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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0:18:13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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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23232><colcolor=#fff> 주관/주최 아프리카TV
후원 핫식스
협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와일드카드전 없음
예선 일정 온라인 예선 1일차: 2022년 1월 22일(토)
온라인 예선 2일차: 2022년 1월 23일(일)
본선 일정 2022년 2월 8일(화) ~ 4월 9일(토)
장소 프릭업 스튜디오[1]
상암 콜로세움[2]
해설 중계진 박상현, 임성춘, 이승원
이현경 (진행 아나운서)
총 상금 ₩80,000,000[3]
중계 파일:SOOP 아이콘.svg

1. 개요2. 사용 맵3. 예선
3.1. 이모저모
4. 본선
4.1. 티어4.2. 24강
4.2.1. A조4.2.2. B조4.2.3. C조4.2.4. D조4.2.5. E조4.2.6. F조
4.3. 16강
4.3.1. A조4.3.2. B조4.3.3. C조4.3.4. D조
4.4. 8강
4.4.1. 2경기4.4.2. 3경기4.4.3. 4경기4.4.4. 1경기
4.5. 4강
4.5.1. 2경기4.5.2. 1경기
4.6. 3, 4위 결정전4.7. 결승전
5. 결과6. 논란 및 사건 사고7. 여담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ASL 시즌13 프로모 영상

ASL의 열 세 번째 시즌.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결승전에 한하여 오프라인 현장 직관이 가능한 시즌이자, 상암 콜로세움 재개관 이후 첫 시즌.

직전 시즌인 ASL 시즌12 종료 후 4강 이내 진출자들의 시드 포기 선언이 없어, 와일드카드전 없이 바로 예선전에 돌입하였다.

2. 사용 맵

파일:아프리카TV_스타리그_로고.png 시즌13 예선 맵
파일:폴리포이드1.20.jpg
파일:(2)Eclipse 1.2_logo.jpg
파일:attachment/Fighting_Spirit.jpg
폴리포이드 이클립스 투혼

파일:아프리카TV_스타리그_로고.png 시즌13 본선 맵
파일:(2)Butter 1.0_logo.jpg
파일:(2)Eclipse 1.2_logo.jpg
파일:(3)Monopoly1.0_logo.jpg
파일:(4)RevolverSE2.0.jpg
파일:(4)Metaverse 1.0_logo.jpg
파일:(4)Vermeer 1.1_logo.jpg
파일:(4)Allegro_1.1b.jpg
버터
이클립스
모노폴리
리볼버 SE
메타버스 버미어
알레그로


예선 맵은 ACS에 사용되었던 폴리포이드이클립스, 투혼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본선 맵은 이클립스와 새로 공개된 맵인 버터모노폴리, 메타버스, 버미어, 기존 맵이었던 라르고를 수정한 알레그로와 SE 버전으로 수정된 리볼버 SE 등 7개의 맵이 사용된다.

3. 예선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저그아이콘.png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예선 통과 총합 인원 (24명)
1일차 예선 통과 (12명)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Light 이재호[4] SoulKey 김민철[5] Rain 정윤종[6]
RoyaL 김지성[7] Action 김성대[8] Bisu 김택용[9]
JyJ 정영재[10] soma 박상현[11] Best 도재욱[12]
JD 이제동[13] SnOw 장윤철[14]
Ruin 홍덕[15]
2일차 예선 통과 (12명)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BishOp 정민기[16] Sacsri 이예훈[17] Tyson 박지훈[18]
Mong 윤찬희[19] GGaeMo 김경모[20] Shuttle 김윤중[21]
Barracks 황병영[22] Beast 유진우[23] Guemchi 김승현[24]
sSak 최호선[25] Movie 진영화[26]
BingSu 이경민[27]
7명 7명 10명

3.1. 이모저모

4. 본선

4.1. 티어

티어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저그아이콘.png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1 티어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Light 이재호 soma 박상현 SnOw 장윤철
5,339 Pts. 4,764 Pts. 6,214 Pts.
SoulKey 김민철 Rain 정윤종
4,320 Pts. 5,033 Pts.
Best 도재욱
4,696 Pts.
2 티어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Mong 윤찬희 Action 김성대 Shuttle 김윤중
2,651 Pts. 3,635 Pts. 3,890 Pts.
JyJ 정영재 Bisu 김택용
2,396 Pts. 3,701 Pts.
RoyaL 김지성
1,911 Pts.
3 티어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sSak 최호선 JD 이제동 Guemchi 김승현
1,853 Pts. 1,631 Pts. 1,616 Pts.
Barracks 황병영 Sacsri 이예훈 BingSu 이경민
1,377 Pts. 1,353 Pts. 1,584 Pts.
4 티어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BishOp 정민기 Beast 유진우 Movie 진영화
0 Pts. 961 Pts. 988 Pts.
GGaeMo 김경모 Ruin 홍덕
463 Pts. 300 Pts.
Tyson 박지훈
177 Pts.

4.2. 24강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이클립스
(고정)
양 선수 아래 맵 중 1개 BAN 후 남은 맵 사용
(버터, 모노폴리, 메타버스)
양 선수 아래 맵 중 1개 BAN 후 남은 맵 사용
(버미어, 알레그로, 리볼버 SE)
(BAN 순서는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된다.)

설 연휴가 있어서 늦게 하는 대신 한 주에 세 조씩 돌리기에 여태까지의 ASL 24강전보다 더욱 다른 구도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4.2.1. A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이클립스 버터 버터 버미어
선수 도재욱(P) 유진우(Z) 김윤중(P) 황병영(T) 도재욱(P)[메] 김윤중(P)[모] 유진우(Z)[메] 황병영(T)[모] 김윤중(P)[알] 유진우(Z)[리]
승자 도재욱(P) 김윤중(P) 도재욱(P) 유진우(Z) 김윤중(P)

ASL 시즌10 24강 E조에 속해 있던 도재욱, 김윤중, 황병영과 이예훈 대신 합류한 유진우 간의 대결이 진행된다. 당시에는 김윤중(1위)과 도재욱(2위)이 16강에 진출했지만, 최근 김윤중은 ASL 예선도 못 넘는 등 경기력 편차가 너무 심하고, 도재욱도 지난 대회서 배병우의 제물이 되며 24강서 광탈하는 이변을 맞았기에 지난 대회에서 16강 진출의 저력을 보여준 유진우와 황병영의 도전을 어떻게 응수할 지가 기대되는 조다.
경기별 다시보기
<colbgcolor=#151B54> 1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2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승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패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최종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전체보기 파일:SOOP 아이콘.svg

도재욱은 위기가 있을거라는 평과 달리 가볍게 2승으로 조 1위로 진출했다.

김윤중은 예상대로 도재욱과의 전투 결과만 빼면 가볍게 하위 티어들한테 압승하며 진출했다. 인터뷰에서 유진우를 피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최종전에서 별 위기없이 가볍게 유진우를 꺾고 조 2위로 진출했다.

유진우는 매 경기마다 3연속으로 도박수를 던지는 강심장을 보여 주었지만, 같은 하위 티어인 황병영한테만 통하고 최종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제일 먼저 탈락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황병영을 역으로 탈락시켰는데, S급 저그들의 특징은 올인과 동시에 운영을 잘한다. 올인을 할때 순수 올인이 아닌 운영을 섞어서 본인보다 강자라고 평가 받는 선수를 이기기도 한다. 유진우는 이번 시즌을 통해 경쟁자들에게 본인의 스타일이 완전히 간파되었고,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위해서라도 운영실력도 발전이 필요해 보인다.

황병영은 2경기와 패자전에서 각각 김윤중과 유진우에게 힘도 써보지도 못 하고 지난 시즌 16강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며 2패로 충격의 탈락을 하고 말았다. 유진우와 같이 초반에 강점이 보이는 선수이지만, 김윤중과 유진우의 초반 맹공격과 실수로 아무 것도 보여주지 못 하고 맥없이 무너졌다. 2경기 김윤중과의 경기에서는 앞마당 벙커를 늦게 짓는 바람에 질럿에 피해를 많이 받았고, 그 과정에서 가스러쉬까지 당하며 굉장히 많이 말렸다. 그럼에도 깜짝 바이오닉 러쉬를 통해서 어느 정도 만회를 했으나, 김윤중의 역러쉬에 큰 피해를 입고 GG를 치고 말았다. 이어진 패자전 유진우와의 대결에서는 유진우의 4드론을 보았으나 당황하는 바람에 막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실수를 하였다.[38] 허무한 패배로 경기력에 대한 비판 의견도 있는 만큼 동정적인 여론도 많았다. 무엇보다 아직까지도 스타대학 소속이 없는 이유가 여러 스타 대학에서 영입 제의를 했지만 스스로 ASL에 집중하고 싶어서 제의를 거절했던 사실이 알려진것도 한 몫한다.

여담으로, 이 조는 지난 시즌10의 1위였던 김윤중과 2위였던 도재욱이 순위만 바뀌어 진출하였다.

4.2.2. B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이클립스 메타버스 메타버스 알레그로
선수 이재호(T) 박지훈(P) 김택용(P) 이예훈(Z) 이재호(T)[버] 김택용(P)[모] 박지훈(P)[모] 이예훈(Z)[버] 이재호(T)[리] 이예훈(Z)[리]
승자 이재호(T) 김택용(P) 김택용(P) 이예훈(Z) 이재호(T)

상당한 폼을 보여주고 있는데다가 이젠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하면서 호성적에 대한 동기 부여도 확실한 이재호의 1위 진출이 예상되는 조. 남은 2위 자리를 두고 역시택신김택용, ASTL 시즌1 준우승 이후 내세울 경력이 없는 이예훈, 주요 방송인 유튜브 편집본서 동네북 캐릭터 ㅂㅅ범을 청산하고픈 박지훈이 어떻게 경쟁할 지가 관건인 조다.
경기별 다시보기
<colbgcolor=#151B54> 1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2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승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패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최종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전체보기 파일:SOOP 아이콘.svg

김택용은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조 1위 후보인 이재호를 승자전에서 꺾으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진 16강 진출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라는 말을 하였다.[45]

이재호는 중계진이 개최하는 끝장전에서 '끝장왕'이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기세가 좋았고, 다수가 조 1위 진출로 예상했던 선수일 정도로 최고의 경기력을 기대하였으나 결혼 준비에 스타대학까지 하던 탓인지 매 경기마다 이재호답지 않은 실수로 위기가 많았다. 첫 경기였던 2경기에서 박지훈을 상대로 많은 격차가 벌어져 패자전에 갈 뻔했으나 북재호식 회심의 병력돌리기[46]와 찌르기에 당하던 박지훈이 치명적인 실수를 연발하였기에 역전이 가능했다. 이어진 승자전에서 김택용과의 경기도 초반에 가스러시 이후 마린이 질럿과의 싸움에서 밀려 대패를 하였고, 최종전 이예훈과의 대결에서는 마린이 무리한 진출을 하여서 끝날 뻔했고, 이후 타이밍 러쉬를 시도하였으나 베슬 관리를 못하는 바람에 흥분한 이예훈이 수비 병력을 던지지 않았으면 그대로 패배할 수도 었다. 이번 24강처럼 16강부터 저런 상대가 냅다 던지는 플레이가 나오지가 않기에 해설하는 전 프로들도 컨디션이 안 좋다고 말할 정도의 플레이를 반복한다면 16강이나 8강따리 탈출은 요원할 듯하다.[47]

이예훈은 패자전에서 박지훈을 상대로 압살을 하였으나, 예상대로 변수 없이 이재호, 김택용 상대로 패배하였긴 했지만, 실수만 없었으면 최종전에서 이재호를 꺾고 16강에 진출하는 이변이 생길 수도 있었다.

박지훈은 첫 경기에서 이재호를 상대로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어 별명인 ㅂㅅ범을 청산하나 싶었지만, 북재호식 병력돌리기와 찌르기에 흥분하였는지 그때부터 경기력이 최악을 달리며 오히려 ㅂㅅ범이라는 캐릭터를 굳혀버리고 말았다

4.2.3. C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이클립스 메타버스 모노폴리 버미어
선수 정윤종(P) 정민기(T) 김성대(Z) 이경민(P) 정윤종(P)[모] 김성대(Z)[버] 정민기(T)[버] 이경민(P)[메] 김성대(Z)[리] 이경민(P)[알]
승자 정윤종(P) 김성대(Z) 정윤종(P) 이경민(P) 김성대(Z)

약 2년 6개월 만에 ASL 본선 무대에 복귀한 정윤종, ASL 시즌10서 이영호의 랜덤 출전 이전에 아마추어 사이에서 랜덤 유저로 유명했으며[54] 개인 첫 ASL 본선 진출의 테란 정민기, ASL 시즌11 이후로 24강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김성대, ASL 시즌9 이후로 오랜만에 16강에 도전하는 이경민 등 여러 스토리가 넘치는 C조에서 과연 어떤 선수가 16강에 진출할지 기대가 되는 조다.
경기별 다시보기
<colbgcolor=#151B54> 1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2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승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패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최종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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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종은 901일이라는 긴 공백기가 있었지만, 전 프로들의 예상처럼 전성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의 경기력으로 쉽게 16강으로 직행했다.[55] 최근 토스 최강자인 변현제와는 완전히 다른, 본인 특유의 단단하고 묵직하면서도 포인트를 잘 짚는 유연한 운영을 선보였다고 할 수 있었는데, 첫 경기였던 정민기와의 경기에서는 리버로 상대 진출을 가로 막으면서 빠르게 올린 캐리어로 상대 병력 비율을 깨고, 역으로 지상군 비중을 올리면서 밀어붙이며 가볍게 승리를 거두었다. 이어진 승자전 김성대와의 대결에서는 3넥서스에서 나오는 묵직하고 막강한 200 병력 한방으로 러커 방어라인을 힘으로 손쉽게 뚫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김성대는 승자전에서 정윤종에게 패하긴 했지만, 2경기와 최종전에서 이경민만 2번 잡아내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날 김성대는 토스전만 3차례 치렀는데, 전반적으로 날카로운 플레이와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정윤종과의 대결에서 해처리를 잘못 짓는 실수를 하긴 했으나, 전반적인 토스전 역량은 여전히 준수한 상태라는 것을 보여주었다.[56]

이경민은 정민기를 상대로 엄청난 물량을 선보이며 강력한 테란전을 보여주었지만, 저그전에서 실전 감각이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며 김성대의 벽을 넘지 못하며 24강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였다.

정민기는 멸망전을 빼면 ASTL 시즌1 이후 첫 공식 대회 출전이자 첫 ASL이라는 부담감에 양산형 토스라 보기 어려운 정윤종, 이경민을 모조리 넘지 못하며 아쉽게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그나마 예전에 랜덤으로 활동할 당시에 프로토스와 저그로 경기를 출전한 이력이 있어서 어느정돈 안다는 점과, 정윤종을 상대로는 초반 가스 러시와 질럿 찌르기에 흔들려 지지 않고 캐리어 몸빵을 통한 셔틀 본진 침투라는 예상을 넘는 강수에 흔들린 것과 이경민을 상대로 엔베 길막기 등 센스 있는 플레이를 보였다는 점은 현재 소속된 스타 대학인 파이스트 측이 충분히 대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금전적인 지원만 해준다면 향후 테란 라인의 신흥 강자로 치고 올라갈 수 있을 듯하다.

4.2.4. D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이클립스 메타버스 모노폴리 버미어
선수 장윤철(P) 김경모(Z) 김지성(T) 김승현(P) 김경모(Z)[버] 김지성(T)[모] 장윤철(P)[버] 김승현(P)[버] 장윤철(P)[알] 김경모(Z)[리]
승자 김경모(Z) 김지성(T) 김지성(T) 장윤철(P) 김경모(Z)

맵 평가가 토스에 좋고 꾸준히 개인 리그와 팀 리그 등 다방면으로 활약한 장윤철ASTL 시즌3 결승전의 중견 올킬러 김지성, ASL 최고령 진출자인 김경모와 어떤 대형 사건과 함께 코인 게이트 사건으로 몇 달간의 자숙 후 복귀한 김승현이 장윤철, 김지성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
경기별 다시보기
<colbgcolor=#151B54> 1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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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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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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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은 뛰어난 유닛 활용과 컨트롤로 김승현을 무난히 잡고, 김경모와의 경기에서도 시종일간 본진 드랍과 전투로 몰아붙이면서 승리해 D조에서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경모는 만 34세의 나이임에도 리그 최연장자로서 조 2위로 16강 진출을 이루어냈다. 이는 시즌3 이후 10개 시즌만에 이룬 것으로, 시즌12에서 배병우가 보여준 노익장의 예가 다시 재현되었다. 장윤철의 경기력이 평상시에 미치지 못한 것을 기화로, 올인식 플레이를 유도하다가 결국에는 후반 운영으로 나아가는 방식으로 1차전과 최종전을 이어가며, 같은 날 장윤철을 두 번이나 잡아내었다. 승자전에서는 김지성을 상대로 유리한 상황을 잘 만들어내었다가, 바이오닉 드랍십에 크게 휘둘리며 한번에 무너졌지만, 그에 당황하지 않고 최종전에서 강한 상대를 잡고 승리하여 이번 시즌 본선의 사실상 첫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어내었다.[63]

장윤철은 대체로 조 1위로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이재호와 마찬가지로 결혼 준비를 하는 중인데다가 끝장전 이재호전 폭망 등의 불안한 요인이 있었는데 그게 현실이 되면서 평상시에 미치지 못하는 컨트롤과 운영을 보였고, 패자전에서 김승현을 잡아내기는 했지만, 김경모에게만 1차전과 최종전에서 총 두 번 지는 안타까운 결과를 맞이하면서 시즌4 이후 9시즌만에 24강에서 도전이 멈추게 되었다.

김승현은 김지성과의 1차전과 장윤철과의 패자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여러 번 있었지만 다 놓쳐버렸다. 적의 본진 견제가 성공적이지 못했고 결정적인 소모전과 대규모 전투에서 병력을 계속 잃어가며 2패를 기록했고, 조 4위를 기록하며 24강 탈락.

여담으로, D조 경기 후 학버드는 24강에 진출한 교수진 전원[64]이 탈락하였다.

