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물질
आकाश / Akasha산스크리트어, 힌디어로 하늘을 뜻한다.
힌두교에서는 우주의 모든 물질의 정수이자 기본이며, 곧 우주에 가득차 있는 영기(靈氣)와도 같은 것이며 또한 최초의 원소이자 제5원소라고 한다.(나머지 4원소는 공기, 물, 불, 흙.) 산스크리트어에서 허공을 의미하는 단어이기도 하며, 많은 힌두 계통의 언어에서 하늘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빛과 영혼을 상징하는 타트바(오대 : 공대, 풍대, 화대, 수대, 지대)이기도 하다. 보통 육대라고 하여 이를 인지하는 식대(관찰자의 의식)를 추가하기도 한다. 빛과 영혼, 공간, 허공 등을 상징하는 타트바로서 나머지 타트바 바유(공기), 테자스(불), 아파스(물), 프리스비(흙) 등이 존재하는 공간이자, 그런 개념들을 다스리는 상위 개념이기도 하다.
이러한 타트바에 통달하게 되면 비와 바람을 자유자재로 부르고 날씨를 마음대로 바꾸는 등의 이적(공중부양, 물 위를 걷거나, 젖은 나무가 자연발화하는 등의)을 부릴수도 있다는데, 확인된 사실이 아니므로 어디까지나 카더라 통신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면서, 이 아카샤는 달리 공간을 의미하는 것은 물론, 우주의 삼라만상은 이 아카샤에서 시작한다고 한다.[1]
신비학 전통에서는 물질세계에서 나타나는 모든 활동과 사념은 전부 이 아카샤의 기록에 남게 되어지게 되는데, 이는 우주와 인류의 역사, 즉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생성과 발달에 의한 초감각적 기억이 새겨진 흔적과도 같은 것이며, 소리라고 하는 파동이 음반이라는 매질에 기록되듯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현상과 사건이 시공을 초월하여 고스란히 아카샤라고 하는 매질에 기록된다라는 거와 같은 것이다.
아카샤가 불교의 공과 일맥상통한다는 서술이 있었으나 이는 완벽히 잘못된 접근이다.
- 첫째, 불교는 원소구성에 공을 넣지 않는다.
- 둘째, 불교에서 공이란 '변화'를 뜻한다. 모든 것이 공하다는 것은, 모든 것이 변화하여 고정불변한 실체가 없다는 뜻이다. [2]
- 셋째, 다 떠나서 공은 산스크리트어 Akasha의 번역어가 아니라, Sunya의 번역어이다.
1.1. 관련 문서
2. 창작물
2.1.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2.2. CHAOS의 영웅
2.3. 도타 2의 영웅
고통의 여왕의 이름. 도타 올스타즈 시절엔 아카샤로 많이들 불렀다.2.4. 뱀파이어 연대기의 등장인물
2.5. 테라(MMORPG)에서 등장하는 인스턴스 던전 보스
2.6. 블루스톤의 캐릭터
힐 위주의 3성 캐릭터 최근 너프로 힐량이 많이 떨어졌다 공격속도 증가를 제외하면 거의 쓸일이 없어져 버렸다2.7. 후크의 등장인물
2.8. 소울워커의 등장인물
2.9. 월희의 등장인물
미하일 로아 발담용은 이 아카샤에서 따서 자신을 아카샤의 뱀이라고 칭한다.2.10. 사운드 볼텍스의 수록곡
[1] 그렇기에, 아카샤는 이 우주 자체를 구성하는 것이기도 하며, 우주 삼라만상은 이 아카샤를 통해 비롯되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프라나는 이러한 아카샤로부터 우주를 창조시키는 힘과도 같은 것이며, 인체 내부에서는 흔히 말하는 챠크라로서 존재하고, 챠크라 속을 이용하여 활동하는 에너지 그 자체라고 한다. 그러면서, 아카샤가 인체에 존재하는 것을 챠크라라고 한다면, 이 프라나는 방금 전에 서술한 챠크라 속을 이용하여 활동하는 에너지, 즉 氣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 아카샤와 프라나는 요가 철학에서 우주를 이루는 기본적인 2대 요소 중 하나에 속한다고 한다.[2] 윗 문단에 '아카샤는 삼라만상의 시작점'이라 서술이 있는데, 불교는 힌두교가 이처럼 제1원인(시작점)을 상정 및 논하는 것 자체를 비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