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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832C2,#2832C2> 알레이시아 | |
프로필 | |
<colbgcolor=#2832C2> 나이 | 40~50대[추정] |
가족 관계 | 크롬 공국의 이름 불명 귀족 부부 (부모) 리벤 남작부인 (여동생)[2] |
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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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재혼 황후의 등장인물.크롬 공국의 한 귀족 가문 출신이다. 동대제국의 선대 황제이자 현재 황제인 소비에슈 트로비 빅트의 아버지 오시스 3세의 정부 중 하나이며 오시스 3세가 가장 빠르게 질린 정부라고 언급된다. 아직까지는 언급상으로만 나왔으나 은근히 자주 언급되는 것을 보면 중요한 떡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 외모
화사한 금발과 바다처럼 파란 눈을 가진 미인으로 언급된다.[3] 맨상단의 이미지처럼 삽화상으로 얼핏보면 나비에로 착각될 정도로 상당한 미인이다.[4]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알레이시아(재혼 황후)/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평가
라스타의 상위 호환인 작중 최악의 악녀이자 만악의 근원. 외전에서의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라스타의 상위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악녀이자, 클로디아 대공과 더불어 재혼 황후에서 벌어진 모든 비극의 원흉 중 한 명이다.[5]본편의 초-중반부 빌런을 담당한 라스타와 공통점이 상당히 많다. 황제의 정부였다는 점과 본인의 신분과 주제도 파악 못하는 행동을 하다가 화를 자초했고, 다른 사람의 자리를 넘보다가 비열한 술법으로 이를 차지한 점, 비참하게 몰락해 죽거나 죽는 것보다 못한 신세가 되었고 몰락하게 된 계기조차 친가족의 배신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 있다.[6]
하지만 둘은 명백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아니 되려 라스타가 재평가를 받거나 알레이시아와 비교가 된다는 것 자체가 실례가 될 정도로 알레이시아의 악행과 망언, 몰지각한 행동의 스케일과 질이 더 심각한 수준이다.
라스타는 노예로 자라나서 상류층의 상식과 예의를 몰라 정부 시절 초창기 때의 행적은 악의를 가지고 저지른게 아니라 눈치가 없어서 저지른 민폐였다. 또한 이후에도 악행을 저지르며 손쉽게 타락하고 동대제국의 황후가 된 이후엔 아예 자의로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지경엔 이른 이유도, 자의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성격파탄자인 에르기와 성격파탄자에 준하는 주변인들[7]에게 받은 악영향이 더 컸다. 결정적으로 악행의 시발점인 투아니아 공작부인 음해 사건과 황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나비에 모함 사건은 에르기가 도와주었기에 에르기가 라스타에게 접근하지 않았어도 저지르지 않고 그냥저냥한 정부로 남았을 것이다.
그러나 알레이시아는 태생부터 귀족으로 태어나 라스타와는 비교조차 안되는 안락하고 화목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교육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 기분이 상했다는 이유로 일국의 황후와 황태자에게 반역에 준하는 황실모독죄를 저지르는 매우 오만한 행동을 하며 몰락을 자초했다. 게다가 클로디아 대공비의 인생을 빼앗은 것도 그 누구의 사주나 부추김도 없이, 오로지 알레이시아 스스로 벌인 짓이기에 이에 대한 동정은 커녕 변론조차 불가능하다.
일부 라스타 극성 안티들 사이에서 알레이시아와 라스타를 동격으로 두며 라스타의 인격을 어떻게든 폄하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하지만 앞서 서술했듯이 라스타가 악인이 된 이유는 가히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주변환경의 영향이 매우 컸다. 작중에서 라스타가 저지른 수많은 악행들과 만행은 타인의 사주에 의해 저지르거나, 본인의 피해의식과 무지함에 의한 판단력 부족과 충동적인 행동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감당못할 정도로 커진 것이 대부분이다. 그마저도 라스타가 비판받아도 마땅한 악의를 품고 자의로 저지른 악행은 황후가 되기 직전과 황후가 된 이후에 몰려있다. 굳이 꼽아도 살인청부와 권력을 이용한 아랫사람 갑질 정도고, 이마저도 에르기가 부추기지 않았으면 저지르지 않았을 악행들이였다. 하지만 알레이시아는 성장환경과 주변환경이 라스타와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았고, 딱히 누군가가 알레이시아를 이용하기 위해 악의적인 의도로 접근하여 악행을 저지르도록 유도한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알레이시아는 자의로 악행을 계획하고 실행했기 때문에 라스타와 동격으로 둘 수 없다. 라스타가 저지른 객관적인 악행들은 비판받아야 하지만 천성부터 인성에 문제가 있거나 라스타보다 악랄한 짓을 하는 악역들과 동격으로 취급하면서 타고난 악인으로 왜곡하며 폄하하는 것은 악의적인 비난에 불과하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결과적으로 알레이시아의 악행으로 인해 에르기는 동대제국과 소비에슈에게 큰 원한을 품게 되어, 라스타를 이용해 동대제국의 황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복수귀로 타락하고 만다. 에르기가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그저 황제의 정부로 조용히 지냈을[8] 라스타는 에르기의 꼬임에 넘어가 악녀가 되어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고, 태어나보니 친어머니가 라스타였다는 죄 밖에 없는 안과 글로리엠도 인생이 처참하게 망가져버렸다. 거기다가 에르기의 복수로 인해 라스타 외에도 나비에나 니안 등 수많은 피해자들이 생긴 건 덤이다.
