직 무브먼트, 리그 최고의 싱커, 내야수 수준의 수비와 주자 견제, 긴 익스텐션과 뛰어난 디샙션, 꾸준한 이닝소화력 과 심판을 교란시킬 정도의 말도 안되는 제구력을 가진 다시 나오기 힘들만큼 독특한 투수였다.

7. 여담

두산 팬들의 말에 따르면 야수들이 제일 좋아하는 투수라고들 한다.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유희관 선발 등판 날마다 타선이 신기할 정도로 쏴주는 득점지원 때문. 장원준이 로테이션 한 번 바꾸자는 드립까지 쳤을 정도다. '득점 지원 1위' 유희관, 야수들은 왜 그를 좋아할까

7.1. 강한 팀

2016년까지만 해도 한화 이글스 상대로 극강이었다. 통산 전적은 16경기 92이닝 24자책 ERA 2.35 9승 무패. 그래서 유희관이 선발로 등판하는 날 한화 팬들은 단체로 경기포기 수준. 그래도 한화가 유희관이 선발일 때 이긴 경기가 있긴 하다. 2017 4월 1일, 2017년 프로야구 개막 이튿날에 열린 경기가 그것으로, 결과는 11회까지의 연장 끝에 스코어 6:5로 두산의 패배. 그러나 해당경기의 패전투수는 이현승이므로 유희관은 아직도 한화 상대로 무패. 2017년 6월 1일, 한화 이글스 상대로 또 승리를 거둠으로서 통산 전적 10승 0패를 기록했고 2017년 7월 22일에 한화 상대로 또 승리함으로써 대 한화전 11승 무패 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2017년 첫 경기에서 처럼 한화 상대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2017년 8월 9일 5이닝 7실점으로 통산 첫번째 한화전 패배를 기록한 이래 나올때마다 맞아나가며 한상바로 전락했다. 2016년까지 9승 0패 92이닝 24자책, 2017년 이후 4승 6패 65이닝 58자책으로 드라마틱하게 추락했으며 특히 2018년부터 2020년 10월 1일까지 2승 6패 ERA 9.00으로 이닝과 자책점이 같을 정도로 난타당하고 있다. 대전에서 2016년까지 2.67이던 ERA가 2020년 10월 1일 기준 5.95까지 올라갔다.

롯데 상대로도 상당히 강하다. 2017년 5월 14일, 유희관은 롯데전 선발로 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걸로 롯데전 7연승째. 그러나 2017년 6월 24일,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의 여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불펜의 방화로 팀이 패배하면서 연승행진은 멈추고 말았다. 게다가 8월 15일 결국 롯데전에서 패했다.

7.2. 별명


파일:거란희관.jpg

7.3. 야구 관련


파일:살인미소허경민.gif

7.4. 야구 외


파일:맥심 2021년 3월호 표지.jpg

7.5. 입담

MBC SPORTS+ 해설위원 (진)[68]
2019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입담이 상당하다. 그냥 말을 재밌게 할 뿐만이 아니라 조리있고 유창하게 말을 잘 하는 달변가. 그래서 붙은 별명이 이른바 '미디어데이 1선발'로, 한동안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두산 대표로 항상 나갔다. 2013년 준플, 플옵, 코시 미디어데이 모두 주장 홍성흔과 함께 출전. 2015년 포스트시즌에서도 김현수와 함께 준플, 플옵, 코시 미디어데이에 출전했다. 2016 시즌에도 역시 개막전 미디어데이는 오재원과 함께[69], 2016년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는 주장 김재호와 함께 모두 투수진 대표로 출전. 2017년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도 양의지와 함께 출전하여 2013년 이후 모든 미디어데이에 개근 중이다. 미디어데이 1선발이라고 본인 입으로 이야기했다. 하지만 2018년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는 본인이 워낙 부진했던 탓인지 나가지 않았고, 2019년 한국시리즈나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도 나가지 않았다.

