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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항목은 미놀타와, 그 카메라 사업을 물려받은 소니가 알파 마운트 SLR/DSLR 및 DSLT용으로 만든 렌즈의 목록이다. 미러리스에 사용되는 E 마운트 렌즈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바람.
1. 렌즈군의 분류와 특징
과거 미놀타 시절에는 일반적인 렌즈군과 특수 렌즈, 그리고 최고급 렌즈군을 뜻하는 G렌즈군이 존재했다. 소니가 알파 마운트를 통째로 이어받으면서 기존 렌즈들은 단종되거나, 소니 버젼으로 이름이 바뀌어 생산되었고, 소니가 몇몇 렌즈를 추가하였으며 새로이 칼 자이스의 ZA렌즈군이 새로운 고급렌즈군으로 등장하였다.소니도 다른 렌즈 제조사처럼 렌즈의 기능 및 성능을 상징하는 몇 가지 렌즈 명칭 체계를 가지고 있다.
약칭의 뜻은 다음과 같다.
* G : 알파 마운트 고급 렌즈.
- ZA : 자이스 렌즈라는 뜻. 자이스 알파의 약칭인데 참고로 미러리스용도 ZA를 사용하니 조심.
- (D) : D[distance] 타입 렌즈는 피사체와의 수치화된 거리 정보를 바디에 전달할 수 있는 거리계 인코더가 내장된 렌즈를 말한다. 일반렌즈도 헬리코이드가 작동하는 범위의 정보를 제공하긴 한다. 미놀타 렌즈에만 접미사로 사용되며 소니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 HS : High Speed 의 약자로,미놀타 신형 망원렌즈에 접미사로 사용된다.기어비를 수정하여 AF 속도를 개선함
- Xi : 미놀타AF 3세대에 해당하는 Xi[2]시리즈와 함께 발매된 파워줌 렌즈에 붙는 약칭. [3]
결론은뭐다? xi시리즈 망했다. 7xi는 저렴해서 넘쳐나는데 9xi는 국내에서 사용기조차 보기드믈다 - SSM : Super Sonic Motor의 약자로, 빠르고 조용한 초음파 모터를 채용한 렌즈.
- SAM : Smooth Autofocus Motor. 스크류 드라이버 대신 렌즈에 내장된 DC모터를 사용하는 렌즈들.
- APO : 색수차 및 구면 수차를 보정하기 위해, 특수 저분산 렌즈 사용.
- DT : 디지털 바디(공칭 1.5크롭) 전용 렌즈. |}}
소니의 또다른 렌즈교환식 카메라인 E 마운트 시스템 에도 LA-EA 라는 어댑터를 사용하면 알파 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LA-EA1과 LA-EA3의 경우, SSM과 SAM을 가진 렌즈들에 한해서만 AF가 지원되며[4] ADI를 제외한 모든 기능은 전 렌즈군에 호환된다.
2020년에 소니는 LA-EA5라는 새로운 어댑터를 발표했고 이 어댑터는 기존의 라에 시리즈의 단점을 많이 극복했다.
특히 A7R4, A7M4, A1, A6600에서 AF모터가 없는 렌즈(소니 85.4ZA와 135.8ZA등과 미놀타 렌즈 대부분)도 E마운트 네이티브 렌즈와 같은 초점방식으로 AF가 가능하게 되어 그동안 LA-EA4로 불편하게 초점을 맞춰야하는 상황이 없어졌다.
미러리스 방식이라 핀교정도 필요없기 때문에 기존에 DSLR(T)에서 렌즈를 쓰던 사람이 제대로 초점이 맞은 사진을 보며 재평가 하는 경우도 있다
각 회사마다 렌즈의 특징이 있듯 미놀타와 이후 소니에서 내놓는 렌즈들도 특징이 있다.
- 거의 모든 렌즈가 동급 타사 렌즈보다 최소 촛점 거리가 짧다.
