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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3:36:28

안 리리

파일:external/comicthumb.phinf.naver.net/001.jpg
우측 파란머리의 소녀.
이름 안 리리(アン・リリ)
나이 17세
신장 159cm
생일 6월 11일[1]
출신 물의 부족
성우 유우키 아오이[2]
무대판 배우 미와 아야코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새벽의 연화의 등장인물. 14권 물의 부족편에서 처음 등장한다.

2. 특징

17세. 물의 부족장 안 준기의 딸이다. 물의 부족민이 대체로 '흐르는 물처럼 온화하다'는 평을 받으며 준기 장군도 온화함을 미덕으로 강조하는데 반해 리리 본인은 온화함과는 거리가 먼 씩씩하고 당돌한 성격이다. 평소엔 호위무사인 테토라, 아유라와 함께 다니지만[3] 단독 행동을 할 때도 많은 듯. 물의 부족장의 여식인지라 수호성에 머물며, 자주 외출하는 듯하나 부족령 밖으로 나간 적은 없는지 외부 상황에 대해 잘 모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작중 메인인 연화 일행 뿐 아니라 수원과의 접점도 있는데 첫만남 당시 남긴 인상이 워낙 강렬했던 덕에 수원과 주도는 근태가 리리를 두고 '얌전하고 연약한 아가씨'라는 언급을 할때마다 속으로 의아해한다.[4]

장군 가문이라는 긍지를 가졌으며 물의 부족에 대한 애착도 강해 부족 내에 불온한 일이 있는 것 같으면 직접 나서 조사를 하는 등 적극적이기도 하다. 아버지인 준기 장군의 소극적인 대처에, 반발해 도움을 청하지 않는 것도 있다.
하지만 서툰 면이 있는데다 스스로를 지킬 능력이 없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위험상황에 놓여 연화 등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물의 부족 연안부는 언젠가부터 남계의 상인이 들여온 '나다이'라는 마약[5]에 잠식되어 있었다. 리리는 아버지 준기 장군에게 마약을 몰아내고 남계의 암상인들을 벌해달라 부탁하지만 준기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들어주지 않고, 리리에게 얌전히 있으라는 뜻으로 근신 처분을 내리기까지 한다. 자신이 직접 마약의 출처를 알아내면 아버지도 가만히 있진 않을거라고 생각한 리리는 혼자 연안부의 항구 도시 사천으로 가서 조사를 하는데, 그러던 중 목격한 게 연화 일행. 수상쩍은 행색으로[6] 사천 이곳저곳을 배회하는 연화 일행을 의심한 리리는 테토라와 아유라를 데리고 나와 제대로 미행하려 하지만, 정작 연화와 눈이 마주치고 다가오기까지하자 덜컥 겁이 나 달아난다.

이만 돌아가야겠다고 하면서도 속으론 도망친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기며 자신은 아버지와는 다르다고 하는 등 복잡한 심정을 드러낸다. 그러다 창문을 통해 근처 주점으로 들어가는 연화 일행을 목격하곤 뒤따라가는데, 무희로서 무대에서 춤추는 연화의 모습에 마약과 관련이 없는 그냥 무희였는데 자신이 잘못 짚었나 당황한다. 그때 누군가와 부딪히는데 하필 마약 중독자와 부딪히는 바람에 붙들려 맞는 수모를 당한다. 이걸 본 연화가 바로 뛰어들어 마약 중독자에게 날라차기를 먹이고 나머지 일행이 합류해서 구해준 덕에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이 소동이 주점 전체에 번져 흥분한 마약 중독자들이 날뛰어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에 충격을 받는다. 학과 사룡들이 마약 중독자를 제압한 뒤 연화가 구석에서 울고있던 리리를 안고 위로해주는데, 긴장이 풀려 울음을 터트리지만 치료를 받고 진정되자마자 또래 아이에게 위로를 받았다며 부끄러워한다.

