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웨이크 | |
나이 | 25세 (1월 29일생) |
출생 | 1863년 켄싱턴, 런던 |
키 | 181cm |
포지션 | 공/수 (攻/受) |
성우 | 정재헌 (에덴의 너머 본편) 민승우 (에덴의 너머: 디어 에드워드) |
가족 사항 | 사촌누이: 엘리자베스 웨이크
|
1. 소개
▲ 알렉스 웨이크 샘플 보이스 (CV. 정재헌)
발매 하루 전 카운트다운 영상 - 알렉스
발매 당일 카운트다운 영상 - 알렉스
에덴의 너머의 주인공.
포지션은 공/수 리버시블. <에덴의 너머> 본편 성우는 정재헌, 에덴의 너머 팬디스크 <디어 에드워드>의 성우는 민승우.[1]
젊은 나이에 성공한 젠틀맨으로서, 자작가의 혈통을 물려받았으며 뛰어난 사업 수완을 지녀 사교계에서도 주목을 받는 청년이다. 변호사였던 아버지와 중류 계층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유행병으로 부모를 잃은 후에는 백부 웨이크 자작에게 맡겨졌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그 시절부터 투자로 부를 쌓아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복수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유능한 사업가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사촌 누이 엘리자베스 웨이크와 함께 애쉬 그로브에 머물며 오스카 에드닉, 조슈아 에드닉과 친밀한 관계로 지냈으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저택을 떠나 기숙 학교에 입학한 후 10년이 넘도록 한번도 애쉬 그로브와 접점을 가지지 않았고, 저택에 대한 복수만을 꿈꾸며 살아왔다. 애쉬 그로브 근처의 영지 거래를 구실 삼아 사업상의 이유로 한동안 저택에 머물 수 있도록 에드닉 남작의 윤허를 받은 알렉스는 친우 로렌스 드 라파예트와 함께 '손님'의 형태로 다시 애쉬 그로브를 찾게 된다.
2. 복수
알렉스가 애쉬 그로브에 돌아온 궁극적 이유이자 이 게임의 키워드.알렉스는 애쉬 그로브를 산산조각 내기 위해 사업을 통해 부를 쌓았고, 런던의 메이페어 가에서 사치를 일삼으며 막대한 빚을 낸 조세핀 에드닉의 부채를 하나하나 사들이며 애쉬 그로브 영지의 소유권을 얻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정보원을 고용해 에드닉 가족들간의 관계와 불화, 약점 등을 조사하고 저택의 상황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애쉬 그로브에 돌아온 것이다.
알렉스의 복수 계획은 각 캐릭터 루트 별로 달라지지만 큰 틀은 거의 같으며, 알렉스의 의도대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계획대로 실현되지 않기도 하는데 그 방향성에 따라 해피엔딩, 노멀엔딩, 배드엔딩 등으로 갈린다. 공략 캐릭터의 성격이나 해피엔딩 여부에 따라 알렉스 본인이 복수 의지를 접기도 한다. 대부분의 해피엔딩에서 알렉스가 지난 과거를 떨쳐내고 용서하는 내용이 다뤄지긴 하지만...... 아예 그런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도 있다.
그렇다고 복수 대상 = 공략 캐릭터 라는 의미는 아니다. 알렉스가 근원적인 증오를 품은 대상은 바로 에드닉 남작이지만 남작은 공략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2] 남작의 아들을 손아귀에 넣음으로서 남작에게 복수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보편적 루트의 흐름이다. 저택의 고용인 혹은 외부인 신분인 모리스, 테오도어, 로렌스의 경우 알렉스가 노리는 복수 대상은 따로 있지만 모종의 계기로 공략 캐릭터와의 관계성이 두드러지는 식으로 진행된다.
에덴의 너머는 본격적인 공략 캐릭터 루트로 접어들기 전까지의 인트로가 상당히 긴 편인데, 선택 분기점에 따라 공략 캐릭터가 대략 추려진다.
