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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01:30:24

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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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 자 시리즈 등장인물
개별 문서가 작성된 칭송받는 자 시리즈 등장 인물 일람
칭송받는 자 / 칭송받는 자: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
<colbgcolor=#bbddee,#113344> 야마유라 마을 하쿠오로 에루루 아루루 투스쿨
케나시코우르페 오보로 유즈하 도리&그라 베나위 크로우
누완기 인카라
온카미야무카이 우르토리 카뮤
쿤네카문 쿠야 겐지마루 사쿠야 히엔 하웬쿠아
기타 뭇클 가챠타라 토우카 니웨 카루라
무츠미 미코토 온카미 위찰네미티아 온카미 온비타이카얀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
하쿠 일행 하쿠 쿠온 루루티에 코코포 네코네
아투이 키우루
야마토 조정 미카도 안쥬 오슈토르 미카즈치 마로로
야마토 팔주장 라이코우 무네치카 워시스 브라이
기타 우콘 노스리 오우기 우루루/사라나 호노카
야쿠토와루토 엔투아
칭송받는 자: 두 명의 백황
투스쿨 후미뤼르
야마토 시스 이타쿠
칭송받는 자 로스트 플래그
카라잔 아쿠타 미나기 잣새(鶍) 쿠란 스즈리
오리시로(おりしろ) 나토리 이토리
모노크롬 뫼비우스 시간의 대속
야마토 슈냐 하루 디코토마
칭송받는 자 시리즈/등장인물


1. 개요2.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3. 칭송받는 자: 두 명의 백황4. 칭송받는 자 로스트 플래그5. 모노크롬 뫼비우스 시간의 대속6. 게임 내 성능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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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アンジュ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 칭송받는 자: 두 명의 백황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카사키 치나츠.
대국 야마토의 아직은 어린 공주.
현인신 미카도의 유일한 자식이며 후계자. 백성들 중에는 열렬한 추종자도 많다.
신분을 느끼게하는 말투 그대로면서도, 멋대로 행동하는 천진난만한 성격.

2.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

첫 등장은 그녀의 성년식인 성탄제 때다. 구름처럼 모여든 문무백관과 백성들 앞에서 절도있는 모습을 보여주나, 얼마 안 가서 백루각에 혼자 나타나면서 하쿠 일행과 만나게 된다. 그녀의 목적은 평소에 자주 놀아주던 오슈토르를 최근 만나지 못해 그를 몰래 찾아온 것였다. 다과회하려고 사놓은 과자를 죄다 먹어 버리고, 루루티에의 방을 뒤져 그녀의 비밀 콜렉션을 마음대로 꺼내보는 등 안하무인한 태도로 일관하여 하쿠 일행의 분노 게이지를 채운다. 그녀의 교육역은 '동궁부'라는 직책인데, 현재는 무네치카가 맡고 있다. 안쥬가 백루각에 오는 것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하면서 언제 궁궐을 빠져나갈까 궁리하는 안쥬와 이를 막으려는 무네치카 사이에 일대 전쟁이 펼쳐진다.

애니에서는 성탄제와 하쿠 일행과의 만남 순서가 바뀌었다. 성탄제 전날 안쥬가 몰래 궁을 빠져나와 하쿠를 만나고, 그 뒤로 백루각으로 가서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다. 다음 날 성탄제를 보러 간 하쿠 일행은 황녀의 얼굴을 보고 "설마...!?" 하며 놀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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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미카도가 친딸의 유전자로 제작한 디코이(아인류)이자 미카도의 친딸 치이짱의 환생이었다.[1][2][3]

이후 무네치카마저 루루티에의 BL책에 감화되면서, 아예 둘이 같이 백루각을 찾아오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다. 하쿠 일행은 곧 안쥬가 오슈토르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러나 이는 이성 간의 사랑이라기보다는 어린아이가 품는 동경에 가까웠으며, 오슈토르도 그녀가 품은 감정을 눈치채고 안쥬를 만나는 횟수를 줄인 것이다[4].

안쥬는 하쿠 일행의 여성진들에게 사랑 고민을 털어놓고 어떻게 하면 오슈토르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을지 상담한다. 그러던 중 아투이가 '위기에 빠진 여자를 남자가 구하러 오는 것이 낭만적'이라는 의견을 내고, 우연히 그 이야기를 듣게 된 노스리가 연극을 제안한다. 노스리 여단이 안쥬를 납치하여 데리고 있으면 오슈토르가 달려와 구해주고, 그 자리에서 안쥬가 고백하고 그의 대답을 듣기로 한 것이었다. 단 노스리는 하쿠 일행과 함께 다니지 않기 때문에 이 아이가 황녀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고, 안쥬 역시 너무 어려서 자신의 계획이 미칠 파장을 예상하지 못했다.

황제가 신으로 추앙받는 야마토에서 황녀를 납치한다는 것은 엄청난 중죄일 것이 뻔할 뻔자. 뒤늦게 안쥬의 계획을 알게 된 하쿠 일행은 노스리 여단을 찾아가 이를 막으려 하지만, 이미 수도 내에 황녀가 납치되었다는 소문이 쫙 퍼져버리고, 오슈토르가 군대를 이끌고 출동하기에 이른다.

