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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30 21:25:00

아키라(리빌드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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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도란캄) · 설정 (구영역 접속자) · 발매 현황 · 애니메이션
아키라
アキ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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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설정화 코믹스

1. 개요2. 능력
2.1. 전투력2.2. 체감 시간 조작2.3. 구영역 접속자2.4. 기타
3. 성격
3.1. 트라우마
4. 작중 행적
4.1. 1권4.2. 2권4.3. 3권4.4. 4권4.5. 5권
5. 작중 헌터 랭크 변화6. 사용 장비
6.1. 총기6.2. 방어구·강화복6.3. 차량6.4. 기타
7. 어록8. 여담

1. 개요

포스트 아포칼립스 + 사이버펑크 복합 장르 라이트 노벨 리빌드 월드 및 해당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만화책의 주인공. 성우는 야마시타 다이키.

쿠가마야마 시티의 슬럼가에 살고 있던 소년으로, 몬스터의 습격을 받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가 간신히 몬스터를 쓰러뜨린 것을 계기로 미래가 없는 슬럼가 생활에서 벗어나 출세하기 위해 헌터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헌터 활동 첫 날에 권총 하나만 들고 도시 밖의 구세계 유적에 들어갔다가 ‘구세계의 유령’이라 불리는 수수께끼의 미녀 홀로그램 ‘알파’를 만나며, 알파에게서 고도의 서포트를 받는 것을 대가로 어떤 고난이도 유적을 공략하는 계약을 맺고 그녀의 서포트를 받으며 급속도로 성장하게 된다.

2. 능력

2.1. 전투력

원래는 그냥 권총을 가지고 있을 뿐인 평범한 슬럼가 소년에 불과했다. 영양 실조 때문에 발육 상태가 부진해서 신체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고, 총을 쥐는 자세나 조준도 엉망이었다. 슬럼가에서 웨폰 독의 습격을 받았을 때 권총만 가지고 웨폰 독을 죽여본 적은 있지만, 아무렇게나 쏜 총알 3발이 전부 머리에 명중한다는 엄청난 우연 덕분이었으며, 이마저도 바로 사살하는 데 실패해서 아가리 안에 총을 쑤셔박고 난사한 다음 총알이 바닥나자 총으로 내려쳐서 겨우 죽인 것이었다.

하지만 알파와 계약한 뒤부터는 알파에게서 고도의 서포트와 훈련을 받으면서 급격하게 강해지게 된다. 변변한 무장을 갖추기 전에도 짙은 무색 안개 속에서 AAH 돌격총만 가지고 헌터 8명을 일방적으로 살해할 수 있었을 정도. 이후 강화복을 얻어서 알파가 원격으로 동작을 보조해줄 수 있게 되자 바이크만 가지고 캐논 인섹트 무리의 포격을 뚫고는 보급을 위해 접근 중이던 자율 주행 포탄을 대형 캐논 인섹트의 포구에 차넣어 유폭시키는 정신나간 기예를 보이기도 하고[1], 지하상가 사건에서는 가속제를 복용한 시오리와 호각으로 싸우다가 결국 승리했으며, 이후 유물강탈범 일당의 주범 3인방을 단독으로 격퇴하는 등의 활약을 펼친다.

장비 수준도 급격하게 좋아져서 초반만 해도 AAH 돌격총에 방호복이라는 십만 오럼 대의 평범한 장비였던 것이 몇달이 지난 3권 시점에는 CWH 대물돌격총 및 DVTS 미니건에 고가의 강화복과 황야 사양 차량을 더한 수천만 오럼 대의 장비로 바뀐다. 5권쯤 가면 총 하나에 억대인 장비를 여러 개 가지고 다닌다.

물론 알파의 서포트를 뺀 진짜 실력 또한 몇 번이고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아키라의 성장세는 알파의 예상을 아득히 넘어서는 속도라고 한다. 그러나 정작 아키라 본인은 자신이 이룬 성과는 모두 알파와 비싼 장비 덕분이라고 생각하는 탓에 스스로의 실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2]

주된 전투 스타일은 강화복이나 바이크 등을 이용한 고속 입체 기동전. 알파의 서포트 덕분이라곤 하나 접지 기능도 없는 평범한 바이크로 벽을 달린다든가, 한 손에는 대물돌격총, 다른 손에는 미니건을 들고 공중에서 적을 정확히 노려 맞추는 등의 기괴한 묘기를 자주 보여준다. 또한 워낙에 다른 헌터나 슬럼의 갱에게 노려지는 일이 많다보니 대인전 실력도 뛰어난 편.

어째서인지 다른 헌터들에게는 아키라가 실력 이상으로 약하게 비춰지는 일이 많은 듯하다. 일반적인 슬럼가 소년처럼 생긴데다 발육이 좋은 것도 아니다보니 약하게 보이는 모양. 어쩌면 헌터들이 본능적으로 알파의 서포트를 눈치채고 아키라의 실력에서 부자연스러움을 느끼는 걸지도 모른다.[스포일러]

2.2. 체감 시간 조작

극도로 집중해 뇌의 시간 감각을 조작하여 외부의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처럼 인식하는 기술. 시간의 흐름을 무시하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나 사물의 움직임을 느리게 느끼면서도 평상시처럼 사고할 수 있기 때문에 고속 전투를 벌이는 상황에서도 적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파악한 채로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다.

당연히 아무 페널티도 없는 기술은 아니며, 체감 시간을 조작하는 동안에는 온 힘을 다해 집중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뇌를 과도하게 혹사시키는 문제가 있다. 다만 이렇게 뇌에 가해지는 부담은 체감 시간 조작에 숙달될 수록 적어진다고 한다.

아키라는 지하상가 사건에서 시오리, 넬리아와의 전투에서 각각 무의식적으로 체감 시간 조작에 성공한다. 이후 알파에게서 의식적으로 체감 시간을 조작하는 훈련을 받으며, 최소 반년은 걸릴 것이라는 알파의 예상을 깨고 6일만에 체감 시간 조작 기술을 습득했다.

덧붙여서 원래는 죽음이 임박했을 때나 가끔씩 의식이 폭주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전투용 약물 중에는 가속제[4]라고 해서 일정 시간 동안 의도적으로 이 현상을 재현하는 약물이 존재한다. 물론 가속제도 체감 시간 조작과 마찬가지로 뇌에 부담이 커서 효과 시간이 끝나면 의식을 유지하기 힘들어지는 부작용이 있으며, 중복해서 복용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고 한다.

2.3. 구영역 접속자

아키라는 구영역 접속자라 불리는 특수한 성질을 지닌 인간으로, 별도의 장비 없이 맨몸으로 구세계의 통신망인 구영역에 접속하거나 구영역을 통해 전송되는 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구영역을 거쳐서 생각만으로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는 '염화'라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아키라가 알파의 존재를 인식하거나 알파와 소통할 수 있는 것도 다 아키라가 구영역 접속자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아키라는 구영역 접속자 중에서도 특히 알파와의 상성이 좋은 편이라고 한다. 알파가 무능력한 슬럼가 꼬맹이에 불과한 아키라와 계약한 것도 아키라의 이런 특성을 고평가했기 때문.

아키라의 구영역 접속 능력은 현재 알파가 장악한 상황이다보니 알파와의 소통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지만 대신 다른 개체와의 접속 능력은 알파에 의해 차단되고 있다고 한다.

2.4. 기타

오랫동안 뒷골목에서 살아온 경험 덕분에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게 숨는 재주가 뛰어나다. 또한 수면 중에 위기를 감지하면 곧바로 눈을 뜰 수 있다고 한다.

3. 성격

냉소적이고 염세주의적인 성격으로, 의지할 사람 없이 고독하게 살아온 탓에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면모가 있으며 타인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5]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고 혼자 행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 당연히 사회성도 바닥이라 말투도 직설적이며 타인의 감정이나 의도를 파악하는 것에 서툰데, 그나마 알파가 거짓말을 정확하게 간파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속는 일은 잘 없긴 하다.

