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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랜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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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비판과 논란2.2. 긍정적

1. 개요

아인 랜드의 평가에 관한 문서.

2. 상세

"랜드는 1982년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정부의 팽창에 대한 두려움이 새로운 수준에 도달할 때마다 그녀의 생각은 새로운 삶을 얻는다. 가장 최근에, 그녀는 시장이 붕괴된 해와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 때인 2008년에 인기가 급상승했다. 타임지는 당시 "불안한 경제가 랜드의 유산에는 좋은 소식이었다"고 언급했다. (중략) 그녀의 생각은 정부의 규제를 우려하는 실리콘 밸리의 가장 유명한 기업가들을 많이 인도하고 있고, 그리고 미국 고위직 중 일부는 현재 랜디안[1]들에 의해 운영된다. 아틀라스의 사본을 직원들에게 준 것으로 알려진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랜드를 "공직에 들어간 이유"인 "사상가 중 한 명"이라고 불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4월 USA투데이에 파운틴헤드의 주인공과 동일시한다고 말했다. 이 책은 "모든 것"과 관련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타임지[2]

아인 랜드의 새 시대: 어떻게 그녀는 트럼프와 실리콘밸리를 이겼는가 / 가디언지

미국 문학에서 그녀가 차지하는 위치는 독특하다. 많은 면에서 그녀는 역설적이다. 대중적인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사상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졌으며 강렬한 개인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추종자들을 낳았으니 말이다. 정치적으로나 심미적으로나 그녀는 동시대의 문화적인 조류를 거부했다.

그녀의 소설들은 가장 대표적인 자유지상주의 소설가로서 잘 알려진 SF 문학의 거장 로버트 하인라인의 소설들과 비교해도 한층 더 명확하고 선명한 이념적 방향성을 지향하였으며 그렇기 때문에 자유의지주의 사상을 다룬 픽션의 진정한 시초는 로버트 하인라인이 아닌 아인 랜드였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 만큼 그녀의 소설들에 대해서는 로버트 하인라인의 소설들보다도 좋게 말하자면 한층 더 과감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한층 더 과격하다고 평가되는 것이 평론가들과 대중의 보편적인 평가인 듯하다. 위에서도 언급된 이야기지만 가장 대표적인 자유의지주의 소설로 꼽히는 작품인 '움츠린 아틀라스'를 탄생시킨 작가가 실은 자유의지주의를 혐오하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여러모로 아이러니하게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녀의 소설들이 미국에서는 여전히 대단한 인기를 자랑하면서 한 시대를 풍미한 고전 소설로서 추앙받지만 다른 국가들에서는 자유지상주의 사상을 다룬 픽션을 접하기 위한 입문작으로서 그녀의 소설들보다는 오히려 로버트 하인라인 등의 다른 작가들의 소설들을 추천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도 그녀의 어떤 의미로는 지나칠 정도의 과감함과 과격성 때문일 것이다. 간단히 말해 독자들이 읽다가 주화입마해서 사상이나 이념의 타락과 흑화를 하기 너무나 쉬운 작품들이란 것이다. 당장 로버트 하인라인의 소설들만 해도 비슷하게 주화입마의 위험성이 높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 지라 읽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편인데 그보다도 한층 더 강도가 센 그녀의 소설들이라면..

1991년 미국 의회 도서관과 '이 달의 책 클럽(Book of Month Club)’'이 공동 실시한 조사에서 '미국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책'으로 <움츠린 아틀라스>가 성경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미국 출판사인 랜덤하우스 산하 조직인 모던 라이브러리는 20세기 영어권 소설 '20세기 위대한 책 베스트 100' 을 발표했고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움츠린 아틀라스(Atlas Shrugged)'가 1위를, 소설 '파운틴헤드(水源.TheFountainhead)' 2위, '우리는 너무 평등하다(頌歌.Anthem)'가 7위, '우리 존재들(We the Living)'이 8위를 차지했다. 단,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에서는 한 개의 책도 올라오지 못했다. 평단과 대중들의 그녀에 대한 극단적인 반응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기도 하다. 2018년 PBS가 발표한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에서 아틀라스가 20위를 차지했다.[3]

소설의 인기와는 별개로 필력은 좋게 평가받지 못한다. 대부분의 평론가들이나 그녀를 싫어하는 대부분의 미국 네티즌들은 지루하다거나 끔찍하다고 말하며 작문 스타일을 깐다.