생각보다 상당히 훌륭한 장점으로 소니 렌즈를 사용하다가 서드 파티 렌즈라도 사용해보려고 하면 이것 때문에 불편함을 많이 느낄 정도. 대부분 준 마크로렌즈로 사용가능하다.
- 대부분의 렌즈가 원형 조리개를 채용하고 있다.
빛망울이 예쁘게 맺힌다. 그리고 조리개를 많이 조였을때 원형조리개라 회절이 덜 나타난다. 대신 야경에서 빛 갈라짐은 다소 나쁜편.
2. 미놀타/소니 G 렌즈
G 렌즈군은 캐논의 L렌즈와 마찬가지로 미놀타 시절의 고급 렌즈 브랜드였으며, 일부 렌즈군을 소니에서 이어받았고 또한 소니에서 새로이 내놓은 G렌즈도 존재한다.
스크류 드라이버 AF구동 알고리즘이 크게 달라진 탓에 일부 망원렌즈의 경우는 무한대 초점이 안맞는 경우가 간간히 생긴다.
2.1. 현행 소니 G 렌즈
- SAL35F14G - 35mm F1.4 G
소니 G렌즈 중 망원계열이 아닌 유일한 단렌즈. 더불어 소니 정품 렌즈 중 유일한 풀프레임 대응 35mm 단렌즈이다.
미놀타 시절 판매하던 35.4G에 ADI 조광을 위한 3개의 접점만 덧붙여 그대로 판매 중인 모델이다.
35/2보다 못하다는게 사실이다.
- SAL300F28G - 300mm F2.8 G
이명은 반근이. 한근은 600g이라는 점에 착안. 역시 미놀타 시절의 고급 망원단렌즈를 리뉴얼하였다.
화질은 타 메이커의 대포류와 비교해서 딸리지 않는 수준.
- SAL300F28G2 - 300mm F2.8 G SSM II
기존 반근이를 리뉴얼한 버전. 나노 AR코팅이 추가되었다. 광학계 설계는 같다.
무지막지한 크기의 전면부 필터가 없어졌다.
- SAL500F40G - 500mm F4 G SSM
프레스 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한 500mm 망원 단렌즈.
소니 렌즈 코팅 기술의 최고봉인 나노 AR 코팅을 채용하였고 방진방적 구조를 가진다. 미놀타 600mm f4 G를 제외하면 알파마운트 단렌즈 중 가장 먼 초점거리의 렌즈이다.
- SAL70200G - 70-200mm F2.8 G SSM
이명은 귀신/유령. 전자는 미놀타 버전, α7에서 Eye Start 기능을 켜서 들여다 보기만 하면 귀신같이 촛점을 잡는다는 것에서 비롯된 별명.
캐논의 구아빠백통, 니콘의 70-200 VR1과 비슷한 시기에 처음 출시되어 당시 동급 최고 화질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지금은 주변부를 보면 한숨만 나오는 렌즈.
- SAL70200G2 - 70-200mm F2.8 G II
2013년 출시된 70-200G의 리뉴얼 버전. 하지만 렌즈 설계상의 변화 없이 코팅과 AF 알고리즘의 개선만 이루어져 지탄받기도 했다. 출시가는 349만원.
- SAL70300G - 70-300mm F4.5-5.6 G SSM
이명은 캐스퍼, 꼬마 유령. 70-200mm F2.8, 즉 유령렌즈의 아래급이라 꼬마유령 캐스퍼라는 이명이 붙여졌다.비교적 작은 크기와 더불어 화질이 상당히 좋아서 애용하는 사람이 많다. 타 퍼스트파티 부터 서드파티까지 70-300mm 렌즈를 만들게 된 계기가 된 렌즈이기도 하다. 타 메이커에서 번들 망원이라고 무시하던 화각과 조리개값으로 고급 렌즈를 만들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니.
- SAL70300G2 - 70-300mm f4.5-5.6 G II SSM
2014년 출시된 70-300G의 리뉴얼 버전. 역시 화질향상은 없다. AF속도와 정확성이라는데, 돈값못한다.