2013 양준혁 자선경기에서 그야말로 예능감을 제대로 뽐냈다. 행동이나 인터뷰 하나하나가 박석민 수준으로 빵빵 터졌다. 무엇보다 이날 유희관이 한 기행의 백미는 경기 후반 자신의 타순이 돌아오자 원래 배트를 손에 든 상태에서 박한이의 딸 박수영 양의 삼성 어린이 회원용 장난감 방망이를 추가로 허리춤에 꽂고[70] 타석에 들어선 다음 갑자기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를 시전하며 손에 든 배트 대신 수영 양의 배트로 공을 타격, 애꿎은 수영 양의 배트만 부러뜨려먹고 땅볼로 아웃되었다. 그리고 나서는 해설자가 애꿎은 수영 양 방망이는 왜 부러뜨리냐며 수영 양이 제일 아끼는 방망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번에 연봉 잘 받았으니 새 걸로 사주라고 농담으로 따지자,
"방망이가 부러져가지고. 박한이 선배님 딸한테 너무 미안하고, 제가 두산 베어스 걸로 하나 사 줄까 생각 중입니다"
라는 말을 하여 화제가 되었다.

2014년 자선 경기에서도 다시 등장했다. 경기 초반 자신의 타석이 돌아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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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의 타격폼로 등장했다. 심지어 이 타격폼으로 중전 안타를 치고, 1루에서 서건창의 환호하는 모습까지 복제했다. 영상 버전 경기 막바지엔 중계석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특유의 말빨로 해설자들에게 미래의 해설자감이라고 칭찬을 들었다. 백미는 "장원준의 영입으로 내년 본인의 입지는 어떨 것 같냐"라는 질문을 받고 대답하려는데 그라운드에서는 안타가 나와 대답할 기회를 뺏기고 말하지 못하자 "비밀로 하는 걸로."라든지, "출연료 받아야 할 것 같다"는 해설의 농담에 "계좌번호 두고 갈게요."라고 대답하는 등. 그리고 인터뷰를 끝내자마자 타석에 들어서 타격을 했다. 결과는 땅볼.

2015년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주관 방송사인 MBC SPORTS+의 특별해설로 출연했다. 한명재 캐스터는 굉장히 탐나는 입담을 가진 선수라고 평을 하기도.

8월 9일 경기가 끝나고 수훈선수 인터뷰에서는 임용수 캐스터와 김진욱 해설위원은 수훈선수 인터뷰는 여러 차례 해봤으니 새로운 인터뷰를 해보겠다며 유희관에게 스스로 수훈선수 인터뷰를 시켰다. 하지만 혼자서도 말을 잘 했고, 두 중계진은 유희관의 입담을 극찬했다. 임용수 캐스터가 경기 안 나가는 날에는 같이 방송을 하자고 했고, 유희관은 "용돈만 주시면 올라가겠습니다." 라고 답했다. 김진욱 해설이 스카이스포츠먼데이 나잇 베이스볼에 출연 제의를 하자 "프런트에 상의해 주십시오." 라고 답했다.

절륜한 입담을 바탕으로 2015년 두산 베어스 우승 기념 팬페스트에서 코너 하나를 맡게 되었다. 이름하여 "유희관의 톡투유" 말은 됐고 영상을 보자. 당시 메인 MC였던 장내 아나운서와 함께 명불허전 입담을 보여주며 호흡을 맞췄다. 이 날 다른 두산 선수들 또한 작정을 했는지 팬들의 질문에 약을 빤 듯한 답변들을 내놓으며 레전드 확정. 참고로 위 영상의 댓글엔 fa때 방송 3사에서 100억 주고 데려갈듯ㅋㅋㅋㅋ이라는 댓글이 올라와 있다.

그리고 다시 2015년 자선 경기에서는 첫 타석에 사무라이 타법#으로 모두를 빵 터뜨리고 잠시 중계석에 들렀는데, 다음 타석에 들어설 시간이 임박하자 본인의 트레이드마크라며 서건창의 타격폼을# 작년에 이어 선보였으며 그리고 #까지 따라했다! 그것도 진루타 1개에 안타 1개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수비에서는 선발 중견수로 나섰는데 실책하고 나서는 데굴데굴 구르고, 공을 잡을 땐 누워서 잡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이 날 1회에 등판한 정수빈과 함께 포지션 트레이드 진풍경을 보여준 건 덤.