오슈토르의 모습을 보고 그제야 안쥬가 황녀라는 것을 알아챈 노스리는 혼비백산하지만[5], 이미 엎지른 물이었다. 이 와중에도 안쥬는 자기를 구하러 온 오슈토르의 품에 안겨 싱글벙글 기뻐하며 고백하지만, 오히려 오슈토르의 충성스런 반응과 '군신(君臣)의 관계에는 어울리지 않는 감정'이라는 고지식한 대답을 듣고 크게 낙담하고 곧 자신의 위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오슈토르는 사전에 하쿠 일행으로부터 사정을 들었고, 노스리 여단과 협력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처벌할 마음은 없었지만, 일이 터진 이상 조치를 취해야 했다. 그는 표면상으로는 노스리 여단을 소탕하고 반역수괴 노스리를 체포했노라 발표하고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6]. 그리고 노스리의 대역으로 모즈누를 잡아 노스리의 옷을 입히고(!) 연행한다. 노스리를 실제로 본 사람이 많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단다.

이 일로 인해 안쥬는 한동안 궐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노스리 여단이 해체되어 노스리가 하쿠 일행에 몸을 맡기게 된다. 또한 하쿠는 황녀 구출에 동참한 공으로 미카도에게 우루루/사라나를 하사받는다. 그리고 직후에 벌어진 우즈룻샤 침공, 투스쿨 원정 등을 치르며 하쿠 일행이 나라 밖으로 나다니게 되어, 이후 얼마간 안쥬는 등장하지 않는다.

미카도가 하쿠에게 정체를 밝힌 날, 안쥬의 정체도 드러나게 된다. 미카도가 자기 눈 앞에서 타타리화한 자기 아내와 어린 딸을 잊지 못해, 그들의 유전자와 디코이 기술을 이용하여 만든 클론이 바로 호노카와 안쥬였다. 미카도의 딸 이름은 작중에 등장하지 않지만, 스스로를 '치이쨩'이라고 부른다.

하쿠의 기억 속 치이쨩은 하쿠에게 항상 자기가 크면 신부가 되어 주겠다고 하는데, 그녀의 클론인 안쥬가 하쿠와 닮은 오슈토르[7]를 좋아한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단다.

안쥬가 재등장하는 것은 미카도 붕어 이후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과 앞으로 제국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중압감에 짓눌려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위태한 모습을 보인다. 오슈토르의 격려로 마음을 다잡으려 하지만, 시종이 건넨 독이 든 차를 마시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 그런데 애니에서는 이 장면이 오슈토르가 직접 주는것으로 수정되었다. 뭐지 원작 전개가 그렇게 되었다고 오해하지말라는 건가 또 오슈토르가 차를 내오기 직전에 울고 있던 안쥬를 호노카가 따뜻한 말로 위로하자 안쥬는 울음을 그치고 어머니의 얼굴은 모르지만 분명 호노카와 같은 사람이라는 말을 한다. 호노카와 안쥬의 원본인 호노카와 치이의 관계를 생각하면 재미있는 말이기도 하면서 또 애틋한 부분이란다.

다행히 어려서부터 음독 훈련을 꾸준히 해온 탓에[8] 목숨을 잃지는 않았지만, 그녀가 혼수상태에 빠진 동안 수도는 계엄령이 떨어져 워시스브라이의 통제하에 들어가고, 오슈토르가 독살 혐의로 투옥되고, 투스쿨 원정군이 급히 귀국하여 수도 밖에 진을 치는 등 혼란스러운 정세가 계속된다.

브라이는 자신이 미카도가 되기 위해 방에서 요양 중이던 안쥬를 죽이려 하고, 칼날이 안쥬의 목을 찌르려는 순간 그녀를 구출하러 온 하쿠 일행과 오슈토르가 들이닥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브라이가 궁 내에서 안쥬를 살해하려는 장면이 없어졌고 하쿠 일행이 경비병들을 쓰러뜨린 후 데리고 나가는 것으로 바뀌었다. 하쿠 일행 덕분에 안쥬는 키우루의 모국 엔나카무이로 피신하지만, 치사량의 독으로 인해 목이 상해 말을 못하는 된 것뿐만 아니라 브라이에 의한 정신적 충격으로 몸과 마음 모두 폐인에 가까운 상태가 된다.

전작인 칭송받는 자쿠야와는 로리, 높으신 분, 불쌍한 결말을 겪은 캐릭터라는 점에서 상당히 유사성을 지녔단다.

3. 칭송받는 자: 두 명의 백황

두 명의 백황 초반부에서는 식도가 타버릴정도의 강한 독의 영향으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거동도 불편하여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상태.
덕분에 라이코우가 가짜 안쥬를 내세워 제도를 장악할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충격받은 상태로 지낸다.
하지만 이후 쿠온이 보낸 약을 먹고 회복한 후 본인이 안쥬임을 선언하고 봉기하게 된다.