4.2.5. E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이클립스 메타버스 모노폴리 알레그로
선수 박상현(Z) 홍덕(P) 정영재(T) 최호선(T) 박상현(Z)[모] 정영재(T)[버] 홍덕(P)[메] 최호선(T)[버] 박상현(Z)[리] 최호선(T)[리]
승자 박상현(Z) 정영재(T) 정영재(T) 최호선(T) 박상현(Z)

박상현이 1위, 정영재가 2위로 진출하는 그림이 정배로 예상되는 조이긴 하지만, 사실 전반적인 평가는 24강 매치업 중에서 가장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는 조다. 하지만, 가장 고평가 받는 선수인 박상현의 최근 경기력과 전적이 다소 흔들리는데다가 정영재도 준수한 정도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는 선수들도 만만치는 않은 것이 ASL 시즌12ASTL 시즌3에서 의외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최근 들어 경기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홍덕과 2연속 우승을 했던 멸망전을 제외한 아프리카TV 주관 대회에서 기대에 밑도는 활약만 보이면서 대회에서 저평가 당하고 있지만 기본 기량 자체는 준수한 최호선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업셋이 충분하다고 평가받는 조이다.
경기별 다시보기
<colbgcolor=#151B54> 1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2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승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패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최종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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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는 최호선과의 경기는 빌드의 우위를 시종일관 놓지않고 무난하게 이겨냈으며 박상현과의 승자전도 불리한 상황에서 집중력있는 후반 운영으로 격파하며 조 1위로 진출하였다.

박상현은 첫 경기는 무난하게 이겼지만, 승자전 유리한 상황에서 스스로 맵 이해도가 부족했다고 시인할만큼 다소 아쉬운 후반운영으로 게임을 그르쳤고 최종전에서 서로 본진을 쑤시는 과정에서 이겨내며 힘들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호선은 특유의 변칙적인 빌드 선택과 움직임은 여전했으나 결국 탈락하며 ASTL 시즌3에서의 부진을 끊지 못했고 ASL 24강 탈락도 4연속으로 늘리고 말았다.

홍덕은 김지성과 달리 ASTL 시즌3에서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24강에서 떨어지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이번 시즌 24강 E조까지 각 조 1위는 전부 SKT T1 출신 선수들이 차지하였다.[71]

4.2.6. F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이클립스 버터 모노폴리 버미어
선수 김민철(Z) 진영화(P) 윤찬희(T) 이제동(Z) 김민철(Z)[메] 이제동(Z)[모] 윤찬희(T)[버] 진영화(P)[메] 윤찬희(T)[리] 김민철(Z)[리]
승자 김민철(Z) 이제동(Z) 이제동(Z) 윤찬희(T) 김민철(Z)

ASL 본선 진출 횟수만 도합 38회인 베테랑들로 구성된 조로, KSL 시즌2 우승 이외에도 타 종족전에서 정평이 난 강자이며 예선 결승에서 저저전을 어느정도 극복한 김민철과 전역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승으로 예선을 뚫고 약 2년 6개월 만에 ASL 본선 무대에 복귀한 이제동, 예선 결승에서 다수의 예상을 뒤집고 조기석을 꺾고 올라온 저력이 있는 진영화, 오랜 기간 ASL에 꾸준히 출전해왔던 잔뼈가 굵은 윤찬희 등 24강 마지막 조에서 마지막 16강행 티켓을 어떤 선수들이 거머쥘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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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은 윤찬희와의 경기에서 노련하게 8배럭에 대처하고 레이트 메카닉을 상대로 을 꺼내들어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특히 후반부 가디언으로 윤찬희의 앞마당 터렛 사정거리 바깥에서 일꾼들을 죽이는 센스까지 보여주었다. 이어서 현 저그 최강자 라인으로 불리는 김민철과의 승자전에서는 현역 시절 저저전 승률 1인자의 클래스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김민철이 앞마당에 해처리를 건설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불리한 상황에 처했던 이제동은 주어진 한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며 저글링과 뮤탈리스크의 양방치기로 주도권을 뺏어왔고,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몰아붙이면서 뮤탈리스크스커지의 공중전 컨트롤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여 승기를 굳혔다. 무려 957일 만에 ASL 복귀전에서 폭군다운 강렬한 포스로 16강에 진출하였는데, 승자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때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김민철은 이번 대회 24강에서도 자신의 약점인 저저전과 강점인 타종족 후반전이 돋보이는 활약을 그대로 보여줬다. 진영화와의 경기에서는 한 차례의 위기도 없이 상대를 손쉽게 잡아냈으나, 이제동과의 승자전에선 주도권을 쥔 채 잘 가다가 공중전에서 잡혀버려 패하고 말았다. 윤찬희와의 최종전에서는 비록 시종일관 유리한 페이스를 가져갔다가 오버로드 폭탄 드랍이 한번 실패하면서 위기가 왔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돋보이는 그의 집중력과 집요하고도 빠르게 몰아치는 견제 병력, 그 와중에도 멀티마다 디파일러를 갖다놓아 테란의 각종 견제에도 곧바로 대응하는 등 40분 남짓하는 장기전의 강자인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윤찬희는 이제동과의 경기, 김민철과의 경기에서 불리하게 시작을 했음에도 까다로운 운영으로 잘 따라붙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김민철과의 최종전에서는 꼼꼼히 박아놓은 스파이더 마인의 덕을 톡톡히 봤으며 불리할 수 있었던 판국에도 레이트 메카닉 운영을 잘 하여 이번 ASL 시즌13 24강에서 손에 꼽는 명경기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진영화는 10-12 이후 리버 올인, 1아비터 캐리어 등 나름대로 변칙적인 빌드 준비를 해왔으나 이를 받쳐줄 기본기나 컨트롤의 부재로 무기력하게 24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24강 F조 경기까지 마무리된 이후 나온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D조에서 장윤철을 꺾은 김경모가 16강에 진출한 하나의 이변 외에는 많은 스타팬들이 예상한 대로 대진이 편성되었고, 일부 선수[78]가 빠진 것을 제외하면 정말 오랜만에 역대급 인원 구성이 이루어졌다는 평이 많아 16강 대진과 경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매우 큰 상태이다. 또, 승자전에서 패한 선수가 패자전에서 승리한 선수를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4.3. 16강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저그아이콘.png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ASL 시즌13 16강 시드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Rush 유영진 Queen 김명운 Mini 변현제
herO 조일장
24강 통과자 명단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Light 이재호[79] Action 김성대[80] Best 도재욱[81]
RoyaL 김지성[82] GGaeMo 김경모[83] Shuttle 김윤중[84]
JyJ 정영재[85] soma 박상현[86] Bisu 김택용[87]
JD 이제동[88] Rain 정윤종[89]
SoulKey 김민철[90]
16강 진출 인원
4명 7명 5명
16강 조 편성
2022년 2월 22일(화) 19시 00분
A조 B조 C조 D조
지명 선수 종족 선수 종족 선수 종족 선수 종족
시드 Mini
변현제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Rush
유영진
파일:테란아이콘.png herO
조일장
파일:저그아이콘.png Queen
김명운
파일:저그아이콘.png
1지목 Light
이재호
파일:테란아이콘.png GGaeMo
김경모
파일:저그아이콘.png JyJ
정영재
파일:테란아이콘.png Bisu
김택용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2지목 RoyaL
김지성
파일:테란아이콘.png Action
김성대
파일:저그아이콘.png JD
이제동
파일:저그아이콘.png Best
도재욱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3지목 Rain
정윤종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Shuttle
김윤중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SoulKey
김민철
파일:저그아이콘.png soma
박상현
파일:저그아이콘.png
탑시드 권한 행사
B조 도재욱 ↔ D조 김윤중
탑시드: 변현제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버미어 (1경기 맵 제외) 양 선수 1개씩 BAN 후 남은 4개 맵 추첨

4.3.1. A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버미어 이클립스 이클립스 버터
알레그로 메타버스 알레그로
리볼버 리볼버 이클립스
선수 변현제(P) 이재호(T) 김지성(T) 정윤종(P) 이재호 (T)
(1)[버]
정윤종 (P)
(2)[모]
김지성 (T)
(1)[버]
변현제 (P)
(2)[모]
변현제 (P)
(1)[모]
이재호 (T)
(2)[리]
승자 이재호(T) 정윤종(P) 정윤종(P) 변현제(P) 변현제(P)
이재호(T) 김지성(T) 이재호(T)
정윤종(P) 변현제(P) 이재호(T)

직전 대회였던 시즌12 우승자 변현제를 시작으로, ASL-KSL 양대 리그 우승자 정윤종, 마지막 KSL 우승자 이재호가 포함된 죽음의 조다. 게다가 김지성도 ASTL 시즌3에서 다승왕 타이틀을 얻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적이 있다. 이번 시즌에는 맵이 토스가 좋아서 테란 두 명이 프로토스 두 명을 상대로 어떻게 칼을 갈고 왔으며, 김지성은 기세가 좋더라도 우승자들 사이에서 기세를 유지할 것인지, 이재호는 전 시즌 자신을 죽음의 조로 보낸 변현제에게 복수할 수 있을 것인지, 정윤종은 전성기 시절 기량을 회복하며 이재호를 만날 경우 KSL 시즌4 결승의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인지[97], 스스로 죽음의 조를 만들어 낸 변현제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주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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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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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종은 양대리그 우승자답게 빈틈없고 단단한 모습을 보였고, 스타판을 잠시 떠났었지만 실력이 금방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며 큰 위기 없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특히 요즘 프테전 대세인 속업셔틀 운영이 아닌 정통적인 옵드라 기반 한방토스로 손쉽게 승리를 가져오며 변함없는 최적화 장인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재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KSL 시즌4 결승의 복수를 성공하였다.

이재호는 변함없이 단단한 수비력으로 견제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상대의 빈틈을 날카롭게 공략하는 등 여전한 토스전 강자의 모습을 보이며 조 2위로 진출했다. 특히 전 시즌 자신을 죽음의 조를 보낸 변현제에게 자신의 손으로 탈락시키며 복수를 이루어냈다. 또, 최종전 마지막 세트에서 변현제의 3연속 전진 게이트를 보고도 아무 반응없이 덤덤한 모습이 웃음포인트였다.[98]

변현제는 트레이드마크인 전진게이트 날빌과 직전 시즌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던 캐리어를 적극 활용하여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했지만, 다소 무리하게 캐리어 타이밍을 당기려다가 각종 빈틈을 노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끝내 이재호와의 최종전에서 이 빈틈을 제대로 공략당했고,[99] 본인이 조지명식에서 첫 번째로 지명했던 이재호에 의해 8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100][101]

김지성은 본인 스타일대로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운영했지만, 변현제와의 패자전 마지막 경기에서 변현제의 모든 멀티를 밀었는데도 불구하고 공2업을 늦게 찍는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변현제의 캐리어 한 부대에 모든 멀티와 본진까지 밀리면서 다 이긴 게임을 역전당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A조에서 가장 먼저 탈락했다. 여담으로 김지성은 변현제에게 인간 상성의 모습을 보이며 탈락하였는데, 둘의 ASL 상대 전적만 1:7이며, 김지성은 두 시즌 연속으로 변현제를 상대로 탈락하였다.[102]

4.3.2. B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버미어 이클립스 메타버스 버터
버터 버터 메타버스
메타버스 모노폴리 알레그로
선수 유영진(T) 김경모(Z) 김성대(Z) 김윤중(P) 김성대(Z)
(2)[리]
유영진(T)
(0)[리]
김경모(Z)
(0)[리]
김윤중(P)
(2)[알]
유영진(T)
(2)[이]
김윤중(P)
(1)[모]
승자 유영진(T) 김성대(Z) 김성대(Z) 김윤중(P) 유영진(T)
김성대(Z) 김윤중(P) 김윤중(P)
- - 유영진(T)

ASL 시즌13 전까지 준우승자 16강 탈락 목록
[ 펼치기 · 접기 ]
* ASL 시즌1 조기석 → ASL 시즌2 16강 탈락

[ 예외 ]
ASL의 전신인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 준우승자 김택용ASL 시즌6 준우승자인 이영호의 경우, 각각 ASL 시즌1ASL 시즌7에서 심리적인 부담감과 팔 부상을 이유로 시드를 반납하며 불참했고, ASL 시즌11 준우승자 변현제는 ASL 시즌12에서 우승을 했지만, 이는 우승자 임홍규의 불참으로 조지명식 탑 시드와 대진 변경권을 획득했다는 변수가 있었기에[113] 순수 실력으로 징크스를 극복한 것은 ASL 시즌5에서 3위를 기록한 조일장뿐이다.

이번 시즌 유영진은 과연 시즌5의 조일장처럼 실력으로 이 징크스를 타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다만 변현제가 스스로 죽음의 조를 자처하였고, 같은 팀 선배인 김윤중을 살리는데에 우승자 권한을 사용하여 유영진은 준우승자 징크스를 순수 실력이 아닌 요행이 섞이며 돌파할 기회를 얻었다.[114]

유영진은 전 시즌 준우승자이자, 현 테란 강자들 중 한 명으로 꼽혀서 1위 진출로 예상되고, 24강에서 장윤철이라는 대어를 잡고 시즌3 이후 오랜만에 16강에 진출한 김경모는 테란 상대로는 지더라도 프로토스전인 김윤중과 저저전으로 김성대를 잡고 올라가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김윤중은 탑시드인 변현제에게 협박(?)까지 하며 겨우겨우 얻어낸 동앗줄을 잡고 8강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김성대는 큰 변수 없이 16강을 마무리할지가 관건이 되는 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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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대는 김윤중을 제압한 이후 시즌 12 준우승자이자 명백히 자신보다 체급 위라고 평가받는 유영진마저 2:0으로 꺾으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특히 1세트에서는 디파일러 마스터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완벽한 하이브 운영을 선보였고, 2세트는 날카로운 준비성이 돋보인 저글링 올인으로 승리를 따냈다.

유영진은 김성대에게 승자전에서 패배해 변현제의 뒤를 이어 준우승자가 16강에서 탈락할 수도 있는 위기가 있었지만, 최종전에서 김윤중을 격파하며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B조 선수들 중 최강자라 꼽히는 선수일 만큼 만약 탈락하였다면 이변 중에 이변이 생길 뻔했다.[115]

김윤중은 첫 경기였던 김성대와의 경기에서 커세어로 꼼꼼히 정찰하여 히드라 올인을 눈치채고 캐논을 지어 승기를 잡았으나, 커세어를 스커지 나오는 타이밍에 1기를 던져버렸고, 커세어가 잡히자마자 김성대가 노련하게 뮤탈을 짜내서 털었는데, 거기서 뮤탈에 이해가 안 될 정도로 탈탈 털리다가 프로토스가 매우 유리했던 게임이 뮤탈로 인해 게임이 끝났다.[116] 이후 패자전에서는 낮은 티어의 김경모를 상대로는 그대로 압도하며 기사회생하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1, 2세트는 연달아 생더블을 하면서 유영진의 치즈 러쉬로 게임이 갈렸다. 1세트에서는 막아내긴 했으나, 그 피해가 컸고 피해를 극복하지 못하며 무너졌고, 2세트는 유영진이 SCV 컨트롤의 실수로 게임이 초반부터 유리해졌고, 매우 유리한 프로토스가 캐리어를 뽑으면서 승기를 완전히 굳히면서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3세트는 빌드만 생각하고 준비를 전혀 안 했는지 의심이 되는 경기력이었다. 다크 올인을 하였으나 시작하자마자 상대 정찰 일꾼을 드라군 2기로 마크를 하지 못해서 걸려버렸고, 이 드라군은 다크템플러랑 같이 출발도 하지 않고 놀고 있었다. 이후 멘붕이 걸렸는지 한동안 다크를 7마리까지 뽑는 등 가스를 낭비했고, 이미 방어 준비를 마친 테란 진영에 들어갔으나 언덕 탱크에 막히고 말았다.[117] 이후에는 당연하게도 시작 빌드도 갈린데다가, 다크 승부수도 막힌 김윤중이 격차가 1:9로 벌어진 유영진에게 압살당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김경모는 최고령 16강 진출자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도 전패로 탈락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그림은 잘 그렸으나 나이때문인지 기량이나 판단력이 밀려서 유리한 게임을 스스로 던져버리며 그대로 밀려서 패배하는등. 최고령 16강 진출 기록으로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번 16강 4개 조 중에서 B조만 세 종족이 모두 있는 유일한 조가 되었다.

4.3.3. C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버미어 메타버스 알레그로 버터
모노폴리 버터 이클립스
이클립스 리볼버 SE 리볼버 SE
선수 조일장(Z) 정영재(T) 이제동(Z) 김민철(Z) 이제동(Z)
(0)[리]
정영재(T)
(2)[버]
조일장(Z)
(0)[메]
김민철(Z)
(2)[이]
이제동(Z)
(0)[모]
김민철(Z)
(2)[알]
승자 정영재(T) 이제동(Z) 정영재(T) 김민철(Z) 김민철(Z)
정영재(T) 김민철(Z) 김민철(Z)
- - -

A조, D조의 임팩트에 묻혀서 그렇지 C조 역시 죽음의 조로 뽑힌다. 조일장은 스베누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이며 ASL에서도 준우승 1회, 3위 3회라는 굵직한 커리어를 가진 최상위 저그 게이머고, 정영재는 현역 시절 커리어는 약하나 자신만의 운영으로 박상현을 압도하며 16강을 1위로 뚫었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또, 이제동도 군복무로 인한 공백기가 길었음에도 마찬가지로 최근 기세가 좋던 윤찬희를 상대로 운영으로 뚫었고, 김민철을 상대로 여전히 저저전의 강자라는걸 증명하며 24강까지 무패로 16강에 1위로 진출했다. 김민철은 저저전이 약할지라도 현재까지 저그 게이머들 사이에서 정평이 난 강자라서 이 조에서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는 죽음의 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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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51B54> 1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2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승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패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최종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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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는 이번 조 이변의 주인공으로 말그대로 보는 아프리카 BJ들 중 몇 명은 이영호, 김성현이 생각날 정도라는 평을 하였으며, 완벽한 준비성과 경기력으로 저그 강자 조일장과 이제동을 연달아 완승으로 격파하며 1위로 8강으로 진출하였다. 인터뷰에서 부터 자신감이 보였다고 했는데 그럴만 했던게, 경기 전날 연습 때 테란전 최강자 김민철을 2:0으로 이겼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정영재와 김민철의 대결을 기대하였으나, 김민철을 잘 피해서 올라갔다는 평이 많았다.[124] 자신을 제외한 전원이 저그였기 때문에 바이오닉 위주의 게임을 예상했으나, 메타버스에서 진행된 승자전 두번째 경기에서는 철저히 메카닉으로 게임을 하는 등, 여러 경우의 수를 모두 고려하여 다양하게 연습한 것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

김민철은 첫 경기에서 이제동의 혼이 빠질 정도의 공격성에 게임이 말렸으나 이후 저저전만 준비했다는 인터뷰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패자전에서 조일장을 2:0으로 격파하였다. 첫 경기에서 이제동에게 패배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공격성을 간파하였는지, 최종전에서는 공격을 오면 그대로 카운터를 날리며 저저전 강자 이제동을 2:0으로 제압하며 오랫동안 자신의 아킬레스건이자 발목을 잡아왔던 저저전을 멋진 경기력으로 극복하였다. 김민철이 이 날 하루만에 만들어낸 저저전 스코어는 총 4:1이다.[125]

이제동은 첫 경기에서 김민철을 상대로 폭군다운 공격성과 심리전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승자전으로 진출하였다. 이후 정영재와의 승자전에서는 완패하며 최종전으로 가게 되었다.[126] 이어진 최종전 상대는 이번 대회에서 맞붙어 이미 2연승을 거둔 바 있는 김민철이었는데, 1세트[127]와 2세트에서 적절한 운영으로 해볼만한 상황을 만들었지만, 다소 무리한 공격을 감행하면서 수비에 만전을 기한 김민철에게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그림은 잘 그렸으나, 단기간에 경기력을 완전히 끌어 올리는데는 한계에 부딪히며 전역 후 첫 ASL을 마무리 하였다.