대부분의 사람을 잠재적으로 적이라고 판단하는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는 그가 거친 슬럼 출신이기 때문인데, 다만 경계는 해도 모든 사람을 적과 아군의 이분법으로 나누거나 하는 건 아니다.[6][7] 그러나 시즈카처럼 자신에게 순수한 친절을 베풀어준 사람들은 아군으로 간주하고 깊이 신뢰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서라면 본인의 손해를 감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목숨을 걸면서까지 도와주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이런 성격이긴 하지만 나름 합리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필요하다면 팀을 짜서 행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2권 상편에서는 시오리 & 레이나 팀과 함께 행동하거나 엘레나, 사라, 시카라베와 팀을 짜기도 했고 라이벌인 카츠야와도 의외로 전투 시 호흡만큼은 척척 잘 맞는 편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일 뿐 협조성이 있는 건 아니라서 상대방이 합리적으로 행동하지 않을 경우 굳이 상관하려 하지 않고 그냥 자기 할 일만 할 뿐 상대방이 뭘 하든 딱히 신경 쓰지 않는다.[8] 반대로 상대가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경우라면 지시를 해도 군말 않고 따르는 편. 또한 생각보다 성실한 편이라 의뢰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수행하려 한다.

목숨을 뺏고 뺏기는 것이 당연한 슬럼가 출신이다 보니 살인에 주저가 없으며 사람을 죽이고 나서도 PTSD 같은 증세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 쿠가마야마 시티 첩보부의 조사에 따르면 7권 시점에서 살해한 사람의 수는 최소 200명에서 최대 1,000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막 죽이는 살인광은 아니고, 보통은 자신에게 먼저 위해를 가한 인물만을 죽인다. 윤리관이 망가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다 보니 자신을 노리는 강도 같은 인물들에게 반격하다가 살해한 사람 수가 과도하게 늘어난 점도 있는 것. 대신 그런 인물들에게 보복하는 데는 가차없는 성격이라 단순히 눈앞의 적들만 죽이는 게 아니라 아예 사주한 자들까지 뿌리를 뽑아버릴 정도로 철저하게 대처한다. 아무래도 슬럼가에서의 경험 때문에 이럴 때 한 번 얕보이면 언젠가는 반드시 다시 습격해올 거라고 생각하는 듯.[9]

일반적인 의미의 정의감 따위는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헌터들에게 습격당한 엘레나와 사라를 구한 것[10][11]을 보면 알 수 있듯 원칙주의 성향이 있어서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힘으로 찍어눌러서 목숨이나 돈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을 극도로 혐오한다. 비슷한 이유로 책임감이 매우 강한 편인데, 아키라는 자신의 의지로 한 약속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지키려고 하며, 다른 사람에게 빚을 지면 절대로 잊지 않고 반드시 빚을 갚으려고 한다. 일례로, 아키라가 별 대가 없이 셰릴의 조직을 일방적으로 도와주는 것은 선행을 통해 불운을 쫓는다는 미신적인 의미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셰릴을 도와주겠다고 자기 입으로 말해버린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이성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 셰릴이 자기 몸을 마음대로 써도 된다고 유혹하자 유적에 끌고 가서 미끼로 쓰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정도. 본인 曰 "성욕보다 식욕이 우선인 나이"라나 뭐라나. 물론 진짜로 성욕이 없는 것은 아니며, 알파나 시즈카, 엘레나, 사라를 상대로는 성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키라가 연상 취향이라 이들에게만 흥미를 갖는 것은 아니고[12], 아키라의 인간 불신이 극심한 탓에 마음을 연 사람이 아니면 그런 상대로 볼 수조차 없어서 그런 것이다.[13]

여러모로 한 작품의 주인공이라기보다는 주인공의 라이벌이나 악역에 어울리는 인물.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 생기고 이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점차 인간성을 회복해가고 있다.

3.1. 트라우마

죽기 싫으면 아부하고, 아첨하고, 전부 바쳐서 목숨을 구걸해라. 아키라는 그것이 상식으로 통하는 슬럼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남의 눈치를 보면서 살았다. 헌터가 되려고 한 것은 힘을 얻어서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함이기도 했다.
그리고 아키라는 헌터가 되었다. 조금은 힘을 얻어서, 어느 정도는 과거에 저항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기에 과거와 똑같이 대응하는 것을 무의식중에 강하게 거부했다. 또 똑같은 짓을 했다간, 과거의 생활로 돌아가고 만다. 그런 두려움을 마음속 어딘가에 끌어안고 있었다. 그야말로 목숨을 걸 정도로.
▶ 2권 상편 43화 '벌레 무리' 中
아키라는 슬럼가에 살던 시절에 자기보다 강한 자에게 착취당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하고 자신이 하지 않은 일의 범인으로 몰리는 등의 부당한 일을 자주 겪었다고 하며, 이 시절의 기억은 아키라에게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이 때문에 아키라는 힘으로 자신을 찍어누르거나, 자신을 속이고 이용해먹거나, 자신을 얕보는 행위에 극심하게 반발하며, 목숨을 걸고서라도 이에 저항하려고 한다. 작중에서 아키라가 직접 사건을 일으키는 경우는 주로 아키라의 이런 성향이 원인으로, 이 상태가 되면 알파도 아키라를 말리지 못한다.

또한 과거에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던 경험 때문에 아키라는 자신을 과도하게 비하하는 측면이 있다. 아키라는 자신의 힘이 모두 알파의 서포트와 비싼 장비에서 오는 것이고 자신의 진짜 실력은 이에 비하면 하찮은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알파가 없으면 언제든지 자신이 과거의 비굴한 생활로 굴러떨어질 수 있다는 공포를 품고 있다. 이런 생각은 소매치기 사건 이후로 더 심해져서, 아키라는 타인에게 얕보이지 않기 위해 외부에 드러나는 강함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1] 당연히 보통은 이런 짓을 했다가는 포구에 차넣기도 전에 충격을 받고 포탄이 폭발해서 몹시 위험하다. 이 경우는 알파가 쉽게 터지지 않는 개체를 선별해서 강화복의 출력과 차는 궤도를 절묘하게 조절했기에 가능했던 것.[2] 사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게 2권 하편에서 유물강탈범들과 전투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때는 단순한 서포트 정도가 아니라 알파가 직접 강화복을 조종해 아키라의 몸을 직접 움직이지 않았다면 몇 번이나 죽을 뻔했다.[스포일러] 작품 초반부, 그 중에서도 특히 시카라베와 얽힐 때는 독자가 이런 식으로 생각하도록 서술하고 있으나, 7권에서 이 현상의 주된 원인은 따로 있었음이 밝혀진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다만 이 현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건국주의자 부대의 대장인 엘데조차 아키라의 실력의 괴리에 의아함을 느끼는 것으로 볼 때 저것만이 유일한 원인은 아니고 진짜로 알파의 서포트를 간파한 실력자도 있었을 것이다.[4] 정식 명칭은 지각 간격 가속 조정제. 하지만 어지간하면 다들 가속제라고 줄여 부르며, 작중에서 가속제를 이 이름으로 부르는 인물은 유미나가 유일하다.[5] 이 때문에 순수한 호의나 걱정을 받을 때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6] 그렇게 따지면 시카라베와 3권 (하)에서 의뢰를 받아들이거나(시카라베는 적은 아니지만 아군이라고도 할 수는 없는 관계이다.) 하지도 않았을 테고 2권 (상)에서 자기 뒤를 따라오는 레이나와 시오리를 선공했을 것이다.[7] 정확히 말하면 적과 아군으로 이분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공격하지는 않는 편이다. 다만 적이라고 확신할 경우는 주저하지 않으며 단지 선공하지 않는 건 어디까지나 잠재적인 적으로 보기 때문. 즉, 경계는 하지만 공격만 하지 않는 수준이다.[8] 2권 상편에서 거점 방어 중 몰래 유물을 챙기기 위해 들락날락하던 불량 헌터들과 한 팀이었는데, 그러다 설령 죽더라도 그들 책임일 뿐이지 굳이 문제를 일으킬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서 이들이 하는 짓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9] 대체로 서로를 조심해서 대하게 되는 헌터끼리는 이런 일이 잘 없지만 슬럼가에서는 먼저 죽이지 않으면 죽는 약육강식의 세계다보니 방아쇠를 당기는 손가락이 가벼워지는 편. 대체로 5권의 대규모 항쟁과 6권 (하)의 건국주의자 토벌전에서 특히 다수의 인간을 살상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외에도 자신이나 셰릴네 조직을 습격한 자들을 자주 죽여왔지만.[10] 작중 서술에 따르면 사실은 두 사람을 구한다는 핑계로 헌터들을 몰살한 것이다.[11] 물론 사람을 죽이고 싶어서 두 사람을 핑계로 삼았다기보다는 약자를 괴롭히는 자들을 보고 자신의 과거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혐오감을 느꼈던 듯하다.[12] 당장 캐럴의 섹스어필에 일말의 관심조차 안 주는 것만 봐도 그렇다. 처음 만났을 때 캐럴의 요염한 몸매에는 눈길도 안 주고 노출이 심한 강화복이 구세계제인지 아닌지에나 관심을 가졌을 정도.[13] 셰릴에게는 성적인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같이 목욕을 할 정도로의 신뢰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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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중 행적