이 후 야마토는 황녀가 두명이라는 상황에 크게 혼란에 휩쌓이고, 황녀를 손에 넣어 야마토를 손에 넣으려는 데코폼포가 공격해온다. 이때 오슈토르는 데코폼포군에게 화공을 가해 잔혹하게 물리치고, 아직 어린아이인 안쥬는 이 광경에 충격을 받지만 오슈토르가 '모두 당신을 위해 피를 흘리고 적을 죽이고 있다'는 말에 참아낸다.[9]

데코폼포군의 전멸 직후 미카즈치가 나타나 성문 밖에서 오슈토르와 대화하는 와중, 사태가 심상치 않자 직접 미카즈치와 대화를 하기 위해 성문 밖으로 나간다. 미카즈치는 제도의 안쥬가 가짜인 것을 단번에 간파했으나 미카도가 자신에게 준 명령, '야마토의 국민과 안쥬를 지켜라' 라는 명령을 언급하며 오슈토르가 곁에 있으니 황녀 전하는 안전할 것이며, 현재 힘이 없는 안쥬가 봉기해 봐야 수많은 피가 흐를 것이니 엔나카무이에서 은거하는 것을 종용한다.

이에 안쥬는 '다른것은 빼앗겨도 아버님께 직접 받은 이 이름만큼은 빼앗길 수 없다'며 거부하고, 미카즈치는 안쥬의 마음을 꺾기위해 오슈토르와 1대1 대결을 행한다. 대결 중 오슈토르와 하쿠에 얽힌 진실을 알아차린 미카즈치는 하쿠가 아쿠르투르카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 오슈토르와 하쿠의 의지를 인정, 물러난다.[10]

이 사건 이후 안쥬는 깨달은 것이 있는지 백성의 생활을 직접 돌아보고 싶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기도 하여 정체를 숨기고 오슈토르의 어머니인 토리코리의 집에서 가사를 배우기도 한다.

이후 투스쿨의 황녀가 물자지원 건으로 직접 엔나카무이에 찾아오자, 같은 황녀로써 감사 인사를 하기위해 자리에 나타나지만, 투스쿨의 황녀가 물자 지원은 야마토를 집어삼키는 것에 대한 대가라며 야마토 병탄의 의사를 보이자, 야마토의 황녀로서 이를 용서할 수 없기에 안쥬는 투스쿨의 황녀에게 싸움을 건다.

미카도에게 직접 야마토를 이끌 통솔자으로 만들어진 안쥬의 신체능력은 다른 디코이와도 격을 달리 했지만[11] 안쥬는 손도 발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압도당한다.[12]

투스쿨의 황녀는 그런 그녀에게 '천자가 짊어진 짐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다'며 안쥬를 완전히 멘탈붕괴상태로 몰아넣는다. 여기에 다시 달려들지만 순식간에 머리에 가벼운 타격을 받은 것만으로 행동불능에 빠져 넉다운.

이에 오슈토르는 그런 안쥬를 지키기 위해 나서지만, 오슈토르가 하쿠의 철선을 가지고 있는데다 그것을 '소중한 친우의 유지'라고 말하는 것를 보고 열받은 투스쿨의 황녀는 어금니가 나가버릴 정도로 오슈토르를 두들겨 팬다.

하지만 오슈토르(하쿠)가 하쿠의 말투로 '황녀님이 햇병아리라는건 모두가 알고있어. 하지만 황녀님은 노력하고 있어. 여기 있는 녀석들은 그런 황녀님이 좋아서 남은 녀석들이야. 위에 서는 자에게는 무쌍의 힘도 군략도 필요 없어.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만약 잘 되지 않으면 모두와 함께 웃어넘기면 되는거야. 황녀님은 어떻게 하고 싶어?' 라고 격려해주자,
짐은 그때의 추억을, 짐을 경모해준 백성을 되찾을 것이다! 이 정도로 주저앉으면 그녀석에게 비웃음을 살거다!
라며 재기하게 된다.[13]

안쥬는 자신을 격려해준 죄로 얻어터지는 오슈토르를 지키기 위해 다시금 투스쿨의 황녀에게 싸움을 건다. 하지만 아직까지 움직임이 회복되지 않아 위태로운 상황에서, 공교롭게도 그때 오슈토르(하쿠)가 무심결에 내뱉은 한 마디[14]투스쿨의 황녀가 오슈토르(하쿠)의 정체를 깨닫고 동요하게 된다.

안쥬는 그 틈을 타 맹공을 가하고, 이제껏 여유롭게 받아치던 황녀는 조금씩 수세에 몰린다. 그러다 결정타를 날리려는 순간 다시 한 번 큰 타격을 입고 쓰러지지만[15] 투스쿨의 황녀가 오슈토르를 바라보고 있는 사이 이전과는 달리 다시금 일어서 재차 공격을 가한다.

투스쿨의 황녀는 오슈토르에 정신이 팔려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와중, 갑자기 무언가가 날아와 두 사람 사이에 꽂힌다.

