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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0:26:13

알렉산드르 코코린

코코린에서 넘어옴
파일:알렉산드르 코코린 23-24 임대.png
<colcolor=#ffffff> 아리스 리마솔 FC No. 9
알렉산드르 코코린
Алекса́ндр Коко́рин | Aleksandr Kokorin
<colbgcolor=#008830> 본명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비치 코코린
Алекса́ндр Алекса́ндрович Коко́рин[1]
출생 1991년 3월 19일 ([age(1991-03-19)]세)
소련 러시아SFSR 벨고로드주 발루이키
국적
[[러시아|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83cm, 체중 76kg
포지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윙어
주발 오른발
소속 <colbgcolor=#008830><colcolor=#ffffff> 유스 FC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2000~2008)
프로 FC 디나모 모스크바 (2008~2013)
FC 안지 마하치칼라 (2013)
FC 디나모 모스크바 (2013~2016)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2016~2020)
PFC 소치 (2020 / 임대)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2020~2021)
ACF 피오렌티나 (2021~2024)
아리스 리마솔 FC (2022~2023 / 임대)
아리스 리마솔 FC (2023~2024 / 임대)
아리스 리마솔 FC (2024~ )
국가대표 파일: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48경기 12골 (러시아 / 2011~2018)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논란
5.1. 여배우와의 스캔들 논란5.2. 공무원 폭행 사건
6. 여담7.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러시아 국적의 현 아리스 리마솔 FC 소속 축구선수.

2. 클럽 경력

2.1. 디나모 모스크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유스 출신으로 축구를 시작했으나 프로 데뷔는 같은 지역 다른 팀인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2008년에 하였다. 첫 데뷔 무대가 상당히 인상적이였는데, 지역 라이벌인 FC 사투른 라멘스코예에게 지고 있던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바로 극적인 동점골이자 데뷔골을 넣었다..

2011-12 시즌까지는 큰 활약이 없었으나 2012-13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 이 시즌 최초로 한 시즌 리그 10골을 넣었다. 유로 무대에서의 3골까지 포함해 총 13골을 기록,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시즌 후 리그 최고의 왼쪽 윙포워드로 선정되었다.

이후 당시 떠오르던 신흥 갑부 구단 안지의 레이더에 포착되어 1월에 이적했지만, 경기에서 뛰어보기도 전에 안지 구단이 파산하면서 다시 매물로 나오게 된다. 결국 다시 원소속팀 디나모로 돌아갔고, 한풀이하듯 2013-14 시즌에도 리그 10골을 기록한다.

2.2.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파일:DKExC69WkAAWVtV.jpg

이후 2015-16 시즌 중반에 제니트로 이적하였고, 2018년 10월 폭행사건으로 계약이 해지되었으나 2019년 9월 가석방으로 풀려났고 제니트와 다시 계약했다.

2.3. PFC 소치

2020년 1월 21일, 시즌 잔여 기간 동안 PFC 소치로 임대되었다. 허나 여기서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2.4.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제니트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그를 영입했다. 스파르타크에서 페널티킥 1골을 제외하곤 어떠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소치로의 복귀설이 점화되고 있다.

피오렌티나가 500만 유로에 그를 영입하겠다고 비드를 하였으며,[2] 당연히 스파르타크는 수락을 하였다. 본인이 이탈리아에서 선수생활을 계속 하고 싶었을지는 의문.

2.5. ACF 피오렌티나

2021년 1월 21일 세리에 AACF 피오렌티나행 오피셜이 떴다. 본인은 "이제 경기장 안에서만 나쁜 남자가 되겠다"(...) 고.

이적이 발표되자 한국 피오렌티나 팬들은 이런 인종차별 사이코패스 범죄자 XX 따위를 영입했다며 매우 분노하고 있는 중이며 심지어는 아예 피오렌티나 팬을 그만두겠다고 하는 사람까지 나올 정도로 후폭풍이 일어날 정도였다.

21라운드 인테르전에서 74분 두샨 블라호비치 대신 투입되었지만 0슈팅 5패스(...)에 빛나는 스텟을 보여주며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후 팀에 루카 요비치 영입이 이루어지면서 입지는 더 줄어들게 되었다.

2.5.1. 아리스 리마솔 FC (임대)

2022년 9월 2일, 결국 아리스 리마솔 FC로 임대 이적했으며 2023년 6월 ACF 피오렌티나로 복귀했다.

2.5.2. 아리스 리마솔 FC (임대)

2023년 9월 5일, 아리스 리마솔 FC로 다시 한 번 잔여 시즌까지 임대를 떠났다.#

2.6. 아리스 리마솔 FC

2024년 5월 9일, 두 시즌간 임대생활을 했던 아리스 리마솔 FC에 FA로 완전 이적을 하였다. 계약 기간은 1년.#

3. 국가대표 경력

파일:451276282.jpg

2010년 U-19 대표팀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U-21 대표로 뛰었고, 그 해 11월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러시아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유로 2012에서도 승선하여 2경기를 뛰었으나 팀은 조별리그에서 아쉽게 탈락. 2012년 이스라엘과의 월드컵 예선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세 경기 모두 선발출전해 조별 마지막 경기였던 알제리전에서 엄청난 점프력으로 깔끔한 헤딩 선제골을 뽑아내며 러시아의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끄는 듯 했으나... 후반 막판에 알제리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결국 조3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2년 뒤 유로 2016에서도 소집되어 활약하였다.