조일장은 이번 시즌 16강 C조의 이변의 제물이 되었다. 저저전에 약해서 탈락할 것이라는 김민철과 직전 시즌 16강 탈락이었던 정영재와 다르게 전 시즌까지 2시즌 연속으로 3위를 했으며, 심지어 김명운을 2시즌 연속 저저전으로 4위로 만든 조일장이 조에서 충격의 꼴찌로 탈락했다. 정영재와의 싸움에서는 준비가 애매하였는데, 시작 빌드는 먹혔으나 3번째 멀티를 먹고 히드라와 럴커를 하려고 했을 듯한 빌드였는데, 갑자기 울트라리스크를 뽑다가 일방적으로 정영재한테 두들겨 맞다가 끝났다. 이후 김민철과의 패자전 경기에서는 1세트부터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일격을 당했고, 이후 2세트에서는 어느 정도는 준비를 잘 했으나 김민철의 철벽다운 수비력에 막히며 허무하게 탈락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조일장의 탈락으로 STX SouL 출신의 선수들은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128]

4.3.4. D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버미어 이클립스 메타버스 모노폴리
버터 버터 메타버스
모노폴리 모노폴리 이클립스
선수 김명운(Z) 김택용(P) 도재욱(P) 박상현(Z) 김택용(P)
(0)[알]
박상현(Z)
(2)[메]
도재욱(P)
(0)[알]
김명운(Z)
(2)[리]
김명운(Z)
(1)[리]
김택용(P)
(2)[알]
승자 김택용(P) 박상현(Z) 박상현(Z) 김명운(Z) 김명운(Z)
박상현(Z) 김명운(Z) 김택용(P)
- - 김택용(P)

다른 조도 그랬지만 이 조는 누가 올라갈지 예상이 매우 어려운 조이다. 가히 지금까지 있었던 16강 중에서도 손꼽을 역대 최고의 죽음의 조라 불릴 만한 멤버 구성으로 이 그대로 4강 매치업이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뚜렷한 약자가 없는 선수들이 속한 조이다.
선수별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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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은 이재호를 편하게 제압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라왔으며, 변현제와 더불어 저그를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선수 중 한 명으로, 토스전 스페셜리스트인 김명운과 박상현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굉장히 기대되는 매치업이다. 무엇보다 김택용은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로 인해 방송을 접을 위기에 처했었고 한동안 자숙 후 방송에 복귀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절치부심하여 대회에 임하고 있을 것이다. 개인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니 예전에 출전했었던 그 어떤 대회보다도 더 열심히 준비하여 경기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명운은 ASL 시즌9ㆍ10에서 2연패를 달성한 후 부진했으나 이는 우승에 비해 아쉬웠을 뿐, 이어진 시즌11ㆍ12 모두 4위로 마감하며 네 시즌 연속 4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으며, 앞으로 저그 유일의 ASL 3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는 선수이기에 그 기대가 크다. 최근 스폰 전적과 메프 등 온라인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대회의 김명운이라는 명사가 존재할 만큼 오프라인 대회에서 강한 김명운이기에, 큰 이변이 없다면 유력한 1위 후보로 꼽힌다.

도재욱은 지금까지 오프라인 대회에서 총 14번 16강에 진출하며 역대 16강 진출 횟수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허나 시즌2 이후로 단 한 번도 4강 이상 진출한 적이 없으며, 온라인에서의 강력한 모습에 비해 대회 시기만 다가오면 급격히 폼이 하락하는 징크스가 있다. 당장 24강이 진행됐을 때까지만 해도 김민철과 함께 온라인에서 가장 폼이 좋은 선수로 꼽히며 이번엔 다르다라는 말이 나오게 만들었으나 16강 조지명식 이후 거짓말같이 폼이 내려온 모습을 보이며 팬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게다가 같은 조에 속한 김명운과 박상현 모두 토스전에 능한 저그들이며, 김택용 역시 시즌9 16강에서 도재욱을 떨어뜨린 경험이 있기에 보다 확실한 전략과 운영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나마 최근 온라인에서 박상현을 상대로 꽤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

박상현은 이번 시즌 24강 승자전에서 정영재에게 일격을 당했을 뿐, 예선부터 지금까지 큰 위기 없이 16강에 진출했으며 시즌9 4위, 시즌10 준우승 등의 굵직한 커리어도 갖고 있는 뛰어난 선수이다. 시즌11 당시에는 같은 조에 도재욱에게 일격을 당하며 16강에 머물렀고, 시즌12에서는 준우승자 유영진에게 다전제에서 패하며 8강에서 만족해야 했지만, 아마추어 출신임에도 우승 후보로 꼽힐만한 실력을 가졌다는 평을 받는 선수이다. 특히 최적화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연구력에 강점이 있는 만큼 언제 어떤 전략을 가져올 지 예측할 수 없으며 김명운과 함께 최근 몇년 간 저그의 메타를 선도하고 있다. 죽음의 조로 꼽히는 D조에서 많은 이들이 김명운과 박상현의 16강 진출을 소위 정배로 보고 있으나, 2월 내내 온라인에서 도재욱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과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인 김택용이 한 조이기에 여전히 방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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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51B54> 1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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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파일:SOOP 아이콘.svg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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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은 죽음의 조에서 1위로 진출한 이변의 주인공으로, 원래도 강력한 토스전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전보다 발전된 최강의 토스전 실력을 보여주며 1위로 진출하였다. 이제동은 박상현의 플레이를 보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담으로 삼제동(찐제동, 군제동, 짭제동) 중에서 박상현만 8강에 진출하였다.

김택용은 1경기 김명운과의 경기를 가볍게 이기고 승자전에 진출했으나, 승자전에서 박상현에게 0:2로 떨어지며 많은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최종전에서 다시 한 번 김명운을 잡으며 군 전역 이후 2번째 8강에 진출했다.[135]

김명운은 이번 대회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4연속 4강과 함께 ASL 2회 우승을 한 최강자급 저그였지만, 박상현과 달리 자신의 온전한 컨디션과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 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최종전 2세트에서는 운영으로 갔어야 할 게임에서 너무 뻔한 저글링 올인을 하다가 허무하게 게임을 내주었고, 특히 최종전 3세트에서는 똑같은 이클립스 전투에서 박상현과 똑같은 양상이 나올 뻔했으나 박상현과 달리 히드라를 꼬라박하며 가만히 멀티를 먹고 발전만 했어도 이기는 그림에서 그대로 토스에게 승리를 가져다 바치는 그림이 되어버렸다.[136] 본인 스스로도 인지를 했는지 게임 내내 이겨도 표정이 좋지 않았다.변현제가 떨어졌는데 왜 올라가질 못해

도재욱은 온라인에서 역대급으로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었고 끝장전에서 프로토스 최초로 연속으로 연승[137]을 하며 '이번만큼은 다르다'는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그나마 변호를 하자면 박상현은 오프라인에서는 괴물같은 토스전 포스를 자랑하며, 김명운은 오프라인에서 도재욱을 상대로 인간 상성이 느껴질 정도로 도재욱 담당일진이었다. ASL 상대 전적만 봤을 때에도 이번 시즌까지 포함하면 0:7로 압도적으로 열세를 당하고 말았다.[138] 허나 2월 내내 온라인에서 박상현, 김명운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도재욱이 오프라인에 오자마자 허무하게 패배하여 오프라인에서 약해진다는 인식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4.4. 8강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저그아이콘.png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16강 통과자 명단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Light 이재호[16_A2] Action 김성대[16_B1] Rain 정윤종[16_A1]
Rush 유영진[16_B2] SoulKey 김민철[16_C2] Bisu 김택용[16_D2]
JyJ 정영재[16_C1] soma 박상현[16_D1]
8강 진출 인원
3명 3명 2명

8강 대진 추첨은 3월 9일 16강 D조 경기가 끝난 직후 진행되었고, 각 선수별로 1, 3세트 혹은 2, 4세트 맵을 선택 후 남은 맵 중 추첨으로 5세트 맵이 결정된다.[147]

이번 16강에서는 직전 시즌 준우승자를 제외한 시드권자 전원 탈락이라는 이변이 일어났다. 또, 다른 여러 시즌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이번 시즌 8강 대진도 이현경 아나운서의 금손이 제대로 한 몫 했다. 종족별 황금 밸런스인 3테란-3저그-2프로토스 중, 각 종족이 모두 양쪽 날개에 골고루 분포되면서 동족전은 모두 피할 수 있었고, 심지어 8강에서의 결과에 따라 4강에서도 동족전 또한 피할 확률이 높은 대진이 만들어졌다. 4강 및 결승에 어떤 종족이던 올라올 수 있는 기대되는 매치가 성사되었다.[148]

그런데, 김민철과 정윤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149]을 받으면서 기존 1경기 일정이었던 3월 15일에 경기를 치를 수 없어 2주일이 연기된 3월 29일에 치르게 되었고, 이에 따라 4강전 1경기와 3, 4위전 일정도 각각 연기되었다.

4.4.1. 2경기

8강 2경기
2022년 3월 16일(수) 19시 00분
파일:저그아이콘.png 박상현
soma[16_D1]
vs 파일:테란아이콘.png유영진
Rush[16_B2]
1세트
모노폴리
2세트
버터
3세트
버미어
4세트
알레그로
5세트
메타버스
3 세트 스코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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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SL 시즌13 8강 2경기.png
상대 전적
일자 선수명 결과 선수명 라운드
2021년 10월 17일 박상현 1:3 유영진 ASL 시즌12 8강 3경기
유영진 3:1 우세

지난 시즌이었던 ASL 시즌12에 이어 같은 8강 대진이 완성되었다. 당시에는 박상현유영진에게 1세트 승리를 거둔 뒤, 내리 3세트를 내주면서 탈락했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은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매치이다. 현재 박상현은 ASL 내에서 대 프로토스전 16승 4패, 80%의 승률로 프로토스전 승률 1위의 저그 게이머지만, 테란전은 30%의 승률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과연 박상현이 테란전 부진을 떨치고 자신의 테란전 실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세트 박상현 1 - 0 유영진(모노폴리) 파일:SOOP 아이콘.svg
11시에서 시작한 유영진은 생더블을 했고, 5시의 박상현은 11앞으로 출발했다. 유영진이 빌드를 먹었고 박상현은 11앞을 하는 과정에서 첫 서치가 되어 노스포닝 삼해처리로 따라갈 기회가 있었으나 준비한 것이 있었거나 노림수가 있었는지 스포닝풀을 지어서 11앞을 하였고, 역시 12시에서 앞에 마린이 나오는걸 노려서 저글링-럴커 뚫기 올인을 준비했다. 여기서 유영진은 테란 앞마당 근처에 히드라가 럴커를 변태하는데 스캔이 단 1개도 준비가 안 되어 있었고, 결국 뒤늦게 지어 저그 본진에 스캔을 뿌려서 벙커 2개를 지으려고 했지만 저그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테란의 앞마당과 본진을 유린하면서 세리머니로 럴커댄스까지 보여주며 1세트를 따내었다.

2세트 박상현 2 - 0 유영진(버터) 파일:SOOP 아이콘.svg
2세트는 박상현이 5시, 유영진이 1시에서 시작했다. 테란은 본진입구에 서플로 입구를 좁힌 뒤 서치 후 생더블을 택했다.[152] 이후 테란은 발키리, 박상현은 뮤탈을 준비했고 앞마당에 일부러 성큰 2개만 짓고 올인식으로 럴커를 짜냈다. 이때 테란은 그냥 안 들어가고 본진에 귀환하며 후퇴하던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을 다 잡아먹고 어쩔 수 없이 럴커를 짜낸 저그는 럴커 올인이 되어버려서 무난히 지는 게임이었지만, 유영진은 주력 병력을 앞마당에 럴커를 먼저 점사해서 뚫으나 싶었지만 이후 럴커 여러 마리에 주력 병력이 거의 잡혀버렸고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에 앞마당이 터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이후 발키리는 본진으로 회군하다가 뮤탈-스커지에 무력하게 잡혀버렸고, 저그의 럴커들이 테란의 앞마당을 장악하면서 테란이 유리한 맵이라 평가받던 버터와 역시 준비한대로 생더블로 게임을 유리하게 끌고 갔으나 한 순간의 오판으로 박상현에게 승리를 뺏기게 되었다.

3세트 박상현 3 - 0 유영진(버미어) 파일:SOOP 아이콘.svg
3세트에서는 유영진이 7시에 시작하여 8배럭을 감행했고, 박상현은 1시에서 12앞으로 시작했다. 유영진은 꾸준히 마린을 뽑아 찔렀으나 드론을 1기만 잡는 아쉬움을 보여줬고, 이후 마린을 또 뽑아서 뒤쫓아오는 저글링을 노리는 함정을 팠으나 이마저도 박상현의 빠른 눈치로 이루지 못했다. 이후 유영진이 뒷방은 잘 막았으나 무리하게 진출해 주력 병력마저 박상현에게 대패하여 먹히면서 상황이 3:7까지 불리하다고 보는 사람도 있을만큼 불리해 보였으나, 박상현이 뮤탈을 계속 짜내며 뽑으면서[153] 하이브가 너무 늦어져서 테란이 뭘 하든 저그의 디파일러가 나오기 전에 한 번의 기회가 있었다. 유영진은 빠르게 저그의 앞마당을 장악하려 했으나, 오히려 박상현이 유영진의 본진을 공격하면서 유영진의 앞마당부터 본진마저 쓸어버렸고 럴커까지 신나게 달려오면서 배럭까지 장악당하였다.[154] 한편, 저그의 앞마당은 장악했으나 앞마당에서 히드라의 에그로 시간이 끌려버렸고 이후 유영진답지 않은 잔실수로 럴커에게 막혀 저그의 본진을 뚫지 못했다. 말 그대로 뼈를 주고 살을 취하면서 단 한 번의 마지막 역전 기회를 최악의 실수로 놓쳐 버리면서 3:0 셧아웃으로 게임이 끝나게 되었다.
박상현은 전 시즌에는 유영진을 상대로 1세트 이기고 3연패를 당하며 탈락하게 되었으나 이번엔 전 시즌 준우승자이자, 테란들 중 저그전 최강자로 성장한 유영진을 1, 2세트는 빌드를 불리하게 시작했음에도, 3세트만에 3:0으로 찍어 누르면서 완벽한 복수를 하였다. 16강 진출 인터뷰 때의 유영진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어 냈는데, 특히 3세트는 저그가 무난히 테란의 한 방을 못 막고 무너지는 그림이었으나, 본진을 수비하던 럴커까지 11시 커널을 통해 적 본진에 끌고 오면서 끝내 버리는건 이번 경기의 하이라이트라고 봐도 될 정도였다. ASL 시즌9 당시 이영호와 이재호에게 패하며 대 테란전 승률이 30% 밖에 되지 않았던 박상현의 테란전이 많이 성장했다는걸 보여주었고, 경기가 끝난 뒤[155] 이어진 4강 진출 인터뷰에서 이미 '결승에 진출했다는 마인드'라며 4강 매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는데, 이는 현재 박상현이 ASL 대 프로토스전 승률 1위 저그이자 대 저그전 승률 1위 저그 게이머인만큼 4강 상대인 정윤종과 김민철 모두에게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상현은 ASL 시즌10 이후 3시즌 만에 시드를 다시 얻게 되었다.

유영진은 전 시즌 준우승자이자 이재호와 더불어 테란 최강자라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저그전이 강점으로 평가받는 만큼 전체적으로 준비한 그림대로 게임을 잘 풀어나갔으나, 매 세트마다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면서 게임이 그대로 패배로 흘러갔다.[156] 직전 시즌의 강력했던 저그전 실력과 달리 1세트부터 유리한 게임을 패배했던 충격이 컸는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느낌이었고, 게임 시작 전 유영진의 기본기와 노력의 아이콘인 유영진을 극찬하던 BJ들이 이 날 유영진의 경기를 보고 "다른 사람이냐."며 당황을 금치 못했다. 또, 유영진은 16강에서는 우수한 경기력으로 준우승자 징크스는 회피했으나 8강에서 유영진은 직전 시즌에 자신이 탈락시켰던 박상현에게 무력하게 0:3으로 탈락하였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유영진의 8강 탈락으로 ASL 시즌6 이후 두번째로 직전 대회 시드권자들이 모두 차기 시즌 시드를 얻지 못하고 탈락했다.[157]

4.4.2. 3경기

8강 3경기
2022년 3월 22일(화) 19시 00분
파일:저그아이콘.png 김성대
Action[16_B1]
vs 파일:테란아이콘.png 이재호
Light[16_A2]
1세트
리볼버 SE
2세트
알레그로
3세트
이클립스
4세트
메타버스
5세트
버터
1 세트 스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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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 SE
이클립스
PICK 알레그로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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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SL 시즌13 8강 3경기.png
상대 전적
2018년 10월 4일 김성대 1:0 이재호 ASL 시즌6 16강 D조 2경기
2018년 10월 18일 0:3 KSL 시즌2 16강 패자전
2019년 7월 23일 1:0 ASL 시즌8 16강 B조 2경기
이재호 3:2 우세

김성대ASL 시즌9 이후로 2년 만에 8강에 올라왔고, 이재호는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으로 8강에 진출했다. 당시 이재호는 반대쪽 라인에 사기적인 선수들이 몰렸었고, 본인의 라인엔 좀 만만한 선수들이 몰려있었기에 결승행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지만 8강에서 조일장에 밀리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과연 그 기세로 4시즌 만에 4강에 복귀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또, 김성대는 과거 이재호에게 단판 승부에서는 모두 우세를 거두었으나, 다전제에서 0:3으로 밀린 적이 있다는 점, 이재호는 지난 시즌 저그전에서 무너졌다는 점을 극복해야만 4강 고지에 오를 수 있는 중요한 승부였다.
1세트 김성대 1 - 0 이재호(리볼버 SE) 파일:SOOP 아이콘.svg
11시 김성대는 오버풀 멀티 앞마당 3해처리, 이재호는 1시 8배럭으로 시작했다. 이재호는 더블 전 아카데미를 올려 빠른 타이밍으로 저그의 삼해처리를 부수면서 9:1까지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었으나, 저그 본진에 무리하게 4드랍을 하며 막혀서 전세가 역전당했다.[160] 이후 7시에 오는 드랍까지 저그가 잡아먹으며 무난히 7시에 4멀티까지 피며 전세는 미친저그를 준비했던 저그에게 전세가 기울었고, 계속되는 목동 소때 물량에 탱크없는 sk병력들 따위론 막을방법이 없었고 급기야 김성대는 이재호의 본진까지 진출한뒤 테란 생산라인 시설구역 전체를 다크스웜 황사로 죄다 덮어버려 마비시켜 버림으로 완전 개털리며[161] 김성대가 승리가 백프로 확실시 되는 가운데서도 5시로 본진을 옮기면서 경기가 30 분에 가까운 장기전에 될만큼 독기를 가지고 죽어러고 끝까지 버티며 눈물겹게 분투했으나, 저그의 물량과 스웜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gg를 치고 말았다.