파일:카루라의 무기.jpg

오프닝에도 나오는 장면이지만, 이 칼은 카루라가 예전에 쓰던 그 대검이었고, 이 대결을 멀리서 지켜보고있던 카루라가 던져준 칼을 뽑아서 쓰게 되며[16] 이 칼을 사용하여 투스쿨의 황녀와 무승부를 이루어낸다. 덕분에 투스쿨은 불가침을 약속하고, 오슈토르를 두들겨 패면서 생긴 여러가지로 피해를 입힌 대가라며 물자를 두고 떠난다.[17][18] 이후 전투원으로써 파티에 추가되어 함께 싸우기도 한다.[19]

중반부 이후로는 점점 리더로서의 관록이 쌓이는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아쿠르카를 사용한 패널티에 대해서 알게된 이후, 오슈토르가 작전 입안시 자신이 가면의 힘을 쓰는 것을 전제로 삼자[20] 화를 벌컥 내며 위엄 넘치는 목소리로
"제 목숨을 갉아먹는 힘을 가벼이 사용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반문한다면 짐에게의 반역으로 간주하겠다. 반역인가 아닌가, 어느쪽이냐, 오슈토르!"
라고 외치는 장면은 필견이란다. 전편에서 납치 사건 때는 본인의 잘못도 있었다지만 울면서 감정적으로 매달린 것에 비하면 당당하게 위에 서는 자로서 카리스마를 뿜어낼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하게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성우의 열연이 매우 잘 녹아든 케이스.

후반부에 하쿠가 사라질 때는 꿈 속에서 원본인 치짱의 기억이 일부 있었단 것이 밝혀진다. 생전의 미카도, 호노카, 그리고 하쿠를 꿈속에서 보았으며 치이가 살고 있는 곳으로 가서 놀아주겠다며 나눈 손가락 걸기 약속까지 기억하고 있다.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하쿠에게 "삼촌은 거짓말쟁이"라고 하며 흐느끼는 모습을 보이고 하쿠는 "그래, 나는 거짓말쟁이야."라면서 미안해 한다.

파일:두 명의 백황.jpg

결말에선 하쿠를 사이에 둔 연적인 데다 엔나카무이에서 한 번 격돌한 전력이 있어서인지 서로의 나라를 동생의 나라로 칭하며 어린애 같은 말싸움을 벌인다. 서로 방구석 폐인이라거나 너무 한가해서 쓸데없는 고민이나 하는 호사를 누린다거나 하며 디스하기도 하고, 완력으로 겨룬다든가하며 라이벌 의식을 불태운다.
쿠온: 우리 투스쿨의 백성이여.
안쥬: 우리 야마토의 백성이여
쿠온: 그대들은 오랜 세월 이어져온 전란의 나날을
안쥬: 무서운 재앙의 날들을 기억하고 있을것이다.
쿠온: 고난의 때, 수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우리들은 위대한 하얀 의 인도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안쥬: 그리고 지금, 여기에 이르렀다. 서로 다투었던 우리들도 마침내 싸움을 멈추고 함께 나란히 설 수 있었다.
쿠온: 이것은 스쳐가는 기적이 아니다. 우리의 백성들이여. 손을 맞잡을 때가 온 것이다!
안쥬: 눈을 돌릴 때도 있을것이다. 반목하는 일도 있을 것이다.
쿠온: 하지만 그래도, 우리들은 함께 나아가기를 여기 맹세한다.
안쥬: 그것이 우리를 인도한 자의 소원이자, 우리들의 소망이기 때문이다.
쿠온: 그 증거를 만인에 알리기 위해, 우리들은 그 자의 이름을 이어받겠다.
안쥬: 예로부터 칭송받은 자, 하얀 왕의 이름을!
쿠온: 자, 모두 잘 들어라.
안쥬: 그 이름에 걸고, 우리들은 선언한다!
쿠온: 투스쿨의─
안쥬: 야마토의─
쿠온&안쥬: 영원한 화평이, 지금 여기서 이뤄졌다는 것을! 하쿠오로의 이름 아래!
하지만 안쥬와 함께 각각의 나라의 군주로서 하쿠오로(백황)의 이름으로 두 나라 사이의 평화 협정이 체결되었음을 전 국토에 선언한다. 이때 우르토리와 카뮤가 의식을 집전하며[21]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온카미 온비타이카얀의 두 신위를 거론하는데 각각 투스쿨과 야마토의 주된 신격이라는 점도 있지만 쿠온과 안쥬가 언급하는 자들이 각각 이에 해당한다는 점도 있어 의미심장한 대비를 이루기도 한단다.

파일:안쥬 여행.jpg

에필로그에서는 무네치카와 미카즈치, 키우르를 데리고 미카도처럼 암행어사로 돌아다니는 중. 얼핏보기에는 그냥 노는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어쨌건 탐관오리를 박살내고[22] 무네치카를 통해 조정에 새 관리를 보내는 등 제대로 일은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도박같은걸 하면서 무네치카에게 자주 혼나는 듯. 옆에있던 미카즈치는 '미카도나 되는 분께서 유희거리 한두 가지도 몰라서야 되겠는가!'라며 죽이 잘 맞는 것 같다.[23] 혹시나 이렇게 야마토를 돌다보면 하쿠(오슈토르)를 만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있다.

어사 놀이 중에는 무네치카를 무네씨, 미카즈치를 미카씨라 부른다. 생전에 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세상을 바꾸는데는 두 측근과 얼간이 하나가 필요하다고 했단다. 그래서 데코폼포를 옆에 둔거냐 이때 미카도가 과거 이런 식으로 전국을 시찰한 일이 있었다며 그리워하는데, 사탕 장수로 위장했던 그를 만나 크게 감화받았던 미카즈치 역시 마찬가지로 감상에 젖는 것을 볼 수 있다.