4.1. 1권

쿠가마야마 시티의 헌터 오피스에서 헌터로 막 등록한 뒤, 권총 하나만 들고 근방의 쿠즈스하라 시가지 유적의 외곽부로 향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 직후 웨폰 독[14]에게 습격 당해 죽을 뻔했으나 다행히 웨폰 독의 입 안에 총을 쑤셔박은 채로 난사하고, 그러고도 바로 죽지 않자 건 독이 기운이 빠져서 죽을 때까지 권총으로 웨폰 독을 두들겨 패서 겨우 살아남고 유적지 내부를 두리번 거리다가 우연히 알파와 조우한다.[15]

당연히도 처음에는 경계했으나, 수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거부할 여유가 없었기에 알파와 계약을 맺는다.[16] 그리고 바로 웨폰 독의 무차별 공격에 습격 당했고, 알파의 지시대로 건물 옥상으로 피신하는 데 성공한다. 직후 다시 1층으로 돌아가자는 알파에게 그 이유를 묻고, 알파에게 설명을 들은 뒤에 설명을 일일이 하다가 죽으면 안되고, 바로 죽지 않았다고 해도 자신은 홀로그램이라 물리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으니 지시를 무조건 들으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알파가 뒤돌아보지 말고 뛰라는 말에 따라 몬스터들로부터 도주하던 도중에 정면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뒤를 돌아봤다가 대형 웨폰 독에게 주시 당해버리고, 알파에게 왜 지시를 끝까지 이행하지 않았냐고 질타를 받은 뒤, 알파의 서포트를 이번에는 끝까지 지키기로 하고 알파의 지시에 따라 대형 웨폰 독을 해치우는 데 성공한다.

이후 헌터 등록했을 때의 상황을 알파에게 설명한 뒤[17] 슬럼가로 돌아와 골목 한 구석에서 휴식한다.[18] 이후 배급소에서 나눠주는 정체불명인 고기와 생산지 불명의 작물로 만든 샌드위치[19]를 먹고 다시 쿠즈스하라 유적지로 향한다. 그리고 유적 심부로 가는 길이 너무 반복적이고 돌아가고 있자 불만을 느끼고 알파의 지시를 또 어겼다가 죽을 뻔한다. 이후 알파와의 대화에서 궁금증을 해소하고[20] 유적 중심부에서 알파의 지시대로 유물을 챙기고 돌아가지만, 정작 유물 거래소가 300오럼[21] 밖에 주지 않자 불만을 토하지만, 직원인 노지마에게 설득[22]되어 불만을 버리고 나섰다가 300오럼을 노리고 습격한 무리를 해치우고 부상을 치유하기 위해 하루 동안 요양한다. 그리고 왠지 평소보다 더 상태가 좋은 것에 의아해하다가 사실은 아키라의 건강 상태는 곧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다는 알파의 설명을 듣고 빨리 이 생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각오를 다진다.

이후 다시 유적을 헤메던 도중에 카히모와 핫햐라는 2인조 헌터에게 미행 당한다. 당연히 자살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장비 상태로 유적지 심부로 향하는 아키라를 사냥감으로 노린 것. 이 때 먼저 건물 안쪽으로 들어와 자신을 계속 미행하고 있으며 개조 안구로 알파의 모습을 감지할 수 있는 핫햐를 습격했으나 알파의 예상보다 아키라가 가지고 있던 권총의 위력이 약했고, 아키라가 괜히 조준 사격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큰 타격을 주지 못하고 부상을 입었지만, 이후 알파의 기지[23]로 알파의 내부에 숨었다가, 알파가 핫햐의 방심을 유도했을 때 배에 권총을 난사하고 쓰러진 핫햐를 확인사살한 뒤, 알파의 지시대로 핫햐의 장비를 챙기고 시체를 건물 밖으로 버린다. 그리고 자신을 따라온 카히모를 알파의 지시대로 안전장치를 망가뜨린 구세계 나이프로 벽 너머에서 베어서 살해하고 다시 쿠가마야마로 귀환하고 거래소에서 지난번 유물의 잔금인 20만 오을 받고 놀란다. 그리고 알파의 지시대로 헌터 숙소에 묵고, 다음날 방에 있는 식사를 먹고[24] 쿠가마야마의 헌터 전용 만물상인 카트리지 프리크로 향한다. 그리고 점장인 시즈카로부터 AAH 어설트 라이플을 구입하고, 알파의 교양 교육[25]과 사격 훈련, 그리고 유물 수집으로 돈을 조금씩 벌고 장비를 더 좋은 것으로 바꾼다.

그리고 도중에 뭐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엘레나와 사라를 노리고 강도질을 하려던 헌터 패거리를 저격으로 사살하여 구해주고, 아무 대가 없이 구세계의 회복약을 넘기거나 선행을 하기도 한다.[26]

10랭크 헌터가 되었을 때, 아키라가 운이 좋았을 뿐인 풋내기라 짐작한 시베아의 갱단에게 습격 당하지만 알파의 서포트로 적대하는 자는 모두 사살하고, 시베아 역시 살해한다. 이후 자신을 만나러 온 셰릴의 정체를 바로 알아맞췄다가 셰릴이 울음을 터뜨리자 곤란해하며 숙소로 데려오고, 셰릴에게 보스가 되어달라는 말을 듣자 셰릴이 알아서 일하고 자신은 셰릴에게 협력하는 관계면 된다고 노점에서 싸구려 목걸이를 선물해주고 며칠 뒤에 다시 만나자고 말한 뒤 헤어진다.[27]

이후 다시 유물 수집을 하러 나온지 이틀째 되는 날에 카츠라기라는 상인이 실수로 몰고 온 대량의 몬스터와 조우했고, 한번 조우하면 무조건 표적이 되어버리기에 카츠라기와 합류하여 가진 탄환과 회복약을 낭비하면서 싸운 결과, 살아는 남지만 사흘 동안 꼼짝없이 잠들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셰릴을 만나러 가는 걸 깜빡했다는 걸 떠올리고 셰릴을 만나러 가는데, 셰릴의 조직원 중 에리오라는 소년이 아키라를 얕잡아보고 공격해서 역으로 제압하고, 셰릴을 카츠라기에게 소개시켜 준다. 그 다음날에 이틀 동안 자원 낭비 + 사흘 동안 깊은 잠을 잔 걸 벌충하려는 목적으로 운반용 배낭을 가득 채운 체로 카츠라기에게 향하다가 아키라를 공격한 죄로 조직에서 쫓겨났던 에리오를 우연히 발견하고, 마치 처음 헌터가 되었던 자신이 생각나서 에리오의 목숨을 구해주고 대신해서 배낭을 들게 한 뒤, 카츠라기와 자신이 쓸 유물을 뺀 모든 유물을 팔아치워서 800만 오럼을 얻는다. 그리고 카트리지 프리크에서 800만 오럼짜리 강화복[28]을 주문한 뒤, 강화복이 올 때까지 일주일 동안 알파에게 교양 교육을 받는다.