2세트 김성대 1 - 1 이재호(알레그로) 파일:SOOP 아이콘.svg
이재호는 1시 전진 8배럭으로 시작했으나, 김성대는 11시에서 4드론을 준비했다. 빌드 자체가 테란 쪽으로 기울었고, 이재호는 8배럭 후 정찰로 저그가 4드론인 것을 빠르게 캐치하여 본진에 벙커를 박고 빠르게 마린 1기를 벙커에 넣었지만, 2번째 마린은 살리지 못했다. 이후 전진했던 배럭은 빠르게 본진으로 이동했고, 저그는 저글링으로 발업과 버로우 업글을 하며 저글링 올인을 준비하였다. 이 때 이재호는 저그가 앞마당 먹는 척하는 노림수에 속아서 치즈러쉬를 감행하였지만, 저그의 앞마당이 없었고, 김성대가 취소한 줄 알고 본진까지 가려 했으나, scv에 아주 기가막힌 타이밍에 정찰을 통한 제보로 저그의 속셈을 예리하게 곧장 눈치챈뒤 재빠른 신속한 반응으로 배럭과 커맨드를 띄운뒤 마린들을 빠르게 회군시키고 본진 일꾼을 보낸뒤 극적으로 벙커를 완성시켜 저글링들을 가까스로 막아내었다. 이걸 본 중계진의 멘트는 "치즈가 더 강해졌어요!"라고 외쳤고, 이후 회군하는 과정에 테란 앞마당에 버로우 해둔 김성대의 저글링으로부터 별 피해없이 수비에 성공하며 저그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일꾼과 600이나 되는 자원으로 빠르게 아카데미까지 지으며 복구하고, 저그는 소리없는 아우성과 함께 테란 본진에 버로우까지 개발하여 마린과 scv들을 덮치려고 했지만 타이밍을 제데로 맞추지 못했다. 그렇게 김성대는 4드론을 통한 저글링으로 최대한 빨리 끝내려했던 초반러쉬가 아깝게 실패하자 그냥 gg를 쳐버려 허무하게 포기하여 경기를 내줬다.

3세트 김성대 1 - 2 이재호(이클립스) 파일:SOOP 아이콘.svg
김성대는 1시 11앞 풀가스로, 이재호는 큰 입구막기 10배럭을 보여주었다. 김성대는 욕심을 부리면서 2저글링으로 째다가 이재호식 마린돌리기에 흥분하였는지 드론이 계속 잡히면서 게임이 터지고 말았다. 이후 뮤컨으로도 이득을 보지 못 했고, 별 수 없이 투해처리 하이브 럴커 올인을 감행했지만, 이미 베슬을 띄운 이재호에게 디파일러는 테란 앞마당을 구경도 못하고 짤리면서 진출해 있던 병력이 본진 수비를 하지 못한 김성대는 1세트 와는 달리 이재호의 드랍쉽 딱한대만 본진에 당도하여 마린들을 내리자 곧장 gg를 치고 만다.

4세트 김성대 1 - 3 이재호(메타버스) 파일:SOOP 아이콘.svg
7시의 김성대는 12앞, 11시 이재호는 큰 입구막기 배럭더블로 시작했다. 그러자 김성대가 미네랄 멀티에 3번째 해처리를 지었으나, 테란의 철저한 정찰로 저그의 노림수를 간파하였고, 이후 일방적으로 김성대는 이재호한테 계속계속 두들겨 맞다가 5배럭 타이밍으로 한 방에 그대로 확 가버리면서 gg를 치고 만다.
이재호는 ASL 시즌9 이후 4시즌 만에 시드를 다시 따내며 연습으로 인한 준비성 덕분인지 철저한 정찰로 김성대의 몰래 멀티와 4드론 등을 빠르게 간파하며 막아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실력에 비해 부진이 길었으나, 이번에는 이변없이 4강으로 올라갔다. 특히 4강 진출 인터뷰에서 "끝날 때까지 내가 불리한 줄 알았는데 이겨서 놀랐다."며 진출 소감을 밝혔고, "(정영재와의) 테란전에 더 자신이 있지만, (김택용의) 프로토스가 와도 이긴다."며 엄청난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김성대는 깜짝전략에 능하며 후반도 강한 실력자답게, 매 세트마다 흥미로운 게임을 많이 선보였으나 1세트의 불리한 게임을 좋은 판단과 경기력으로 극복한 것을 제외하면, 2세트부터는 아쉬운 판단과 예전부터 말이 나온 자신의 전략이 간파당하면 기복이 생기는 단점도 다시 드러났다. ASL 시즌9 이후 2년 만에 8강으로 복귀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4.4.3. 4경기

8강 4경기
2022년 3월 23일(수) 19시 00분
파일:테란아이콘.png 정영재
JyJ[16_C1]
vs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김택용
Bisu[16_D2]
1세트
알레그로
2세트
이클립스
3세트
모노폴리
4세트
리볼버 SE
5세트
메타버스
2 세트 스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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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로
모노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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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SL 시즌13 8강 4경기.png
상대 전적
일자 선수명 결과 선수명 라운드
2020년 9월 6일 정영재 1:0 김택용 ASL 시즌10 24강 A조 최종전
정영재 1:0 우세

8강 첫번째 SKT T1 선수간의 대결이자 ASL 시즌10 24강 최종전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당시에는 단판 승부였음에도 정영재김택용을 꺾고 16강에 진출했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김택용이 복수에 성공하며 5년 만의 4강을 이뤄낼지, 아니면 이번에도 정영재가 김택용을 꺾고 개인 첫 4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가 큰 조다.[164]
1세트 정영재 1 - 0 김택용(알레그로) 파일:SOOP 아이콘.svg
1세트에서는 스타팅이 김택용이 11시, 정영재가 5시가 나오며 대각으로 시작했다. 여기서 김택용이 앞마당 게이트를 선택해 초반 질럿으로 이득을 보려 했지만 자리가 대각이었기 때문에 질럿으로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했고,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오히려 정영재의 벌쳐 드랍에 휘둘리며 상황이 정영재 쪽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정영재는 적절하게 멀티를 늘리고 계속 벌쳐로 이득을 보면서 상황을 더 유리하게 이끌어갔고 이에 대응해 김택용은 템플러 드랍을 시도했지만 처음 드랍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별 피해도 주지 못하고 막혀버렸고 결국 후반 전투에서 나름 괜찮게 싸우기는 했지만 테란이 센터 언덕 지역까지 진출하는걸 막지 못했다. 이 이상 전진하게 되면 정영재의 승리였기 때문에 무리하게 싸움을 걸었지만 이미 언덕 위로 테란 병력이 올라온 상태였기 때문에 지상병력은 테란 지상군에 일방적으로 밀려 대패하게 되고 정영재가 김택용의 앞마당까지 병력이 진출하는데 성공하자 결국 gg를 선언하였다.

2세트 정영재 1 - 1김택용(이클립스) 파일:SOOP 아이콘.svg
이클립스에서 시작된 2세트에서 김택용이 1시, 정영재가 7시가 나오며 김택용이 기분 좋게 시작하였다. 김택용은 초반 가스러시 이후 곧바로 넥서스를 가져가는 빌드였지만 정영재의 엄청난 SCV 컨트롤에 의해 프로브 하나가 잡히고 강제로 게이트더블을 하게 되며 잠시동안 정영재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가는듯 싶었지만 정영재는 일꾼이 본진에 들어가지 못해서 김택용의 빌드를 쌩더블이라고 착각하게 되었고 김택용의 질럿 하나를 몰래 테란 앞마당까지 돌린 것을 눈치채지 못한게 화근이 되어 이 질럿에 의해 마린 3마리가 잡혀버린데다 이후 질럿 하나가 더 들어와서 SCV 일부가 잡히며 상황이 김택용에게 역전되었다. 이에 정영재는 엔지니어링 베이와 아카데미를 최대한 늦추고 다수의 팩토리를 늘리며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지만, 김택용은 이를 알고 있다는 듯 다크템플러 테크를 타고 정영재의 scv가 김택용의 앞마당에 도달하긴 했지만 앞마당 스타게이트를 보고 캐리어라고 생각했는지 앞마당으로 다크템플러가 나오는데도 화면을 보지 않게 되었고, 결국 다크에 의해 scv가 거진 한부대 가량 잡힌 것도 모자라앞마당까지 들리게 되었다. 정영재는 다크템플러를 터렛 이어짓기로 겨우 걷어낸 이후 힘겹게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사업도 안된 드라군에 막혔고, 김택용은 아비터와 질럿, 드라군으로 로보틱스도 없는 상태로 엄청난 기세로 마인을 질럿으로 제거하며 전투를 시도하며 대승을 거두었고, 결국 정영재는 gg를 선언하였다.

3세트 정영재 2 - 1 김택용(모노폴리) 파일:SOOP 아이콘.svg
11시의 정영재와 7시의 김택용으로 시작한 3세트. 모노폴리의 경우 스타팅 사이의 거리가 너무나도 가까운데다 중간에 터렛까지 막하기 때문에 테란이 유리한 맵이라는 평가가 많았고 이에 김택용은 1드라 더블을, 정영재의 경우 무난한 팩더블로 시작했다. 정영재는 드랍쉽을 선택하였고 드랍쉽이 김택용의 파일럿에 걸렸지만 심리전으로 프로브 다수를 잡는데 성공해 상황이 유리해졌고 이후 중반에 돌입해 정영재는 업테란을 선택하였다. 이에 대비해 김택용은 아비터 테크를 선택한 뒤 리콜로 승부를 걸었는데 처음 리콜은 깔끔하게 막히며 테란이 매우 유리하게 이끌어나가나 했지만 두 번째 리콜이 정영재 본진에 제대로 떨어져 사이언스 퍼실리티와 아머리, 스타포트 등 중요 건물들을 부쉈고 이후 뛰어난 전투력을 보여주며 진출한 테란의 병력을 질드라로 수 차례나 잡아먹는데 성공하며 게임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도록 만들어 승기를 잡을수 있었음에도 모노폴리의 지형 때문에 몇 안되는 테란의 병력에 역러시가 계속 막혔고 정영재는 끝까지 침착하게 김택용의 멀티공세를 꾸준히 잘 방어하고 수비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전세가 테란쪽으로 기울었고 결국 테란이 4멀티를 먹는데 성공한뒤 프로토스의 자원들이 거의다 떨어져 가는 상황에 가장 중요했던 지역인 5시 멀티가 끝내 점령당하자 김택용은 gg를 선언하였다.

4세트 정영재 2 - 2 김택용(리볼버 SE) 파일:SOOP 아이콘.svg
4세트는 스타팅이 정영재가 11시, 김택용이 1시였는데, 김택용은 11게이트 13넥서스, 치즈러시를 겨냥한 뉴게이트 더블을 시도하였고 정영재는 팩더블을 시도한뒤 n자서치가 성공하여 김택용이 게이트더블을 한다는걸 알아채자 치즈러시를 선택하며 김택용의 앞마당 넥서스를 날리려고 시도했다. 그런데 질럿과 마린이 또 다시 갈리며 정영재의 본진에 질럿이 난입해 피해를 주나 싶었지만 김택용은 질럿을 빼는 판단을 하고 거기다가 치즈러시를 보지 못해 앞마당에 게이트도 짓지 않아 입구를 좁히지도 못했기 때문에 정영재가 무난히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그러나 앞마당에 scv가 도달하자 김택용은 아주 날카롭게 빠른 판단력으로 실드 배터리를 지으며 맞섰고 엄청난 컨트롤과 정영재의 마린이 초반 파일럿을 때리는 행운이 겹쳐서 피해를 최소화했고, 결국 베터리 하나때문에 마린들은 드라군 하나도 제대로 녹이지 못하고 마린들은 프로브들의 길막에 벙커에 들어가지도 못하자 도리어 김택용이 치즈를 모짜렐라 처럼 살살녹여 꿀꺽삼켜 버렸고 정영재가 SCV와 마린, 벌쳐를 전부 잃으며 역전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까지 몰리게 되며 gg를 선언하며 단 5분 만에 게임이 끝나고 말았다.[165]

5세트 정영재 2 - 3 김택용(메타버스) 파일:SOOP 아이콘.svg
5세트에서 김택용은 7시, 정영재는 1시가 나오며 대각선 자리가 나오게 되었다. 김택용은 2:2 상황에서 8강전에서 한 번도 사옹하지 않은 쌩더블을 과감하게 선택는 대담한 판단을 하였고, 거기에 대각선 원서치가 성공하며 정영재가 팩더블을 한다는 것까지 알게 되었고, 대각선 자리라는 것도 알게 되자 2게이트를 지으려던걸 취소하고 바로 가스를 올리고 아예 노질럿으로 엄청나게 째는 것에 성공하며 분위기가 완전히 김택용 쪽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후 김택용의 선택은 지난 ASL 시즌10에서 자신이 정영재에게 패했을 때 사용했던 캐리어. 정영재는 이에 대응해 타이밍 러시를 하는 척 하며 5시 앞마당 부분에 몰래 스타포트를 지으며 드랍쉽을 뽑는 동시에 업테란을 선택하였지만, 몰래멀티를 서치하던 김택용의 옵저버가 이를 딱 보게 되며 의도가 완전히 간파당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6시 부근에서 서로의 지상군이 맞붙게 되었고 정영재가 유리한 듯 보였지만 김택용의 고작 4대의 캐리어 골리앗들이 농락당하여 오히려 병력이 싸먹히게 되었다.[166] 결국, 게이트 병력을 충원한 김택용이 캐리어와 지상군으로 정영재의 세 번째 멀티를 밀어버리며 5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김택용은 지금까지 asl 내에서 보여준 다전제에서의 김택용의 모습과 달리 나름 빌드빨을 세워서 들어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나이가 들며 본인의 피지컬이 떨어졌다는 것을 느꼈는지 기본기로 승부하던 예전보다는 상대를 잘 분석해왔다는 평가가 많았고 결국 군 전역 후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였다.

정영재는 이번 시즌 16강까지 전승을 기록한 테란 답게 매우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1경기 알레그로에서 보여준 모습은 유리한 상황에서 토스가 뭘 해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예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그러나 이긴 경기는 극후반까지 가서 매우 어렵게 이겼는데 진 경기는 5경기를 제외하면 죄다 초중반에 끝나며 너무나도 경기를 쉽게 내주었다는 것이 아직 다전제에서 아쉬운 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자신보다 훨씬 더 압도적인 커리어를 자진 김택용을 상대로 나름 크게 분전했지만 김택용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치에 아쉽게 밀려 석패한 셈이다.

4.4.4. 1경기

8강 1경기
2022년 3월 29일(화) 19시 00분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정윤종
Rain[16_A1]
vs 파일:저그아이콘.png김민철
SoulKey[16_C2]
1세트
리볼버 SE
2세트
알레그로
3세트
이클립스
4세트
버미어
5세트
버터
3 세트 스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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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 SE
이클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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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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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SL 시즌13 8강 1경기.png
상대 전적
일자 선수명 결과 선수명 라운드
2017년 10월 10일 정윤종 0:1 김민철 ASL 시즌4 16강 D조 1경기
2018년 2월 21일 3:1 ASL 시즌5 와일드카드전 결승전
정윤종 3:2 우세

8강 4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치르는 전 SKT T1 선수간의 대결[169]인데, 타이틀만 가리면 결승전이라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무게감을 자랑하는 매치업이다. 또한 종족은 다르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끼리의 대결이라는 점도 주목되었다. 정윤종은 이 날 8강전이 ASL 시즌8 3/4위전 이후로 948일 만에 ASL 다전제 게임이며, KSL 통합 오프라인 기준으로는 KSL 시즌4 결승전 이후로 852일 만에 오프라인 다전제 게임이다. 김민철은 33.3%의 확률을 뚫고 동족전을 피하며 스스로가 자신 있어하는 타종전으로 다전제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 경기는 당초 3월 15일 예정이었으나, 김민철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일주일 연기되었고, 3월 21일에도 정윤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3월 29일로 재차 연기되었다.
1세트 정윤종 0 - 1 김민철(리볼버 SE) 파일:SOOP 아이콘.svg
1세트 스타팅은 정윤종이 1시, 김민철이 5시였다. 여기서 김민철이 9투를 하는 사이에 정윤종이 센터 게이트를 노렸는데, 정윤종은 보통 저그들이 리볼버에서 12앞을 하는 것을 노려서 프로토스가 유리한 맵임에도 센터 게이트라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여러가지로 운이 따라줬음에도 저그의 빌드가 매우 유리해서 게임을 뒤집기란 어려웠다.[170] 결국 질럿들과 소수의 일꾼들은 성큰을 부수고도 저글링에게 다 잡아먹혔고, 심지어 이 저글링으로 본진 일꾼까지 터지며 정윤종은 gg를 칠 수밖에 없었다.