- SAL70400G - 70-400mm F4.5-5.6 G SSM
이명은 은갈치. 렌즈 경통색이 은색인 점에서 유래.
- SAL70400G2 - 70-400mm f4.5-5.6 G II SSM
2012년 출시된 은갈치의 리뉴얼 버전. 렌즈 경통이 백색으로 바뀌어서 이명은 '백갈치' 가 되었다.
렌즈 설계상의 변경은 없지만 원본인 은갈치 자체가 최고 수준의 화질을 자랑하는지라.. 역시 AF와 코팅이 개선되었다.
AF속도가 살짝 개선되었고, 새하얀 백색이 상당히 예쁘다.
출시가가 은갈치와 같게 나와서 제법 호평받은 렌즈.
역시 가성비 떨어지는 렌즈
2.2. 구형 미놀타 G 렌즈
소니에서 칼 자이스 렌즈군 또한 고급 렌즈군으로 병행함에 따라, 많은 G렌즈들이 단종되었다. 해당 리스트의 렌즈는 모두 현재 단종된 렌즈군이다. 게다가 필름 카메라용 설계라 디지털 시대에는 다소 맞지 않는 부분도 존재한다. 그러나 어쨌든 웬만해서는 지금 사용해도 좋을만큼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 AF 17-35mm F3.5 G
최대 광각에서 주변부 왜곡이 기이할 정도로 적은 광각렌즈. 미놀타 로고가 들어간 렌즈 중에 '미놀타 3대 미스터리 렌즈' 중 하나에 속한다. 왜곡을 줄이기 위해 충분히 설계상 뽑아낼수 있는 조리개 값인 F2.8을 고집하지 않고 F3.5를 최저 밝기로 선정했다고 한다. 타사의 경우 16mm 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독특함. 다만 현재는 구하기 힘들다는게 안타까울 뿐..실제로 국내에 들어와있는 렌즈가 100대 미만이라는 소문이 있는 렌즈기도 하다.
- AF 28-70mm F2.8 G
이명은 칠공주. 역광에서의 플레어 억제를 위해 렌즈 중간에 플레어 컷터라는 유닛이 들어가있다. 여기에 이너줌까지! 다만 후드가 밥그릇(?) 후드라 개조하는 경우가 많고, 최소초점거리 80cm의 압박...
SSM을 달고 리뉴얼되어서 나올 예정이었으나.......미놀타가 카메라 사업을 포기해버렸다.- AF 70-200mm F2.8 G(D) SSM APO
이명은 하얀번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고;;. 귀신이라는 이명은 필름카메라인 α-7시절 당시 그립센서 + EYE START AF 센서의 조합으로 뷰 파인더에 눈을 가져다 대기도 전에 소리없이 촛점을 잡는다는 의미에서 . 소니의 유령이라는 이름의 유래이다.
참고로 이 렌즈는 후술할 85mm F1.4(D) limited 라는 렌즈를 기반으로 새로 제작된 렌즈로, 135-160mm 구간에서 G렌즈 마크를 납득하게 하는 렌즈다.- AF 80-200mm F2.8 G HS APO
이명은 흑/백통. HS버전은 일반적인 고급망원렌즈처럼 하얀 경통을 가지고 있고 구형은 검은 경통이라 흑통이다.
흑통에서 초점 기어비를 바꾸었으며 구분을 위해 백통으로 바꾸고, H/S(High Speed) 라는 스티커를 붙였다.
일반적인 미놀타 렌즈들의 색감보다 훨씬 더 진득하며(캐논의 흑통 80-200mm 와 비교된다.) 강력한 렌즈모터 덕에 초점거리의 양 끝단에서 철커덕 하는 손맛(?)으로도 유명하다.
