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989178><colcolor=#FFF> 아이리스 카나리 アイリス ・ カナリー Iris Cannary | ||
나이 | 19세 → 23세 | |
성별 | 여성 | |
신장 | 160cm | |
생일 | 불명 | |
직업 | 자동 수기 인형 | |
출신지 | 라이덴샤프트리히의 산골 지역 카자리 | |
혈액형 | B형 | |
인간 관계 | 가족 | 카나리 부부 (부모) |
회사 | 클라우디아 하진스(사장) 카틀레야 보들레르(직장 동료 및 선배) 에리카 브라운(직장 동료)[1] 베네딕트 블루(직장 동료) 바이올렛 에버가든 (직장 동료)[2] 테일러 에버가든(직장 동료 및 후배) | |
양성소 | 로단테 (스승) | |
소속 | CH 우편사 | |
성우 | 토마츠 하루카 | |
김가령(TVA 및 외전, 극장판) | ||
셰러미 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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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설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오리지널 캐릭터.CH 우편사의 자동 수기 인형으로 보이쉬한 느낌의 보브컷 + 구릿빛 피부 속성의 미소녀. '일하는 여성'을 동경하는 여장부. 키는 160cm, 혈액형 B형. 산골 지역인 카자리 출신.[3] 내숭이 없고 자존심이 강하며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해버리는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소녀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에서 크게 성공하고자 하는 강한 포부와 의지를 갖춘 능동적이면서 독립적인 성격의 소유자.
2. 어원
<colcolor=#FFF> Iris |
꽃말은 '기쁜 소식', '잘 전해 주세요.' 출생 시점에 카자리에는 푸른 아이리스꽃들이 잔뜩 만발해 있어서 부모님이 태어난 딸에게 아이리스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성씨 카나리(Cannary)는 조류이자 노란빛 새 카나리아에서 유래한 모양.
3. 갤러리
4. 작중 행적
4.1. 바이올렛 에버가든 TVA
첫 등장한 2화 시점에선 연수 과정을 마치고 갓 투입된 신입으로 소개되는데, 능력 검증이나 연수 과정을 거치지 않고 클라우디아 하진스의 낙하산 인사로 운 좋게 취직한 듯한 바이올렛을 영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리스 역시 곧 바이올렛과 교류를 시작하면서 그녀가 필사적으로 자동 수기 인형이 되려고 하는 이유를 알고 친해지게 된다. 고향에는 부모[4]가 있으며, 어머니가 1호 의뢰인이 된다. 그녀 역시 꽃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한 경우로, 이 꽃이 만개한 시점이 아이리스의 생일이라고 한다. 아이리스의 개화 시기가 보통 5~6월이니 그녀의 생일 역시 그쯤일 것으로 추정된다.TVA 4화에서 의뢰를 받고 바이올렛과 함께 고향 카자리에 돌아가게 되는데 사실 아이리스의 부모인 카나리 부부가 자기 딸을 결혼시키기 위해 일부러 거짓 의뢰를 하여 고향으로 오도록 유도했음이 밝혀진다. 아이리스는 세계 최고의 자동 수기 인형으로 성공하기 위해 간신히 라이덴샤프트리히로 올라와서 CH 우편사 취직에 성공하면서 필사적으로 노력 중이었는데 카나리 부부는 조만간 고향으로 돌아와 결혼하라며 이런저런 밑작업을 하고 있었다. 특히 자신의 생일파티때 동년배 남자들을 많이 초대하며 미래의 남편감에게 눈도장 찍으라며 판을 깔아 줬다. 자신의 꿈과 의지를 존중하지 않고 거짓 의뢰를 하면서까지 고향으로 불러들인 부모의 독단에 분노한 아이리스는 당연히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나머지 결국 생일이고 결혼이고 뭐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다.