4. 칭송받는 자 로스트 플래그

파일:로스트 플래그 안쥬.jpg 파일:로스트 플래그 안쥬2.jpg

스마트폰 게임으로 출시된 칭송받는 자 로스트 플래그의 이벤트 검노의 등불에서 등장. 두명의 백황 시점에서 몇년 지났는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성장한 안쥬. 등장하자마자 거대한 배를 일격에 박살내는 전투력을 선보이고, 로스트 플래그의 주인공인 아쿠타에게 살기를 날려 시험해보는등 황제로서의 관록도 점점 더 붙는듯. 아버지인 미카도의 암행어사 놀이에 빠져있는 것은 여전한지 주인공 일행에게는 본명을 밝힐 수 없어 미토라고 이름을 댄다.

후에 밝혀지기로는 로스트 플래그에 있는 성장한 앙쥬는 신계의 힘을 가지고 마시로가 카라잔에 보내서 무언가 준비를 시킨 권속 중 하나이며 마시로의 3가지 규칙에 의해서 조용히 있는 편이긴 한데 맨날 술만 마시기만 하는 듯하며 또한 카라잔에서도 BL 서적이 있어서 모으러도 돌아다닌다. 가끔씩은 추억팔이를 위해서 카라잔에서 훈련하는 무네치카와 안쥬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듯하지만 문제는 안쥬 자체가 악동이기 때문에 여러 문제를 터트리고 이를 보고받은 무네치카가 엉덩이를 때리면서 훈계하는 모습을 보이면 미치도록 부끄러운 모양이다.[24]

다만 검은신이 깃든 쿠온인 린네와의 대결에서 "그대만의 잘못이 아니다, 결국 못 일어난 건 여도 같으니까."라는 애기를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린네루트인지 아니면 정상루트에 안쥬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

신계의 힘을 언제부터 가졌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은 부족하지만 마시로의 권속이 되고서부터는 마시로를 '나의 그대'라고 부르면서 다른 신계의 히로인들을 지휘 및 관리를 하고 있는데 여러모로 호노카의 영향을 받은 점이 많이 보인다.[25] 그렇다고 원래의 성격이 있기 때문에 자주 장난치기도 한다.

5. 모노크롬 뫼비우스 시간의 대속

6. 게임 내 성능

전작의 카루라의 캐릭성을 이어받아 캐릭들 중 가장 높은 공격력과 우르사라에 이은 낮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 누커. 이동력이 낮고 공격 사거리도 자기 앞 한칸에 한정되지만 일단 타게팅만 되면 공격력 50%증폭+광범위공격 or 넉백+높은 기력 생성량이라는 걸출한 연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필살기로 이어지는 기본 연격의 성능이 심심하고 앞서 언급한 두 연격은 크든 적든 반동데미지를 갖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성에 각성 이편[26]이 있고 호신술 또한 기력을 채워주는 대신에 데미지를 더 받는 특이한 사양인걸로 미루어보아 아투이와는 다른 의미로 버서커적인 사용법을 의도한 캐릭터. 이상적인 운용법은 강력한 연격으로 체력을 10%미만으로 만듬과 동시에 기력 100을 채우고 필살기를 써서 풀체력으로 채우는 방식[27]이 베스트. 마침 두번째 연격을 두번 사용하면 정확히 각성 이편이 발동할 정도의 체력이 남겨진다.
단 필살기를 제외하고는 데미지를 경감시키거나 체력을 회복할 수단이 전무하고 이동력 또한 낮다. 기본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장비의 수도 2개라 이를 비전서로 보완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는 편. 기력전개 상태만 되면 스테이지당 횟수제한이 없는 구사일생 효과를 받을 수 있는 특성인 호사천생을 보유하고 있지만 효과 발동 후 기력전개 상태가 해제되고 이는 필살기를 통한 체력 수급이 불가능하단 의미기 때문에 목숨을 한번 건졌다는 것 이외에는 큰 메리트가 없다.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선 공수양면으로 서포트가 가능한 네코네, 원거리에서 안정적인 지원과 턴 당기기가 가능한 후미뤼르, 도발과 연대방어, 그리고 협격필살이 가능한 무네치카 등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동력이 부족한 캐릭터들의 구세주 루루티에와의 상성도 좋은 편. 적절히 사용하면 압도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는 상급자용 캐릭터이다.

7. 여담

비교해 보자면, 쿠야는 어떤 두 놈그 두 놈을 의도적으로 도와준 위찰네미티아의 격노한 자아 겸 분신 때문에 자기 나라 날려먹고 충신 겐지마루가 그녀에게 걸린 위찰네미티아의 계약의 파기를 위해 목숨을 대가로 바쳐서 끔살당하는 걸 보고 그 자리에서 멘붕유아퇴행당했으며 안쥬는 쿠야만큼 과정이 비참하진 않았지만 아버지가 독살당하고 본인도 독에 당해 어린 나이에 폐인 신세가 되었으며 아버지(미카도)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야마토는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었고 본인은 엔나카무이로 피신하는 처지가 되었다. 잘 보면 쿠야의 어레인지판 Mk.2인 것 같단다, 불쌍한 결말을 겪은 걸로만 따지자면.