그러던 중 전직 시베아 갱단 출신이었지만, 지금은 시지마 갱단이 된 와타바가 셰릴의 구역을 전부 양도해달라고 억지를 부리며 그 협상을 위해 뒷배인 아키라를 호출한다. 아키라는 귀찮아하면서 와타바의 호출의 응했고, 와타바가 풋내기로 보이는 아키라가 크게 반응하지 않아서 협박을 하자, 그 자리에서 살해해버리고 와타바의 동료도 제압한 뒤, 셰릴을 데리고 와타바의 시체를 질질 끌며 시지마의 갱단의 아지트로 찾아간다. 그리고 시지마를 찾아가서, 와타바가 도발 및 협박을 해서 죽였지만, 일단 죽인 건 사실이긴 하니까 전면전을 할 건지, 아니면 원만하게 해결할 것인지 묻는다.[29] 그리고 100만 오럼으로 해결보기로 하고 일단 선금으로 50만 오럼을 지불한다.[30] 이 일로 셰릴이 아키라에게 신앙에 가까운 애정을 품는다.

강화복을 입은 뒤에는 알파에게 전투 훈련을 받거나, 강화복에 움직임을 맞추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일단 헌터 랭크를 올리기 위해[31] 도시 방위 트럭에 올라탄다. 거대한 트럭 위에서 안전하게 몬스터를 잡는데, 달리는 트럭 위에서 몬스터를 거의 한 번에 잡아서[32] 바로 옆에 있던 헌터와 카츠야의 이목을 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긴급 구조 임무가 내려오자 혹시 엘레나나 사라가 위기[33]에 처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긴급 구조 임무를 받아, 선금으로 황야 사양 바이크를 받고 출동한다.[34] 다행이도 엘레나와 사라는 없었지만 캐논 버그라는 몬스터가 대량으로 발생한 상태였고, 몬스터의 장갑이 튼튼해서 AAH 어설트 라이플이 큰 위력을 보이지 못하고, 또한 집채 만한 거대 캐논 버그가 나타나자 알파의 서포트를 받으며 최대한 근접해서 유탄형 버그를 걷어 차 대형 캐논 버그의 포구에 쑤셔넣어서 퇴치한다. 그렇게 겨우 4일 만에 1200만 오럼이란 거금을 벌었고, 그 탓에 시즈카에게 걱정 받는다. 그리고 추가 무기로 CWH 대물돌격총을 구입한다.

그리고 시지마에게 50만 오럼을 마저 주고 일단 표면적으로는 화해한다.

4.2. 2권

히가라카 주택지 유적에서 정보수집기 사용 훈련을 하던 도중에 메이드 영상을 접했다가 죽을 뻔[35] 했으나 알파의 도움으로 살아남고, 알파의 필터링을 거쳐서 유물 수집에 관련된 정보를 얻는다. 그 후 쌍두 캐논 폭식 악어를 만나서 CWH 대물돌격총의 화력을 100% 활용해서 쓰러뜨린다.

이후 탐색 및 가설기지 구축 임무에서 카츠라기의 조력으로 핫샌드 장사를 하는 셰릴과 마주치기도 하고, 임무를 계속하던 중에 대량의 야라타 전갈을 마주하고 가지고 있던 CWH 대물돌격총 전용탄을 거의 다 써가며 야라타 전갈 무리로부터 고립되어 있던 헌터들을 구출한다.

숙소로 귀환한 뒤 부족해진 소모품을 보충하거나, 알파에게 총기 훈련을 받거나, 욕조에 들어가 몸을 담구는 등 휴식 및 자기 계발을 하던 중 헌터 오피스로부터 야라타 전갈 소탕 임무를 받는다.
상당히 귀찮은 임무라서 일부러
이번 의뢰에 사용할 CWH 탄의 구매 비용을 헌터 오피스가 전부 부담한다.
단독 행동이 아니라 팀으로 활동하되 아키라의 단독 판단에 의해 개인 행동을 할 수 있거나 철수 할 수 있어야 한다.
토벌 숫자와 대상에 따라 보수를 금전으로 지급하고, 철수할 때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도 보수를 삭감하지 않는다.

라는 조건을 달아서 애둘러 거절하려 했는데 헌터 오피스가 받아들이자 골치아파하며 시즈카의 가게에서 최대한 운반할 수 있을 만큼의 CWH 전용탄과 AAH용 강장탄을 구입한다. 이후 방위 임무에서 도란캄 소속인 레이나와 시오리와 잠시 실랑이가 생길 뻔하나, 다행히 원만하게 넘어갔지만... 이후 토벌이 끝났으니 공백이 되었다는 곳에 새로운 거점을 설치하러 가는 동안 레이나와 시오리가 따라붙어서 성가셔하거나, 시오리의 대답에 너무 솔직하게 대답했다가 도발하는 게 되어서 사투를 벌일 뻔하기도 한다. 그리고 발견한 구멍을 조사하던 도중에 대량의 야라타 전갈이 발생하여 가지고 있던 CWH 전용탄을 거의 다 써서 토벌하고 돌아온다. 이 때 레이나와 무슨 일이 있었냐고 카츠야가 묻자, 약간 대답하기 떨떠름했던[36] 아키라는 레이나에게 대신 물으라고 대답했다가 카츠야와 일행과 실랑이가 붙었으나 카츠야의 일행인 유미나가 잘 조율해주어서 위험한 상황을 회피한다.

이후 아키라의 실력을 높이 산 헌터 오피스 측의 요청에 의해 방위 임무에는 참가하지 못하게 되고, 탐색과 토벌 둘 중에 탐색을 고르고 도란캄의 헌터 시카라베와, 도란캄에 고용된 엘레나 및 사라와 함께 야라타 전갈 토벌을 하러 간다. 그런데 도중에 이상할 정도로 길을 헤메다가, 야라타 전갈 일부가 잔해로 의태하고 있는 걸 알파의 서포트로 알아내서 다른 일행과 함께 격파한다. 그리고 다시 기지로 돌아가서 남은 날은 편하게 임무를 수행하려고 일부러 평가를 하향해달라고 엘레나와 사라에게 부탁하기도 한다.

그 다음날 아키라의 요구대로 평가가 하향되어 방위 임무를 맡던 중에 하필 몰래 유물 도둑질을 기획하고 있던 야지마라는 사이보그와 사투를 벌이는데, 도중에 마찬가지로 방위 임무로 순찰 중이었던 레이나와 시오리가 나타났고, 바로 인간 관계를 야지마에게 눈치채여서 레이나를 인질로 잡히고, 레이나를 지키려는 시오리와 사투를 벌이게 된다. 그리고 시오리의 체력이 떨이지려 할 때 알파의 서포트로 일부러 빈 총을 버려둬서 야지마가 아키라의 총으로 아키라를 죽이려 할 때 바로 반격하여 야지마를 죽인다. 그리고 사투를 벌였던 참이라 시오리를 경계 중일 때 나타난 카츠야 일행이 나타나 전부 죽이려 하나, 다행히 유미나가 유연하게 굴어서 인질이 되어주었기 때문에 사투는 피하고 유물강탈범이 있다고 헌터 오피스에 신고한다.