2세트 정윤종 1 - 1 김민철(알레그로) 파일:SOOP 아이콘.svg
2세트는 7시에 정윤종이, 11시에 김민철이 위치했다. 정윤종은 포지더블로 원서치되며 이득을 보나 싶었지만, 일꾼이 허무하게 잡히며 질럿 2기도 저그의 드론 1기만 잡으면서 손해인 듯 싶었다. 그러나 정윤종이 한방 병력을 제대로 모으고 트리플을 먹는 타이밍에 김민철이 뮤탈리스크로 하이템플러를 잡아내려다 전부 다 녹아버렸고 히드라들은 토스의 트리플을 치다가 스톰에 다 튀겨져서 압도적으로 대패하였다. 이후 정윤종의 한 방을 막지 못 하여 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3세트 정윤종 1 - 2 김민철(이클립스) 파일:SOOP 아이콘.svg
정윤종은 선포지를 하며 저그의 12앞을 노렸고, 상대 앞마당에 캐논 러쉬를 준비했지만, 김민철은 9드론으로 앞마당에 몰래 숨겨 놓은 프로브까지 확인하며 이를 잘 막았다. 이후 정윤종은 계속 승부수를 띄웠으나 커세어와 질럿, 다크템플러는 스커지 뮤탈에 막히며 저그 쪽으로 게임이 기울었으나, 반대로 김민철이 뮤탈을 너무 많이 찍어서 상황이 역전되는 듯 싶었다. 저그가 뮤탈을 많이 찍는 것을 보고, 하이템플러 1기를 숨겨놓으며 처음 뮤탈 견제는 잘 막아내었으나, 김민철이 하이브까지 포기하면서 뮤탈과 히드라를 쥐어 짜내며 오는 올인 러쉬는 눈치를 못 챘는지 토스가 트리플을 먹는 사이에 히드라로 찌르며 토스가 숨겨놓은 하이템플러 3기를 사용하려다 결국 뮤탈리스크에게 제데로 저격을 당해버렸고 템플러는 뮤탈들이 아군 드라군들 위로 알짱거려서 팀킬이 두려워 스톰을 재때 못쓰다가 전부 죽어버리자 순식간에 승기는 김민털 쪽으로 기울었고 후속으로 뽑아두었던 히드라리스크로 프로토스의 주력 병력을 다 잡아먹고 트리플까지 파괴하면서 토스의 gg를 받아냈다.

4세트 정윤종 2 - 2 김민철(버미어) 파일:SOOP 아이콘.svg
위기에 몰린 정윤종은 생더블로 시작했는데, 김민철이 정찰이 늦으면서 노스포닝 3해처리로 따라갈 기회를 놓쳤고, 토스는 생더블 이후 포지 없이 과감하게 선게이트+코어로 빌드를 이어갔다. 김민철은 저글링으로 어느 정도 이득을 보려 했으나 별 소득이 없었고, 심지어 6시 드론이 프로브에게 죽는 참사까지 일어났다. 다급해진 김민철은 3세트 비슷하게 뮤탈과 스커지로 변수를 만들려 했으나, 스커지들이 커세어에 비효율적으로 박혀 큰 이득을 보지 못 했다. 이후 저글링으로 질럿4기를 잘 막았고, 커세어-질럿-2아칸 러쉬를 어찌어찌 뮤탈과 스커지, 히드라 등의 수비 병력과 성큰콜로니 심시티로 막아내기는 했지만, 이미 정윤종은 생더블로 매우 부유해서 3번째 멀티까지 지은 상태로 오는 러쉬였기에 막아도 막은 것이 아니었다. 이후 계속 추가되는 질럿 러쉬를 히드라로 막아는 냈으나, 이는 김민철의 유닛 손실이 너무 많이 일어난 뒤였다. 이후 정윤종은 마나를 채운 여러 템플러와 다수의 질럿 및 드라군의 강력한 조합을 갖추었고, 김민철은 뮤탈로 시간을 벌어 보려고 해봤으나 뮤탈이 녹으면서 마지막 희망조차 없어진 김민철은 이 한 방 러시로 결국은 gg를 치고 말았다.

5세트 정윤종 3 - 2 김민철(버터) 파일:SOOP 아이콘.svg
마지막 5세트는 김민철이 1시, 정윤종은 5시에서 시작했다. 일꾼 정찰로 9투를 확인한 정윤종은 저그의 앞마당에서 캐논러쉬 페이크를 잠시 했지만, 본진 앞마당에 쉴드 배터리를 짓고 수비를 준비했다. 그런데, 김민철이 저글링을 모아서 토스의 앞마당까지 갔고, 캐논러쉬 페이크와 전판 정윤종의 생더블에 분노했는지 다소 감정적으로 발업이 안 된 저글링으로 찌르기를 시도했지만, 이 과정에서 저글링을 본진으로 이동시키는 무리한 판단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11마리의 저글링들은 정윤종의 극강의 컨트롤로 조종되는 단 2마리의 질럿의 일당백같은 싸움으로 정리되었다. 정윤종은 이 저글링들을 처리한 뒤 바로 저그의 본진과 앞마당으로 달리며 더욱 가난하게 만들었다.[171] 극도로 가난해진 김민철은 다른 방법이 없어 3해처리 발업 저글링 올인을 선택했으나, 질럿 컨트롤과 프로브에게의 쉴드 배터리 활용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정윤종에 의해 이 모든 것들이 막히면서, 김민철은 ASL 8강 징크스를 극복해내지 못하며 4강행 티켓을 정윤종에게 내주었다.
정윤종은 800여일 만에 오프라인에 복귀했음에도 단숨에 4강으로 진출하는 위엄을 보여주며 프황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경기를 보여주었다. 종족 면에서 다수가 김민철이 유리할 것라는 평을 깨며, 눈에 보이는 실수가 적었고, 세트 스코어가 1:2로 밀리는 상황에서도 4세트에서 자신의 강점인 심리전으로 과감한 승부수를 여러 차례 던져 게임을 뒤집었다. 게임 승리 후 4강 진출 인터뷰에서 박상현과의 대결에서는 '김민철과 스타일이 매우 다른 저그라 연구를 많이 해야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김민철은 다수가 타 종족 강자이자 우승후보로 꼽혔던 김민철이 유리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8강에서 경기력이 확 떨어지며 4강 도전이 다시 한 번 멈추게 되었다. 정윤종의 생더블과 헐렁한 앞마당 입구 막기라는 잔꾀에 휘말리며 제 풀에 넘어졌지만, 준비성만큼은 정윤종에게 밀리지 않았다.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리했던 1세트와 불리했던 격차를 어느 정도 좁혀서 패배했던 4세트는 철벽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그 외에는 정윤종의 판단이나 심리전에서 밀렸다. 그리고 연습을 도와줬던 김명운같은 BJ들로부터 준비한데로 못했다는등.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해서 수준 높은 운영 게임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한 번 주도권을 가진 쪽이 던지거나 그대로 이기는 양상이 많이 나왔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민철과 정윤종 모두 누가 이기든 3:1로 이길 것이라 생각했지만, 경기는 의외로 풀세트 경기가 치러졌다. 어쨋거나 두사람은 오히려 자신이 선택한 전장에서 자신이 뽑아들었던 카드가 제대로 통하지 못하여 서로 2번씩 패배를 하는 그림이 나왔다.

4.5. 4강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저그아이콘.png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8강 통과자 명단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Light 이재호[8_W3] soma 박상현[8_W2] Bisu 김택용[8_W4]
Rain 정윤종[8_W1]
4강 진출 인원
1명 1명 2명

각 선수 별로 1, 3, 5세트 혹은 2, 4, 6세트 맵을 선택 후 남은 맵을 7세트에 사용. 맵 선택 순서는 추첨으로 결정.

KSL 시즌4의 4강 멤버 중에서 김명운이 김택용으로 바뀐 것 외에는 이재호, 정윤종, 박상현 등 3명은 동일하다.

원래 4강 1경기가 3월 29일 화요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8강 정윤종 vs 김민철의 경기 전 두 선수가 모두 연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존 4강 1경기의 일정이 4월 3일 일요일로 연기되었고, 3/4위전도 4월 5일 화요일로 연기되었다.

4.5.1. 2경기

4강 2경기
2022년 3월 30일(수) 19시 00분
파일:테란아이콘.png 이재호
Light[8_W3]
vs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김택용
Bisu[8_W4]
1세트
알레그로
2세트
이클립스
3세트
모노폴리
4세트
버터
5세트
버미어
6세트
리볼버 SE
7세트
메타버스
4 세트 스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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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로
모노폴리
버미어
PICK 이클립스
버터
리볼버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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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SL 시즌13 4강 2경기.png
상대 전적
일자 선수명 결과 선수명 라운드
2022년 2월 9일 이재호 0:1 김택용 ASL 시즌13 24강 B조 승자전
김택용 1:0 우세

두 선수가 한 달 만에 24강 B조 승자전에 이어 다시 만났다. 결혼으로 인한 책임감이 막중한 이재호와 시즌 참가 당시부터 논란이 많았음에도 예선부터 조기석을 시작으로 16강 김명운을 꺾고, 8강에서 정영재를 풀세트로 꺾고 온 김택용이기에 반응은 극과 극이다. 24강에서는 김택용이 이겼지만, 이재호도 직전 시즌 우승자 변현제를 16강 최종전에서 꺾으면서 24강 맞대결 당시에 비해 토스전 자신감이 상승한데다가 탄력을 받으면 과거 명성 높은 토스맵인 링잉블룸에서의 스폰빵 대결처럼 대 저그전에서나 가능할 법한 투스타 레이스 이후 바카닉이라는 빌드로 철저하게 관광을 보내버린 전력도 있기에 누가 이긴다고 단정짓긴 어렵다. 또한, 7전제 경력이 이재호는 2년 만이긴 해도 이미 세 번[178]이나 겪은 적이 있지만, 김택용은 아예 없다는 것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1세트 이재호 1 - 0 김택용(알레그로)
이재호는 1시에서 배럭더블로, 김택용은 7시에서 생더블로 시작했다. 김택용이 초반에는 부유했으나, 이재호도 탱크를 찍지 않으면서 부유하게 발전함과 동시에 병력을 모으며 트리플까지 무난하게 가져가서 순수 5대5 운영 싸움이 되어버렸다. 토스가 반올인 타이밍으로 테란을 끝내려고 한 방을 모으고 들어갔으나 테란이 잘 막아냈고, 테란이 다시 병력을 모으면서 11시까지 확장할 권한을 가지게 되었으나 김택용이 리콜로 커맨드를 부수며 토스가 유리해졌지만 이후 계속해서 들어오는 김택용의 꾸준한 병력 러쉬를 이재호가 끈찔긴 수비로 끊임없이 잘 막아내었고 토스가 아비터로 테란의 11시를 저지하느냐, 테란이 막아내면서 11시와 본진의 수비를 굳히느냐의 양상으로 흘러갔다.[179] 끝내 11시와 11시 앞마당에서 테란이 자원 확보를 하게 되고, 이를 김택용이 할루시네이션 아비터들을 이용한 수 차례 리콜 시도에도 불구하고 끝내 확장 파괴를 실패하게 된뒤 그후에도 쉴세없이 이곳저곳으로 테란의 확장기지들을 몰아치고 또 몰아쳤지만 그때마다 이재호는 정말 신들린 기가막히고 환상적인 철벽방어들로 무려 30분이 넘도록 엄청나게 버텨냄으로 양쪽 자원들이 반반 구도가 됨과 동시에 3/2업이 되고 막상막하로 토스의 질드라템 아비터vs 테란의 벌쳐탱크 배슬들의 대규모 전투와 초박빙에 밀고 밀리는 치열한 싸움이 장시간 이어졌지만 점차 시간이 흐름에 따라 김택용의 넘쳐흘렀던 자원은 서서히 말라가기 시작했고 정면 힘싸움과 화력으로 테란이 차차 앞서나갔다. 막판으로 흘러가자 테란이 3/3업이 되어 막기만 하면서 지속적으로 게릴라로 토스의 3시와 5시 앞마당의 멀티를 저지하였고, 공격이 번번히 실패로 돌아간 토스는 완전히 지쳐가기 시작하여 이후 센터 주도권까지 빼앗기고 배슬의 EMP에 3개의 아비터가 동시에 맞아 스테이시 필드도 못쓰게 된 김택용의 최후의 병력이 완벽히 이재호의 대군에게 전멸당하여 무려 34분이 넘는 asl 최장기전 중 하나였던 긴 경기끝에 김택용이 GG를 선언했다.[180] [181]

2세트 이재호 2 - 0 김택용(이클립스)
2세트는 이재호가 1시, 김택용이 7시로 시작했는데, 이재호는 무난한 배럭 더블인 척 앞마당 미네랄 뒤로 일꾼을 숨기며 김택용이 가스 러시를 하자마자 센터 좌측에 전진 배럭을 하였다. 상황을 알고자 했던 김택용은 센터로 일꾼 1기를 더 보내면서 정찰했고, 첫 정찰 일꾼까지 센터로 왔으나, 끝내 센터 좌측을 확인하지 못하여 이재호가 몰래 지어놓은 배럭을 끝내 발견못한 것이 화근이 됐다. 결국 이재호가 가스 러시를 역으로 활용한 마린과 일꾼들의 역습이 나오면서 치즈가 오는 것을 보고 급하게 배터리까지 지었지만 센터에 모인 수많은 마린들이 정찰 질럿을 덮쳤고, 마린이 너무 많아서 이전 8강에서 정영제의 치즈를 단숨에 녹여버린 그 배터리가 이번엔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손쉽게 이재호의 병력이 토스의 앞마당을 수비하던 질럿과 프로브들을 잡아먹고 본진까지 장악하며 gg를 받아냈다.[182]

3세트 이재호 2 - 1 김택용(모노폴리)
모노폴리에서 시작된 3세트는 이재호가 7시, 김택용 3시에서 시작했다. 일꾼 나누기부터 이재호가 실수를 했고, 맵 특성상 7시가 3시보다 자원 채취율이 떨어지는 현상 때문에 토스가 생더블을 하는 것을 원서치로 발견했음에도 치즈 러시를 실패하고 말았다.[183] 특히 이재호의 3번째 마린이 김택용의 앞마당에 도착하기 전부터 게이트 2개에서 나온 2질럿이 벙커를 때리는 구도가 나와 이번엔 치즈 러시가 보기좋게 막혔고, 최종적으로 희망이 없어진 이재호가 옵드라를 저격[184]한 노엔베 탱크와 마리메딕으로 바카닉 올인 러쉬를 시도했지만 그때까지 스캔을 건설하지 못한 실수때문에 김택용의 다크템플러에 뜨자마자 탐지가 불가능했던 이재호는 그냥 바로 GG를 처버려 김택용이 한 점 추격했다.[185]

4세트 이재호 2 - 2 김택용(버터)
4세트는 이재호 1시, 김택용 5시였는데, 김택용이 전진 게이트로 시작부터 압박했지만, 이재호가 본진 입구에 벙커까지 건설하고 탱크가 모이는 시기까지 버티면서 결국 전진 게이트를 파괴하며 이재호에게 유리한 구도가 잡히게 되었다. 그러나 이어진 테란의 타이밍 러쉬를 나가기 직전에 인구 52에서 20초가까이 막혀 있었고, 타이밍 러쉬과정에서 실수로 스스로의 탱크 1기를 점사하여 빨피로 만들어 버렸다. 덕분에 김택용이 별다른 손해 없이 받아치면서 게임은 다시 토스의 약간 우세로 흘러갔다. 이후 김택용은 다시 되찾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3스타 캐리어를 띄우면서 멀티를 꾸준히 늘렸고, 이를 스캔으로 확인한 이재호는 클로킹 레이스라는 조커카드를 꺼냈지만 김택용이 캐리어에 옵저버를 다수 붙였고, 드라군까지 캐리어를 적절히 호위하여 기껏 한부대 뽑았던 레이스들이 캐리어에게 전혀 덤벼들지도 못하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결국 이재호는 11캐리어까지 쌓인 토스의 병력을 정리하지 못하고 캐리어가 3시 커맨드를 파괴한 뒤 이재호의 본진으로 간 사이 빈집으로 병력들을 돌려봤지만 후속 템플러를 비롯한 지상군에게 막히면서 이재호가 gg를 선언하며 세트 스코어 동률을 이루었다.

5세트 이재호 3 - 2 김택용(버미어)
버미어의 5세트는 김택용이 1시, 이재호 5시였다. 서로 치고 받는 형식으로 생더블을 하였는데, 토스는 게이트 더블이지만 정찰이 7시로 가다가 5시로 운이 따라줘서 질럿을 쉬면서 따라가서 나쁘진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재호는 노엔베노아카 4팩토리 5탱러쉬를 준비하였고 더이상 장기전으로 끌고가면 답이 없다는 판단을 내려 최대한 벌쳐 탱크를 빠르게 진군시킨뒤 토스가 12시 트리플을 안정화플을하는 사이에 러쉬를 가면서 김택용의 주의를 끌기 위해 벌쳐를 돌렸고, 토스의 드라군이 빠진 사이 테란의 주력으로 센터를 쉽게 장악하면서 토스의 트리플을 압박하였다. 이후 서서히 테란의 병력이 트리플로 전진하는 사이에 토스는 걷어내기 위해 셔틀-리버와 함께 드라군과 소수 질럿으로 들어갔지만, 이 싸움에서 김택용이 대패하면서 토스는 트리플 지역 주도권을 내주게 되었고, 셔틀로 병력들을 실어나르면서 저항을 했지만, 12시 일꾼들은 입구가 뚫리면서 학살당했고, 이후 질드라들은 적절한 곧에 심어둔 마인에 압박당하자 테란 주력이 바로 토스의 앞마당까지 진군하여 문을 두드리면서 이재호가 승기를 잡았다. 김택용은 집요하게 테란 앞마당과 본진을 셔틀-리버와 소수 드라군으로 견제를 시도했지만, 이 모든 것들이 막히기 직전이었고, 이재호는 집요하게 북쪽 12시에 벌쳐 1기까지 남기는 치밀함으로 적의 전투 의지를 완벽하게 꺾어버리면서 김택용의 gg를 받아냈다.