연화 일행이 마약과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마약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었고, 연화가 강하지도 않으면서 자길 구해줬다는걸 알고는 의아해하지만 그럼에도 의연한 연화의 모습에 뭔가를 느꼈는지 사천에 더 남아있기로 한다.

다음 날 연화 일행과 다시 만나는데, 연화가 어제의 마약 중독자들을 무서워하긴커녕 '이 사람들도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을 거다'[7] 라는 말을 하자 진료소에 돈을 보내서 중독자를 치료하게 하고, 연화 일행에게 어제의 보답으로 숙식처를 제공해줄 것을 제안한다.

마약을 퍼트리고 있는 유곽에 잠입하기로 한 재하, , 키쟈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리리가 묵는 여관에서 같이 신세를 지는데, 리리 입장에선 친구를 사귄 적이 없어[8] 표현은 잘 못해도 연화와 대화하는걸 즐거워한다. 그런데 일행이 묵는 여관에 마약 유통의 흑막인 남계의 암상인 히요우가 방문하고, 여관 주인을 협박하는 히요우의 얘길 우연히 엿듣게 된 테토라가 기습을 당해 크게 다친다. 뒤따라와 현장을 목격한 연화도 리리를 지키려다 등을 베이는데, 왜 이렇게까지 자신을 희생하냐는 리리의 말에 연화는 "살기 위해 싸우는거야. 불합리한 힘에 굴복할 생각은 조금도 없어."라고 대답한다. 이때 리리는 너처럼 되고 싶어.라고 독백하며, 이 일로 악몽과 죄책감에 시달리면서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반드시 나다이를 몰아내기로 결심한다.

리리는 연화 일행과 작별하자마자 수호성으로 돌아가 아버지에게 상황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병력을 움직여달라 요청한다. 하지만 준기는 병력을 움직일 수 없는 여러 이유를 들며[9] 묵살하고, '네게는 아직 어려운 일'이라며 리리를 방에 가둬둔다. 더는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할 수 없다고 판단한 리리는 방에서 탈출해 물의 금인[10]을 훔쳐 히요우의 중요 거처 중 하나인 선수로 향한다. 그러나 선수에 도착하자마자 연화를 찾고 있던[11] 히요우의 수하들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도망치던 중 마침 물의 부족령으로 잠행을 나온 수원에게 구해진다.

과거 리리를 본 적이 있는 수원은 가명을 대어 신분을 숨기고 정보 교환의 대가로 그녀의 호위를 해주겠다고 자처하며, 리리는 수원에게 선수의 실상을 설명한다. 리리는 히요우를 물리치기 위해 '그 아이'(연화)와 합류하는 게 좋겠다 말하고 근처 여관에 하룻밤 묵기로 하는데[12] 수원이 그곳에서 마약을 갖고 있던 여관 주인을 제압하는 재하와 마주쳐 마약 거래처로 여겨지는 가게의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다음 날 리리는 수원과 함께 그 가게로 향하던 중 마찬가지로 조사를 위해 온 연화 일행과 마주친다.

연화와 수원의 정체를 모르는 리리는 싸해진 분위기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순간 바다에서 망을 보던 제노가 달려와 남계 쪽에서 선단이 몰려온다는걸 알려 선단의 격퇴해 집중하게 된다.[13]

수원은 리리에게 아는 대부호의 힘을 빌리자고 제안하는데 리리는 상인조합의 정례회의를 조사해뒀다며 회의 현장으로 찾아간다. 리리는 상황을 설명하고 바로 배를 내어달라 요구하지만, 히요우의 오랜 억압과 병사들의 방관에 익숙해진 상인들은 리리를 비웃으며 남계 측에 공물을 바치고 도망갈 생각만 한다. 상인들의 계속된 무시에 리리는 벽을 내려치며 제 안위부터 생각하는 그들에게 쓴소리를 하고[14] 자신이 선수의 주둔병을 데려올테니 배를 내어달라는 거래를 한다.