게임 시작부분에서 하쿠가 점차 각성하고 있을때 마지막으로 치이와 했던 약속을 기억하고 뛰쳐나간다. 정작 치이를 복제한 안쥬를 보고나서 반응은...애니와 원작모두 복제인간이라고 취급이 똑같다.

안쥬가 벌인 일 뒷처리를 위해 애꿎은 모즈누가 잡혀가는데, 이 부분이 코믹하게 표현되지만 당사자에겐 심각한 사안이다. 저런 전근대 사회에서 절대군주+신의 자식을 납치 감금한다는 중죄를 절대 감옥에서 몇 년 썩는 걸로 면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공개처형에 심하면 삼족을 멸하는 것까지도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있었단다. 모즈누는 후속작에선 나오지 못할 몸이 되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단다. 그러나 미카도 사후 야마토 내는 난장판이 되었으니 그가 공개처형당하기 전 감옥에 있을 때 이 혼란이 감옥 내까지 미쳐서 탈출할 기회가 생긴다면 최소한 탈출 시도라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단다. 단역남캐에게 그런 건 없을 가능성이 더 높지만 하지만 애니에서는 해피엔딩을⋯.[스포일러]

참고로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축복받은 체질이라고 한다. 부, 부러워어어!!! 애니에서는 어린애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빠른 이동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치타나 표범 등 고양이과 맹수를 연상시키는 꼬리와 함께[29], 무슨 짓을 해도 체형이 바뀌지 않는다는 카루라의 말을 합쳐보면, 카루라와 같은 기리야기나의 특성을 가진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카루라가 준 둔기 수준의 대검[30]을 다루는 모습이 두 명의 백황에서 나옴으로써 카루라처럼 기리야기나의 특성을 가진 디코이일 확률이 더 높아졌다. 두 명의 백황 가이드북에서 밝힌 바로는 미카도가 기리야기나를 베이스로 하여 좀 더 조정한 것이 안쥬라고 한다. 따지자면 기리야기나의 아종 정도란다.[31]

애니 7화에서 하쿠와 키우르가 성탄제를 준비하는 일을 하면서 황녀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황녀의 나이에 대해 잡담을 하는 식으로 추측한다. 키우르가 말하기를 황녀는 매우 총명하고 한 떨기 꽃과 같은 아름다운 분이라고 하자 하쿠가 미카도는 몇 백 년을 살아온 사람이므로 딸인 황녀의 나이는 대체 몇 살인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키우르가 당황하면서 미카도나 황녀는 이미 그런 것은 초월한 분들이라고 얼버무린다.[32] 그러자 곧 하쿠가 황녀가 미인이냐고 묻자 키우르는 주저하지 않고 당연하다고 답하며, 하쿠가 네코네보다 더 미인이냐고 묻자 매우 당황하여 얼굴이 새빨개져서 양 팔을 저으며 버벅이다가 처마에 등을 달기 위해 올라가 있던 받침대와 같이 쓰러진다.

전반적으로 게임에 비해 순수한 아이 같은 측면이 강조된 편이란다. BL을 좋아하는 건 원작과 같지만, 원작이 약간 음흉하게 밝히는 느낌이었다면 애니에서는 뭘 몰라서 그냥 좋아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전작의 쿠야와 비슷한 기믹을 보유했으나, 민폐스러운 행동을 자주 일삼는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애니에서 작중 일단 어린애 허용범위를 언급했고 쿠온 역시 비슷한 짓을 한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냥 넘긴단다.[33] 뭐...애니와 원작역시 작이 진행될수록 점차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달라진다. 그리고 나라가 완전히 털려나가고 유아퇴행까지 해버린 쿠야와 달리 이쪽은 제대로 회복하고 해피엔딩이란다.

엔나카무이로 피신하던 도중 일행이 분리되어 쿠온과 노스리가 안쥬를 데리고 가다가 라이코우의 병사들에게 포위되는데, 노스리가 엔쥬를 등에 업고 있어서 안쥬가 공격에 맞을 수 있는데도 병사들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게 왜 별일인가 하는지는 조모 문서의 조모 시해 사건, 사후 항목 참조.

인망이 높은 황제인 미카도의 딸인 안쥬를 공격해 부상을 입히거나, 잘못해서 시해하기라도 하면 참형을 당해도 할 말이 없는 중대사건이다. 혼란을 틈타 살해해 누가 사주한 건지 모르게 하는 계산이었을지도 모르나 라이코우로서도 자신의 인망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황제 시해 명령을 내릴 리는 없을테니 다른 흑막이 있다고 봐도 될 정도다[스포]

독약을 먹은 이후 정신을 못 차리고 고통에 빠져 살고, 해독제을 먹었어도 정신을 못 차리고 말도 못하던 모습과 달리 애니에서는 해독약을 먹고 나서 나아진 건지 어느 정도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제도 탈환 후 미카도가 됐지만 엄청난 격무에 시달리는 것을 참지 못하고 오슈토르(하쿠)가 있는 곳으로 튀었다가 안쥬를 추적해온 무네치카에게 엉덩이 팽팽을 당한다.[35]