2016년 스프링캠프 삼자토크에서 오재원과 함께 최고의 히트작을 만들어냈다. 풀영상 다른 팀 영상과의 조회수 차이만 봐도 알 수 있다. 명대사가 너무 많아 정리하기가 곤란할 정도. 그냥 영상을 한 번 보는 게 낫다. 참고로 링크에 들어가면 45분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진귀한 경험을 한 네티즌들의 간증 댓글이 넘쳐흐르고 있다. 2016 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오재원이 "희관이 상체는 봤으니까 바지를 벗길까..."라는 발언을 했고 말이 끝나자마자 마이크를 빼앗으려 하는 장면이 잡혔다. 4분 05초부터다. 2016년 팬 페스트에서 2017년 신인들이 인사할 때 대구고등학교 투수 박성환이 "제2의 유희관 선배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각오를 밝히자 이에 자리에서 일어나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

2017년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KIA 투수 양현종이 "광주에서 우승 못한 지 30년 되었는데 광주에서 우승하겠다"라고 말하니 이에 유희관은 광주에서 우승은 30년만이 아니고 31년일 거다.라고 입을 털었고 김태형 감독, 오재일과 함께 한국시리즈 예상을 5차전이라고 예상했는데 KIA가 5차전만에 잠실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다. 유희관은 입을 잘못 턴 말들이 모두 맞자 폭풍까임을 당했다. 2017년 자선 경기에서는 유산타, 유토르 복장으로 나타났다. # 토르 망치를 내려칠 때 날아가는 사람들은 류지혁, 김명신, 변진수이다. 하지만 2018년에는 성적 부진 때문인지 자선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2017년 곰들의 모임에서도 톡투유 코너를 맡았다. 직접 확인해 보자. 예능신

2018년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도 당연히 오재원과 함께 나왔다. 아시안게임에 꼭 나갔으면 하는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오재원이 "유희관 선수가 국가대표를 너무 하고 싶어한다"며 폭로하자 본인은 그런 적이 없다며, "대표팀 시즌만 되면 저로 이슈메이킹 많이들 하시는데 언론플레이 자제해 달라"는 발언을 남겼다. 또한 우승 공약을 묻자 "두산 베어스는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커밍 순"이라고 해 MC로부터 방송을 아는 친구라고 칭찬 아닌 칭찬을 들었다.

2020년 6월 17일에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59화에 깜짝 등장해 엄청난 수다를 뽐내고 갔다. 영상

현역 은퇴 선언 후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지상파 계열 스포츠 채널 3사로부터 전부 해설위원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71] 그리고 2022년 2월 24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 N SPORTS와 해설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본격적으로 해설위원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해설위원 활동과 함께 유튜브를 운영중인데, 여기서도 특유의 입담을 뽐내고 있다. 그 외, 예능 프로에도 종종 출연 중이다.#

최강야구에서도 송승준, 장원삼과 함께 레전드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2023 시즌 전 연봉 협상을 할 때 전 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연봉 인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는데 진짜 본인 에이전트 대표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이예랑을 데려왔다. 인상액을 보고 “0이 하나 빠진 거 같은데?”는 덤.

유튜브 웹예능 대표자에서 서울 대표로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밀리지 않는 입담을 보여주고 있다.

특이사항으로 IB SPORTS에서 2024년 4월 5일에 중계되는 WWE 레슬매니아 40 1일차에 특별해설위원을 맡는다. 어린시절부터 WWE의 팬이었다고.기사 또한 프로레슬링 팬들 사이에서 솔로 시코아가 유희관과 닮았다는 드립을 많이 치는데 유희관도 이를 인정했다.