아이리스를 변호하자면, 그녀와 바이올렛이 살고 있는 시대는 19세기 ~ 20세기 초반의 근대 유럽에 한 분야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커리어적인 성공을 이룬 커리어우먼들은 결혼을 하면 직장 상사[5]와 사회적 시선에 의한 압력으로 경력단절 혹은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고 가정으로 돌아가 아이와 남편을 돌보는 주부 신세가 되는 게 흔하디 흔한 사회적 현상이었다. 영원과 자동수기인형에서 결혼 이후로도 자동수기인형 일은 계속 할 거라고 선언한 루쿨리아 말버러의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듯, 그쯤에 가서 결혼한 커리어우먼을 해고하는 폐단과 악습이 사라지기 시작했지만, 그전까지만 해도 의지 여부와 별개로 결혼하자마자 커리어와 경력을 단절당하는 여성들이 무척 많았다. 때문에 아이리스 입장에서는 강요나 다름없는 부모님의 결혼 권유는 곧 세계 최고의 자동 수기 인형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자신의 간절한 꿈과 의지, 노력과 자존심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존중하기는커녕 잔인하게 짓밟고 모욕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걸로도 모자라 아이리스의 어머니가 신랑감으로 점찍어둔 남자 에이먼 스노우는 다름 아닌 한때 아이리스가 진심 어린 연심을 품고 먼저 고백했던 남자였지만 아이리스를 단순히 고향 친구 정도로만 생각한 에이먼은 아이리스의 고백을 매정하게 차버려 잊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주었다. 자존심이 강한 아이리스는 너무 깊었던 실연의 상처를 차마 견딜 수 없었던 나머지 스스로에게 변화를 주기 위한 다짐으로써 장발이었던 머리를 숏컷으로 자르고 라이덴샤프트리히로 상경하여 업계 최고의 자동수기인형이 되기로 다짐했던 것이다. 거짓 의뢰를 한 것만 해도 화가 날 지경인데 아이리스의 어머니는 과거 딸에게 상처를 준 남자를 생일파티에 초대하여 에이먼에게 차인 그날의 상처를 또 한 번 되새기게 만든다. 의도치 않게 자신의 무심함으로 하여금 한번 짓밟힌 아이리스의 자존심에 상처를 내버린 셈. 이것만 해도 아이리스가 충분히 상처와 굴욕감을 느끼고 분노할 만한 일이었다.
이렇게 해서 생일 파티의 주인공인 아이리스가 나가자 파티는 일찌감치 중단된다. 당일 저녁이 되자 아이리스는 바이올렛에게 자신이 차였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직접 대필을 의뢰하여 부모에게 편지를 써서 파티를 망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세계 최고의 자동 수기 인형으로 성공할 테니 당분간 지켜봐 달라며 진심을 전한다. 하나뿐인 딸의 굳은 결심과 의지를 꺾을 수 없음을 깨달은 부모는 아이리스를 믿어 보기로 하고 거짓 의뢰로 속인 것에 대해 사과를 표함과 동시에 생일 선물로 푸르고 아름다운 아이리스 꽃을 선물하며 그녀에게 '기쁜 소식'이 있기를 빌어준다. 아이리스꽃들을 받아들인 아이리스 역시 부모와 화해하며 바이올렛과 함께 CH 우편사로 돌아간다.
4.1.1. 바이올렛 에버가든 외전: 영원과 자동수기인형
4년 뒤의 시점을 다룬 바이올렛 에버가든 외전: 영원과 자동수기인형 B 파트에선 머리를 단발 정도로 약간 기르고 검은색 머리띠를 한 성숙한 모습으로 나온다. 여전히 세계최고의 자동수기인형을 목표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듯.4.1.2.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극장판에선 옷을 바꾸고 머리를 길러 좀 더 변했다. 또한 바이올렛-카틀레야 보들레르에 이어 CH 우편사 자동수기인형 인기순위 3위에 랭크될 만큼 인지도가 많이 올랐으며, 대필 예약이 꽉 찼다고 한다. 바이올렛과는 선의의 라이벌로 경쟁하고 있으며, 동시에 앞으로는 전화가 편지를 대신할테니 지금 많이 벌어두어야 한다는 등 선견지명을 보여준다.[1] 애니메이션판 한정. 에리카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다.[2] 애니메이션판 한정. 아이리스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이기 때문.[3] 이 동네 출신의 돌은 그녀가 처음. 온난한 기후의 농촌 지역으로,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이 없는 곳이라 전화(戰火)를 피해갈 수 있었다고 언급된다.[4] 성우는 소우미 요코/여민정, 마츠모토 야스노리/서반석.[5] 직원 한 명 한 명을 단순히 사원을 떠나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는 하진스의 성격상 자회사의 자동 수기 인형이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경력을 단절시키고 해고시키는 짓거리는 하지 않을 것이며 경력을 그대로 유지시키되 출산 및 육아 휴직을 시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