- 온실에서 모리스와의 첫 대면
- 늦은 밤 알렉스의 옷 시중을 드는 집사 테오도어에 대한 생각
- 사격 연습을 떠나기 전 혼자서 말을 돌보는 조슈아와의 대화
- 사격을 처음 배우는 제레미를 도와줄 것인지
- 백합 향기에 정신을 잃은 알렉스에게 로렌스가 충고할 때
- 다음 날 아침 어디서 머물지 장소 선택
서재: 오스카 · 조슈아
진찰: 모리스 · 제레미
온실[3]: 로렌스 · 테오도어 - 저녁식사 후 카드 게임 테이블 선택
조슈아/제레미 · 모리스/로렌스 · 오스카/테오도어
원하는 공략 캐릭터에 대한 선택지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 다른 캐릭터를 적당히 피하면 된다. 예를 들어 오스카 공략의 경우 일전에 만났던 조슈아에게 별 관심을 두지 않은 상태에서 오스카 · 조슈아가 공동으로 있는 서재를 선택하고, 오스카가 꾸민 서재를 칭찬하면 자연히 오스카 쪽으로 빠지게 된다. 이후 카드 게임에서도 다른 캐릭터가 앉아 있는 테이블을 피하면 오스카 루트로 향하게 되는 식.
2.1. 오스카 루트
알렉스의 계획대로 설계된 궁극적 복수에 가장 가까운 루트.장남이자 차기 남작으로서 에드닉 가문의 경제권을 물려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타 캐릭터를 공략할 때도 알렉스의 복수는 어떤 이유에서든 오스카와 접촉할 수 밖에 없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제레미 루트에서는 아예 '가든 파티가 끝난 밤 빚 문서를 들고 오스카를 찾아가 부채를 빌미로 굴복시킬 예정' 이었으나 오스카가 가든 파티에서 독을 마시고 혼수상태에 빠지는 예상 밖의 해프닝이 생겨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언급하기까지 한다. 모리스 루트에서는 에드워드의 비행을 이용하여 오스카를 흔들어 놓거나 테오도어 루트에서는 빚을 구실로 오스카에게 남색 매춘을 종용하는 등 이래저래 알렉스에게 험한 꼴을 당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오스카는 과거 알렉스와 가장 친한 친구였고, 알렉스가 복수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계기인 베스의 죽음에 대해서도 알렉스에게 상처를 남긴 대상이기 때문에 '복수' 라는 키워드가 가장 중점적으로 작용한다. 알렉스를 크게 의식하지 않는 다른 저택 구성원에 반해 알렉스를 대놓고 가장 경계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에드닉 가문의 아들 가운데 유일하게 공/수 리버스가 가능한 캐릭터이기도 해서 H씬 분량도 많다.
특히 오스카 배드엔딩 [지배]는 모든 것이 알렉스의 계획대로 실현된 엔딩이다. 남작이 사망하고, 제레미가 기숙학교에 입학하고, 모리스 벨이 저택을 떠나 더 이상 알렉스에게 제재를 가하거나 걸림돌이 될 인물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알렉스가 저택의 남자들 (테오도어 포함)을 모두 사로잡아[4] 사실상 애쉬 그로브의 진정한 주인처럼 군림하고 있다.[5] 알렉스가 그토록 원하던 대로 복수도 하고 에드닉 가문 남자들을 모두 수중에 넣는 모종의 하렘(?)까지 완성시킨 셈이니 알렉스 입장에서는 최고의 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
2.2. 조슈아 루트
조슈아 루트는 오스카와 달리 가문의 빚이나 추문 같은 세속적인 요소가 아니라 조슈아의 정신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뤄지는데, 이는 알렉스가 조슈아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해 그의 인간적인 약점을 파고들기 위한 계략에서 기인한다. 무슨 일에도 좀처럼 동요하지 않고 초연한 조슈아가 자신에게 매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열망. 즉 알렉스가 애쉬 그로브의 영지 권리나 부채와 상관도 없는 조슈아를 그 대상으로 고른 것은 '복수' 그 자체보다도 조슈아에 대한 알렉스 개인의 관심과 집착 때문이었다는 것이다.조슈아 루트를 플레이 하다보면 알렉스가 조슈아를 매 상황 면밀히 관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정작 저택의 그 누구도 조슈아에게 그렇게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조슈아에 대한 알렉스의 관심이 유별나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슈아는 워낙 말수가 적고 표현이 드물어 각별히 주시하지 않으면 잘 알 수 없는데, 알렉스는 에드닉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 가운데 조슈아의 심리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 알렉스는 조슈아가 누군가의 생명을 좌지우지할 선택을 하느니, 차라리 스스로를 포기해버릴 성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조슈아의 그런 점이 정말 싫다고 독백한다.[6]
조슈아 역시 알렉스의 요구에 큰 반항을 보이지 않고, 묵묵히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조슈아에게 세 번 <부탁>할 수 있게 된 알렉스는 조슈아를 조종해 저택의 불안 요소를 심화시키는 쪽으로 복수를 추진하는데, 이는 모두 조슈아가 지금까지 내심 하고 싶었음에도 하지 않으려 노력해오던 것들이었다. 즉 알렉스 개인의 복수보다는 조슈아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방향이었던 것. 그렇게 결과적으로 에드닉 남작을 궁지로 몰아 넣으려는 셈이었는데, 남작이 조슈아를 불쾌하고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는 데 반해 조슈아는 아버지에게 천대받으면서도 흠모하고 있다는 것을 이용하기 위한 계책이기도 했다.