8. 수상 경력

수상 한국시리즈 우승 3회 (2015, 2016, 2019)
플레이오프 MVP (2013)
최동원상 (2015)

9. 관련 문서

10. 둘러보기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14년 4월 KBO 리그 월간 MVP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유희관
(두산 베어스)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16년 8월 KBO 리그 월간 MVP
양현종
(KIA 타이거즈)
유희관
(두산 베어스)
최형우
(삼성 라이온즈)


[1] KBO 등록명은 유희관이지만, 원래 이름은[2] 유튜브 영상에 서울 대표로 나와서 직접 언급했다.[3] 배재고에서 전학.[4] 사회체육학 2005학번.[5] 네이버 프로필 기준. 정수빈, 허경민과 키가 비슷한 것으로 보아 실제 키는 175cm 전후로 추정된다.[6] 사인하는 모습을 보면 오른손으로 사인을 한다. 따라서 야구를 할 때만 왼손으로 던지고 일상생활은 오른손으로 하는 다른손잡이이다.[7] 2023년 4월 5일에 올라온 유튜브 공지에 의하면, 샌드박스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영상 업로드가 잠시 중단되었다고 한다. 이후 원래 소속사였던 리코스포츠에이전시의 지원 하에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8] 이류계 안간공파 34세 희(熙) 항렬.[9] 최강야구 에서는 원곡이 아닌 TULA커버 버젼을 사용한다. TULA가 개사한 "포커페이스"라는 가사가 들리는지 여부로 구분할 수 있다.[10] # 유튜브 활동 및 선수 매니지먼트.[11] 베어스 최초의 통산 100승 투수는 109승을 거둔 우완투수 장호연이다.[12] 그동안 베어스 프랜차이즈로 이름을 알린 좌완 투수는 황태환, 윤석환, 이혜천, 게리 레스 정도로 이들 중 꾸준히 활약하며 간판 스타의 위상을 가진 건 유희관이 유일하다.[13] 느림의 미학이라는 별명은 원조이자 상징격인 성준을 시작으로 전병호를 거쳐서 유희관에게 넘어갔다.[14] 2021년까지 리그 내 최연소 해설위원은 1983년생 이동현이었다. KBS N SPORTS 소속만으로 보면 1982년생의 김태균.[15] 실제로 자신이 탈모인이라고 밝혔는데, 영상에서는 부분가발 협찬 제의가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16] 유희관 관련 퀴즈가 나오기도 했는데 내용이 SSG 타자들 중 누가 유희관에게 홈런을 가장 많이 쳤는가? 라는 내용이어서 벙찐 표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답은 최정.[17] 실제로 유튜브에 올라와서 진실로 확인됐다.[18] 이 날 경기는 하필이면 8:2로 두산이 대패하는 바람에 유희관의 단독 콘서트 현장이 되어버렸다는 반응이 압도적이다.[19] 방송에서 그 날 초저속 커브가 전부 볼이 나왔다고 언급된다. 물론 여기서 초저속 커브란 아리랑볼이다.[20] 미국시간: 2024년 4월 6일.[21] 유희관의 평균 구속이 내려간 타이밍이 살이 찌기 시작한 시기와 맞물려 자기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2015년에는 에이스급 활약을 했고 2016년에도 충분히 제몫은 했기에 별 말은 없었다가, 부진에 빠진 2017~18년 들어 다시금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22] 그러나 장호연은 평균구속 130km/h 중반의 패스트볼을 던졌고 그게 당대 기준으로는 그렇게 느린 볼은 아니었다. 팀 내 라이벌이었던 최일언도 패스트볼 구속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약간 떨어졌다. 장호연이 느린볼 투수의 대표 이미지로 남은 것은 역설적이게도 그가 구속에 비해 대단히 롱런하며 뛰어난 성적을 올렸기 때문.[23] 상대 타자였던 박용택은 그냥 어허허 하고 웃었다. 