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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6-22 17:58:42

알도르 사제회


1. 개요2. 수장: 대여사제 이샤나

1. 개요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Aldor_Rise.jpg
샤트라스의 알도르 마루
알도르 사제회는 드레나이 사제 계급의 고대 모임으로 과거엔 벨렌이 이끌었으나 현재는 대여사제 이샤나가 이끌고 있습니다. 그들은 샤타르로 알려진 샤트라스의 나루를 섬기고 있습니다. 점술가 길드와는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 게임 내 평판 소개문
Aldor.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집단이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평판 세력 중 하나. 샤트라스에 잔존한 드레나이 사제, 총독, 구원자(성기사)들로 이루어진 집단으로, 나루의 집단 샤타르를 받든다. 지도자는 예언자 벨렌 → 대여사제 이샤나.

불타는 성전에서 첫 등장하였으며, 나루 아달에 투항한 블러드 엘프 집단 점술가 길드와는 라이벌 관계다.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두 세력 중 한 곳을 골라 평판을 올릴 수 있었으며, 두 세력 중 어느 한쪽의 평판이 확고가 되면 반대쪽 평판은 매우 적대까지 떨어진다. 반납 아이템(공포의 송곳니 독주머니)으로 평판을 중립까지 복구할 수는 있지만, 이 아이템을 드랍하는 아웃랜드 거미들은 양도 많지 않고, 리젠도 느리고, 이걸 굳이 모으는 사람도 없다. 또한 이렇게 평판을 복구하더라도 다른 쪽 평판은 당연히 떨어지게 된다.

두 세력은 퀘스트 보상이나 평판 보상에 약간씩 차이가 있다. 착용 아이템은 엔드컨텐츠 용이 아니므로 큰 문제될 부분이 아니고, 대체로 전문기술 도면이나 어깨 마법부여 옵션 등을 보고 선택을 결정하게 된다. 평판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어깨 마법부여는 알도르 평판이 조금 더 좋다는 평이지만, 알도르가 치명타 10/전투력 30일 때 점술가는 치명타 15/전투력 20 정도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는 부분은 아니다. 반대로 아이템 옵션 차이에는 크게 메리트를 못 느끼고 점술가 길드의 뛰어난 편의성[1]에 만족하는 유저도 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점에서도 언급되었고, 군단에서는 이샤나가 사제 추종자가 된다.

2. 수장: 대여사제 이샤나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shanah.jpg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66ccff> 영명 High Priestess Ishanah
종족 드레나이
성별 여성
직업 신성 사제
진영 알도르 사제회, 샤타르, 얼라이언스, 비밀결사
직위 알도르 대여사제
상태 생존
지역 샤트라스, 황천빛 사원, 구원호
인간관계 카일란(제자)
성우 에린 피츠제럴드[2](영어 WoW), 불명(한국 WoW)
빛이 그대의 길을 인도하길.
─ 군단 용사 임무 배치 대사

벨렌의 후임으로 알도르 사제회의 수장이 된 드레나이 여사제로, 불타는 성전 시기에는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를 감시하기 위해 총독 오렐리스를 파견했다. 플레이어는 총독 오렐리스와 수도자 카르자를 도와 황천의 폭풍에서 일어나는 엄청난 사건, 폭풍우 요새를 악용해 아웃랜드를 무너뜨리려는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계획의 배후에 불타는 군단의 에레다르 군주 소크레타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뒤, 이샤나에게 소크레타르의 옥좌로 향하는 순간이동의 돌을 가지고 가면 빛의 감시자 아드옌을 보내 소크레타르 처치를 지원해 준다. 이샤나는 소크레타르를 '거만한 게 흠이지만 한때 성스러운 빛을 수호하는 기사였다'고 증언한다. 오렐리스, 카르자, 아드옌과 함께 4인 파티를 꾸려 가면 소크레타르가 '카일란'이라는 드레나이를 변절시켜 대적시키는데, 그는 앞서 캘타스의 배후를 캘 때 플레이어에게 그 정체가 불타는 군단이라는 정보를 줬으나 이 사실 때문에 공포를 느끼고 절망해 버린 자였다. 카일란의 스승이기도 한 이샤나는 전투 도중에 나타나 소크레타르에게 그를 풀어주고 자신을 데려갈 것을 청하지만, 둘 다 차지할 수 있는데 그럴 이유가 있느냐고 반문하는 소크레타르의 손에 한 번 죽는다. 그 순간 정신을 차린 카일란은 이샤나를 부활 기술로 되살리고, 분노한 소크레타르는 카일란을 죽여버린다. 소크레타르를 처치하면, 이샤나는 카일란을 결국 살릴 수 없었다며 슬퍼하지만 그의 강력한 의지로 불타는 군단을 물리칠 수 있음을 위안 삼는다.

소설 《늑대의 심장》에서는 벨렌을 대신해 다르나서스를 방문하여 길니아스얼라이언스 재가입을 놓고 최종 투표를 하였다.

군단에서는 황천빛 사원으로 거처를 옮기고 엑소다르 방어전에 칼리아 메네실과 함께 참여하였으며, 사제 플레이어의 용사가 된다. 전문화는 신성. 살게라스의 무덤 이후, 7.3 패치 아르거스의 그림자에서는 아르거스 원정대에 합류해 구원호에 올랐다. 본인은 구원호의 여관주인 NPC의 역할을 한다.

실리더스에서 살게라스의 검을 처리하는 퀘스트에서는 얼라이언스 한정으로 사제 대표로서 등장하며 투우레-나루의 봉화를 들었다.

소설 《폭풍전야》에선 황천빛 사원에 머무르며, 인간과 포세이큰의 아라시 상봉 계획이 실패한 후 마음의 치유를 위해 방문한 안두인에게 칼리아 메네실의 시신에 일어난 기이한 현상을 알려준다.

하스스톤아키나이 영혼사제 일러스트의 주인공은 원래 이샤나로, 해당 일러스트가 얼티밋 비주얼 가이드 초판의 이샤나 소개란에 먼저 쓰였다. 한국에 정발된 얼티밋 비주얼 가이드는 드군 때 개정된 판본이라 이샤나의 일러스트를 볼 순 없다.
[1] 일단 점술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떨어져도 안 죽는다. 또한 전문기술을 익힐 수 있는 도서관이 있어 숙련 올리기도 편하다.[2] 같은 드레나이인 이렐의 성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