알렉스의 세번째 <부탁>, 언제라도 사람이 올 수 있는 서재라는 무방비한 공간에서 조슈아를 범하며 남작이 들을 수 있도록 소리를 크게 내라는 요구의 진의는 남작에게 조슈아가 가족을 위해 희생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단순히 조슈아를 궁지로 몰기 위해, 정신적으로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작에게 에드닉 가문의 적이 바로 알렉스 자신임을 각인시키고, 자신이 남작의 손에 죽임 당함으로서 그간 무리한 요구를 참아온 조슈아의 공적을 남작에게 전달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행위를 벌인 것이다.
아버지에게 칭찬받고 싶은 마음으로 아무 감정도 없는 여자와 정략 결혼을 하려는 조슈아에게 알렉스는 조용히 사는 것만으로는 남작에게 인정받을 수 없다며, 적을 쓰러 트리라고 종용한다. "내게 적은 없다"는 조슈아의 말에 "내가 있다"며, "네가 얼마나 착한 아들인지 알려 드리자." 는 알렉스는 여타 공략 캐릭터들에게는 보인 적도 없는 놀라운 이타심을 발휘한다. 그리고 알렉스에게 범해지는 아들의 정사를 목격한 남작에게 총으로 겨눠지면서도 알렉스는 마치 남작에게 살해당하기만을 바라듯 태연한 태도를 보인다. 그렇게 남작을 살인자로 만들어 에드닉 가문을 몰락시키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죽음으로 조슈아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충족되기를 바라는 알렉스는 이미 자신이 '복수' 그 자체보다도 조슈아를 우선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지 못 한다.
배드엔딩 [공허]에서도 알렉스와 조슈아가 이미 '복수'나 복수로부터 가문을 지키기 위한 목적과는 상관 없이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슈아는 다른 여자와 결혼했고, 결국 어찌 되었든 애쉬 그로브가 파멸될 운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더 이상 아버지나 가족들에 대한 애착을 갖지 않고 알렉스와 몸 뿐인 관계를 갖는다. 알렉스 역시 애쉬 그로브를 떠난 조슈아가 '복수'에 아무런 상관이 없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런던의 조슈아 신혼집으로 찾아와 놀아나고 있다. 알렉스와 조슈아의 관계는 해피엔딩이든 배드엔딩이든 '복수' 보다는 서로의 교류에 기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른 캐릭터들에게는 하나씩 있는 살인 요소가 조슈아 루트에는 전혀 없다는 것도 특이점. 조슈아는 외부인 로렌스와 더불어 알렉스를 살해하지 않는 유이한 공략캐다.[7] 알렉스가 테오도어에게 살해 당하는 배드엔딩에서는 하다못해 오스카나 조슈아의 손에 죽고 싶었다며 아쉬워 할 정도.[8] 로렌스 루트에서는 오히려 아버지를 독차지하기 위해 알렉스와 협작하여 자신의 형제들, 그것도 남작이 가장 아끼던 아들 오스카와 제레미 살해를 묵인하기도 한다. 즉 조슈아는 본인 배드엔딩에서도, 남의 루트에서도 알렉스의 적이 되지 않는 존재라는 뜻이다. 그래서인지 알렉스도 오스카에겐 상당히 가혹한 처사를 스스럼 없이 들이 대 잔인하게 구는 반면 조슈아에게는 답지 않게 무른 면모를 보인다.