그 밖에도 각각 76km/h, 77km/h의 커브가 나온 적도 몇 번 있는데 이때 대표적으로 상대 타자였던 유한준박민우는 이를 보고 타격할지 말지 고민하다 타이밍을 놓치자 그 자리에서 굉장히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24] 유희관의 트레이드마크인 느린 구속은 양날의 검과도 같아서, 유희관이 국제대회 경력이 없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느린 구속을 면도날 같은 제구로 커버했다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KBO 레벨 수준의 리그에서나 통하는 이야기고, 상대에 대한 분석력이 차원이 다른 일본이나 인간의 규격을 벗어난 타자들이 발에 차이는 메이저리그 앞에서는 배팅볼 수준도 되지 못한다. 선수 은퇴한 현재도 유희관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거의 없을 정도이다.[25] 시즌 다승 2위, 토종 투수들 중에서는 1위.[26] 5월 10일 홈경기 vs한화, 9이닝 117구 7피안타 무사사구 5K 무실점[27] 이렇게 상승무브먼트가 좋아서 그런지 홈플레이트에서 공을 던져서 잠실야구장을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28] 송은범, 최대성, 제이콥 터너, 아도니스 메디나 등.[29] 정대현은 싱커는 싱킹 패스트볼에 가깝고 유희관의 싱커는 체인지업성 싱커라는 차이가 있다.[30] 토종 선발 중에서는 2014 시즌 1위, 2015 시즌 2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15시즌 토종 이닝 수 1위는 다름아닌 윤성환.[31] 2015년 기준 9시즌 연속으로 100이닝을 넘겼다.[32] 하술하듯 판정에 대한 자신의 반응도 큰 영향을 미쳤다.[33] 스탯티즈에서는 17시즌에 체인지업을 구사하지 않았다고 나오는데 보통 싱커는 직구 구속차이가 많아 봐야 3km 정도인데, 17시즌 유희관은 직구와 싱커 평균 구속차이가 8.3km나 된다. 워낙 평균 구속이 낮아서 더욱이 싱커와 체인지업의 구분이 쉽지 않기도 하고.[34] 존에 바짝 붙는 성향의 좌타자라면 몸에 맞는 공이 될 수도 있을 정도로 벗어났다.[35] 본인은 잠실 라이벌 전이라 기싸움 때문에 일부러 더 세게 던졌다고 한다.#[36] 본인 카카오톡 이름과 인스타 이름도 유희왕으로 되어있으며 현역 시절 등장곡도 솔레노이드가 부른 동명의 애니메이션 주제가「유희왕」이다.[37] 그래서 양준혁배 자선 야구경기에서 김용의엘사로 분장할 때 올라프로 등장해서 큰 웃음을 주었다.[38] 야구 커뮤니티에선 야민정음 별명에서 따온 힉판신이라는 별명도 자주 쓰인다.[39] 131km/h.[40] NBA에서도 만점자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고 프로선수들도 최소 이 이상은 하는 편이라 유희관 정도면 동호인 기준에선 평균 이상이다.[41] 최승용은 29번으로 바꾸고 싶다고 했고, 이병헌은 고교 시절 사용 경험이 있다.[42] 물론 김환 아나운서가 무려 132km/h의 빠른 시구를 보여줘서 화제가 된 적이 있지만, 그는 사실 선수 출신이라고.[43] 단, 김강민은 고1 때까지 투수였다.[44] 비둘기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는 설이 있다. 사실을 아는 사람은 수정 바람.[45] 시구지도는 아니지만 한승연, 강지영이 시구시타 하던 시절 뽀시래기 사진이 있다.[46] 유희관 본인이 루다가 보나보다 잘 던진다고 언급했다.[47] 이 때 박은영의 시구지도를 맡으면서 다음주에 장예원 시구 드립을 치며 제구력을 한번에 잡았다.[48] 선발되지 못한 이유로는 국제대회에서도 유희관의 구속이 통할까 하는 의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49] 영상을 본 ESPN 해설자 에두아르도 페레즈는 "딴건 모르겠고 저 헤어스타일은 내 스타일 아님"이라고 디스하기도.[50] 역회전성 공을 일본에서 통칭하는 구종[51] 다만 이 해는 리그가 공인구의 반발계수로 인한 극타고투저였기 때문에 참작의 여지가 있었고, 실제로 공인구 반발계수가 조정된 19시즌에는 준수한 시즌을 보내긴 했다.