단, 이 당시에 나온 백통렌즈(80-200, 300G, 200G F2.8 등등)은 도장이 워낙 약해서 손톱으로 긁어도 벗겨진다. 점점 상태가 좋은 물건은 찾기가 어려워지고있다.
흑통에서 초점 기어비를 바꾸었으며 구분을 위해 백통으로 바꾸고, H/S(High Speed) 라는 스티커를 붙였다.
일반적인 미놀타 렌즈들의 색감보다 훨씬 더 진득하며(캐논의 흑통 80-200mm 와 비교된다.) 강력한 렌즈모터 덕에 초점거리의 양 끝단에서 철커덕 하는 손맛(?)으로도 유명하다.
단, 이 당시에 나온 백통렌즈(80-200, 300G, 200G F2.8 등등)은 도장이 워낙 약해서 손톱으로 긁어도 벗겨진다. 점점 상태가 좋은 물건은 찾기가 어려워지고있다.
- AF 35mm F1.4 G
어느 메이커나 존재했던 고급 표준 단렌즈, G렌즈이지만 최대개방의 소프트함과 비싼값에 많은사람들에게 까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소프트함에 나오는 배경흐림등은 좋다는 평. 그리고 소니의 35.4는 이것을 복각한 것이다.
참고로, 35mm F1.4의 구간의 렌즈 중, 보이그랜더 등의 몇 몇 렌즈를 제외하고 초점거리가 납득되는 렌즈들 중에서는 가장 가볍다.
참고로, 35mm F1.4의 구간의 렌즈 중, 보이그랜더 등의 몇 몇 렌즈를 제외하고 초점거리가 납득되는 렌즈들 중에서는 가장 가볍다.
- AF 85mm F1.4 G
어느 메이커나 존재했던 고급 준망원 단렌즈. 적당한 크기와 괜찮은 화질을 보유하고 있다.
- AF 85mm F1.4 G(D) Limited
일명 제한이. 조리개 최대개방(무려 F1.4다!)에서 최고의 선예도를 추구한 지금 생각해도 당시 기술력을 본다면 미스터리한 렌즈로 'F1.4고정렌즈'라고도 불리운다. 생산단가의 압박으로 700개 한정생산(2002xxx방식의 개별 고유 시리얼 보유)후 단종. 중고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여담으로 모 회사처럼 리미티드를 마구 뽑아냈으면 미놀타가 망하지는 않았을꺼란 얘기도 있다.
* AF APO 200mm F2.8 G HS
이명은 이백지. 200mm f2.8의 스펙으로 상당히 경량화된 렌즈이다. 역시 최대개방으로 많이 사용한다.
미놀타의 정신을 어김없이 보여주는 렌즈로 타사 동일한 렌즈대비 작은 편이다. 역시 H/S(High Speed)가 적용되어있으며, 소니/미놀타 동호회에서는 이백지당이 있었을정도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던 렌즈기도 하다.* AF APO Tele Macro 200mm F4 G
미놀타의 정신을 어김없이 보여주는 렌즈로 타사 동일한 렌즈대비 작은 편이다. 역시 H/S(High Speed)가 적용되어있으며, 소니/미놀타 동호회에서는 이백지당이 있었을정도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던 렌즈기도 하다.* AF APO Tele Macro 200mm F4 G
전설의 이백마.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매크로렌즈중 단연 최강의 화질을 기록한 렌즈이다.
초점거리가 멀기때문에 익스텐더를 사용하여 극한의 접사를 즐길 수 있는 렌즈이다.
* AF APO 300mm F4 G High Speed
300g이지만 조리개가 F/4여서 불려진 이름은 '반푼이'
* AF APO 400mm F4.5 G High Speed
* AF APO 600mm F4 G High Speed
600g이므로 자연스럽게 붙여진 이명은 한근이
3. 칼 자이스 ZA 렌즈
워낙 브랜드 파워가 짱짱한 메이커라 이 렌즈군을 써보고 싶어 타사에서 넘어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축복이라 불리는 135Z 하나만 바라보고 알파마운트로 넘어오는 유저가 많다.