이렇게 일이 일단락 되었나 싶었더니 야지마가 사후보복의뢰 프로그램으로 훔친 유물을 담아둔 대형 금고를 잠궈두었기에 야지마의 동료들이 어쩔 수 없이 아키라에게 보복을 하러 온다. 그런 이유로 야지마의 동료 중 한 명인 케인의 폭격에 휘말려 죽을 뻔 하거나, 근접전이 특기인 넬리아와 유적 내부에서 알파의 서포트를 받으며 한계의 한계까지 살벌하게 싸우지만 알파의 위장 덕분에 가까스로 승리하고, 케인이 뒷처리를 하려고 불어둔 대형 장갑형 보디슈트의 공격을 CWH 대물돌격총으로 처리한다.

그리고 이 일로 생긴 이력을 키바야시를 통해 팔아넘겨서[37] 1억 6천만 오럼을 번다. 다만, 아키라의 육체가 유물강탈범들과의 사투 + 회복약 과용으로 수명이 1년 남은 상태였기에 6000만에 달하는 치료를 받았기에 실제 수령금은 1억 오럼. 또한 입막음의 대가로 헌터용 주택을 임대하여 드디어 슬럼 구석이나 숙소가 아닌 자신의 집에서 먹고 자는 게 가능해졌다! 그런데 전투 도중에 너덜너덜해지고 + 도시 측의 조사를 목적으로 모든 장비를 빼앗겼기 때문에 그 중 중 8000만 오럼을 소비하여 카트리지 프리크에서 새로운 장비를 구입한다.

이후 셰릴을 만나 새로운 연락처를 알려주거나[38], 카츠라기와 만나 유물 판매 관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집에서 알파와 체감 시간 조종법[39]을 익히기 위해 훈련을 하거나 교육을 받는다. 그리고 아키라에게 사죄하고 싶었던 시오리를 진짜 부자들만 가는 레스토랑에서 만나, 엄청 맛있는 요리를 먹고 감격한다. 그리고 몇일 뒤 셰릴의 거점을 향하던 도중에 방심했다가 루시아라는 소매치기 소녀에게 지갑을 털린다. 지갑에는 고작 10만 오럼 밖에 들어있지 않았지만, 많이 강해졌다며 자신으로 가득 차 있었던 상황이라 몹시 분노하여 알파에게 서포트를 요청하여 루시아를 추적하고 붙잡으려 하지만, 카츠야 일행과 마주친다.

이 때 루시아가 살기 위해 카츠야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사투가 일어날 뻔 했으나 유미나에게 설득되어서 물려나려는데, 카츠야가 헌터면서 털린 쪽이 잘못이다라고 시비를 걸어서 사투로 발전할 뻔 하나, 유미나가 카츠야를 때려서 개소리를 수정하게 한 뒤 당연히 훔친 쪽이 잘못이라고 말해주어 다행히 사투로 발전하지 않고 삼류 악당 같은 말을 하며 도망치듯이 셰릴의 아지트로 향한다.[40] 그리고 셰릴의 조직 아지트에서 셰릴에게 상납금 10만 오럼을 바치고 조직에 들어가려 했던 루시아를 만나 바로 제압하고 10만 오럼을 돌려받는다.[41]

4.3. 3권

3권 (상)에서는 키바야시에게서 받은 돈으로 유물 강탈범들과 상대하느라 파괴되거나 조사를 이유로 도시 측에 압수 당한 무기 및 강화복, 탈것 등을 대신할 새로운 장비를 시즈카에게서 구입한 뒤 알파와 함께 쿠즈스하라 시가지 유적을 탐사한다. 여기서 알파의 도움으로 아무도 건드린 적이 없는 요코즈카역 유적을 발견하는 대박을 터뜨리고 상당수의 유물을 입수하며 나중에는 사라 & 엘레나와 함께 다시 한번 가서 또 잔뜩 유물을 확보한다. 세번째는 셰릴의 조직 사람들을 동원해서 유물을 옮기던 도중 규바 일당이라는 빚쟁이 헌터 무리와 우연히 조우하게 되고[42] 고용주와의 계약 상 호위를 늘릴 수 없다며 둘러대어 이들을 돌려보내지만, 이들 중에 규바가 황야에 헌터와 트레일러 차량이 있는 것에 의심[43]을 품고 그전과 다른 동료들과 나타나 셰릴을 납치하자, 이 소식을 들은 아키라가 알파의 서포트로 셰릴을 구출[44]하고 이들을 몰살한다.

3권 (상) 후반부에는 결국 아키라가 발견한 지하 유적에 대한 정보가 비올라에 의해 퍼지게 되었고 결국 독점하는 건 불가능해졌다. 그래도 탐사 자체는 할 수 있어서 사라 & 엘레나와 함께 다시 한번 유적을 탐사하러 오고 다시 한번 유물을 잔뜩 발견하지만 이후 도란캄의 유미나 일행이 몬스터의 습격을 받아 심부에 갇혀 있다는 말을 듣고 구해러 가기로 결정한다. 이후 심부에 가서 유미나를 구출하고 카츠야와 조우해서 몬스터들을 물리치고 밖으로 나오게 된다.

3권 (하)에서는 카츠라기를 만나서 유물을 감정하고 돌아오는 길에 현상수배급 마수인 과합성 스네이크와 조우하고 간신히 도망친다. 이후 시카라베로부터 연락을 받고 술집에 가서 이전에 만난 탱크란튤라 토벌을 의뢰받고 시카라베 일행과 토가미와 함께 고생은 하지만 탱크란튤라 토벌에 성공한다

3권 (하) 후반부에는 도란캄의 의뢰로 신인 헌터들의 과합성 스네이크 토벌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의뢰에는 카츠야도 끼어 있었고 우연이긴 하지만 카츠야와 만나 함께 과합성 스네이크를 격퇴한다.[45] 그러나 사실 이때 토벌한 것은 과합성 스네이크의 허물이었고[46] 나중에[47] 아키라가 우연히 과합성 스네이크의 본체와 조우하고 만다. 본체는 허물하고 비교하면 상당히 작았기 때문에 토벌하려고 했지만, 불운하게 타이어로 폭발물[48]을 밟는 바람에 놀라서 큰 빈틈을 보이고 말았고, 아키라는 통째로[49] 과합성 스네이크에게 삼켜진다. 이 과정에서 알파와의 연결이 끊어지지만 아키라는 먹는 타입과 연고 타입인 회복약을 최대한 사용하여 가지고 있던 장비를 난사하면서 혼자 힘으로 내부에서 과합성 스네이크를 해치우고 옆구리에 구멍을 내고 밖으로 나온다.[50][51]

4.4. 4권

현상수배급 토벌 작전이 끝난 후 리온즈테일 사의 단말이 설치된 장소를 나타내는 데이터[52]를 바탕으로 미발견 유적을 찾아 나서나 결과가 영 신통찮자 않아서 대신 미하조노 시가지 유적으로 향한다. 여기서 레이나 일행과 만나 잠시 잡담을 나누다 떨어져 나와 단독으로 세란탈 빌딩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빌딩의 입구를 여는 데는 성공하지만 그곳을 관리하던 관리인격으로부터 퇴거를 요청받고 나가지만 대신 알파가 관리인격으로부터 근처의 유물 정보를 넘겨받아서 미야조노 시가지 공장 유적에서 상당한 양의 유물을 찾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지도 제작을 하고 있던 캐럴과 모니카와 마주치고 경비 로봇의 습격을 받는 바람에 모니카와는 헤어지고 캐럴과 함께 그곳을 빠져나간다.[53][54] 이 때 캐럴의 특수 경로의 도움을 받거나, 벽을 달리며 경비 머신과 싸우며 세탄다 빌딩을 탈출하는 등 기행은 여전하다.[55]

중반부에서는 아키라가 열어놓은 세탄다 빌딩에 헌터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바람에 보험회사에게 고용된 엘레나와 사라의 권유를 받고 캐럴과 함께[56] 세탄다 빌딩에서 발생한 부상자를 운반하는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이후 미야조노 시가지 유적의 폐건물 안에서 부상자들과 대기하던 엘레나 및 사라와 합류하여 구조자들을 데리고 탈출한다. 이후 다른 곳의 요구조자를 구하기 위해 시카라베, 토가미, 엘레나, 사라와 함께 여기저기 구하러 다니다가 집에 돌아온다.