[52] 물론 우여곡절 끝에 8시즌 연속 두 자리수 승수 기록은 이어나갔었다.[53] 근데 이런 최악의 시기에 리그 통산 100승을 겨우 해내긴 했다.[54] 2000년대까지는 고교성적만 보고 혹해서 김용주, 박민규 등이 상위지명을 받기도 했지만 처참하게 실패하면서 다시는 구속느린 좌완이 상위 라운드에 뽑히는 일은 없었다.[55] 여기서 말하는 현장 복귀란 '코칭스태프'. 유희관이 은퇴한 후 1년 뒤 은퇴를 선언한 이현승에 따르면 두산 프런트에서 은퇴 선수들과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코치직 제안을 많이 했다고 한다.[56] 같은 이유로 유희관을 칭찬할 때 주로 쓰이는 '100승 투수'같은 칭찬이 "의미없는 스탯인 승수로 진짜 가치에 비해 과하게 띄워준다"는 의견을 내는 사람들도 있다. 유희관의 이닝소화 능력이나 제구력, RPM 등의 강점은 인정하지만, 가치보다 과하개 띄워준다고 느껴져 반감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57] 당시 두산의 수비가 강했기 때문에 삼진보단 범타 위주였던 유희관이 ERA 면에서도 이득을 봤다는 주장도 있다.[58] 그런데 2023년부터 나지완도 KBS N SPORTS 해설위원이 되면서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59] 참고로 김지호는 두산 베어스 팬이다.[60]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받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도 같은 이유로 어린팬들에게 싸인을 잘해주고 꼭 해주려고 노력한다고 한다.[61] 이 영상은 트위치에서 영상 도네이션으로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62] 사실, 일연마갤 말고 다른 갤에서도 많이 있는 일이라고 한다.[63] 이승엽, 박용택, 심수창과 같이 출연[64] 이 소식을 들은 이대형쟤가 왜 거기에 갔냐면서 낄끼빠빠를 언급하며 빨리 쫓아내라고 질타(...)했다.반응[65] 이 쪽은 은퇴 후 논란보단 선수 시절 자잘한 논란때문에 두산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다. 잘못도 오재원과 달리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고, 실력만 따지고 보면 레전드는 맞기 때문에 그래도 레전드 행사에 참여할때만큼은 팬들에게 박수 받고 있다. 타팀 팬들에게도 어느정도 인정을 받으며, 롯데에서 좋은 활약을 해서인지 특히 롯데 팬들은 두산 팬들보다 더 좋은 대우를 하는 중.[66] 특히 오재원은 7년 연속 한국 시리즈 진출을 이끌어낸 김태형 해설위원에게 선수들이 잘해서 우승 3번이나 했다는 망발을 하며 두산팬들에게 노경은과 홍성흔보다 더한 금지어로 나락이 간 상태이다. 기가막힌 건 오재원이 김태형 감독 재임시기 WAR 14위로 2015년만 뛰었던 김현수보다 떨어진다. 게다가 타팀 선수와 레전드에게도 비난을 퍼붓더니, 끝내 마약 혐의로 구속 기소까지 돼 나락에 떨어지며 금지어로 전락하고 말았다.[67] 오히려 유희관은 과거 2015년 본인의 베어스 패딩을 홍성흔에게 도둑맞은 피해를 입었던 적이 있다. 그럼에도 화해를 잘 한건지 이 둘의 사이는 좋은 편이다.[68] 그러나 아쉽게도 은퇴 후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가게 됐다.[69] 원래 김재호가 같이 나올 예정이었지만 몸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져 오재원으로 교체되었다.[70] 당연하겠지만 박한이에게 미리 허락 받고 들고 간 거다.[71] 유희관처럼 스포츠 채널 3사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았던 사람이 또 있었는데, 2019년부터 3년간 한화 이글스 단장으로 있었던 정민철 MBC SPORTS+ 해설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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