칼자이스 렌즈의 특징은 비슷한 스펙의 타사 렌즈 보다도 저분산 특수렌즈를 되도록이면 적게 쓴다는 것. 그럼에도 화질은 최상급인데 렌즈 자체의 기본설계만으로 웬만큼 다 극복이 가능하니까 그런것이다. 실제로 저분산 렌즈는 어떻게 보면 쉽게 화질을 올릴수 있는 방법이며, 반대로 일부러 렌즈의 수차를 남겨 독특한 효과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85.4 렌즈도 일부러 구면수차를 남기는 설계를 통해 부드러운 사진의 느낌을 준다. 하여간에 칼자이스 렌즈는 소비자에겐 강력한 매력으로 작용했고 소니가 나름의 입지를 다진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었다.
3.1. 칼자이스 단초점 렌즈
* SAL24F20Z - Distagon T* 24mm F2 ZA SSM
35mm 판형용 광각 단렌즈.
디스타곤의 명성에 걸맞게 24mm 영역의 광각임에도 왜곡이 거의 없으며 화질도 상당한 수준이다. 그러나 출시 이후 렌즈의 6대 수차중 하나인 상면만곡으로 인해 극주변부의 화질 열화가 지적되고 있다.
SSM을 탑재하였으며 경쟁 브랜드의 같은 화각대 렌즈들에 비해 조리개값을 1스탑 포기하고 크기를 줄였다는 특징이 있다.
LA-EA 어댑터를 이용해서 사용하기에는 크기도 크고 E마운트 렌즈(바티스25) 대비 잇점이 없어서 알파 자이스 단렌즈 중 가장 인기가 없고 중고 매물이 거의 없다.
- SAL50F14Z - Planar T* 50mm F1,4 ZA SSM
2013년 출시된 알파마운트 최고급 표준 단렌즈. 일명 칼쩜사
50mm f1.4의 렌즈는 소니는 물론 모든 카메라 브랜드에 존재하지만, 워낙에 기본적인 화각이다보니 대부분이 오래전에 발매된 렌즈들이라 현재의 고화소 바디들에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었다(그래서 시그마가 50mm ART렌즈를 발매하며 그 시장을 공략했었다). 지금이야 마운트 변경, 고화소의 대중화로 저화질, 저가의 50.4 렌즈가 오히려 인기가 없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50.4 렌즈는 저렴한 맛에 배경을 날려주는 렌즈 정도의 인식이 많았다.
특히 칼자이스 로고를 달고 발매된 렌즈인 만큼, 동일 화각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 준다.
자이스의 플라나 타입 렌즈답지 않게 비구면 렌즈를 2장 채용하였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매우 빠르고 조용한 SSM, 높은 묘사력과 아름답게 무너져내리는 보케 등으로 인하여, 50mm 렌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매우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소니 유저들이 많이 찾는 렌즈가 되었었다.
자이스의 말을 빌리자면, 부드러운 배경 흐림을 위해서 구면수차를 일부러 남기는 플라나 방식의 렌즈설계라고 한다. 실제로 최대개방에서 부드럽게 무너지는 배경과 보케몬스터라는 별명에 걸맞게 아름다운 빛 망울을 보여준다. 해상력은 중앙부는 시그마 아트와 비슷하지만 주변부로 가면 빠르게 저하되는 편이다. 조리개를 2스탑 이상 조이면 비슷해진다. 단 색수차는 개방에서 꽤 심하며 조리개를 조여도 여전히 눈에 띄는 편이다.
소니에서 알파마운트를 거의 버렸을때도 이 렌즈는 SSM이 있고 특유의 배경흐림 때문에 E마운트 유저들이 LA-EA3를 이용해 많이 사용했으며 2022년 현제도 매니아층이 제법 있다.