2.3. 제레미 루트
제레미가 미성년자 공략 캐릭터라는 점 때문에 성적인 요소는 일절 부각되지 않는다.때문에 성인 이용 등급인 이 게임에서 제레미의 존재감은 단독 공략 루트조차 없는 셋째 형 에드워드보다도 옅으며, 제레미 루트의 존재 자체가 로렌스 루트(진상 루트)나 테오도어를 공략하기 위한 발판으로 여겨지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굳이) 제레미가 공략 대상으로 지정된 이유는 알렉스의 '엘리자베스 트라우마'를 떨쳐내기 위함으로 보인다.
애쉬 그로브에서 제레미와 처음 대면한 알렉스가 가장 놀란 점도 "(엘리자베스와) 왜 이렇게 닮았지?" 였다. 자신의 누이 엘리자베스와 비슷한 분위기, 비슷한 얼굴, 비슷한 목소리
어렸을 때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제레미에게 "네 어머니는 이런 사람이었다"며 베스의 이야기를 해주는 것으로 자신의 추억 속 상냥하고 따듯한 베스를 추억하는데, 알렉스에게 복수를 부추기는 원한의 베스가 끊임 없이 나타나 알렉스를 혼란스럽게 한다. 제레미 루트 최후반부에서는 현실의 제레미와 알렉스의 환영 속 베스가 동시에 나타나 알렉스에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을 요구하는데, 제레미를 선택하면 알렉스는 베스의 환영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즉 제레미의 존재는 알렉스에게 있어 베스 트라우마를 끊어낼 열쇠 정도로 여겨지는 것인데, 루트 전체가 베스 루트나 다름 없이 여겨질 만큼 베스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베스의 존재를 빼면 알렉스와 제레미 개인의 관계성이 매우 약하다고 볼 수 있다.
덧붙여 팬디스크 <에덴의 너머: 디어 에드워드>가 제레미 굿엔딩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토리로 제작됨으로써, 가뜩이나 없던 제레미의 입지가 더욱 약해졌다.
3. 여담
- 에덴의 너머 본편 게임 발매 후 팬들의 성원에 힘 입어 주인공 알렉스의 안는 베개가 발매되었다().. 공 모드, 수 모드로 앞뒤면이 다르게 표현된 것이 특징. 자세한 내용은 스튜디오 파이플러스 공식 블로그에 올려진 알렉스 안는 베개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자..
[1] 유일하게 본편-팬디스크 성우가 교체되었다.[2] 이 부분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있긴 하다. 특히 영문판이 발매된 서양권에서는 남작 취향인 플레이어도 간혹 있는 듯.[3] 제레미 엔딩을 본 후 추가되는 선택지[4] 표면적으로는 에드워드의 NTR을 가장하고 있지만 에드워드와 즐긴 이후 새벽에는 조슈아의 방으로 찾아가겠다는 알렉스의 언급이나 "요즘엔 테드도 형이 오는 걸 반기는 눈치라고요" 라는 에드워드의 대사로 보아 사실상 저택의 모든 남자들이 알렉스에게 푹 빠져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5] 장남 오스카가 남작 작위를 물려 받긴 했지만 제대로 된 당주의 역할을 다하지 않고 있고, 애쉬 그로브의 영지를 비롯하여 실질적인 권한은 알렉스가 소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6] 그런 한편 아침 식사로 잼이나 버터도 없이 빵 한쪽만 먹는 조슈아를 보고 조슈아의 마른 몸을 떠올리면서 왜 성인 남자인 조슈아가 제레미보다도 적게 먹고 있는데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 건지 속으로 짜증을 낸 알렉스는 음식을 이것저것 접시에 담아 조슈아에게 먹으라고 주는 훌륭한 츤데레 짓을 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조슈아에게 관심이 많은 모습을 보인다.[7] 로렌스와 조슈아가 알렉스의 삶과 과거에 기여한 정도가 매우 다른 것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특별하다. 로렌스는 어디까지나 외부인이고 그 당시 없었던 인물이지만 조슈아는 당사자이기 때문.[8] 총살 플래그가 있는 오스카와 달리 조슈아는 누구를 죽일 성품이 아니고 실제로 죽음과 관련된 엔딩도 없는데 조슈아에게 살해 당하길 바라는 알렉스의 소망은 괴이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