[1] 두 명의 백황 최후반부에 워시스를 막기 위해 모든 생명력을 다 쓴 여파로 가면이 깨져 정체가 드러난 하쿠가 동료들에게 마지막 안부의 말을 남길 때 꿈에서 아버지와 호노카, 하쿠와 함께 했던 기억을 얘기하면서 손가락 걸고 약속, 삼촌은 거짓말쟁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거의 확실하단다. 미카도와 하쿠의 혈연관계는 호노카, 우루루, 사라나, 워시스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극비 사항이고 후반부에 들어도 쿠온만이 미카도를 통해 알았을 뿐이다. 게다가 손가락 걸고 약속은 미카도도 모르는 하쿠와 치이짱 둘만이 공유하는 기억이다! 원본인 치짱과 미카도 부인이 미카도가 보는 앞에서 타타리가 되었다는 언급이 있긴 하지만 살아남은 인류가 불신과 혼란으로 서로의 지하거점을 공격 위성를 통해 포격하여 대부분의 지하거점이 파괴 된 점, 미카도가 자신이 원래 거주하던 지하시설을 탈출하여 건설 중이던 임시 쉘터로 도피 한 점을 보면 타타리가 된 치짱 역시 포격에 휘말려 소멸하고 그 영혼은 안쥬로 환생했다고 설명하면 설정충돌도 없다.[2] 거짓의 가면에서 나오는 하마게오라고 말하는 타타리는 하쿠를 다른 누군가와 착가해서 하마게 오지상이라고 한 거던지 아니면 하마게 오지상 같은 소리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말한 듯하단다. 즉 아무 의미 없는 소리였다고 보는 게 옳다. 그러므로 거짓의 가면에서는 복선일 수 있지 않을까 싶게 의미심장하게 연출했어도 의미없는, 맥거핀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그 타타리는 이후 두 명의 백황에서 단 한 번도 안 나오는 등 완전히 아웃 오브 안중이다. 고로 그 타타리가 치이짱이 아니라고 설정을 바꾼 것이던지 아니면 유저들의 너무 지나치게 나간 추측이던지 둘 중 하나인 것만은 확실하다.[3] 또한 두 명의 백황에서 타타리들에 대해 확실하게 지성을 잃었다고 나왔으니 하마게오라고 말한 건 아무 의미 없이 그냥 아무렇게나 말한 소리거나 초반에 하쿠의 정체가 구인류임을 암시하는 장치였을 가능성이 크다. 타타리의 정체가 위찰네미티아의 저주를 받은 구인류인 만큼 하쿠를 통해 본능적인 동질감과 (자신과는 다른 모습에) 호기심을 느껴 하쿠에게 접촉을 시도하고 무작정 공격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면 안쥬의 환생설과 설정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모두 설명이 가능하단다.[4] 기본적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것도 있지만 이것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로 보인다.[5] 애니에서 코믹하게 표현된다. 둘이 흥에 겨워 뛰어다니며 안쥬의 말을 후렴구처럼 따라하다가 "총신, 우근위대신 오슈토르"에서 안쥬의 천자 신분과 자신이 오슈토르와 대결해야 할 참이란 사실을 깨닫고 파랗게 질리는 장면이다.[6] 애니메이션에서는 오슈토르의 대응으로 인해 안쥬가 자신의 입장을 자각하고 행동에 책임을 통감하는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이미 무네치카에게도 사전통보가 되었다.[7] 가면만 쓰면 네코네도 속일 수 있을 정도로 닮았다.[8] 아마 왕족/황족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암살/암살 미수 사건을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추측된다.[9] 애니메이션에서는 몸을 회복하는 시점을 데코폼포 전투 이후로 바꿔 해당 전개가 모두 생략되었다.[10] 아쿠르투르카의 진실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하쿠가 아쿠르투르카로 변신하자 그저 '아름답다'고만 했다.[11] 다른 디코이는 드는것도 간신히 가능한 거대한 항아리를 아예 머리에 이고 앉았다 일어서기 반복이 쉬울 정도.[12] 내지른 주먹은 한손으로 막혀 던져지고, 진심을 담은 주먹을 얼굴에 명중시켜도 데미지가 없었으며, 베겠다고 가한 참격은 맨손에 잡혀버렸다. 오히려 투스쿨 황녀 쪽에서는 그렇게 잡은 검을 맨손으로 쥐어 우그러뜨려 안쥬의 기세를 제압해버릴 정도.[13] 물론 쿠온 입장에서는 가증스럽게 하쿠의 말투로 이야기 하는 셈이었으니 또다시 오슈토르를 먼지나게 두들겨 팼다. 쿠온이 왜 화를 내는지, 그리고 그 때문에 얻어 터지는 것이 누구인지 아는 네코네만 가슴 졸이면서 보고 있었을 뿐.[14] 특별노동수당이라도 받지 않으면 수지에 맞지 않는다는, 하쿠 시절에 입에 달고 다니던 소리였다.