- SAL85F14Z - Planar T* 85mm F1,4 ZA
전통적인 포트레이트 화각인 85mm f1.4 렌즈, 상술했던 미놀타 85mm F1.4 Limit 설계를 참고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플라나 설계로 인하여 배경흐림이 매우 부드럽고 빛망울도 아름다운게 특징, 인물사진에서 좋은 배경흐림을 보여준다
최대개방에서 선예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한, 두스탑만 조여도 최신렌즈와 비슷할정도로 좋은 선예도를 보여준다.
2022년 현재 LA-EA5 어댑터와 A7R4, A7M4, A1, A6600 등의 바디를 통해 촬상면 위상차+EYE AF 사용이 가능해져 이전보다 훨씬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며 중고가도 3~40만원대로 저렴해서 한 번쯤 써보기 좋다
- SAL135F18Z - Sonnar T* 135mm F1,8 ZA
이 렌즈의 이명은 축복이
알파마운트 시절 소니의 3대 축복은 1. 모든 렌즈 손떨방이 가능한 AS, 2. 남대문 AS센터, 3.135mm F1.8Za 이렇게 세개.....였다.
그 당시 AF가 가능한 모든 135mm 단렌즈 중 가장 밝은 조리개를 가졌다.
엄청난 선예도를 자랑하는 조나 설계와 특수렌즈인 ED렌즈를 쓴 덕분에 초점이 맞은 부분의 샤프한 느낌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심지어 소니 렌즈센터 직원들의 여담에 따르면, 가끔 핀이 안 맞는 렌즈가 센터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얉은 심도와 선예도 때문의 시너지 효과로 유저가 초점을 잘 못 맞추는 건가? 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캐논의 135mm F2L이 더 빠른 포커싱 능력을 가졌지만, 화질면에서 비교하면 한수 아래라는 평.
2022년 현재 기준으로도 여전히 괜찮은 선예도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색수차는 ED 렌즈가 2장 들어갔음에도 조리개 불문 눈에 띄는 편이다.
LA-EA5 어댑터와 A7R4, A7M4, A1, A6600 등의 바디를 통해 촬상면 위상차+EYE AF 사용이 가능해져 이전보다 훨씬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3.2. 칼자이스 줌 렌즈
2022년 기준 E마운트에 사용하기에는 가격이나 성능이나 무게, 크기나 어댑터를 거친 AF나 시그마, 탐론 같은 서드파티 대비 메리트가 없다.
* SAL1635Z - Vario-Sonnar T* 16–35mm F2.8 ZA SSM
35mm 판형용 초광각 줌렌즈임에도 2.8 고정조리개를 실현하였다. 광각 줌렌즈에 고정조리개 렌즈인 만큼 단렌즈만큼의 압도적인 화질과 왜곡 억제력을 보여주지는 못하나 그래도 타사 퍼스트파티의 비슷한 렌즈들과 동등, 그 이상의 성능을 보여준다.
2015년 말 AF만 개선한 ii버전이 나왔다. 소니 영국 페북에서는 대놓고 FE마운트를 위한 렌즈라서 어댑터로 사용하라고......
* SAL2470Z - Vario-Sonnar T* 24–70 mm F2.8 ZA SSM
이명은 칠공자. 미놀타의 28-70G(칠공주)과 24-70ZA의 70ZA를 이용한 말장난. 35mm 판형용 표준 줌 렌즈. 플레어 발생 빈도가 생각보다 높아 까이긴 하지만 동급에서도 화질만큼은 알아준다.
역시 2015년 말 ii버전이 나왔다. 역시 광학계 개선은 전혀 없어서 상당히 까이고 있다......
