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소속 | 과거 히메야 → 아리아 컴퍼니 / 현재는 은퇴 |
출신 | 아쿠아 |
성별 | 여 |
아리시아 플로렌스의 선배. ARIA the ORIGINATION 7화에 등장한다. 성우는 하야미즈 리사아리시아 회상에 따르면 밝고 화사했던 인물로 현역 시절 남성팬들도 많아 지금의 자신보다도 바빴다고 한다.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을 온 남자(지금의 알베르트)의 효성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고, 결국 아리아 컴퍼니를 떠났다. TVA판 7화에 묘사된 바에 따르면 은퇴 전에 이미 임신한 상태. 은퇴 후에는 섬에서 어부생활을 하는 남편 알베르트와 아들 아히토 셋이서 함께 살고 있다. 알록달록하게 외관을 색칠한 집과 레이스로 유명한 브라노 섬이 안나의 가족이 사는 곳이다.
결혼 초기 생활은 상당히 힘들었던 듯하다. 남편 알베르토는 어부라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고, 섬으로 시집을 와 아는 사람도 없는데다 운디네 은퇴 후 바뀐 생활 패턴 때문. 마을 사람들과도 서먹서먹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레이스 만들기를 계기로 마을 사람들과 하나 둘 가까워졌고, 아직 아히토를 임신 중이던 힘든 생활에 위안을 받았다. 아리시아와 아카리가 찾아왔을 때 집 여기저기 장식되어 있는 레이스를 보고 놀랐을 만큼, 안나에게 레이스의 의미는 남다르다.
월간 운디네 2301.08月호에 따르면 놀랍게도 히메야의 12번으로 영구결번 되어있는데, 아메츠치 아키노와 함께 히메야 사원으로 일하다가 나중에 아키노가 아리아 컴퍼니를 세울 때 따라간 듯하다.
여러 정황을 고려해볼 때 아키노와는 사제지간일 가능성이 높고[1] 나이차가 아무리 많아 봐야 20살 좀 안 되는 듯.(참고로 아키노가 아리아 컴퍼니를 창립할 때 나이가 만 30세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안나는 아키노를 "그랜마"라고 부른다.
[1] 아키노는 히메야에서 14년 동안 현역 운디네로 활동했다. 활동 기간을 고려하면 제자가 없는 것이 이상하고(아리시아 플로렌스 역시 현역 3~4년 차에 제자를 들였다.) 사제관계가 아니면 히메야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될 만큼 확고한 입지와 명성울 가진 그녀가 모든것을 뒤로하고 아키노를 따라 아리아 컴퍼니로 이직한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다. 게다가 원작 Navigation 41에서 그랜마(아키노)의 첫제자이자 아리아 컴퍼니 창립초기멤버의 존재가 언급되는데 이 시림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여러 정황을 고려해보면 안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2] 그랜마라는 칭호가 본인은 친근하게 할머니로 부르라는 뜻으로 쓰지만 원래 의미는 '그랜드 마더', 즉 위대한 어머니라는 뜻으로 높여 부르는 경칭이다. 이를 감안하면 단순히 존경의 의미로 호칭했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