2017년 10월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는 당시 권경원과 김주영의 연이은 일촌패스(?!) 합작쇼를 본인이 2번이나 날려먹으며 한국 팬들에게 코동궈라는 별명을 하사받았다. 묘하게 아래의 어중간한 풀패키지,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와 일치할지도? 허나 본인이 이렇게 기회를 날렸음에도 정작 팀은 스몰로프, 미란추크의 골과 김주영연속 자책골에 힘입어 4:2로 대승했다.

그리고 이듬해 자국에서 치러진 2018 FIFA 월드컵에서는 뜻하지 않게 부상으로 낙마했다. 그런데 그의 대체 선수로 선발된 아르템 쥬바가 좀 더 투박한 선수기는 했지만 2경기 연속 골과 3경기 연속 우수한 포스트 플레이로 확실한 장점을 보여주면서 팀의 16강 진출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면서, 코코린은 어째 웃프게 됐다.

하지만 후술할 폭행 및 인종차별이라는 두 가지의 사고를 치면서 결국 불명예스럽게 국가대표 커리어를 사실상 마감하게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공격수로 분류되긴 하지만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유형은 아니고 섀도 스트라이커 유형의 선수에 가까운 편. 제법 빠른 발과 준수한 드리블, 나쁘지 않은 제공권과 패싱 능력 등 여러 좋은 장점을 많이 갖추고 있으며, 특히 반응 속도가 빨라서 역습상황에서 빠르게 위치를 선점할 줄 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하지만 이런 만능형 선수들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경기가 잘 안풀릴 때는 무섭게 버로우를 타버린다는 건 코코린 역시 동일하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능력을 갖추고는 있지만 최고 수준이라 보기는 어려우며, 이렇다 보니 팀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자신도 같이 침묵하면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 일례로 들 수 있는 게 유로 2016. 그리고 신태용호와의 평가전 전반전.[3]

전체적으로 재능은 뛰어나지만, 게으른 선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5. 논란

5.1. 여배우와의 스캔들 논란

러시아의 포르노 여배우 알리나 에레멘코(Alina Eremenko)가 코코린에게 남은 시즌 동안 5골을 더 넣는다면 16시간 동안 같이 놀자고 파격적인 제안을 했던 바 있다. 그런데 이 발언 후 공교롭게도 코코린은 남은 시즌 동안 5골을 못 넣고 끝냈다(...). 코코린 입장에서 그 여배우가 참 맘에 안 들었나 보다. 근데 2018년 가을 이후의 아래의 행보들을 보면 오히려 같이 안 놀아난 게 다행일지도?

5.2. 공무원 폭행 사건

파일:Kokopalm.gif

2018년 10월 8일에 모스크바의 한 카페에서 공무원을 의자로 폭행했다고 전해져 논란이 되었다. ## 이 공무원은 데니스 박이라는 고려인이라서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당초 중국계로 알려졌었으나 코코린과 그 일당들이 폭행 과정에서 중국인이라고 말한게 와전된 것이다. 그리고 이 공무원이 하위직이라고 해도 문제가 클텐데, 피해자인 데니스 박의 신상 명세서에 따르면, 데니스 박은 러시아 산업통상부 소속 자동차 산업 및 철도 기계국 국장이다. 그리고 데니스 박은 직위에서 알 수 있듯, '푸틴의 남자' 라고 불릴 정도로 현 러시아 정부의 주요 인사 중 한 명이자, 푸틴의 신임을 받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요즘 푸틴은 철도 산업에 굉장히 공을 들이고 있다. 즉, 사람 건드려도 제대로 잘못 건드린 것.

여기에 카페에 입장하기 2시간 전에 길거리에서 대기중이던 벨라루스 출신의 러시아 채널1 진행자의 운전기사를 5명이서 무차별 폭행을 한 것이 카메라에 담겨졌다.# 폭행한 이유도 가관인게, 카페에서 코코린 일행이 소란을 피우자 피해자가 조용히 해달라며 제지했는데 이걸 시비 걸면서 폭행을 가한 것이다.