2007년 미국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은 후 2009년 한 해 움츠린 아틀라스의 판매량만 50만 부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미국의 금융지주회사 BB&T코퍼레이션이 2008년 마샬 대학 경영대학원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그녀의 사상을 정규 과정에서 가르쳐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피츠버그 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교와 시설들도 이 조건으로 기부금을 수령한 학교 중 하나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을 무료 보급하기 위해 아인 랜드 연구소에 막대한 돈을 기부했을 정도다.[4]

비록 그녀가 "보수적"과 "자유주의적"이라는 꼬리표는 거부했지만 우파 정치와 자유주의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미국 자유당의 창립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놀란은 “그녀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자유지상주의 운동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미국 최대의 자유지상주의 싱크탱크 ‘케이토 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인 Jim Powell은 랜드를 현대의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자유지상주의자 중 한 명으로 간주했으며 저널리스트 브라이언 도허티는 그녀를 "20세기 대중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자유주의자"라고 설명했고 오스트리아 학파 경제학자 조지 레이스만은 그녀를 “특히 자본주의의 경우에 철학적인 기초를 제공하는 것으로 인용되어야 하며, 자본주의의 현재 확산에 대해 누구보다 더 책임감을 갖는 것으로 인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를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는 정치인들은 그녀가 무신론이나 낙태를 지지한 이례적인 입장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통 보수주의자들이다. 공화당 의원들과 보수파 전문가들은 그녀의 삶에 대한 영향력을 인정했고 그녀의 소설을 추천했다.[5]

2.1. 비판과 논란

당신이 아인 랜드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때 일어나는 일
There are two novels that can change a bookish fourteen-year old’s life: The Lord of the Rings and Atlas Shrugged. One is a childish fantasy that often engenders a lifelong obsession with its unbelievable heroes, leading to an emotionally stunted, socially crippled adulthood, unable to deal with the real world. The other, of course, involves orcs."

책을 좋아하는 14살 꼬마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소설이 두 개 있다: 반지의 제왕움츠린 아틀라스다.
하나는 말도 안 되는 영웅들에 대한 집착을 발생시키는 유치한 판타지로, 당신을 현실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감정적으로 결여된 사람으로 만들 것이며, 다른 하나는 오크가 좀 나온다.
- 존 로저스, 미국 작가

학계에서는 그녀의 사상을 말도 안 되는 헛소리로 간주하며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구라는 한정된 환경 속의 한정된 자원을 모든 개인이 무한히 얻으려고만 한다면 사회는 필연적으로 붕괴되어 공멸하기 때문이다. 이는 게임 이론 등 이미 수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어느 개인만이 공익을 무시한 채 자기의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면 배제된 자들이 봉기나 반란, 혁명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역사가 말해준다.

그녀는 신분에 상관없이 능력주의를 옹호했지만 세습 자본주의의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분배나 기부가 없으면 필연적으로 금수저는 금수저를 낳고 능력에 상관없이 고등 교육을 받고 자아 실현을 할 기회가 높아진다.

그녀는 자신의 사상과는 반대되는 말들을 했다. 제4차 중동전쟁에 대해 이스라엘을 지지하며 미국이 이스라엘을 군사 지원 등 온 힘을 다해 도울 것을 주장했는데 사실 그녀는 기부를 나약한 자들의 위선이라고 한 사람이다. 아랍인들은 대부분 유목민이고 야만스럽다고도 하였는데[6] 인종차별에 반대했던 견해와는 모순된다.[7] 그녀가 이스라엘을 도우자고 우겼던 1900년대와 달리 2000년대부터는 미국-이스라엘 관계의 뒤틀린 면모들[8]국제정치학 학계에 의해 실상이 낱낱히 파헤쳐지고 폭로됐다.[9]

노예제는 모순적이지만 노예무역흑인 노예들이 많은 경우 같은 흑인 부족에 의해 팔렸다면서 미국의 노예제를 합리화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야만스럽고 재산권이란 개념조차 없었고 백인은 문명의 요소를 신대륙에 가져왔으므로 신대륙에 권리가 있다고 선언했다.[10] 미국에서 태어나 야만스럽게 행동했으므로 여기서 살 권리가 없다면서 원주민 학살을 정당화했다.[11] 이것도 인종차별적이며 개인의 권리에 대한 그녀의 견해와 모순된다.