* SAL1680Z - Vario-Sonnar T* DT 16-80mm F3.5-4.5 ZA
이명은 칼번들칼팡이. Carl Zeiss 브랜드의 번들렌즈라는 의미...이긴 한데, 소미동 사람들이 어지간한 렌즈에 붙여대는 게 '번들' 이라는 수식어라... APS-C 급 전용 렌즈이다. 5배줌 렌즈 치고 작고 가벼운 크기에 화각 자체도 사용빈도가 매우 높은 구간인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질마저 좋아 많이 애용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렌즈의 효용성과 놀라운 화질 등이 입증되어 타 메이커에서도 인기가 있는 화각대가 되었다. 물론 그중에서도 군계일학의 스팩을 가졌다. 헌데 렌즈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문제가 다수 보고되어 칼팡이라는 이명을 얻었다.[5]
4. 알파 마운트 특수 렌즈
* 100mm F2.8 Soft Focus
특수기능인 Soft Focus의 약어를 따서 '백소'라고 불린다.
* SAL135STF - 135mm F2.8(T4.5) STF
조리개 1 : 10날 원형, t4.5~t6.7
조리개 2 : 9날, ~f32
무게 : 730g
최대배율 : 0.25x
STF는 'Smooth Trans Focus'의 약어로 초점이 맞지 않은 부분은 강제로 아포다이제이션필터를 통과한 보케가 되어버리는 특이한 렌즈. 아포다이제이션 필터를 통과한 특유의 배경흐림은 배경흐림이 부드럽다는 다른 명렌즈들과 비교해도 확실히 다르다. 중심은 비교적살리고 윤곽선은 강제로 무너뜨리는 굉장히 독특한 흐림이 된다. 어느정도이상 흐려진부분은 부드럽다못해 마치 포토샵의 가우시안필터를 입힌듯 뭉개지기에 배경지우개용 렌즈로도 쓰인다. 또한 조리개가 2개나 달려있는데 앞쪽의 10날조리개는 apd필터의 영향을 어느정도로 할지에 영향을 미치고, 뒷쪽조리개는 일반적인 조리개로서 f값을 조여야할때 쓰인다.(앞 조리개가 최대개방이 아닌 상태에선 조절할 수 없다.) 아포다이제이션 덕분에 nd필터를 낀듯 셔터속도에서 손해를 보고 가격에 비해 f값도 평범해보이지만, f값을 2.8로 잡은 대신 대물렌즈를 크게 만든 점+apd필터 덕분에 최대개방에서도 비네팅으로 인한 찌그러짐(캣츠아이)가 없이 완벽히 동그란 주변부보케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보케에 영향을 줄까봐 저분산렌즈도 넣지 않아서 색수차는 있는편이다. 한마디로 주변부까지 동그란 빛망울, 지우개같은 보케느낌 등 오로지 보케만을 추구하기 위해 af도 f값도 버린 괴랄한 집착으로 만들어진 렌즈다.
마치 포토샵효과를 넣은듯한 배경흐림이 싫다는 사람도 있지만 어쨌건 이 렌즈의 특성이 맘에드는 사람은 일년에 4~5번정도 나올까말까한 중고매물을 애타는 마음으로 찾게된다. 후지에서 같은원리의56mm f1.2 t1.7렌즈가 나왔지만 t값에서 알 수 있듯 apd필터효과가 약하다. 셔속확보는 되겠지만 일부러 apd렌즈를 찾는 사람에겐 셔속보다 apd효과가 확실한게 더 좋은데 왜그렇게 만들었는지는 이해불가. 중국 laowa에서 일종의 카피품인 105mm f2.0 t3.2렌즈를 만들었는데, 조리개도 2개인점이나 1.5스탑정도 광량을 깎아먹는 t값등 원본을 충실히 카피했을거라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 바보같은 회사는 굳이 stf렌즈를 찾는 사람은 빛망울이나 배경흐림에 까다로운 사람들인걸 모르고, 해상력중심의 렌즈로 만들어버렸다. apd필터까지 충실히 넣었지만 f2.0으로 만들기 위해 원본135stf처럼 비네팅을 제거하지 못하여 주변부보케는 일반렌즈들처럼 타원으로 찌그러진다. 그런데 해상력은 상당히 좋고 색수차도 원본렌즈보다 훨씬 잘 억제한다...안타깝다. 제조사 공식 샘플샷중에 생뚱맞게 원리와 결과물이 완전히 다른 니콘 105DC렌즈랑 비교한게 있다. 제작부서든 판매부서든 stf렌즈 및 보케에 대한 이해도(집착)는 미놀타에 비해 한참 부족한것으로 보인다. 이 렌즈는 안팔리는지 가격을 점점 내리고있다.