6세트 이재호 4 - 2 김택용(리볼버 SE)
6세트는 이재호 5시, 김택용 7시로 출발했다. 김택용은 노질럿 게이트 더블, 이재호는 4마린 원팩 더블로 시작했다. 이재호는 선 머신샵 벌처 빌드를 선택해 벌처를 돌리며 마인을 드라군의 퇴로에 미리 매설했고, 이후 예상대로 이재호의 마린 벌처가 전진하는 액션을 취하자 전진 압박을 하던 드라군 2기가 퇴로였던 5시 멀티에 심어진 마인을 밟고 먼저 폭사했고, 백업을 오던 추가 드라군 2기 역시 7시 멀티 부근에 매설한 마인에 의해 손실이 발생하며 이재호가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이재호의 4벌쳐 드랍은 김택용의 깔끔한 드라군 배치와 심시티로 큰 피해를 주지 못했고, 김택용은 더블 상태에서 부랴부랴 2스타 캐리어를 선택했다. 하지만 김택용이 드라군 4기를 잃었다는 것과 양 선수 간 위치가 가로 배치였다는 점에서 이 판단은 좋지 않은 선택이었으며, 결국 캐리어의 의도를 손쉽게 파악한 이재호가 골리앗소수와 터렛건설로 몇기 되지않는 캐리어들에 인터셉터들을 다 격추시켜 깡통으로 만들며 김택용의 앞마당까지 그냥 밀어붙혔고, 이를 막아내지 못한 김택용의 gg를 받아내며 최종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재호는 이번 대회 최후의 테란으로, 자신보다 승자 예측도 더 높았던 김택용을 꺾으며 ASL 시즌9 이후 4시즌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비슷한 우승 후보인 김민철처럼 KSL 우승 이력이 있었기에 ASL에서도 기대가 높았지만, 그동안 우승 후보로 꼽히는 실력에 비해서 준우승자 징크스로 연속으로 16강 탈락하고 직전 시즌은 8강에 탈락한데 비해 온라인에서는 끝장왕으로 군림하는 등 오프라인에서는 부진이 길었으나, 이번 시즌 출전만으로도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로 인해 비판과 비난을 받던 김택용을 4강에서 치열한 경기끝에 4:2로 꺾었다. 마지막 승리 후 인터뷰 때 박상현이든 정윤종이든 재밌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고, 정윤종이 올라올 것 같다는 예측을 하였다. 그리고 끝에 자신을 데려다 준 아내 새별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며 카메라에 두 손으로 하트를 그리면서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86]

김택용은 지난 시즌 변현제가 아비터 대신 캐리어로 우승을 거두면서 최종 테크인 캐리어와 아비터 운영 능력을 어느 정도는 겸비해야 테란전에 도움이 되는 마당인데, 문제는 예전부터 코리어라 까이던 그 운영 능력이 성장하지 못한데다가, 그렇다고 아비터 운영이 최상급도 아니라 그 테크로 갔던 1세트를 내주면서 최상위 수준 테란인 이재호의 멘탈을 헤집지 못해 그나마 철저한 캐리어 엄호로 이긴 4세트를 빼면 최종테크 운영이 영 좋지 못 했다.
한편, 이재호가 결승에 올라가면서 다음과 같은 기록들이 작성되었다.
1. ASL 2번째 결승 진출 (시즌9, 시즌13)
2. 테란 2시즌 연속 결승 진출(시즌12 유영진, 시즌13 이재호)
3. 2번째 2회 이상 결승 진출 테란(이영호, 이재호)

4.5.2. 1경기

4강 1경기
2022년 4월 3일(일) 19시 00분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정윤종
Rain[8_W1]
vs 파일:저그아이콘.png 박상현
soma[8_W2]
1세트
리볼버 SE
2세트
버미어
3세트
버터
4세트
알레그로
5세트
이클립스
6세트
모노폴리
7세트
메타버스
4 세트 스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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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 SE
버터
이클립스
PICK 버미어
알레그로
모노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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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
일자 선수명 결과 선수명 라운드
전적 없음

ASL에서 서로 만난 적이 없었던 저그의 트렌드 세터 박상현과 프로토스의 황제 정윤종이 4강에서 처음으로 맞붙게 되었다. ASL 토스전 승률이 80%를 상회하는 박상현의 게임 실력과, 800여일 만에 오프라인 무대에 복귀했음에도 김민철을 포함한 최강자들을 모두 이기고 단숨에 4강까지 진출한 정윤종의 게임 실력이 얼마나 발휘될지, 그로 인해 팬들이 모두 감탄할만한 경기가 펼쳐질지가 주목된다.
1세트 정윤종 1 - 0 박상현(리볼버 SE)
첫 번째 경기는 정윤종은 1시, 박상현은 11시에서 시작했다. 정윤종이 원서치로 저그의 12풀 빌드를 확인하자 바로 땡넥을 올리며 부유하게 시작했다. 여기서 정윤종이 프로브를 오래 살리며 박상현이 레어를 가지 않고 3해처리 히드라를 가려는 것을 확인했고, 이후 스타게이트를 짓지 않고 다크 템플러를 띄웠다. 이후 상대의 3번째 멀티에 다크를 과감히 집어 넣으면서 저그에게 멀티태스킹을 강요하며 별다른 위험 없이 게이트를 늘리며 드라군-템플러 조합을 완성시켰고, 결국 한방 병력이 완성된 프로토스의 병력이 진출하는 걸 막지 못하면서 저그가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2세트 정윤종 2 - 0 박상현(버미어)
2세트는 정윤종이 1시, 박상현이 7시에서 시작했다. 정윤종이 파일런 대각 서치를 하여 원서치로 박상현의 12앞 빌드를 확인했고, 정윤종은 1세트와 동일하게 게이트웨이 대신 앞마당을 지었다. 상황이 불리하다고 생각한 박상현은 발업 저글링 뚫기를 시도했으나, 이미 정윤종이 입구를 막아둔 상태라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했다. 그후 정윤종이 저그가 보지못하는 맵 가장자리 어둠속으로 몰래 셔틀을 침투시켜 본진 다크드랍을 성공하여 스파이어를 깨버리자, 공중유닛이 막혀버린 저그는 스커지도 뽑지못해 토스는 신나게 아무 방해도 받지않고 활개를 치며 오버로드들을 죄다 신나게 잡아먹기 시작하여 경기는 일방적으로 정윤종에게 기울었고 이후 저그의 4멀티와 본진 안쪽으로 셔틀과 템플러를 이용하여 견제하면서 3멀티와 앞마당으로 주 병력을 교전시키며 박상현의 히드라를 대량으로 잡은뒤 언덕위에 템플러들이 예쁘게 잘 뭉쳐준 드론들을 향해 스톰한방으로 단숨에 회로 만들어버리자 승부에 쐐기를 박으면서 세트 스코어를 2:0까지 벌렸다.

3세트 정윤종 2 - 1 박상현(버터)
버터에서 시작한 3세트, 정윤종은 1시, 박상현은 5시에서 시작했다. 파일런 건설 후 프로브 서치를 통해 저그가 12앞을 하는 걸 확인하고 3연속으로 땡넥 빌드를 사용했다. 이후 정윤종이 2게이트에서 나온 질럿들을 상대의 3멀티 지역과 마당쪽으로 견제를 보냈지만, 이번에는 박상현이 저글링으로 큰 피해없이 잡아내며 저그가 유리해졌다. 이후 정윤종은 공발업 질럿과 다크 템플러까지 사용하며 견제를 시도했지만, 이미 박상현은 4멀티까지 가져가며 8해처리까지 늘려가며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갔다. 박상현이 하이브가 완성 되기전에 정윤종이 한방 병력으로 이득을 보려고 했으나, 저그가 한방 병력을 싸먹는 구도로 정윤종의 유닛 조합을 깨면서 멀티를 추가로 저그가 확보하는데 성공했지만 이어지는 전투에서 좋지 않은 교환을 계속하면서 정윤종이 아칸과 리버 조합을 완성하게 되었고, 당연히 정면싸움에서 제데로 발려버린뒤 앞마당까지 장학당했고 결국 한방 병력이 저그의 본진을 날리게 되자 정윤종이 이번판도 승리를 다 잡은듯 했고 테크건물까지 다 파괴된 저그에 숨통을 조이기 시작하며 주여 멀티지역의 드론들에게 스톰까지 뿌려되자 박상현이 GG가 곧 나올듯 싶었듯데......, 이게 웬걸? 26분 까지만 해도 정윤종이 3대0 까지 만들어 매치포인트를 만든게 거의 확실시 되었는데 멀티와 자원모으기에 잠시 소홀했던 토스의 자원이 순식간에 다 떨어졌고 급히 마지막 남은 11시 까지 먹기시작하여 병력을 조금만 더 보충했으면 이미 다잡았던 경기를 이젠 눈감고도 이길수 있는 상황까지 왔음에도 박상현의 남은 럴커와 히드라들이 결사항전으로 버텨내다가 자원이 없어 더 뽑을수 없게된 토스 병력을 진짜 기적적으로 다 막아내고 다시 돈을 모으기 시작한 토스의 마지막남은 11시 멀티를 공략하자 패배가 확실시 된 상황속에서 보고도 믿지기 않는 반전으로 진짜 순식간에 단 1분내로 기세를 손바닥 뒤집듯이 180도 바꿔버려 극적인 버터비터를 꽂아 기어코 한점을 따라붙었다![189]

4세트 정윤종 2 - 2 박상현(알레그로)
4세트는 박상현이 5시, 정윤종이 11시로 시작했다. 이번 세트에서는 정윤종이 선게이트로 출발했고, 박상현은 11앞을 했는데, 대각선 거리인 탓에 박상현이 유리하게 시작한다. 게다가 정윤종이 다음으로 선택한 투스타로 이득을 많이 보지 못 했고, 더구나 무리해서 병력을 진출해서 저그가 이를 무난하게 막았다. 결국 정윤종의 상황을 눈치 챈 박상현이 토스의 앞마당을 장악하며 승리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동률을 만들어 냈다.

5세트 정윤종 3 - 2 박상현(이클립스)
5세트는 박상현이 7시에서 9드론을, 정윤종은 1시 포지더블로 시작했다. 빌드는 토스가 앞섰으나, 박상현이 저글링을 상대 앞마당으로 끌고 가며 캐논과 일꾼 5마리를 나오게 하는 운영 싸움으로 저그가 기분 좋은 상황을 만들었으나, 갑자기 정윤종의 질럿 찌르기에 말렸는지 빌드가 꼬여버렸고, 이전 판과 달리 10분이 넘도록 스파이어를 아예 짓지 못하여 커세어에 오버로드가 또 다시 구워지자 토스의 한 방에 저그가 무력하게 무너지며 다시 정윤종이 세트를 앞서나가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6세트 정윤종 4 - 2 박상현(모노폴리)
박상현에게 마지막이 될 6세트는 박상현이 11시, 정윤종이 3시에서 시작했다. 박상현은 9/7/3을 했고, 정윤종은 포지더블과 함께 선아둔으로 상대 오버로드를 1기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 정윤종은 무난히 공업까지 마쳤고, 저그의 3멀티에서 좋은 교환과 함께 투스타에서 커세어를 모으면서 저그의 뮤탈까지 몰아내서 게임의 주도권을 잡았다. 정윤종은 무난히 3번째 멀티까지 가져갔고, 저그가 불리하긴 했지만 운영으로는 할 만 해보였다. 하지만 박상현이 이후 시도한 드랍을 정윤종이 별다른 손해없이 막아내고 토스의 한 방 병력의 움직임으로 박상현에게 엄청난 이득을 보면서 4번째 멀티를 부셔버렸다. 박상현은 센터를 가져가려 했지만 정윤종은 저그에게 더이상 시간을 주지 않으려고 병력을 나눠서 3번째 멀티를 질럿으로 격파하면서 셔틀로 상대의 센터 멀티까지 견제를 하며 적을 궤멸시키며 전투 의지마저 꺾어버리며 승리를 확신한 정윤종은 박상현의 앞마당 근처에서 현란한 드라군댄스를 보여주었고, 결국 박상현이 gg를 치며 정윤종이 결승에 진출했다.
정윤종은 복귀하자마자 결승에 진출하는, 특히 자신의 별명인 프로토스 황제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빌드를 먹는 심리전부터 결점없는 부드러운 운영, 정윤종 특유의 병력을 나누는 움직임 등 전성기 때의 모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이재호와의 대결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또, 게임이 끝난 뒤의 인터뷰에서 중계진으로부터 '천재가 아니냐'는 극찬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대회 중간에 탈락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증명을 해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하였다. 이어서 이재호와의 대결에 관한 질문에는 '쉽진 않을것 같은데 내가 이길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박상현은 무난한 게임에서는 저그의 이점을 살려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지는 게임에서는 너무 애매하게 하다가 토스의 생더블에 말리거나, 너무 생각이 많았는지 이도저도 아닌 빌드를 하면서 자신의 강점과 저프전에서 저그의 장점을 살리지 못 하면서 압도적으로 밀리며 스스로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에 김택용과의 3, 4위전에서는 4강에서의 패배의 상처를 빨리 극복하여, 컨디션을 조금이라도 잘 회복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이번 시즌에서 유영진의 머리 위에서 놀던 경기력에 비해서 그래도 상성상 앞서는, 무엇보다 ASL에서 대 프로토스전 1위답지 않게 무기력하게 무너져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박상현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다는 비판을 받았다.[190]
한편, 정윤종이 결승에 올라가면서 다음과 같은 기록들이 작성되었다.
1. ASL 2번째 결승 진출(시즌5, 시즌13)
2. 3번째 2회 이상 결승 진출 프로토스 (장윤철-변현제-정윤종)
3. ASL 5번째 프로토스 vs. 테란 결승전 (시즌1, 시즌7, 시즌8, 시즌12, 시즌13)
4. 2시즌 연속 프로토스 vs. 테란 결승전

4.6. 3, 4위 결정전

3, 4위 결정전
2022년 4월 5일(화) 19시 00분
파일:저그아이콘.png 박상현
soma[191]
vs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김택용
Bisu[192]
1세트
버미어
2세트
리볼버 SE
3세트
알레그로
4세트
이클립스
5세트
버터
2 세트 스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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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미어
알레그로
PICK 리볼버 SE
이클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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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
일자 선수명 결과 선수명 라운드
2020년 4월 7일 박상현 3:2 김택용 ASL 시즌9 8강 4경기
2022년 3월 9일 2:0 ASL 시즌13 16강 D조 2경기
박상현 5:2 우세

박상현이 4강 패배의 상처를 짧은 시간 안에 회복하고 4강에서 정윤종을 상대로 보여주지 못한 경기력을 김택용 상대로 어떻게 펼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김택용도 4강에서 이재호 상대로 무너져서 그렇지,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현역 시절에는 프로토스 게이머 중 저그전 최강자였다. ASL 시즌9 8강에서의 복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팬들 앞에서 'ASL로 보답하겠다'는 말을 했기에 반드시 승리를 노릴 가능성이 상당하다.
1세트 박상현 1 - 0 김택용(버미어)
1세트는 박상현은 1시에서 11앞, 김택용은 5시에서 생더블로 시작했다. 김택용은 일반적인 저그전 생더블 빌드인 12넥 12포지보다 더 많이 일꾼을 찍으면서 인구수 14에 포지를 지었고, 정찰 프로브로 레어까지 확인한 뒤 2스타를 선택했다. 그리고 박상현은 5뮤탈을 선택해 빌드상으로도 프로토스가 우위를 점했지만, 커세어가 저그 본진을 둘러보는 사이 저그가 뮤탈을 교묘하게 돌리면서 프로토스의 본진을 타격했고, 이 때문에 김택용이 템플러 테크와 게이트가 늘어나는 타이밍이 늦어지게 되었다. 박상현은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5해처리에서 히드라를 짜내서 몰아쳐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 박상현 1 - 1 김택용(리볼버 SE)
리볼버 SE에서 진행된 2세트는 박상현은 11시에서 오버풀, 김택용은 7시에서 포지더블넥으로 시작했다. 이후 서로 무난하게 플레이 했고, 이후 김택용이 돌린 1질럿을 박상현이 놓치면서 결국 3멀티 지역에 도착한 1질럿에 피해를 입게 되었다. 이미 저글링을 많이 생산한 저그는 저글링을 더 많이 생산할 수 밖에 없었고, 저글링으로 1캐논 밖에 없는 적진에 난입했지만, 전혀 이득을 보지 못했다. 결국 발전 속도가 벌어져 김택용의 공발업 질럿과 커세어, 다크템플러 러쉬에 본진과 앞마당이 모두 썰리며 박상현은 gg를 선언하며 세트 스코어 동률이 되었다.

3세트 박상현 1 - 2 김택용(알레그로)
박상현은 1시에서 11앞, 김택용은 5시에서 선게이트를 선택했다. 선게이트를 확인한 저그는 저글링을 많이 생산했고, 이를 확인한 프로토스는 질럿을 회군시키고 포지와 배터리를 지으며 수비적인 체제로 전환했다. 질럿 찌르기로 소소한 이득을 챙긴 프로토스는 무난하게 운영을 준비했고, 저그는 4해처리에서 히드라리스크 덴을 건설해 히드라 압박을 할 것 같이 운영으로 넘어갔지만, 히드라에 토스가 속지 않으면서 결국 저그가 스스로 불리해지게 되었다. 김택용은 질템 압박 이후 드라군을 모으며 3멀티를 가져가던 중 견제를 당했지만, 충분히 유리하다 판단하여 3멀티를 먹지 않고 이 병력으로 뚫기를 시도했고, 무난하게 뚫어내면서 3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4세트 박상현 2 - 2 김택용(이클립스)
박상현은 7시에서 오버풀, 김택용은 1시에서 선게이트를 선택했다. 초반에 프로토스가 심시티도 실수하고 질럿 찌르기도 큰 이득을 보지 못 했고, 이후 공발업 질럿 러쉬와 후속 커세어 다크도 이득을 거의 보지 못한 상황에서 박상현의 히드라 역러쉬에 다수 캐논도 짓지 못 했고, 이 때문에 게이트웨이도 늘어나지 못 했다. 결국 벌어진 차이로 인해 히드라 물량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자 김택용은 gg를 선언하며 박상현이 다시 한 번 세트 스코어 동률을 맞췄다.

5세트 박상현 2 - 3 김택용(버터)
박상현은 5시에서 12앞, 김택용은 1시에서 선포지를 했는데, 김택용이 정찰 프로브로 저그의 앞마당에 도착했고, 상대 앞마당에 대놓고 캐논러쉬를 시도했다. 그러나 저그는 방심했는지 매끄럽게 대응하지 못했고, 성큰콜로니 덕분에 해처리는 지켰으나 이미 드론과 저글링을 너무 많이 잃은 뒤였다. 이후 김택용의 질럿 압박에도 계속해서 손해를 본 박상현은 결국 질템 러쉬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김택용에게 3위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
김택용은 토스전 강자인 박상현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으로 3위 자리를 가져왔는데, 특히 초반에 정확한 판단으로 좋은 상황을 만들고 트레이드 마크인 커세어 다크의 활용이 돋보였다.