군사 초소로 가자마자 수원이 시간이 없다며 병사들에게 리리의 신분을 밝혀 연화가 리리의 정체를 알게 된다. 리리는 초소의 대장인 라말에게 선단을 격퇴해줄것을 요구하지만 융통성 없는 대답이 돌아오자, 수호성에서 훔쳐온 물의 금인을 꺼내 그를 설득한다.

결과적으로 선단 격퇴엔 성공하지만, 그때 망연자실한 히요우에겐 연화의 목격 정보가 들어온다. 눈이 뒤집힌 히요우는 연화에게 얼마 안 남은 수하들을 보내 죽이려 들고, 등을 다쳐 싸울 수 없는 연화와 리리를 수원이 호위한다. 대부분의 적이 쓰러졌을 무렵 나타난 히요우가 칼을 들고 연화를 찌르려 드는걸 때마침 달려온 학이 몸으로 막아낸다.

히요우를 때려눕히자마자 학이 수원에게 달려들고, 재하와 키쟈가 필사적으로 말리는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주도가 수원을 '폐하'라고 부르는 바람에 리리는 수원이 국왕임을 알게 된다.

이때 연화의 정체 역시 눈치챈 리리는 그후 마약 사건이 정리되어가는 와중 연화와 다시 작별하게 된 날, 연화에게 앞으로 자신이 할 일을 말하며 조심스레 살해당했다는 공주가 연화 본인이 맞는지 묻는다. 연화가 아무 대답도 않았지만 표정만으로도 답을 들은 리리는 자기도 모르게 울며, 너에게 그토록 도움을 받았는데 해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고 눈물을 흘린다. 대신 네가 힘들 땐 언제든 도와줄테니 자신을 찾으라는 말을 하고 작별한다.

선수에 남아 뒷수습을 할 계획이었지만 다음 날 준기가 선수로 직접 찾아와 리리는 물의 금인을 훔쳐 권력을 행사한 죄로 수호성에서 추방된다. 테토라와 아유라가 선처를 바라지만 리리는 각오는 되어있다며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아버지가 말한 감옥으로 향하는데, 감옥이라는 곳은 선수의 화려한 저택이었다. 게다가 준기 장군은 오부족 회의를 가기 전 진료소의 설치와 수비대의 준비까지 이미 끝내놓았다고. 준기의 뜻을 이해한 테토라가 "리리 님이 원하는 일을 하도록 직접 등을 밀어준 것 같다" 말하자 리리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투덜댄다.

남계 문제가 해결된 뒤, 이번엔 제 나라에서 마약이 유입되고 국경 마을에서는 실종사건이 발생하자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조사를 나간다. 이때 연화 일행을 호위로 고용하는데, 제 나라 암상인의 술수로 연화와 단둘이 남은 상황에서 납치당한다.[15] 제 나라의 전쟁 요새에서 노예로서 강제 노역을 하며 연화의 다독임으로 버텨나가지만[16] 한계 끝에 병사를 실수로 죽이게 되어 연화와 함께 도망간다. 그러나 병사의 행군에 발각되고, 연화를 숨겨준 뒤 미끼로 잡혀 요새의 처형장으로 끌려간다. 교수대 앞에서도 초연한 모습을 보이지만 쿠시비[17]가 나머지 노예들의 처형을 명령하자 죽기를 거부하고 끝까지 필사적으로 맞서며, 위기의 순간 학과 수원에 의해 간발의 차로 구해진다.

선수로 돌아온 뒤 민중의 큰 지지를 받으며, 제 나라가 벌인 범죄의 증인으로 제 나라를 고화국의 속국으로 무릎 꿇리는 결정적 기여를 한다.[18]

연화와 각별한 친구 사이가 된 만큼 수원에게도 흥미를 가진다. 수원의 의중을 알고 싶어하며 공도에서 잠행 중인 그를 발견하자마자 대뜸 미행하기도... 그러다 연화가 살아있길 바라는지 묻기도 한다. 물론 수원은 대답을 피하지만 그답지 않게 연화에 대해 묻지 말라며 경고한다.