후반부에서는 키바야시의 연락을 받는데 장기전략부로부터 의뢰가 갈 거라는 통보를 받는다. 이 의뢰는 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간 것이라 아키라 뿐만 아니라 시카라베 & 토가미, 엘레나 & 사라, 캐럴, 레이나 & 시오리 & 카나에에게까지 가서 이들과 팀을 짜게 된다. 의뢰 내용은 미야조노 시가지 유적 공장구역의 조사.[57] 여기서 앞서 캐럴과 함께 만났던 모니카와 재회하게 되고 그녀는 같이 갔던 동료 헌터들을 버리고 도망친 것으로 간주되어 페널티로 아키라 일행과 함께 가게 되는데 살아남은 헌터로부터 이 지역을 수색하던 헌터들을 몰살한 범인이 모니카라는 말을 듣고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모니카는 사실 미야조노 시가지 유적 공장의 관리 인격으로부터 의뢰를 받고 또, 관리 인격으로부터 제공받은 장비를 착용하고 있어서 엄청나게 강화된 상태였으며[58] 거기다 알파가 모종의 이유로 아키라에게서 잠시 떠난 상태라서 아키라는 본신의 실력만으로 모니카와 싸워야 했으나 실력 자체는 아키라 일행[59] 쪽이 더 뛰어났고 숫자도 많아서 비록 크게 고전하기는 했어도 알파의 귀환으로 모니카의 토벌에 성공하고 의뢰 자체도 완수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4.5. 5권

모니카 토벌금을 받을 예정이 생긴 뒤, 셰릴과 카츠라기의 제안으로 슬럼에 유물 판매점을 만들자는 제안을 받자 가볍게 그 제안에 응해서 가지고 있던 유물들을 셰릴과 카츠라기에게 넘긴다.[60][61]

이후 도란캄을 경유해서 약 6억 오럼을 받자,[62] 6억 오럼을 전부 소비해서 시즈카의 가게에서 예산 안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방호복과 총의 카탈로그를 받는다.

5. 작중 헌터 랭크 변화

<colbgcolor=#dcdcdc><colcolor=#000> 랭크 1 헌터 등록 시점
랭크 10
[63]
열 번째 거래소 매입 시점
카츠라기의 트레일러 방위전 당시 랭크[64]
도시 방위전 긴급 의뢰 당시 랭크
랭크 17 도시 방위전 종료 시점[65]
가설기지 구축 지원 의뢰 당시 랭크
랭크 20 야라타 전갈 소굴 소탕 작업 의뢰 당시 랭크[66][67]
요노즈카역 유적 사건 당시 랭크[68]
랭크 21 현상수배급 토벌전 당시 랭크[69]
랭크 23 미하조노 시가지 유적 공장 구역 조사 의뢰 종료 직후[70][71]
랭크 30 미하조노 시가지 유적 공장 구역 조사 의뢰 반영 이후
대규모 항쟁 당시 랭크[72]
헌터 랭크 조정 의뢰 시작 시점
랭크 42 이이다 상업 구역 유적 활동 당시 랭크[73]
랭크 45 헌터 랭크 조정 의뢰 종료 시점
건국주의자 토벌전 당시 랭크
랭크 50 건국주의자 토벌전 종료 시점[74]
도시간 수송차량 호위 임무 당시 랭크[75]
랭크 55 도시간 수송차량 호위 임무 종료 시점[76]
랭크 70 사카시타 중공의 보상 반영 이후
쿠즈스하라 시가지 유적 제3심층부 활동 당시 랭크

초~중반까지는 아키라 자신의 성장 속도에 비해 헌터 랭크가 오르는 속도가 엄청나게 더딘 편이다. 수집한 유물 중 대부분을 헌터 오피스 제휴점이 아닌 카츠라기의 가게에 넘기는 데다, 헌터 오피스에서 의뢰를 받지 않은 상태로 사건에 휘말리기도 하고, 중요 전투 이력을 몇 번이고 매각했기 때문. 그리고 무엇보다 아키라 본인이 헌터 랭크를 올리는 데 별 관심이 없다.

이 때문에 헌터 랭크만 보고 무시당하는 일이 잦은데, 중요 등장인물 중 상당수, 그 중에서도 특히 도란캄 소속 인물은 대개 아키라의 헌터 랭크만 보고 아키라를 낮잡아본 경험이 있다.

아키라의 실력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은 완전 랭크 사기나 다름 없다고 평하곤 한다. 당장 현상수배급 토벌전에서 아키라보다 랭크가 6 높았던 토가미가 어떤 활약을 했는지를 생각해보면 타당한 평가. 나중에는 아예 도시로부터 직접 랭크에 비해 과도하게 강하다고 공인되어 헌터 랭크 조정 의뢰를 받기까지 한다.[77]

다만 이는 (알파의 서포트를 더한) 아키라의 실력을 고려할 때 랭크가 너무 느리게 오른단 뜻이지 일반적인 헌터와 비교하면 말도 안되게 빠른 편. 애초에 쿠가마야마 시티 내에서 랭크가 40을 넘는 헌터 자체가 손에 꼽는다. 그리고 카츠야조차 랭크 10에서 19까지 올리는 데는 1년이 걸렸는데, 아키라는 지하상가 사건 시점에 이미 랭크가 20이었다. 고랭크 헌터들을 기준으로 생각해도, 아키라는 수송차량 호위 임무를 통해 1주일만에 랭크를 5나 올렸으나 일반적으로는 고랭크 헌터가 될수록 랭크를 올리기가 점점 힘들어져서 다른 헌터가 그만큼 랭크를 올리려면 최소 몇 개월, 무리하지 않고 착실히 헌터 활동을 하면 년 단위는 걸린다고 한다.

6. 사용 장비

6.1. 총기

6.2. 방어구·강화복

6.3. 차량

6.4. 기타

7. 어록

"각오는 내 담당이니까."
"돈도 힘도 없는 슬럼가의 꼬마가 바칠 수 있는 거라 해봤자, 의리랑 목숨 뿐이야."[84]