박상현은 ASL 대 프로토스전 승률 80%답지 않게 초반에 계속해서 상대의 페이스에 말려들어 게임을 이끌어가지 못했고, 1경기를 제외하고는 역전도 하지 못해 다소 열받은 모습과 함께 최종적으로 4위에 머물렀다.[193]

4.7. 결승전

ASL 시즌13 결승전 예고 영상

결승전
2022년 4월 9일(토) 18시 00분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정윤종
Rain[194]
vs 파일:테란아이콘.png 이재호
Light[195]
1세트
이클립스
2세트
알레그로
3세트
리볼버 SE
4세트
버미어
5세트
버터
6세트
모노폴리
7세트
메타버스
0 세트 스코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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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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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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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장소: 상암 콜로세움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3 우승자
파일:테란아이콘.png Light 이재호

파일:ASL 시즌13 결승전.png
상대 전적
일자 선수명 결과 선수명 라운드
2018년 10월 18일 정윤종 3:1 이재호 KSL 시즌2 16강 A조 2경기
2019년 11월 29일 2:4 KSL 시즌4 결승
2022년 3월 1일 2:1 ASL 시즌13 16강 A조 승자전
정윤종 7:6 우세
결승까지의 경기 결과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정윤종 <colbgcolor=#151B54> 경기 결과 파일:테란아이콘.png 이재호
1경기 정민기(승)
승자전 김성대(승)
24강 1경기 박지훈(승)
승자전 김택용(패)
최종전 이예훈(승)
2경기 김지성(승)
승자전 이재호(2:1 승)
16강 1경기 변현제(승)
승자전 정윤종(1:2 패)
최종전 변현제(2:1 승)
김민철(3:2 승) 8강 김성대(3:1 승)
박상현(4:2 승) 4강 김택용(4:2 승)
KSL 시즌4 결승전 상대가 863일만에 ASL 시즌13 결승전에서 만나다
이재호생애 첫 개인 양대리그 우승이라는 커리어를 세울 수 있는 동시에, 정윤종 또한 ASL 시즌5 이후 1,414일만에 개인 두 번째 ASL 우승과 KSL 시즌3 이후 1,037일만에 통산 3회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KSL에서는 상대 전적이 5:5로 팽팽하지만, ASL에서는 이번 시즌 16강 A조 승자전에서 정윤종이 이재호를 2:1로 이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그러나 정윤종은 KSL 시즌4 결승에서 이재호에게 패배했던 것을 완벽히 복수할 수 있다는 강한 동기도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이 매치는 두 선수 모두 결승까지 치른 모든 경기들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터라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대진이다.

한편, 이 결승전 경기는 본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장소를 바꿔 상암 콜로세움[196]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결승전 관중은 2시즌 연속으로 허용되었고, 514명의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197]

각 선수의 우승시 다음과 같은 기록이 나오게 된다.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정윤종 파일:테란아이콘.png 이재호
1. ASL 최초 프로토스 2회 우승 1. 전 종족으로는 3번째, 테란으로는 최초로 유부남 게이머 ASL 우승(시즌1 김윤중, 시즌11 임홍규)
2. ASL 프로토스 최초 개인리그 우승자를 상대로 결승 승리 2. 세 번째 ASL-KSL 양대리그 우승(김성현, 정윤종)
3. ASL 최초 프로토스 연속 우승(시즌12 변현제 이후) 3. ASL 역사상 세번째 테란 우승(이영호, 김성현)
4. ASL-KSL 통산 3회 우승[198] 4. 5시즌 만에 ASL 테란 유저 우승(시즌8 이영호)
파일:ASL 시즌13 이재호_우승.jpg
이재호, 양대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테란의 [ruby(빛, ruby=Light)]이 되다.
10년 넘게 도전한 이재호 선수가 드디어 테란의 빛이 되면서 우승을 차지합니다!
박상현 캐스터의 우승콜

1세트 정윤종 0 - 1 이재호(이클립스)
1세트는 7시가 정윤종, 1시가 이재호였는데, 정윤종이 가스 러쉬 후 게이트 더블로 시작했고, 이재호는 이를 예측하였는지 투배럭 치즈러쉬를 준비하였다. 시작은 일꾼 1기를 잡은 정윤종이 좋았으나, 이재호가 치즈러쉬를 가며 상대의 다수 프로브와 질럿들을 SCV, 마린과 교환해주면서 이득을 보았고, 이후에는 다수 마린을 뽑으면서 상대에게 2캐논까지 유도하며 압박을 넣었다. 이로 인해 정윤종은 프로브 피해가 큰데 테크가 빠른 것도 아닌, 장점이 없는 상황에 직면했고, 이어 이재호가 앞마당을 먹으며 무난히 업테란과 업그레이드까지 하면서 테란이 7:3으로 유리하다고 할만해졌다. 정윤종은 별 수 없이 테란이 트리플을 먹는 상황을 노려서 지상군 체제로 타이밍을 노렸지만 상황은 4강 2경기인 1세트에서 이재호가 김택용과의 엄청난 장기전끝에 승리를 따낸 상황과 거의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졌는데 그때 당시 처럼 이재호는 무서운 집중력과 수비로 20분이 넘도록 프로토스의 공세를 계속해서 잘 방어해가며 막아내었고 정윤종이 점점 이재호의 단단함을 뚫기가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테란이 무난히 2/3업과 12시 멀티까지 가져가서 경기가 이재호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기 시작했고 토스는 아비터가 재때 뽑지 못하여 지상군은 계속 탱크벌쳐에게 밀렸고 5시를 가져뒤 후반에 가서야 뒤늦게나마 아비터 테크를 갔지만 이미 타이밍은 늦어 전세가 많이 기울었고, 테란의 본진이나 12시를 밀어서 대승을 거두거나 11시를 방어했다면 승리를 노릴 수 있었으나, 테란의 병력의 3 3 풀업이 모두 갖춰진 상태로 더 이상 화력으로 이길수가 없게 되어 토스가 이것저것 시도해도 별다른 성과 없이 막히고 또 막히다가 끝내 이재호는 1시 멀티까지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차지하자 테란의 탱크들은 진짜 기차처럼 화면 전체를 체울만큼 쭉 이어질 정도로 물량이 넘쳐나 곧장 전부 남쪽으로 내려오자 중계진의 "온리 탱크로 (토스의) 병력을 다 때려잡고 있는 상황입니다."라는 맨트와 동시에 정윤종이 GG를 쳐 1세트를 내주게 되었다.

2세트 정윤종 0 - 2 이재호(알레그로)
알레그로에서 열린 2세트, 정윤종은 11시, 이재호는 7시의 스타팅으로 세로 거리로 경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재호는 배럭더블, 정윤종이 땡넥으로 시작하면서 이재호가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정윤종이 서치에 프로브를 2마리나 동원하고 포지를 건설하려고 하면서 격차가 그다지 벌어지지 않았다. 정윤종이 한 타임 늦게 프로브를 상대 본진에 넣으며 테란의 테크를 확인했고, 포지를 취소하고 코어를 올렸으나 이걸 이재호도 확인했고, 프로토스의 빌드를 확인하면서 노엔베 4팩을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테란보다 테크가 느려진 토스가 4드라 타이밍에 탱크를 끊으려고 했으나, 2질럿 4 드라로 초반 기습러쉬를 감행했지만 이재호가 SCV의 진로 방해와 탱크 리페어로 탱크를 단 하나도 잃지 않고 토스의 초반 돌격대들을 다 잡아 먹었다. 이후 테란의 타이밍을 막을 방법이 없어졌다고 판단한 이재호가 4팩 타이밍 러쉬를 하면서 탱크 벌쳐들에 정윤종은 너무나도 손쉽게 그냥 바로 앞마당을 곧장 내줘 버렸고 테란 앞마당에 드랍까지 시도한 셔틀까지 터렛에 바로 격추당하자 곧장 gg를 선언하면서 2세트마저 내주고 말았다.

3세트 정윤종 0 - 3 이재호(리볼버 SE)
3세트는 정윤종이 7시, 이재호가 11시가 걸리면서 다시 한번 세로로 시작했다. 이재호가 정찰 SCV로 정윤종이 게이트 더블을 한다는 걸 확인하자마자 이재호가 일꾼 8기를 끌고 바로 치즈러쉬를 감행했고, 정윤종은 마당을 포기하며 프로브까지 동원하여 본진에서 이재호의 러쉬를 방어하려고 했으나, 이재호가 마당을 무시하고 정윤종의 본진으로 SCV 다수를 밀어 넣으면서 마린으로 프로브 다수를 잡아냈고, 게이트 앞쪽에 벙커를 건설하는데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정윤종의 드라군이 1기까지 줄어들자 이재호가 후속 벌처와 함께 본진 넥서스까지 진출하면서 단 5분만에 운영이 불가능할 수준으로 프로브들이 마린 벌쳐 scv들에 학살을 당해 버려 정윤종이 또다시 gg를 선언해 매치포인트 벼랑끝에 몰렸다.

4세트 정윤종 0 - 4 이재호(버미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세트, 정윤종이 5시, 이재호가 7시에서 시작했다. 정윤종은 다시 한번 땡넥을 올리고 이를 원서치로 발견한 이재호는 다시 한번 치즈러쉬를 시도했는데, 이번에는 정윤종이 포지를 올리면서 앞마당에 캐논과 함께 방어를 했고, 이재호는 이를 확인하고 탱크에 시즈모드를 준비하며 토스 마당에 벙커까지 건설하며 라인을 그었다. 하지만 정윤종이 벙커가 완성되기 전에 프로브 7마리와 질럿 3마리, 드라군 1마리로 테란의 마린을 다수 잡아냈고, 테란이 시즈모드를 하는 타이밍에 상대 병력의 라인을 완전히 걷어내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정윤종은 3넥을 펼치면서 옵드라 빌드를 타면서 부유하게 운영을 하려고 했으나, 이와 동시에 이재호는 4배럭까지 올리면서 바카닉 올인러쉬를 준비했다. 정윤종은 여전히 드라군들이 많이 남아있어 다시 쳐들어오는 마린 메딕과 탱크들을 드라군들로 양옆에서 센드위치로 조이면 충분히 이길수 있었음에도 왼쪽에 드라군들을 머뭇거리게 만든 치명적인 실수로 제떼 탱크들을 뒷치기 시키지 못했고 게이트도 충분히 늘리지 못해 마당과 3번째 멀티까지 장악당하며 부랴부랴 바카닉을 확인하자 마자 셔틀 리버로 바이오닉들을 잡아먹으려 했지만 이를 걷어내려고 지상군도 거의 다 잡히고, 3연속으로 세트를 내리 내준뒤 바람앞에 등불 상황이 된 정윤종은 마지막 멘탈도 제데로 잡지 못했는지 리버가 타고 있는 셔틀도 제대로 컨트롤 못해 겨우 터렛하나에게 터지 만드는 뻘짓으로 테란의 올인러쉬를 끝내 막아내지 못하고 마지막 최종 gg를 선언함으로 단 세트 조차 만회하지 못한채 너무너무 허무하게 무릎을 꿇어 이재호의 셧아웃 승리로 대회가 마감되었다.
이재호는 김성현과 정윤종에 이어 세 번째 ASL-KSL 양대리그 우승자가 되었다.[199] 이재호는 오래 전부터 실력에 비해 부진이 길었으며 고생 끝에 우승하였는데, 오랜 ASL 본선 도전 끝에 정윤종을 한 번 더 무너뜨리고 우승하며 양대리그 우승자라는 명예를 얻게 되었다. 직전 시즌에 자신을 죽음의 조로 보낸 변현제를 시작으로, ASL에서는 자신을 탈락시킨 전적이 있는 김성대, 자신을 이번 시즌 24강부터 꺾었던 김택용, 정윤종을 상대로 갈수록 경기력이 성장하며 차례대로 완벽한 복수를 이루어냈다. 긴 시즌 동안 준우승을 하며 부진했던 테란 준우승자들과 달리, ASL 시즌13의 최후의 테란으로서 우승하며 테란의 빛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시즌이었다.[200]

정윤종은 KSL 시즌4 결승전의 복수에 실패하며 기존의 양대리그 우승 이력 외에 ASL-KSL 양대리그 준우승 기록도 추가하게 되었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이재호와 다르게 실수가 많았는데 그것이 매 경기마다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16강에서 이재호를 2:1로 잡아낸 적이 있었지만, 결승의 이재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고, 빌드부터 경기력까지 이재호보다 준비성이 부족한 면이 보이기도 하였다. 0:4로 완패하긴 했으나 800여일 만에 오프라인 무대에 복귀하자마자 빠르게 탈락할 것이라 하였던 사람들의 예측과 다르게, 전성기급이라는 경기력으로 강자들을 차례로 꺾으며 단숨에 결승까지 진출하는 기적과 같은 성과를 이루어냈고, 이번 준우승으로 ASL-KSL 역사상 종족 불문 양대리그 우승과 양대리그 준우승을 모두 달성한 유일한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기에, 정윤종의 대회 복귀는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 예고편에서 공개된 것 같이 노력의 상징이던 이재호와 재능의 상징인 정윤종의 대결이었는데, KSL 시즌4와 마찬가지로 노력이 재능을 2번이나 압도하면서 우승하였고, 4:2까지는 갔던 당시와는 다르게 4:0으로 더 가볍게 완승하였다.

2. 여러가지로 ASL 시즌8 결승전이 생각나는 결승전이었다. 당시 결승전은 장윤철과 이영호의 대결로, ASL 시즌5의 8강 리벤지 매치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던 결승이었는데, 이번 시즌도 이재호와 정윤종의 스토리와 그걸 받쳐주는 최고의 경기력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과 BJ들이 기대를 했었지만, 빨리 끝나서 모두 아쉬워했다.

3. 프로토스 vs 테란전 결승에서 2번째 테란의 4:0 완승이며 2번째 역상성 4:0 완승이기도 하다.

4. 이번 결승전도 장윤철이 우승자로 정윤종을 지목했으나 쭉펠레의 저주를 이겨내지 못했다.

5. 이 결승전의 결과로 ASL 역사를 통틀어 각 종족별로 3명씩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되었다.
종족별 우승자 및 우승 대회
테란 이영호
(시즌2~4, 시즌8)
김성현
(시즌7)
이재호
(시즌13)
프로토스 김윤중
(시즌1)
정윤종
(시즌5)
변현제
(시즌12)
저그 김정우
(대국민, 시즌6)
김명운
(시즌9~10)
임홍규
(시즌11)

6. 안 그래도 경기 전부터 이재호는 토스들을 여럿 상대하며 한명 한명씩 승리해 토스전 승률을 저그전과 테란전보다도 더 올려놓을 정도로 경험치를 쌓았으나, 정윤종의 테란전 전적은 12승 14패로 토스전과 저그전에 비해 승률이 다소 낮았는데, 이번 셧아웃 완패 굴욕으로 대테란전 승률이 곤두박칠 쳐 일각에선 '정윤종은 테란을 상대로 유독 다전제에 약한것 아니냐'라는 인식이 생겨나기도 했다.[201] 실제로 최상위권 테란인 이영호, 김성현, 이재호를 상대로는 토너먼트에서 전패를 하고 있으니 틀린 말도 아니다.[202][203]

5. 결과

<rowcolor=#fff> 순위 상금 선수 비고
우승 ₩30,000,000 이재호
Light
차기 시즌 시드
준우승 ₩10,000,000 정윤종
Rain
3위 ₩5,000,000 김택용
Bisu
4위 ₩3,000,000 박상현
soma
5-8위 ₩2,000,000 김민철
SoulKey
유영진
Rush
김성대
Action
정영재
JyJ
9-16위 ₩1,500,000 김지성
RoyaL
변현제
Mini
김경모
GGaeMo
김윤중
Shuttle
조일장
herO
이제동
JD
도재욱
Best
김명운
Queen
17-28위 ₩1,000,000 황병영
Barracks
유진우
Beast
박지훈
Tyson
이예훈
Sacsri
정민기
BishOp
이경민
BingSu
김승현
Guemchi
장윤철
SnOw
홍덕
Ruin
최호선
sSak
진영화
Movie
윤찬희
Mong

6. 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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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ASL 시즌13 관련 논란 내용에 대한 내용은 ASL 문서
6.2.1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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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7. 여담

7.1. SOOP 스타대학교 관련

각 대학별 ASL 16강 이후 현황
소속 선수명 소속 선수명
파일:바스포드 별.png
바스포드

(3명)
도재욱[16강_탈락]
박상현[4위]
이제동[16강_탈락]
파일:jsa 로고.png
JSA

(2명)
김명운[16강_탈락]
이재호[우승]
파일:철기중대 로고고.png
철기중대

(3명)
조일장[16강_탈락]
김윤중[16강_탈락]
김지성[16강_탈락]
파일:무친대별로고01.png
MCU

(1명)
김경모[16강_탈락]
파일:염석대 로고.png
염석대

(3명)
유영진[8강_탈락]
정윤종[준우승]
김택용[3위]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캄성여대

(1명)
김성대[8강_탈락]
파일:NSU 로고.png
NSU

(2명)
변현제[16강_탈락]
김민철[8강_탈락]
파일:친연 로고.png
CP대

(1명)
정영재[8강_탈락]

8. 둘러보기

파일: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로고.svg
BLIZZARD eSports
파일:스타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파일:SC2_Mini.png 파일:오버워치 아이콘 화이트.svg 파일: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흰 아이콘.png 파일:하스스톤 풀 화이트.png