결국, 추후 있을 2018년 12월 8일 자의 판결에 따라 징역형이 확정될 경우 제니트는 즉각적으로 코코린와의 계약을 해지할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파벨 마마예프 역시도 FC 크라스노다르와의 계약이 파기될 상황에 놓여졌다. #

이후론 파벨 콜롭코프 러시아 체육부 장관이 직접 코코린의 국대 승선을 막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며 푸짜르가 대변인 명의로 불쾌의사를 표했으니 국가대표는 물론이고 러시아에서의 선수 활동은 사실상 끝장난 셈이다. 정치적으로도 충분히 문제가 되는게, 러시아는 그렇지 않아도 인종차별로 인한 범죄 때문에 정부가 계속 골머리를 앓아 왔다. 옛날이야 적당히 눈감아주면서 넘어갔지만, 인종차별 시위가 확산되고 지나가던 무고한 외국인이나 시민들이 무차별 폭행당하는 등 사고의 규모가 커지면서 외국에서 러시아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자 푸틴이 직접 지시해서 인종차별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서기 시작했다. 그런데 유명 축구 선수이자 국가대표 선수가 인종차별 폭행을, 그것도 자국의 고위 공직자를 상대로 저질렀으니 푸틴 대통령도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다.

이 사건은 러시아 형법상 최대 5년의 징역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만약 진짜로 이 정도의 판결이 나온다면 축구선수로서의 생명이 끝났다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2달 뒤 열릴 재판 기일까지 구금이 결정되었다. 보석신청을 했으나 즉각 거부당한 것은 덤. 구금된 이후에도 피해자가 살아있다니 운이 좋은 줄 알라며 협박을 하고, 수갑을 찬 채 웃는 모습을 보이며 전혀 반성의 기색이 없음을 나타냈다.

코코린의 모친은 자식에게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을 모욕하지 말고 모욕하는 이들과 맞서 싸우라 교육했기에조용히 해달라는 말이 모욕이라면 보통 정신병자가 아닌데?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한거다 이런 일이 일어날지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면서, 피해자에게 자식을 용서해달라고 빌었다. 그리고 언론이 사건을 기사화하려는 건 이해하지만 모든 상황이 명확하게 밝혀진 건 아니라면서 법정이 사건을 판단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표도르 스몰로프가 비난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라며 그들을 용서하자넌씨눈적 말을 해서 이놈의 의도와는 다르게 오히려 더 비난이 가열되고 있다. 로만 폴란스키 미성년자 성추행 옹호랑 다를게 뭔지 모르겠다.

게다가 현장에서 잡힌 범인 중 나이가 19세인 코코린의 동생 키릴도 있었는데, 그도 형처럼 어릴 때 축구를 했으나 소질이 없어서 그만두고 학업을 하러 대학에 갔으나 8번의 결시[4]를 하는 등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고 학력 위조까지 하려던 사실까지도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UFC 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삼촌 알렉스 누르마고메도프는 러시아 언론과 하빕의 생애에 대해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이 사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그들의 범죄를 옹호할 생각은 없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형량을 받지 않을 것이고 곧 풀려날 거라 예상하기도 했다.[5]

결국 보석신청까지 기각되고 말아 그대로 12월까지 구금된다.

게다가 상술된 징역 5년이 아닌 7년이 선고될 수도 있다고 하며 알렉스 누르마고메도프의 예상과는 달리 이들은 축구선수로서 완전히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구금 기간 또한 2019년 2월 8일까지로 연장되고 말았다. 이 와중에 변호사는 반성하면 감안해 달라고 이야기하는 상황이다. 구금 기간 완료일을 얼마 남기지 않은 2월 2일, 러시아 검찰은 2개월 구금 연장을 희망했다. 이에 코코린 측은 석방 서명 운동을 벌이기까지 했다고 한다.

키릴과 사이좋게 똑같은 징역 1년 6개월형이 선고됐다.

그러나 구속 11개월만인 2019년 9월 조기 가석방으로 풀려났으며 제니트와 다시 계약을 체결했다. #

6. 여담

상술한 인종차별 범죄의 공범 파벨 마마예프와 절친으로 유명했는데, 이들이 평소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면 단순한 친구임을 넘어 동성애자처럼 보이는 사진들이 많다.

서로 뭐하는 거지? 목욕탕에서 둘이 뭐하냐

일단 이게 몇 년 전에 나온 일이고 본인들은 바로 부인한 사항이였는데, 위의 폭행 사건이 터지고 이들의 게이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기도 했다.[6]

7. 같이 보기




[1] 실제 발음은 까꼬린에 가깝다.[2] 피오렌티나는 두샨 블라호비치 외에 또다른 공격수인 임대생 파트리크 쿠트로네가 겨울 이적시장 때 원 소속팀인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돌아갔다.[3] 유리한 경기를 코코린의 2자비로 말아먹고 있었으나, 한국의 김주영이 4번의 실점에 연속으로 관여하며 코코린 대신 러시아의 게임을 풀어주었다.[4]이 아니라 결다. 즉 1년의 성적을 좌우할 수 있는 시험을 치지 않았다.[5] 이후의 결과가 말해주듯 세상물정 모르는 일부 네티즌들의 망상과 달리 이 예상은 정확하게 들어맞았다.(다만 실형을 살기는 했으니 어지간히 심각하긴 심각했나 보다.)[6] 다만 사진 중에 볼 키스는 동슬라브권에서 전통적으로 행하던 인사방법이라서 좀 애매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