5. 인간관계
- 리벤 남작부인
여동생. 아이러니하게도 동생과는 비참한 끝을 맞이한 건 비슷하지만, 둘이 처한 상황은 정반대라 해도 될 정도로 상반된다. 알레이시아는 일개 내연녀 주제에게 분수도 모르고 경거망동하다 자업자득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으나, 리벤 남작부인은 언니처럼 인성이 나쁜지는 불명이나 정실부인임에도 남편의 내연녀와 사생아로 인해 이혼당했다.
- 친부모
자신의 친부모이지만 소비에슈에 의해 낙태약 쿠키 사건의 누명을 쓰고 동대제국에서 추방되어 쫓겨나시피 고국 크롬 공국으로 돌아왔을 때, 가문의 명예에 먹칠을 했다는 이유로 수면제를 먹여 잠재워 바다에 버렸다.
이후 세월이 흘러 에인젤에 의해 재회해서도, 자신이 가짜 클로디아 대공비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폭로되는데 일조하기까지 한다.
- 오시스 3세
한 때 오시스 3세에게 귀여움을 받으며 그의 총애하는 정부가 되었다. 알레이시아 본인은 오시스 3세와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착각했다.[9] 하지만 낙태약 쿠키 사건으로 오시스 3세의 총애를 잃고, 동대제국에서마저 추방당하면서 가차없이 그에게 버림받았다.
- 소비에슈 트로비 빅트
내연녀인 황제의 정부와 그 황제의 적자인 황태자로, 애초에 좋을 수가 없는 관계. 거기다가 알레이시아 본인이 소비에슈와 선대 황후에게 저지른 만행으로 인해 아예 적대 관계가 되어버렸다. 결국 소비에슈에 의해 낙태약 쿠키 사건의 누명을 뒤집어쓰고, 동대제국에서 추방당하는 자업자득의 결과를 맞이했다.
- 동대제국의 선대 황후
황제의 정실인 황후와 내연녀인 황제의 정부의 관계로, 소비에슈와 마찬가지로 애초에 좋을 수가 없는 관계. 거기다가 알레이시아 본인이 소비에슈와 선대 황후에게 저지른 만행으로 인해 아예 적대 관계가 되어버렸다. 이로 인해 소비에슈에 의해 낙태약 쿠키 사건의 누명을 뒤집어쓰고, 동대제국에서 추방당하는 자업자득의 결과를 맞이했다.
- 클로디아 대공
자신에게 제 2의 인생을 준 장본인. 그러나 에르기가 클로디아 대공비의 건강을 회복시켜 저택 밖으로 나가려 한 것에 대해 클로디아 대공이 입막음으로 에르기를 사고사로 가장해 죽이려하고, 이 사실을 안 에인젤이 연회를 열게 만든 후 알레이시아의 정체를 밝히자, 알레이시아는 클로디아 대공에게 가짜 클로디아 대공비 행세가 클로디아 대공의 독단인 척 모든 혐의를 뒤집어씌우면서 관계가 파탄난다.
알레이시아의 배신에 분노한 클로디아 대공은 혼자 외국으로 도주함과 동시에 그 보복으로 알레이시아를 무일푼으로 내쫓는다. 알레이시아 역시 도망간 클로디아 대공을 멱살 잡고 도로 끌고 오겠다고 다짐하며 클로디아 대공의 배신에 분노한다. 이후 에인젤에 의해 클로디아 대공의 악행마저 폭로되면서 알레이시아와 함께 사이좋게 몰락한다.
- 로코레드 말로노(클로디아 대공비)
자신의 욕심을 위해 클로디아 대공비의 인생을 망친 장본인. 결국 인과응보로 가짜 클로디아 대공비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폭로되면서 몰락한다.
- 에르기 클로디아
클로디아 대공비의 인생을 망친 원수이기에 당연히 에르기에게 "남의 가정을 차지하려 파고드는 바퀴벌레"로 비유당할 정도로 증오를 받고 있다. 결국 인과응보로, 그녀가 가짜 클로디아 대공비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폭로되면서, 또다시 돈 한푼 없는 신세로 쫒겨나고, 이후 클로디아 대공과 함께 사이좋게 몰락한다.