[1] 24강전~3,4위전[2] 결승전[3] 우승 상금: 3000만 원, 준우승 상금: 1000만 원
3위 500만 원, 4위 300만 원
5~8위 200만 원, 9~16위 150만 원, 17~28위 100만 원.
[4] 2조 vs. 배병우 (2:0)[5] 1조 vs. 이예훈 (2:1)[6] 3조 vs. 황병영 (2:1)[7] 9조 vs. 박재혁 (2:0)[8] 4조 vs. 전상욱 (2:0)[9] 7조 vs. 조기석 (2:1)[10] 6조 vs. 유승곤 (2:1)[11] 5조 vs. 윤수철 (2:0)[12] 10조 vs. 윤찬희 (2:0)[13] 8조 vs. 박지호 (2:0)[14] 12조 vs. 이영한 (2:1)[15] 11조 vs. 원지훈 (2:1)[16] 2조 vs. 임진묵 (2:0)[17] 1조 vs 윤수철 (2:0). 이후 ACS 우승자 특권을 사용한 노지호와의 최종 진출전에서 승리. (2:0)[18] 4조 vs. 김상곤 (2:1)[19] 10조 vs. 김동민 (2:1)[20] 6조 vs. 배성흠 (2:1)[21] 3조 vs. 고석현 (2:1)[22] 11조 vs. 김범수 (2:0)[23] 9조 vs. 유승곤 (2:0)[24] 5조 vs. 인치호 (2:0)[25] 12조 vs. 이영웅 (2:0)[26] 7조 vs. 조기석 (2:0)[27] 8조 vs. 유태호 (2:1)[28] 택뱅리쌍 중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이영호를 제외한 전원이 예선에 참가했고, 프로토스 황제로 불리는 정윤종도 5개 시즌만에 ASL에 뛰어들었다. 이들 중 송병구를 제외한 3명은 예선 1일차 때 모두 본선에 진출하였으나, 송병구는 2일차 9조로 편성되었지만 예선 4강에서 탈락하였다.[29] 여담으로 이예훈은 ASL 시즌8 16강 최종전에서 김민철을 2:0으로 꺾고 탈락시킨 바 있다.[30] 이윤열ASL 시즌7 24강에 진출했던 것처럼 베테랑 선수의 저력이 느껴졌다는 평이 있다.[31] 한편, 이예훈의 진출로 인해 2022 ACS 시즌1 우승자 노지호는 우승자 특권을 사용하고도 24강에 진출하지 못한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메] 메타버스 BAN[모] 모노폴리 BAN[메] [모] [알] 알레그로 BAN[리] 리볼버 SE BAN[38] 마린을 못 지킨 것을 시작으로 벙커를 안 지었고, 유진우의 앞마당에서 후속 2저글링이 나오는걸 봤으나 빠른 오버풀 쪽으로 생각하였는지 긴가민가하다가 배럭 쪽에 벙커가 아닌 서플라이 디포를 지었고, 일꾼도 너무 늦게 나왔다. 또, 마지막 방어로 일꾼으로 저글링을 감싸며 싸웠으나 일꾼도 못 싸우는 등 4드론을 상대하는데 너무 잦은 실수들이 나왔다.[버] 버터 BAN[모] [모] [버] [리] [리] [45] 아프리카 코인 게이트 사건을 일으킨 뒤 자숙했던 김택용이 복귀 방송에서 얘기했던 을 공식 방송에서 그대로 되풀이하였다.[46] 북재호라고 서술되어있지만 시작 위치는 남쪽에 가까운 7시였다.[47] 여담으로 인터뷰에서 자신이 현재 컨텐츠 중인 JSA와 이사장 시조새를 언급해 시조새를 포함한 JSA 응원진들을 기쁘게 하였는데, 이걸 본 A조 1위 진출자 도재욱은 자신도 그렇게 할걸하고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모] [버] [버] [메] [리] [알] [54] 장윤철의 개인 유튜브에 있는 에서 데리고 있던 아는 토스, 저그 동생들의 기초적인 점들을 봐줄 정도고, 무엇보다 최근 멸망전에서는 진짜로 랜덤으로 출전했다.[55] 다만 전 시즌에서 1티어에 있던 유영진, 변현제, 조일장 같은 강력한 선수들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두고봐야 한다.[56] 여담으로 캄성여대 학생들이 디코로 모여 봄 과잠을 입고 모두 김성대를 응원을 하였으며, 이유란은 승자전에서 김성대가 패하자 애써 웃고 다른 학생들은 이유란보고 운다면서 조리돌림을 하였다.역시 풍유란[버] [모] [버] [버] [알] [리] [63] 여담으로 진출자 인터뷰에서 김경모도 무친대와 총장 김봉준을 언급했다[64] 이경민, 김승현, 장윤철[모] [버] [메] [버] [리] [리] [71] A조 도재욱, B조 김택용, C조 정윤종, D조 김지성, E조 정영재[메] [모] [버] [메] [리] [리] [78] 이영호, 김정우, 김성현, 임홍규 등[79] 24강 B조 2위 진출자[80] 24강 C조 2위 진출자[81] 24강 A조 1위 진출자[82] 24강 D조 1위 진출자[83] 24강 D조 2위 진출자[84] 24강 A조 2위 진출자[85] 24강 E조 1위 진출자[86] 24강 E조 2위 진출자[87] 24강 B조 1위 진출자[88] 24강 F조 1위 진출자[89] 24강 C조 1위 진출자[90] 24강 F조 2위 진출자[버] [모] [버] [모] [모] [리] [97] 다만 이재호가 24강에서 김택용에게 무기력하게 무너져서 기량 회복이 시급하긴 하다.[98] 여담으로 이재호는 8강 진출 인터뷰에서 "얘가 진짜 도라이구나."라고 속으로 생각했다고 한다.[99] 이재호식 병력돌리기는 간신히 막아냈지만 파벳견제나 벌쳐돌리기에 많이 휘둘려버렸다.[100] 변현제는 우승 후 약속으로 다음 시즌에 재밌는 조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켰으나 안타깝게 탈락하고 말았다.[101] 도재욱은 요즘 굉장히 잘하는 토스가 변현제이고, 접기 전까지 공식전에서 프프전 레전드였던 정윤종과 변현제의 프프전이 보고 싶었다며 아쉬워 했다.[102] 덤으로 이 분도 있다. 변현제 떨어져서 웃을듯 김지성은 ASL 시즌10까지 결산하면 세 번째 변현제 상대로 탈락했다.[103] 경기 종료 직후 리플레이로 확인한 결과 3기로 가스 채취할 때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멀티가 공격당할 때 미네랄에 있는 프로브를 모두 어시밀레이터로 옮기면서 프로브들이 어시밀레이터를 감싸 가스 채취하는 프로브가 위쪽으로 나올 공간이 없어서 아래로 나오게 되었는데, 그 아래 공간이 하필 막혀 있어서 갇힌 것으로 확인되었고, 해당 버그는 A조 경기 종료 직후에 바로 수정되었다.[104] 물론 우승자 권한으로 꿀조를 만들어놓고 탈락한 김윤중과 김정우하고 그림이 다르긴 하다.[105] 물론 직전 시즌 우승자였던 홍규가 손목부상으로 우승자 시드를 반납하면서 생긴 행운이였다.[106] 만약 변현제가 8강에 진출하였다면 3연속 8강 진출 기록과 동시에 3연속 4강 진출까지 할 기록을 세울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리] [리] [리] [알] [이] 이클립스 BAN[모] [113] 그 권한이 없었다면 배병우, 박상현, 이재호였는데 양도받아 사용하면서 이재호를 정영재로 바꿨다. 실제로 배병우에게 지고 패자전서 정영재를 만났는데 만일 최근 대회 성적은 아쉽지만, 변현제 상대로 좋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고, 토스로도 대회를 출전한 적이 있는 이재호가 상대였다면 토스는 16강 전멸도 가능했다. 그러나 박상현이 이재호를 지목한 이유는 대진 변경권을 이재호에게 쓰게 하려고 유도했기 때문에 의미있는 가정은 아니다.[114] 쉽게 생각하면 원래 변현제가 죽음의 조를 자초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우승자 권한을 사용하였다면 유영진의 조가 변현제 조가 될 수도 있었고, 반대로 변현제 조는 유영진 조가 될 수도 있었다.[115] 본인도 인터뷰때 사람들이 꿀조라고 말하며 8강 진출이 확실하다 생각하여 부담감이 많아서 경기 전날 6명의 BJ와 함께 무려 14시간을 연습하였다고 말했다.[116] 여기서 김성대도 승리 직후 표정이 가관이었는데 "왜 이긴거지?"라는 말이 표정 그대로 나올 정도였다.[117] 오죽하면 그걸 보는 중계진도 멘트가 "억지부린다"고 말할 정도였다.[리] [버] [메] [이] [모] [알] [124] 다만, 당시 경기력을 보면 김민철이 저저전만 준비했다는 인터뷰도 있어서 실제로 붙었다면 누가 이겼을지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다.[125] 유일한 약점이었던 동족전에서 월등한 스코어를 만들어내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는 평가가 많다.[126] 1세트는 정영재의 1/1/1이라는 빌드를 간파하였음에도 히드라 배치를 하지 않아 벌쳐 3기와 레이스에 허무하게 말리며 패배했고, 이어진 2세트에서도 정영재의 벌쳐 1기에 게임이 터졌다.[127] 여기서 이제동이 큰 실수를 하나 했는데, 오버로드 1기를 잃으면서 갑자기 멘탈이 터졌는지 뮤탈리스크와 스커지를 상대에게 헌납하면서 애초에 이길 수가 없는 게임이 되어버렸다.[128] 홍덕(24강), 변현제, 김윤중, 조일장(이상 16강)[알] [메] [알] [리] [리] [알] [135] 여기서 김택용의 8강 진출 인터뷰 때 이현경 아나운서가 '군 전역 이후 첫 번째 8강이 아니냐'는 질문을 했는데, 김택용이 '이미 한 번 한 적이 있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136] 이 경기를 보던 대부분의 BJ들은 이 경기를 보며 김명운이 도재욱과의 전투와 달리 "너무 조급하게 했다.", "김명운이 아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137] 박상현, 김지성, 김명운, 정영재[138] 김명운에게만 시즌9, 시즌10, 시즌13까지 총 3번이나 탈락한 것이다.[16_A2] 16강 A조 2위 진출자[16_B1] 16강 B조 1위 진출자[16_A1] 16강 A조 1위 진출자[16_B2] 16강 B조 2위 진출자[16_C2] 16강 C조 2위 진출자[16_D2] 16강 D조 2위 진출자[16_C1] 16강 C조 1위 진출자[16_D1] 16강 D조 1위 진출자[147] 맵 선택 순서는 16강 승자전 승자가 우선적으로 결정한다.[148] 여담으로 박상현은 8강 진출 후 인터뷰에서 '어떤 선수를 만냐고 싶냐'는 질문에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유영진을 지목하며 '직전 시즌의 복수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마저도 이루어내었다.[149] 파일:SOOP 아이콘.svg ASL 방송국 공지 1 파일:SOOP 아이콘.svg ASL 방송국 공지 2[16_D1] [16_B2] [152] 서치 후에 저그가 앞마당에 해처리가 없을 경우 본진입구를 배럭이나 커맨드로 막는 개념의 생더블이다.[153] 김명운은 짭제가 뮤탈을 짜낸 이유가 럴커업을 실수로 안 눌러서, 별 수 없이 뮤탈이라도 뽑아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고 해설하였다. 그리고 짭제의 경기력이 유영진보다 몇 수 위라며 극찬하였다.[154] 적이 공격을 오는데도 스팀벙커도 안하고, 일꾼까지 나오면서 적의 럴커가 오기 전에 적의 뮤탈과 저글링을 줄이기 위해서 벙커를 수리하든 했어야 했다. 전 시즌 같은 단단함이 없는, 치명적인 실수가 너무 많았다.[155] 승리 직후 인터뷰 소감은 "이렇게 될 줄 알았어요."라고 말하였다.[156] 3세트는 불리하게 흘러갔으나 한 방 그대로 끝낼 수 있던 역전의 기회가 있었지만, 이마저도 살리지 못했다.[157] 단, ASL 시즌6 와일드 카드전에서 시드를 얻었던 이영호가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시드권자들의 전원 탈락은 막아낸 이력은 있지만, 이번 ASL 시즌13은 사상 처음으로 와일드 카드전을 치르지 않고 모든 시드권자들이 탈락했다.[16_B1] [16_A2] [160] 김성대는 기다렸다는 듯이 본진 근처에 숨긴 병력으로 잡아먹었고, 그걸 본 김명운은 차라리 4드랍까지 모으지 말고 2드랍을 가거나 7시에 내려서 저그의 삼해처리를 주력과 함께 견제나 하면 좋았을 것이라고 얘기하였다.[161] 그와중에 이제호는 별 도움도 못될 배틀크루져를 2대나 뽑아 자원을 낭비해 버리는 삽질까지 해버리고 말았다[16_C1] [16_D2] [164] 정영재는 이 경기를 이기게 된다면 과거 ASL 시즌2~시즌4 동안 세 시즌 연속으로 우승하던 이영호를 ASL 시즌5 8강에서 3:2로 꺾은 장윤철과 같이 이슈가 될 수 있다. 특히 김택용이 코인 게이트에 연루된 인물인 만큼 과거 이성은처럼 열사로 추앙받을 수도 있으며, 아니더라도 현역 때의 코파는 기계라 불렸던 김명운, 조일장, 이영한처럼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을 받게 될 좋은 기회이다.[165] 정영제는 자신이 4강으로 가기위한 마침표를 찍기위해 치즈를 준비했지만 너무나 보기좋게 실패하여 다잡은 첫 4강을 허무하게 날려버린 셈이다. 반면 김택용은 5년전 시즌2 8강에서 염보성에게 2경기를 내준뒤 3세트에서 치즈를 당해 허무하게 패배하여 겨우 염보성 따위에게 최단시간내로 셧아웃 패배를 당한 이변의 수모를 겪어서인지 치즈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준비한걸로 보인다[166] 이 전투 과정에서 정영재는 김택용의 캐리어가 앞쪽으로 나온 것을 노리고 골리앗을 이용하여 일점사로 잡아내려 했지만, 캐리어 한 기가 체력 17을 남기고 살아나가면서 자신의 골리앗만 다 잡혀버렸다.[16_A1] [16_C2] [169] 여담으로 정영재와 김택용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위주의 선수였고, 정윤종과 김민철은 스타크래프트 2 위주의 선수였다.[170] 여기서 김민철은 정윤종의 정찰 타이밍을 보고 단순한 선게이트인 것을 생각해 드론을 1시 앞마당만 보고 11시로 뺐고, 센터정찰은 하지도 않았다.[171] 심지어 11킬을 한 질럿이 몰래 뒤를 돌아 12시에 위치한 세번째 해처리를 때리고 있었다.[8_W3] 8강 3경기 승자[8_W2] 8강 2경기 승자[8_W4] 8강 4경기 승자[8_W1] 8강 1경기 승자[8_W3] [8_W4] [178] KSL 시즌4 4강전(vs 박상현), KSL 시즌4 결승전(vs 정윤종), ASL 시즌9 결승전(vs 김명운)[179] 여기서 소모가 잘 된 듯 했지만 김택용은 반올인이었고, 이재호는 최소한의 방어로 자원을 확보하는 상황이라 트리플까지 부수거나 병력교환에서 압승을 거둬야 토스가 유리한 싸움이었다고 할 수 있다.[180] 중반까지만 해도 토스가 살짝 유리했던 장면들이 많았으나 이번판은 테란에게 정말 큰 운이 따랐던 경기였다[181] 참고로 여기에 관한 비하인드가 있는데, 김택용이 1세트부터 생더블 캐리어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이재호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택용은) 뻔한 토스다."라고 말해 결국 아비터로 계획을 바꿨다고 한다.[182] 여기서 이재호가 말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경기 전 김택용이 유영진이랑 연습한 영상을 보고 정찰 방향을 보면서 전진 배럭의 위치를 바꿨다고 한다. (원래 전진 배럭 계획은 4시에서 5시 쪽이었다고 한다.)[183] 이재호는 평소 같았다면 배럭이 24초에 지어져야 하는데, 27초에 지어져서 실패했다고 한다.[184] 김택용이 그래도 일꾼을 일찍부터 동원한데다 가스 타이밍을 늦춘 생더블 후 투게이트이므로 리버 타이밍은 나오지 않았고, 로보틱스를 올렸다면 옵드라일 가능성이 컸다.[185] 다크를 염두에 두고 스캔을 다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이 이미 2게이트이므로 2다크는 꾸준히 찍히는데다 스캔을 달고 왔어도 잘 해야 한 번 쓸 수 있는데, 스캔 한번으로 2다크를 모두 잡는 것도 무리고, 이 후 꾸준히 나오는 다크로 인해 엔베도 없는 이재호는 답이 없는 상황이었다.[186] 특히 이 경기를 본 다수의 BJ들은 이재호의 경기력에 관해서 이영호와 김성현이 생각날 정도라며 극찬하기도 했다.[8_W1] [8_W2] [189] 마치 축구에서 3대0 상황에서 90분이 다 지나고 추가시간 3,4분 내에 순식간에 스코어가 3:4가 되어 버린 꼴이었다[190] 특히 연습을 도와주었던 임홍규, 변현제도 박상현의 경기를 보고 경기력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고 언급을 했다.[191] 4강 1경기 패자[192] 4강 2경기 패자[193] 더군다나 불과 한 달 전 열린 16강에서 2:0으로 이기는 등 상대전적이 5:2로 매우 앞서 있는 상대임에도 경기력이 너무나 올라오지 않았다.[194] 4강 1경기 승자[195] 4강 2경기 승자[196] 2022년 2월 21일 개장[197]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4월 6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198] 정윤종이 우승하게 되면, 통산 3회 이상 우승자는 이영호와 정윤종 등 두 명 뿐이며, 이는 프로토스 최초 3회 우승이기도 하다.[199] KSL은 총 4개 시즌 진행 후 폐지되었는데, 이 중 김민철을 제외한 우승자 3명은 ASL-KSL 양대리그 우승을 달성하였다. 만약 김민철이 ASL에서 우승할 경우 ASL-KSL 체제 유일한 양대리그 저그 우승자 타이틀을 쥘 수 있게 된다.[200] 이번 시즌 프로토스 최강자들이라 불리는 변현제, 김택용, 정윤종을 모두 잡고 우승하였으며, 준우승한 뒤 부진했던 다른 준우승자였던 조기석, 염보성과 달리 시즌9 준우승 뒤에 첫 ASL 우승을 이루어냈다.[201] 그렇지 않아도 본인이 우승했던 시즌 5에서 테란은 거의 만나지도 못했고 시즌 7과 8에서는 각각 그 시즌 우승자였던 김성현과 이영호에게 4강에서 발목이 잡혀 2시즌 연속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 적이 있다. 마침 또 다른 대회인 KSL에선 우연히도 역시 같은 상대였던 이재호에게 이미 한차례 결승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기도 했고.[202] 이영호야 원래 시종일관 정윤종에게 매우 강했지만 김성현, 이재호는 비교적 해볼만한 상대들이였는데도 다 졌다.[203] 정윤종은 애시당초 극강인 프프전에 비해 약한 타종족전으로 유명했는데, 저그전은 이제동, 김정우, 임홍규 등 에게 무력하게 진 적도 많지만 반대로 첫 우승했던 ASL S5 때 저그 킬러 조일장을 상대로 완승, 역시 결승에서 이재호를 만나 패했던 KSL S4 4강에서 김명운을 상대로 완승, 이번 시즌에서 김민철과 박상현을 토너먼트에서 격파하는 등 저프전 최상위권 강자들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가 분명히 있다. 다만 테란전은 분명히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전무하다.[204] 2022년 1월 29일에 고열과 몸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나타나서 응급실을 방문하여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되었다고 한다. 백신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으며, 평소 방역 수칙을 준수하였다고 밝혔다. 개인 방송국 공지[16강_탈락] [4위] [16강_탈락] [16강_탈락] [우승] [16강_탈락] [16강_탈락] [16강_탈락] [16강_탈락] [8강_탈락] [준우승] [3위] [8강_탈락] [16강_탈락] [8강_탈락] [8강_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