진국 편에서는 수원과 연화가 갈등을 빚고 있을 때 도와준다. 하늘부족 군사들에게는 "연화공주를 궁에서 내쫓은거로도 모자라 목숨까지 앗아가려하는 비양심인 사람만 있는거냐며" 몰아세우고[19] 물의 부족 군사들에게 연화와 그녀의 사람들이 예전 마약사건들을 해결했으며, 만약 그녀를 해한다면 그로 인해 목숨을 잃은 자신들의 가족들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경고한다.

이 장면이 리리의 성장한 대범함을 보인것이 작중 초반에 사건이 벌어진 뒤 '일 왕 살해사건' 에 대해 모르거나 알아도 그것을 묵인, 쉬쉬하는 사람들만 있었던 반면 리리는 사건의 중요인물들[20]이 가득 모인자리에서 큰소리로 그 사건을 부분적으로 언급하였기에 정말 간큰 장면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고나서 쿨하게 수원에게 이정도 발언은 지금의 당신의 자리를 크게 뒤흔들지 못하니 상관없겠죠? 라는 발언도 해버린다.[21] 이 발언시 같이 와 있었던 종자인 테토라가 '아가씨야말로 목숨을 아끼셔야될텐데...' 라며 걱정서린 눈물을 흘리는것만보아도 얼마나 위험한 발언이였는지 알수 있다.

그 뒤 연화가 코우렌 공주를 설득하러 돌아갔을 때, 수원에게 당신도 나의 은인이니 더더욱 자신의 소중한 아이를 해치지 않길 바란다며 수원과 연화의 사이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중.[22]

연화가 비룡성으로 돌아왔지만 경비가 삼엄해져서 만나지는 못한다. 이후 무술대회에서 근태와 만나는데, 최근 근태가 아들을 봤다는 것을 알고 멘탈붕괴에 빠지고 만다.