- 라스타 이스쿠아
관련된 접점은 없지만 라스타와 그녀의 두 자식들의 인생을 망가뜨렸던 에르기가 최악의 복수귀로 흑화하게 된 장본인이 알레이시아라는 점을 따져보면, 라스타 입장에서는 자신의 인생은 물론 두 자식들의 인생까지 망가지게 된 원흉인 셈.
- 에인젤
자신이 가짜 클로디아 대공비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폭로하고, 클로디아 대공과 함께 몰락시킨 사람.
- 나비에 엘리 트로비
소비에슈의 전 황후로 작중에서 단 한번도 대면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 어떤 관계였는지는 완결 시점까지도 전혀 묘사되지 않았다. 그나마 알레이시아가 어린 시절의 나비에가 오시스 3세와 소비에슈와 함께 가족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몰래 훔쳐보며 부러워한 것 정도. 하지만 상황 파악을 못하고 황태자였던 소비에슈에게도 무례하게 군 알레이시아인만큼, 그의 황태자비였던 나비에에게도 분수를 망각하고 무례하게 굴었을 가능성도 지대하다. 게다가 나비에가 라스타에게 동대제국 황후의 자리를 빼앗긴 원인이 동대제국과 알레이시아에 복수하려는 에르기의 복수극이라는 걸 감안하면, 나비에의 입장에서 보면 알레이시아야말로 라스타보다 더 증오해야할 원수인 셈. 애초에 알레이시가 오시스 3세의 정부가 되지 않았더라면 낙태약이 들어있는 쿠키를 먹지도 않았을테고, 소비에슈에게 불임을 의심받아 라스타에게 동대제국 황후 자리를 빼앗길 일도 없었다.
6. 관련 문서
[추정]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그녀가 오시스 3세의 정부였을 당시 소비에슈가 아직 청소년도 안 된 나이였다. 당시 그녀가 20대 초중반 정도의 나이였다고 가정하면 소비에슈가 20대 중반이 된 작중 시점에서는 40대~50대일 것으로 추정.[2] 투아니아 공작부인의 티파티 당시에 잠시 언급만 되었다. 남편이 사생아를 후계자로 인정하려다가 결국 이혼하게 되었다고.[3] 오시스 3세가 이 미모에 눈독을 들여 알레이시아를 정부로 삼은 걸 보면, 나비에처럼 작중 등장인물들 가운데에서도 손꼽히는 미인일 듯하다.[4] 그래도 자세히 보면 나비에에 비하면 머리색과 눈썹이 짙은 편이라 나름 구분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비에는 금발녹안, 알레이시아는 금발벽안이라 눈 색만 잘 보면 구분이 쉽다.[5] 이 인간이 오시스 3세의 정부가 되지만 않았더라면 나비에와 소비에슈가 불임 쿠키를 먹는 일도, 에르기 공작이 어머니에 대한 복수로 동대제국 황실에게 칼날을 갈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애초에 에르기가 라스타를 도와주고 그릇된 길로 인도하면서까지 동대제국 황후 자리에 앉히려 한 이유가 동대제국 황실에 대한 복수의 일환이였음을 생각하면, 알레이시아만 없었다면 라스타는 동대제국 황후가 되기는 커녕 그저 일개 정부로만 남았을 수도 있다는 소리다. 또한 나비에가 불임 쿠키를 먹는 일도 없었으니 소비에슈가 무리하게 후계자에 집착하지도 않았을 것이며, 나비에도 진작에 소비에슈의 아이를 임신하면서 동대제국 황실의 후계자 문제도 사라졌을지 모른다. 무엇보다도 나비에와 소비에슈가 이혼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6] 때문에 독자들은 라스타에게는 랍스타, 소비에슈에게는 개비에슈, 크리스타에게는 쌍스타, 투스타라는 별명을 붙였듯이 알레이시아에게는 벌레이시아라는 별명을 붙였다.[7] 소비에슈, 로테슈 자작 & 알렌 르베티 일가, 친부.[8] 심지어 정부가 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소비에슈가 덫에 걸린 라스타를 나비에의 하녀로 만들어버린 if 루트 외전 '만약 라스타가 나비에에게 보내졌다면' 참고.[9] 오시스 3세에게 총애받던 시절엔 자신이 그의 아이를 낳으면 소비에슈와 비슷한 대우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주제넘은 생각을 하는 건 물론, 낙태약 쿠키 사건으로 인해 동대제국에서 추방되어 크롬 공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자신은 그저 사랑을 한 것뿐이라는 착각을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