[15] 오슈토르가 진짜로 하쿠인지 확인하려는데 자꾸 방해하니 "방해다!!"라며 있는 힘껏 날려버렸다. 애타게 그리워하던 사람인지 확인하려고 마음이 타들어가는데 옆에서 방해해대니 빡칠만 하다 이걸 본 사람들은 제대로 카운터를 맞았다며 크게 걱정하고 있었다.[16] 본인은 미카도가 자신을 위해 하늘에서부터 내려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17] 그녀의 본래 목적인 안쥬를 자극하여 그녀와 동료들을 재기시키는 것이 성공했기 때문. 그녀는 이 건으로 더 이상 친구들을 만날수 없다고 생각하고 행한 일이었으나, 베나위와 크로우의 배려로 다시금 황녀라는 정체를 숨기고 일행에 합류한다.[18] 훗날 쿠온이 다시 파티에 복귀했을 때, 안쥬가 대검을 들고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저 검 아무리 봐도 역시...라며, 카루라의 물건임을 확신하는 모습을 보인다.[19] 레벨업 대사가 "그 녀석을 두들겨 패 줄 날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이다.[20] 아군의 피해를 줄이며 라이코우가 비장의 수로 만든 대포를 막을 수단으로 자신이 아쿠르투르카 로 변신하는 것을 제안하려 했다. 심지어 '저 정도 크기면 아직 숙달 안됐을테니, 첫 발은 받아내고 재장전 전에 성벽을 무너뜨리면 된다'는 식. 즉, 병사 대신 자기가 총알받이가 되겠다고 말한 것이다.[21] 야마토 쪽에서 이에 대응하는 우루루&사라나는 하쿠와 함께 사라져버렸기에 이 둘만 나온 것 같단다.[22] 무네치카와 미카즈치 두 명으로 충분히 쓸어버릴 수 있다. 마패 대신에 금인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쪽은 별 효과가 없었다. 애초에 미토 고몬처럼 은퇴한 사람도 아니고 수도에 있어야할 미카도가 정체를 숨기고 돌아다니는 상황 자체가 다른 사람 입장에선 어불성설에 가깝다.[23] 덕분에 무네치카에게 한대 맞게 생기자 오랜만에 사콘이 등장했다.그래도 맞았다[24] 아쿠타가 공적인 일을 위해서 악덕업자를 처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안쥬는 사리사욕을 위해서 악덕업자에게 돈을 빌리고 그 악덕업자를 팬 다음 조정에 넘겨서 빛을 없앤다는 되도않는 소리로 듣고 실천하기도 한다.[25] 물론 이는 쿠온이 자주 하던 일이긴 하지만 사정상 불가하기 때문에 하는 듯하다.[26] 체력이 10% 미만일때 데미지가 50% 증가[27] 필살기에 체력 흡수가 달려있다. 어지간히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풀체력을 채울 수 있다.[스포일러] 두명의 백황 에필로그에서 생존이 밝혀졌다. 아마테라스에 직격당한 제도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 부하들과 같이 노부부를 도우면서 살아가고 있는 듯. 물론 사소한 변화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29] 안쥬가 하얀 털 위에 검은 반점이 있는 고양이과 맹수의 귀와 꼬리를 지닌 걸로 봐서, 모티브는 설표로 추정된다.[30] 그냥 둔기가 아니라, 투스쿨에서 카루라를 빼면 누구도, 휘르기는커녕 들지도 못했다.[31] 단 카루라의 힘은 기리야기나 종특 + 위찰네미티아의 계약으로 얻은 힘인 반면 안쥬의 힘은 그냥 종특이다. 그런데도 카루라 수준의 괴력을 카루라와 비슷한 성인 여성의 체격도 아니고 저 어린아이의 체격에서도 낼 수 있다는걸 보면 미카도의 기술력은 정말 상당히 발전한 수준인 듯하단다.[32] 키우르의 대사를 보면 안쥬는 의외로 저 어려 보이는 모습으로 꽤 오랜 시간 살아왔다는 말이 될지도 모른ㄴ다는 얘기가 있었단다. 하지만 안쥬의 나이를 최소 현실의 성인 이상이라 가늠할 경우 너무 어려 보이는 정신상태와 괴리가 심하다.[33] 두명의 백황에서의 쿠온의 민폐를 보면 애교다.[스포] 두 명의 백황에서 미카도 암살의 흑막은 미카도와 호노카의 친자식이자 미카도의 또 다른 직계였던 워시스로 밝혀졌다. 미카도에게 자식이라 할만한 황족이 안쥬와 워시스밖에 없다면, 워시스는 잘만 하면 황위계승 2위의 신분을 가질 수도 있는 노릇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황위계승 1위인 현 천자 안쥬는 자기 계승순위를 올리거나 자기가 미카도 자리를 이어받게 한다는 목적을 가졌다는 가정 하에서 보자면 엄연히 방해물.[35] 무네치카가 자신을 찾아내자 "자,잠깐 기다려라. 무네치카. 짐은 이제 미카도다. 미카도! 알고 있겠지? 서, 설마 미카도에게 그런 짓을⋯", "문답무용입니다!", "갸-! 미카도인데! 미카도인데-!"라는 장면이 나온다. 찰싹찰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