그녀는 말년에 메디케어와 노후연금을 사회복지사 Evva Pryor의 건의를 받아들여 신청하였는데 이는 그녀의 철학과 안 맞는다고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이 문제에 대해서 메디케어와 사회보장의 신청 시기인 1976년보다 10년이나 이전에 The Objectivist를 통해서 이에 대한 철학적 견해를 밝혀둔 바 있다. 그녀의 건강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은 1974년이다. 그녀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정부가 복지라는 이름으로 소득을 강탈해 갔기 때문에 다시 되찾는 것은 정당하다는 것이다. (“The Question of Scholarships,”The Objectivist, June, 1966, 11)
"많은 학생들이 이와 같은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장학금을 받는 것이 윤리적인 것인가?"(그것이 개인장학금이던, 공적 장학금이던), 자본주의의 옹호자들이 정부의 보조금이나 공무원 일자리를 받아들이는 것이 도덕적으로 올바른 일인가?"

나(아인 랜드)는 서둘러 "됩니다.(Yes)"라고 답하고, 그에 대한 적법함을 설명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슈들에 대한 혼란은 주로 이타주의적 도덕성의 영향과 함축으로 일어납니다.

사학 장학금을 받는 것은 아무 문제가 안됩니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런 요구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즉, 그는 타인을 도울 의무가 없으며, 그에게 타인의 도움을 요구할 권한또한 없다는 것)이 자발적인 선행을 배제하거나 금지하지 않으며, 비 희생적인 지원 또한 제공하거나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공 장학금의 경우에는 이와 다른 원칙이 적용됩니다. 공공 장학금을 수령할 권리는 강제로 사유재산들을 빼앗긴 희생자들에게 있습니다. 공공 장학금 수령자는 그것에 반대하고, 그것을 빼앗긴 사유재산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도덕적으로 정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 장학금을 옹호하는 사람들에게는 도덕적인 자격이 없습니다. 반대하는 사람에게는 윤리적 정당성이 있지만요. 이것이 역설처럼 들리겠지만, 사실 이것은 복지국가의 도덕적 모순에 의한 것입니다.

그 누구도 타인들의 권리를 빼앗을 권리가 없으며, 누군가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이득을 위해 다른 누군가의 재산을 빼앗을 수 있는 정부의 권리 또한 없기 때문입니다.

도덕적인 면에서, 복지국가의 옹호자들과 지지자들은 그들의 반대자들의 재산을 강탈한 도덕적인 죄악이 있습니다.

그리고 강탈이 합법화되었다는 사실은 도덕적으로 나빠질 뿐이며,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강탈의 희생자들은 강탈자들에 강탈당한 상처에 더해서 스스로 희생된 순교자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강탈의 희생자들은 그 강탈자들에게 돈을 요구했던 기생충들에게만 분배하도록 허용함으로서 그들에게 두배로 이득을 보게할 필요가 없습니다. 복지국가법이란 것으로 그들에게 약간씩 보상을 해줄때마다 강탈에 동의하지 않은 희생자들에게서도 그것을 가져가기 때문이지요.

