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샤트라스의 점술가 언덕 |
점술가 길드는 마력으로 이끄는 캘타스의 길을 거부한 반체제 블러드 엘프 단체로 현자 보렌살이 이끌고 있습니다. 이들은 알도르 사제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근 샤트라스의 나루와 손을 잡았습니다. ― 게임 내 평판 소개문 |
불타는 성전에서 첫 등장하였으며, 샤트라스에 잔존한 드레나이 사제, 총독, 구원자(성기사)들로 이루어진 나루의 집단 샤타르를 받드는 알도르 사제회와는 라이벌 관계다.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두 세력 중 한 곳을 골라 평판을 올릴 수 있었으며, 두 세력 중 어느 한쪽의 평판이 확고가 되면 반대쪽 평판은 매우 적대까지 떨어지게 된다.
반납 아이템(안개비늘 바실리스크의 눈)으로 평판을 중립까지 복구할 수는 있지만, 이 아이템을 드랍하는 아웃랜드 바실리스크는 어디서 집중적으로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수도 많지 않고, 눈을 굳이 모으는 사람도 없다. 게다가 8개당 250 평판이므로 매우 적대적에서 중립까지 복구하려면 150개 이상을 반납해야 하며, 이렇게 평판을 복구하더라도 다른 쪽 평판은 당연히 떨어지게 된다.
두 세력은 퀘스트 보상이나 평판 보상에 약간씩 차이가 있다. 착용 아이템은 엔드컨텐츠 용이 아니므로 큰 문제될 부분이 아니고, 대체로 전문기술 도면이나 어깨 마법부여 옵션 등을 보고 선택을 결정하게 된다. 평판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어깨 마법부여는 알도르 평판이 조금 더 좋다는 평이지만, 알도르가 치명타 10/전투력 30일 때 점술가는 치명타 15/전투력 20 정도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는 부분은 아니다. 반대로 아이템 옵션 차이에는 크게 메리트를 못 느끼고 점술가 길드의 뛰어난 편의성[1]에 만족하는 유저도 있다.
2. 수장: 현자 보렌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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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타스의 명령을 받은 현자 보렌살이 이끄는 블러드 엘프가 샤트라스를 무너뜨리려고 했지만, 꿈에서 보렌살이 특별한 계시를 받는데, 그 내용은 나루를 섬겨야만 블러드 엘프가 구원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꿈이 정말로 블러드 엘프를 구원하게 되는 내용임은 일리단과 캘타스를 보면 누구든지 알 수 있다.
설정 상 나이가 많으며 건강이 좋지 않다. 첩보단장 탈로디엔의 퀘스트 대사 중 '그 노인이 점점 쇠약해진다'는 묘사가 있으며, 보렌살 본인도 자신이 건강이 안 좋아 직접 도와줄 수 없다는 말을 한다.
[1] 일단 점술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떨어져도 안 죽는다. 또한 전문기술을 익힐 수 있는 도서관이 있어 숙련 올리기도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