8. 여담



[14] 메탈 맥스 시리즈의 몬스터인 건 독의 패러디.[15] 코믹스 판에서는 유적 외곽까지 온 건 좋은데, 바로 몬스터들에게 습격 당한 헌터들의 고기 방패 취급을 당했고, 죽은 사람의 권총을 주워서 썼다. 그리고 제대로 된 소득이 될 만한 유물을 확보하지 못하자 강도로 돌변한 퇴물 헌터들에게 강도를 당할 뻔 했을 때 알파와 조우했다.[16] 코믹스 판에서는 바로 알파의 말을 믿지 않고 그녀를 경계해서 서포트를 먼저 받고 나중에 계약한다.[17] 딱 봐도 의욕이라곤 없는 직원이 아키라의 이름만 대충 들은 뒤에 바로 싸구려 종이로 된 헌터증을 발급해주고 끝이었다. 그리고 직원이 아키라의 이름 대충 들은 탓인지 헌터증의 이름은 아키라가 아니라 '아지라'로 오표기 되어 있었다.[18] 알파의 서포트가 틀려서 죽는 악몽을 꾼다.[19] 슬럼가 주민의 강도화를 막고, 먼저 슬럼가 주민에게 먹이고 큰 문제가 없으면 상품화한다는 모양.[20] 어째서 처음 만났을 땐 왜 알몸이었는가? 그리고 그 대답은 상대의 경계를 사지 않으면서 눈에 띄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란 대답을 듣는다.[21] 좀 더 잘사는 구역이라면 물 한잔 값, 아키라가 사는 슬럼이라도 엄청 싸구려인 한끼 식사 값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22] 원래 처음 유물을 가지고 온 헌터에 한해서 매매 가격은 300오럼으로 정해져 있다고 하며, 그 다음 유물을 가지고 왔을 때 나머지 잔금을 준다는 모양. 이렇게 하는 이유는 풋내기라고도 하기 힘든 수준인 초짜가 다음 번에 죽거나, 아니면 그만둘 경우를 대비한 거라고 한다. 한 마디로 돈 아끼는 거다.[23] 평범한 유적 내 가이드 영상인 척 흉내를 냈다.[24] 1박에 2만 오럼이었는데 숙소 측에서 방 내부에 비치해둔 인스턴트 도시락의 가격까지 합산된 가격이라고 한다.[25] 아키라는 아예 글은 읽을 줄 모르고 숫자 정도만 겨우 읽을 줄 아는 상태였다.[26] 다만 어디까지나 헌터 패거리를 죽이고 싶어서 구해준 것이다. 즉, 헌터 패거리를 죽이고 싶은 게 본심이고 엘레나와 사라를 구한 건 어디까지나 덤.[27] 그리고 셰릴을 죽이고 시베아 갱단의 구역이었던 곳을 다른 갱단에게 넘기려는 전 시베아 갱단원들을 사살하기도 한다.[28] 알파의 말로는 최소한인 수준이라고 한다. 또한 카트리지 프리크는 원래 총기상이지 헌터 장비 전체를 취급하지는 않아서 마진료도 붙었다.[29] 이 때 알파의 서포트로 시지마가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하는 것을 미리 알아채고 각개격파할 테니 하지 말라고 협박 어린 조언을 하기도 한다.[30] 사실 원만하게 해결하기엔 한참 적은 금액이지만 아키라를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았던 시지마가 금액을 매우 낮춰준 거다.[31] 유물을 보다 많이 운반하거나, 더 많은 무기나 탄약을 운반하기 위해 훗날 차를 렌탈하거나 구입하기 위함이다.[32] 기본적으로는 흔들리는데다가 평소와 감각이 달라지기 때문에 여러발 쏴서 한 마리 잡을까 말까한 게 일반적이라는 모양.[33] 엘레나와 사라가 같은 모집소에서 만났다가 통기련 측 의뢰로 도시 방위를 하러 간 참이었다.[34] 이 때 헌터에게 무리한 의뢰를 맡기는 걸로 유명한 키바야시의 눈에 찍힌다.[35] 구영역 접속자는 단말 없이 뇌를 통해 직접적으로 구영역의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으나, 문제는 그 탓에 뇌가 처리할 수 있는 것 이상의 대량의 정보를 갑자기 너무 많이 받아들이면 뇌사한다.[36] 시오리와 사투를 벌일 뻔 했기 때문이다. 레이나가 말리지 않았으면 시오리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37] 도시 측에 어느 정도 피해를 입힌 유물강탈범들을 우연히 그 곳에 있던 아키라가 처리한 것이기 때문에 도시가 자신들의 위신을 지키기 위해 키바야시를 통해 아키라의 이력을 팔아줄 것을 요구했다.[38] 이 때 셰릴이 일부러 함께 목욕탕에 들어가서 유혹하려고 했지만 이미 알파의 알몸으로 단련된 아키라에게 통하지 않았다.[39] 달인과 달인이 싸울 때, 혹은 목숨의 위기일 때 뇌가 가속 사고를 하여 시간이 조금 느려진 것처럼 느껴지는, 매체에서 자주 나오는 현상.[40] 사실 카츠야의 그 생각없는 한마디가 아키라의 트라우마를 있는 대로 깨워서 그럭저럭 안정되려던 아키라의 살기를 다시 한 번 불러일으켰으나 유미나가 한 말로 인해 가라앉은 것. 이후의 삼류 악당 같은 말도 그런 심리에서 나온 말이다.[41] 이 때는 이미 트라우마가 유미나의 말로 인해 가라앉았으므로 죽이지는 않고 돈을 돌려받는 것으로 끝냈다. 다만 원작 웹 소설판에서는 내용이 많이 다른데, 원작에서는 딱히 유미나가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아 카츠야 일행은 시종일관 루시아(원작에서의 이름은 아루나)를 옹호하고 아키라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는커녕 자신을 우롱한 아루나가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는다는 것에 트라우마가 더더욱 악화된다. 또한 원작의 아루나는 조직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아키라에게 붙잡히지 않고, 그 뒤로도 지속적으로 도망다니면서 아키라를 계속해서 우롱했기에 아키라를 진심으로 분노하게 만들어서 결국 길고 긴 추적극 끝에 아키라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하고 이러한 경위를 통해 아키라와 주변 인물들(특히 카츠야 일행)의 관계도 굉장히 악화한다.[42] 이 때 돈을 뜯으려는 규바 때문에 싸울 뻔하기도 한다.[43] 규바가 처음에는 기업측 인물이 비밀창고에 매장해뒀던 비싼 유물을 다시 파내려고 헌터를 고용했다고 오해하지만, 정보상과 다투던 도중에 아키라가 미조사유적을 발견한 것을 눈치채버린다.[44] 이 때 셰릴이 고기 방패가 되거나, 전투하면서 구출하는 도중에 죽을까봐 셰릴이 안전하게 튕겨나가도록 계산해서 상대 측의 차를 들이받는 기행을 저지른다.[45] 사실 카츠야는 이 토벌대의 대장이었으나 자기 임무를 방기하고 직접 과합성 스네이크를 공격하러 나섰던 것이다. 그래서 아키라와 만나게 되었던 것.[46] 그렇다고 토벌에 완전히 실패한 것은 아니다. 단지 HP의 5% 정도만 남기고 피를 다 뺀 상태에서 허물만 남기고 도망친 것. 즉, 남은 허물이 과합성 스네이크의 95% 부분이었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나중에 과합성 스네이크가 다시 회복했을 테니 실제로는 실패나 마찬가지였을 것이다.[47] 약 10일 뒤. 빅워커라는 이름의 현상수배급 몬스터의 현상금이 30억 오럼이 된 시점이다.[48] 과합성 스네이크가 포식한 헌터의 화물 중에 폭발물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살점의 일부에는 그러한 폭발물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묘사된다.[49] 라기보다는 타고 있던 차량까지.[50]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강화복과 차량은 과합성 스네이크의 위액에 대부분 녹아버리고 만다.[51] 여담으로 알파의 예상으론 원래 이 때 아키라가 살아나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고 한다.[52] 이전 히가라카 주택가 유적이라는 곳에서 찾았다.[53] 헤어진 모니카와는 미야조노 시가지 유적의 헌터 오피스 출장소 옆 식당에서 재회한다. 하지만 여기서 자신들도 간신히 빠져나왔는데 모니카는 너무 멀쩡해서 캐럴의 의심을 사는 계기가 된다.[54] 한편 알파의 이런저런 알몸 드러내기나 구세계 장비를 한 모습을 보여준 미인계 대비책이 성과가 있었는지, 캐럴이 노골적으로 성적인 강화복을 입고 계속 유혹하고 있음에도 아키라는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55] 이 때 유일한 탈출 경로이긴 했지만 벽을 타면서 적과 싸우며 내려가라는 지시를 따라주었다며 알파가 감사하기도 한다.