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계 실탄에서 온 쿠노이치.[1] 단 견습중이라 아직 실력은 별볼일 없고, 사부인 시온에게 여러가지로 단련당하며 살아가고 있다. 자칭 섹시 쿠노이치.
1. 서몬나이트 1에서의 아카네
약방 '아카나베'의 점원. 밝은 성격이지만 뻔뻔한 데가 있어 자기도 모르게 이런저런데서 민폐를 끼치는 민폐형 캐릭터. 사부의 평에 의하면 원래 그다지 끈기가 있는 성격이 아니라고 한다. 사이젠트의 사건에 휘말려 플랫 멤버들과 접하게 된 뒤로는 약방엔 거의 안 있고 플랫 아지트에서만 살다가 이내 동료가 되어 끝까지 같이 한다. 쿠노이치란 것을 숨기고 있었기에 그동안 친구가 없었기에 플랫 멤버들이 처음 친구라고.미니 게임 중 하나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기도 하며, 사부인 시온과 얽힌 서브 시나리오에선 1대 1 대결을 벌이기도 하는데, 패배하면 시온을 동료로 맞이할 수 있고 승리하면 귀 속성 최강의 소환수를 작성할 수 있다.
2. 서몬나이트 2에서의 아카네
사부와 동일하게 밀정으로 활동. 사실 그녀의 경우에는 성왕국에서 밀정으로 행동하기보다는 사이젠트와 성왕국을 왕복하면서 연락을 맡는 역할이었으며, 시온이 없는 동안 약방의 관리를 맡고 있었다. ......사실 약방은 그냥 내팽기치고 플랫에 아예 눌러앉아서 놀고 있었다.덕분에 본편에서는 지나가듯이 한번 등장하고 등장이 없다. 대신 스승인 시온이 스토리 진행에 따라 동료가 된다. 번외편으로 돌입하면 동료로 합류. 주인공들의 동료가 되어 같이 괴뢰전쟁을 헤쳐 나가게 된다. 그리고 약방에 관해서는 신경안썼다는게 시온에게 들키고, 이 덕분에 시온은 팟펠을 점원으로 고용한다.
3. 서몬나이트 4에서의 아카네
맨날 농땡이만 피우는 그녀에게 시온이 작심을 한건지, 약을 한보따리 집어준뒤에 그거 다 팔때까지 돌아오지 말라는 엄명을 내린 덕분에 혼자서 보따리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제국령 트레이유까지 흘러온 상태. 곤란한 걸 그냥 지나치기 힘들어 하는 주인공에게 끈질기게 달라붙어 약을 하나 둘 팔기 시작. 주인공의 도움에 힘입어 마침내 가장 고가의 약을 제외한 모든 약을 팔아치우는데 성공하고, 가장 비싼 약(35,000원...)도 주인공이 사줘서 모든 약을 다 파는데 성공. 문제는 그녀에게 돌아갈 돈이 없었다는 것으로, 돈이 궁했던 그녀는 '이 비싼 약을 사주는 걸 보니 분명 나쁜 짓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을 거야♬'라는 식으로 은혜를 원수로 갚아 도둑질을 하러 밤에 침입한다. 근데 문제는 그 집 안에 용에 천사에 악마에 별의별 인간군상들이 다 머무르고 있었다는 것.결국 기겁하고 도망치다가 따라잡히고, 최후의 수단으로 메이메이가 폭탄세일할 때 산(...) 히토카타의 부적[2]으로 스미스 요원 놀이를 해 숫자로 겁을 주려고 하나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대판 싸우게되고(...) 끝내 분신까지 전부 쳐맞고 제국군에 붙잡혀 끌려가게되는것을 아르바가 감싸 준 덕에 강제노동당하는 선에서 끝나게된다.
강제노동이라고 해도 월급은 확실히 주고 있고, 1에서 친하게 지냈던 플랫 멤버인 아르바도 있는지라 객관적으로 나쁜 조건은 아니지만...머나먼 제국까지 와서도 점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본인은 한숨. 긍정적인 성격이라 금방 잊어버리지만.
캐릭터 성능은 시리즈 전통의 강자인 닌자인만큼 키우면 키울수록 강해지는 대기만성형의 캐릭터.
사선공격이 가능한 도와 원거리무기인 수리검으로 반격을 받지 않고 공격이 가능하며, 본래 높은 TEC와 기모노로 인해 레벨업 할때마다 잊지않고 TEC에 하나씩 투자해주면 후반에는 물리공격 대부분을 회피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폼닛과 마찬가지로 절륜한 성능을 보유했으면서도 강제출격도 없는 캐릭터인만큼 같이 무한계랑 돌파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
필살기는 8체로 분신해서 동시에 수리검을 날리는 1인공격기 인법·잔영침(忍法・残影針).
[1] 즉, 아카네와 시온도 하구레 소환수다.[2] 세이론의 말로는 용신이나 귀신만이 쓰는 귀한 물건이라고 한다. .....저 폭탄세일할때 샀다는 말에 어지간한 일에도 놀라지 않고 태연한 세이론마저도 한순간 얼이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