4. 기타


[1] 우산의 날이다. 수원과의 첫 만남을 생각하면 매우 의미심장한 설정.[2] 연화의 성우랑은 사기 조건으로 인해 계약을 맺고 싸우는 어느 마법소녀물에서 으로 만난 적 있다.[3] 어릴 때부터 리리의 호위를 해온 듯하며 준기도 이 둘을 매우 신뢰하고 있다. 근신 중인 리리가 도망나가도 함께 있는 두 사람이 아름다우니 문제 없다고[4] 훗날 그 비밀이 풀리는데 리리는 근태를 짝사랑하고 있었으며, 근태앞에서는 딴사람마냥 조신하게 행동했던 것. 이걸 본 수원의 표정이 가관이다.[5] 고화국에는 유통되지 않는 마약이라 처음엔 부족민들도 이것의 흉포성을 몰랐다고 한다. 삼키면 환각과 심한 금단증상에 시달리고 중독될 경우 인격이 난폭하게 변한다고. 준기의 대사를 봐선 나다이는 선왕 일의 시대에 들어온 듯하다. 일이 승하하고 수원이 즉위할 당시까지만 해도 아주 심각하진 않았던 것으로 보이나, 연화 일행이 연안부에 들렀을 땐 강에 마약 중독자의 시체가 떠있는데도 부족민들이 동요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6] 눈에 띄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결정적으로 재하가 계 제국의 옷을 입고 있었다. 리리는 이때 감이 좋아 자신의 시선을 계속 눈치챈 연화를 요주의 인물로 판단한다.[7] 배 편으로 마약을 구하지 않은 중독자 대부분은 주점이나 여관에서 마약이 든 술을 접했다. 그래서 마약인지 모르고 마셨거나, 강제로 마셨거나 둘 중 하나라고.[8] 테토라가 말하길 "리리 님은 어릴 때부터 툭하면 또래 아이들과 싸웠다"고. 리리는 이런 시골뜨기는 친구가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연화가 한 술 더 떠서 만난지 얼마 안됐으니 친구가 아니라고 천진하게 말하자 충격받는다.[9] 사실 준기의 말이 틀리지 않은 게, 남계의 암상인이며 이미 물의 부족 각지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히요우를 확실한 명분 없이 공격했다가는 남계에 보복을 당할 위험이 크다. 게다가 물의 부족은 일 왕 시대 때부터 버려져 있었다. 한 부족이 제국을 상대하는 건 당연히... 일부는 과장이겠지만 히요우도 "어차피 이곳은 남계의 식민지가 될테니"라고 말할 정도로 물의 부족은 위태로운 입장에 놓여있었다.[10] 물의 부족장의 상징. 금인을 갖고 있으면 어디든 출입이 가능하며 병력도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11] 히요우는 연화에게 이마를 베였는데, 안그래도 원래 이마에 흉터가 있어 콤플렉스가 있던 상황에서 또다시 이마를 베인거라 연화를 찾아 죽이겠다며 반쯤 미쳐있었다. 그러나 연화를 잡기는커녕 대부분의 부하를 잃자 남계에 서신을 보내 물의 부족을 침략하라고 사주한다.[12] 빈 방이 하나뿐이라 졸지에 남자 여럿과 함께 묵게된 리리는 난 시집도 안 간 처녀라고 역정을 내는데 막상 수원이 웃어넘기자 멱살을 잡는다.[13] 학은 해안선을 감시하고 있어서 수원의 존재를 몰랐다. 연화는 수원이 리리와 동행하려하자 경계하며 리리 곁에 있기로 하고, 제노를 제외한 나머지 연화 측 일행은 선단 격퇴를 위해 바다로 나간다.[14] 이때 바로 옆에있던 수원은 '깜짝 놀랐어요'라고 쪼그라든 모습을 보인다.[15] 아들이 실종됐다고 주장한 여관장의 정체가 마약 암상인이었다. 리리가 장사에 방해되자 사고를 일으켜 끌고 갈 계획이었다고. 연화는 이걸 눈치채는 바람에 같이 납치된다.[16] 요새에서 탈주를 막을 목적으로 물 대신 마약을 탄 술을 주어 마시기를 거부한다.[17] 제 나라의 왕좌를 노리는 최고 권력자. 두 요새 중 리리가 끌려간 요새가 쿠시비의 요새였다.[18] 다른 사람들은 일반 백성이었지만 리리는 부족장의 딸로 고화국의 거물이다.[19] 이때 하늘부족 군인들을 살핀 리리가 반응을 보아하니 사건의 진실(수원의 일 왕 실행건에 도모) 을 알고있는 하늘부족 군인들이 꽤 된다는것을 파악한다.[20] 현 폐하 수원, 계숙 참모, 쥬도 장군[21] 사실상 중요인물이라고 해봤자 수원의 측근들만 있었으며 나머지는 일반 사병이라 들어도 후에 쉬쉬할 수 밖에 없는 상황[22] 수원은 물의부족 시건 당시 리리의 목숨을 구해주었고, 연화는 말할것도 없이소중한 친구다. 즉 리리 입장에서는 두사람 모두 은인이고 좋은 감정을 가진 상대이기 때문에, 한쪽이 다른 쪽을 해치지 않기를 바라는것. 이것은 단적으로 상술했던 진국편 도입직전 수원에게 왜 연화를 죽이지 않냐고,혹시 당신도 그 아이가 살아있길 바라는 거-라고 묻는 장면에서 드러난다.[23] 이런 취향 때문인지 학과 사룡들이 잘생긴 걸 인정하면서도 나이 때문에 이성으론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 외에도 124화에선 근태를 보고 얼굴이 빨개지기도 하는데, 그가 유부남인 건 알지만 좋은 건 어쩔 수 없다고 한다.(..)[24] 납치된 리리를 구해야 하는데 전쟁과 직결되는 민감한 문제라 대안으로 타부족 장군들을 긴급 소집한 게 컸다. 단단히 오해한 근태 장군은 아예 후사를 볼 수 있겠다는 말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