[56] 엘레나 및 사라와 연락이 안 되는 바람에 조난되었다고 오해해서 지도 제작사인 캐럴과 대동한 것이었는데, 알고보니 아키라가 정보수집기에 기본으로 딸려있는 무료 통신사가 제공하는 통신 전파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가장 먼저 튕겨나가기 때문이었다.(비용을 많이 대는 통신사의 전파일수록 강력한 모양.) 캐럴로부터도 유료 통신사에 가입하라고 한소리 들었을 정도.[57] 구체적으로는 공장 내 기계형 몬스터들의 제조 장소 혹은 출현 장소의 파악, 그리고 아키라들보다 앞서 진입했다가 미귀환한 헌터들의 구출이다.[58] 나중에 헌터 오피스에서 산정한 모니카의 현상금액이 무려 30억 오럼이었다! 사실 모니카는 앞서 강화된 장비를 착용한 것에 더해 사망한 헌터들을 일으켜 조종하는 것도 가능했기 때문에 숫자로는 오히려 불리했다.[59] 이때는 엘레나, 사라, 시카라베, 레이나, 토가미와는 모니카의 책략으로 떨어지게 되는 바람에 우연히 합류한 캐럴, 카나에, 시오리 네 명이서 싸우게 되었다.[60] 아키라는 셰릴과 셰릴의 조직이 요노즈카역 유적 탐굴 활동으로 인해 입은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넘겨준 것이지만, 셰릴은 성과를 내지 못하면 버림 받는다고 멋대로 착각한다.[61] 한편 아키라가 보관 중이던 유물들의 출처를 모르는 카츠라기는 아키라가 사정을 설명할 수 없는 수단으로 어딘가로부터 뜯어낸 유물로 착각하기도 한다.[62] 반올림하면 7억 오럼이라고 한다.[63] 신분이 제대로 보장된 헌터의 시작 랭크. 헌터 활동의 진짜 시작은 사실상 이 때부터라고 한다. 랭크 10 미만의 헌터는 대개 슬럼가 출신의 인물이라 변변찮은 장비도 없어서 뭔가를 해보기도 전에 죽어버리거나 금방 헌터 활동을 포기하곤 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헌터 취급도 해주지 않으며 헌터증도 초라한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나, 랭크 10부터는 헌터 오피스에서도 정식 헌터로 인정해주고 전자 결제 기능이 달린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의 헌터증을 새로 배부해준다.[64] 1권 (상).[65] 1권 (하).[66] 2권 (상).[67] 이후 쿠즈스하라 지하상가 사건[86]을 겪긴 하지만 이 때는 사정상 전투 로그를 키바야시에게(정확히는 쿠가마야마 시티 헌터 오피스에) 팔아먹었기 때문에 헌터 랭크에는 반영되지 않았다.[68] 3권 (상).[69] 3권 (하).[70] 4권.[71] 정황상 4권 내내 초반부를 제외하면 이 랭크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 구간에서 랭크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이 된 것은 이 의뢰의 성과가 반영되기 전인 5권 초반부에 아키라의 랭크가 23이란 것과 대규모 항쟁 종료 이후 아키라의 랭크가 30이란 것뿐인데, 대규모 항쟁은 헌터 오피스랑 아무 관련이 없는 슬럼가의 분쟁일 뿐이라 대규모 항쟁에서 활약했다고 헌터 랭크가 오르진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랭크가 30으로 오른 것은 순전히 조사 의뢰의 성과만이 반영된 것이며, 아키라는 조사 의뢰를 받기 전부터 이미 랭크가 23이었던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72] 5권.[73] 6권 (상).[74] 6권 (하).[75] 7권 시점에서는 당시 랭크가 얼마였는지 밝혀지지 않으나 8권 상편에서 호위 임무 전에 하던 몬스터 구제 작업은 랭크를 변동시키지 않았다고 언급된다.[76] 7권.[77] 여기에는 야시마 중철과 요시오카 중공의 사정도 얽혀있다. 수억~수십억 오럼대의 인간형 병기 부대가 고작 랭크 30짜리 헌터에게 수십 대나 격추되고는 정작 본인은 유유히 살아서 돌아왔으니 자칫하다간 두 회사의 인간형 병기에 대한 평판이 바닥으로 떨어질 위기였던 것. 랭크 조정 의뢰는 '사실은 아키라가 특출난 랭크 사기 헌터였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변명거리를 만들 목적으로 두 회사의 지원하에 진행된 것이다.[78] 원래라면 고작 랭크 20짜리 헌터한테 이런 대우를 해줄리가 없지만 키바야시가 자기를 보증인으로 내세워서까지 이 조건을 통과시켰다.[79] 과합성 스네이크는 현상수배급 토벌전에서 아키라 일행과 도란캄이 토벌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사실 이들이 토벌한 것은 과합성 스네이크가 미끼로 던져둔 외장(外裝) 부분이었다고 한다. 이 때 본체는 땅굴을 파고 도망친 것으로 추측되는데, 나중에 아키라가 헌터 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황야에 나갔다가 운 나쁘게 이 본체와 조우해버렸다. 당연히 외장이 사라진 탓에 이전과 비교해서 크기는 많이 줄어든 상태였지만, 그래도 크기가 3층짜리 건물 정도는 되었다는 듯하다.[80] 아키라가 큰 활약을 해서 원래는 그만큼 보수를 쳐서 줘야 했는데 현상수배급 몬스터를 퇴치하는데 비용이 많이 드는 바람에 적자가 나게 된 상황이라 도란캄이 마침 황야용 차량을 다수 구입하게 돼서 이 기회에 싸게 사서 준 것이다. 마침 아키라는 텔로스 97형을 잃는 바람에 황야에서 타고다닐 차가 없어져서 냉큼 받았다. 시카라베로서는 만약 아키라가 이 제안을 거절한다면 지불이 꽤나 늦어져서 자칫 잘못하면 분쟁이 벌어질 염려도 있었는데 아키라가 쉽게 받아들여서 한시름 덜었다는 듯.[81] 6권에서의 서술만 쳐도 츠바키하라 빌딩에 방문했을 때부터 헌터 랭크 조정 의뢰를 받을 때까지 1달, 활동 장소를 쿠즈스하라 유적 심층부에서 이이다 상업 구역 유적으로 옮길 때까지가 2달으로 총 3달이다.[82] 평소에는 셰릴네 조직을 위해 들인 돈에 별 신경을 안 쓰던 아키라도 대규모 항쟁 때는 돈을 너무 많이 쓴 바람에 경비를 청구할 겸 자르모 일당의 시체를 환금한 돈 중에서 자기 몫을 요구했는데, 카츠라기가 유물 판매점의 여유 자금이 줄어드는 것을 꺼려서 현금 대신 이 바이크를 줬다. 그런데 작중에서 환금한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독자 시점에서 이 바이크가 얼마일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카츠라기의 몫을 보고 트렁크에 든 돈이 적어도 1억은 되어 보인다고 한 유미나의 발언을 고려할 때 1억 내외의 가격대라고 추측해볼 수는 있다.[83] 작중에서 이렇게 서술하긴 하는데, 여기서 언급하는 구세계제 블레이드가 밑에서 설명할 츠바키하라 빌딩에서 가져온 무기와 동일한 대상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불명이다. 만약에 두 단어가 동일한 대상을 지칭하는 거라면 츠바키하라 빌딩에서 가져온 블레이드의 수가 꽤 된다는 언급이 있었으므로 굳이 진짜 구세계제 블레이드 대신 이런 이상한 무장을 쓸 필요도 없기 때문. 물론 언급을 안했을 뿐이지 구세계제 블레이드를 다 써버린 것이라면 말은 되긴 한다.[84] 츠바키가 알파가 한 행동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알파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자신의 의뢰를 받아달라고 요청하자 거절하면서 한 말. 알파 때문에 목숨이 위험에 처한 적이 있다고 치더라도 이미 알파에게 진 빚이 많으니 의리를 지키겠다는 뜻이다.[85] 물론 경계심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서 같이 목욕하던 셰릴이 자신을 덮치려고 하자 자기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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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2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