이와 동일한 도덕적 원칙과 고려사항이 사회보장, 실업급여, 또 기타 종류의 지급을 받아들이는 문제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런 경우에, 희생자들은 자신의 선택에 반하여,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동의나 승락도 없이, 강제로 빼앗긴 자신의 돈을 되찾는 것이기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사회보장법등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고용주와 원하지 않는 동료들을 강제할 "권리"를 이미 취했기 때문에, 사회보장금 등을 수령할 경우, 도덕적으로 유죄입니다. 그러나 사회보장법 등에 반대하는 희생자들은 자신의 돈을 환불받을 분명한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복지국가 정부를 위해 그들의 돈을 청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그들은 결코 자유를 쟁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그녀의 판타지스러운 사상을 추종하고 맹신하는 세력들을 사이비 종교(Cult)로 취급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아인 랜드 사이비 종교라는 책도 있다. 그녀가 얼마나 사이비 교주와 흡사한가는 미국의 유명 과학 저술가인 마이클 셔머의 저서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를 통해 엿볼 수 있다.[12] 그녀를 다룬 '사이비 과학과 미신' 챕터에서 그녀의 추종자 집단이 신흥종교의 형성과정에서 보이는 내부 파벌 다툼, 성적, 금전적 문제를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폐단이 단순히 그녀의 의도를 곡해한 추종자들의 잘못이라고 치부하기도 어려운대 셔머가 지적한 문제점들의 상당수는 그녀의 생전에 일어난 일이며 그녀 본인도 적지 않게 관여한 바가 있다.
랜드의 그 사상과 표현 방식은 비-학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요인이 되었으나, 학자들에게는 정반대의 결과를 불러왔다. 독자들한테서 받는 질문에 대응하여 그 견해를 발전시키기는 했지만, 제기될법한 여러 반론들에 대응하거나 그 소설에서 나타난 견해들과 조화시키는데는 시간을 거의 할애하지 않았다. 랜드의 철학적 수필엔 분석철학의 자기비판적이며 상세한 양식, 혹은 본인의 견해에 대한 가능한 반론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시도 같은 것은 일체 없다. 그 공격적이며 종종 거만하기까지한 문체, 그리고 여러 팬들이 보이는 교조주의적이며 신흥 종교스러운 행동들 또한 랜드의 작업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요인이기도 하다.[13] [...]

이런 평가는 랜드의 결론, 그리고 현대 문화, 도덕, 정치에 대한 랜드의 비판이 독창적이며 통찰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인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덕 윤리학, 이기주의, 권리, 자유지상주의, 시장 같은 현대 철학적 사상을 논의하는 항목들에서 랜드가 그냥 지나가면서나 언급되거나 아예 언급도 안되는건 전혀 놀랍지 않은 일이다. (노직의 정치철학에 관한 항목도 참조하라.)[14]
스탠퍼드 철학 백과사전, 아인 랜드

학계에서 그녀가 진지하게 고려되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는 그녀의 '객관주의'가 동료평가 같은 연구방법론을 통해 검증되지 않았음은 물론, 오히려 이러한 학문적 대화를 무시하며 오직 대중들에게만 호소했다는 점에 있다.[15] 따라서 자유지상주의 등 랜드가 옹호하고자 했던 입장을 보다 진지하게 논증에 입각하여 살펴보기 위해선 로버트 노직 같은 학자의 저서가 추천되지, 그녀의 저작이 추천되는 일은 희박하다.

미국에서 리버테리안이라고 자칭하는 단순한 극우파들을 깔 때 나오는 말 중 하나가 "아인 랜드가 여자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다면 미국에서 리버테리안들의 숫자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이다.[16]

2.2. 긍정적

“아인 랜드는 위대한 힘을 가진 작가입니다. 그녀는 섬세하고 독창적인 사고력과 몹시 훌륭하게, 아름답게,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17]
뉴욕 타임스, 1943년 5월 16일

[1] 아인 랜드의 추종자들을 일컫는 용어[2] 2018년 기사[3] 출처[4] 참고로 아인 랜드 연구소는 미국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움츠린 아틀라스를 포함한 랜드의 작품들을 매년 400,000부씩 기증한다. 랜드는 기부행위 자체를 나약한 자들의 위선이라고 하였는데 이들은 랜드의 사상과 반대되는 짓을 하고 있다.[5] 특히 티 파티 운동의 큰 영향을 끼쳤다.[6] 이는 사실이 아니다. 아랍인들을 유목민이라고 하나로 묶어서 보기엔 너무나 다양하다. 아랍인들은 이미 중세에 유목민과 자신들을 구분지었고 세계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슬람 문명의 건설자들이었다. 이슬람 정복 초기까지는 아랍인들이 유목민들의 후손들이었을지언정 우마이야, 아바스 왕조 시기를 거치면서 도시민, 정착민이 되어 버렸다. 게다가 아라비아는 무함마드 당대에도 농경과 어업, 무역에 종사하는 아랍 남부인들과 목축과 무역에 주로 종사하던 아랍 북부인들을 구분짓던 상황이었다. 아인 랜드는 아래에도 후술되어 있지만 여러 문화권과 역사에 대한 지식 수준이 대단히 부족한 사람이다.[7] 원문:Ayn Rand on Israel (Ford Hall Forum lecture, 1974) Q: What should the United Sates do about the (1973) Arab-Israeli War? AR: Give all the help possible to Israel. Consider what is at stake. It is not the moral duty of any country to send men to die helping another country. The help Israel needs is technology and military weapons—and they need them desperately. Why should we help Israel? Israel is fighting not just the Arabs but Soviet Russia, who is sending the Arabs armaments. Russia is after control of the Mediterranean and oil. Further, why are the Arabs against Israel? (This is the main reason I support Israel.) The Arabs are one of the least developed cultures. They are typically nomads. Their culture is primitive, and they resent Israel because it’s the sole beachhead of modern science and civilization on their continent. When you have civilized men fighting savages, you support the civilized men, no matter who they are. Israel is a mixed economy inclined toward socialism. But when it comes to the power of the mind—the development of industry in that wasted desert continent—versus savages who don’t want to use their minds, then if one cares about the future of civilization, don’t wait for the government to do something. Give whatever you can. This is the first time I’ve contributed to a public cause: helping Israel in an emergency.[8] 미국이 이스라엘을 도와야 하는 것은 맞으나 미국 사회에서 생각하는 것만큼 적극적으로 도울 필요는 없다. 이스라엘은 오래전부터 미국에게서 실제로 필요한 것 이상으로 지나치게 과도한 해택과 지원을 받고 있다.[9] 특히 미국에서 아인 랜드와 같은 친이스라엘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난 배경과 이들의 주장이 어떤 매커니즘으로 미국 사회, 정계, 외교 정책에서 영향을 끼치는지 드러났다.[10] 이도 사실이 아니다. 원주민 중에는 재산권이란 개념을 서양의 방식과 완벽히 대칭되진 않더라도 명백히 가지던 부족이 있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북부 클라마스 강 주변에 살던 유록(Yurok)족은 재산권의 개념이 극단적인데, 돈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했고 남편이 아내와 자녀들을 소유물로 간주해서 사고 팔수 있으며 형법은 없고 상법만 존재해서 상해조차도 돈으로 물어줬다고 한다(<혁명을 위하여>(P335~336)).[11] 출저:Libertarian superstar Ayn Rand defended Native American genocide: “Racism didn’t exist in this country until the liberals brought it up”[12] 마이클 셔머 본인도 젊은 시절에 랜드의 철학에 깊이 매료된 경험이 있다. 그래서인지 책에서 랜드의 철학을 직접 비판하지는 않았지만 랜드의 악성 팬덤에 대해서는 한 챕터를 할애하여 신랄하게 비판했다.[13] Whereas Rand’s ideas and mode of presentation make Rand popular with many non-academics, they lead to the opposite outcome with academics. She developed some of her views in response to questions from her readers, but seldom took the time to defend them against possible objections or to reconcile them with the views expressed in her novels. Her philosophical essays lack the self-critical, detailed style of analytic philosophy, or any serious attempt to consider possible objections to her views. Her polemical style, often contemptuous tone, and the dogmatism and cult-like behavior of many of her fans also suggest that her work is not worth taking seriously.[14] This estimate is shared even by many who find her conclusions and her criticisms of contemporary culture, morality, and politics original and insightful. It is not surprising, then, that she is either mentioned in passing, or not mentioned at all, in the entries that discuss current philosophical thought about virtue ethics, egoism, rights, libertarianism, or markets. (Readers may also find the entry on Nozick’s political philosophy to be of interest.)[15] '국민이 주신 박사학위' 참조[16] 이것에 첨언해서 "그녀가 유대인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남아 있던 사람들 중에 반도 도망가겠지"라고 하기도 한다.[17] Battle Against Evil; THE FOUNTAINHEAD. By Ayn Rand. 754 pp. Indianapolis, Ind.: The Bobbs-Merrill C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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