따라서 아직도 135stf렌즈를 대체할만한 렌즈는 없는셈이다. 소니루머스에서 a7용으로 af가능한 버전이 나온다는 루머가 간간히 뜨지만 사이트의 특성상 아무근거없는 소리라도 일단 올려놓는 사이트라 신뢰할순 없다. 허나 2017 라인업 루머상으로는 개발중이라는 내용이 명확히 나와서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결국 2017년 af가 가능하며 초저분산렌즈까지 넣은 미러리스용 fe100mm f2.8gm stf렌즈가 출시되었다.
아포다이제이션 광학계를 채용하여 AF가 불가능하고[6], 최대개방 구경비는 F2.8로써 2.8의 심도를 가지지만 렌즈의 투과율, 즉 T값은 4.5로써 노출은 이 값을 따른다. 니콘에도 이와 비슷한 DC렌즈가 있지만(니콘dc렌즈는 초점면보다 앞쪽을 구면수차초과보정으로 부드럽게 뒤쪽을 미만보정으로 딱딱하게 또는 반대로 뒤쪽을 딱딱하게 앞쪽을 부드럽게 조절가능한 렌즈이고 느낌상 흐려진 부분이 0.5~1.0스탑정도 더 흐려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 이상 세팅한 조리개값보다 높게 조절링을 돌리면 초점맞는 부분도 수차가 커져서 소프트렌즈효과가 되어버린다. 구면수차초과보정으로 빛망울 주변부가 부드러워지는 부분이 약간은 있지만 결국 stf렌즈와는 원리도 다르고 흐려진 배경모양도 다르다.), STF렌즈는 심도면을 기준으로 앞/뒤쪽의 배경흐림이 동시에 컨트롤된다고 볼 수 있다(보케모양을 컨트롤한다기 보단 앞뒷면 모두 강제로 stf식 보케로 바뀌어버린다). 이를 복각해 내놓은 소니버전도 있다. 사진은 소니버전.
* AF Macro zoom 3x-1x F1.7-2.8
1:1배율부터 3:1배율까지를 커버하는 매크로 줌 렌즈. 즉 화각의 변화를 위한 줌 렌즈가 아니라 접사 배율을 위한 줌 렌즈이다. 유일무이한 초고배율 줌-매크로 렌즈이며 이베이에서도 찾기 힘든 레어한 아이템. 캐논에도 비슷한 렌즈가 있다. MP65mm. 5배율 접사까지 가능했다.
* SAL500F80 - 500mm F8 Reflex
이명은 오반사, 모든 SLR용 교환렌즈중 반사식 망원렌즈로 AF구동이 되는 제품은 이것뿐이다.[7] 미놀타의 미스터리중 하나. 소니 버전으로 복각되기도 했다. 사진은 소니버전.
5. 알파 마운트 일반 렌즈
5.1. 단초점 렌즈
- SAL16F28 - 16mm F2.8 fisheye
소니 유일의 어안렌즈. 미놀타의 16mm f2.8 피쉬아이 렌즈의 설계를 그대로 가져왔다.
* SAL20F28 - 20mm F2.8
역시 미놀타의 초광각 단렌즈를 소니 버전으로 판매 중이다.
배럴 디스토션이 매우 적은 것이 특징. 화질은 그저 그렇다
- SAL28F28 - 28mm F2.8
가장 만만한 알파마운트 단렌즈. 크롭바디 유저들에게 저렴한 표준 렌즈 대응으로 쓰이기도 한다. 역시 미놀타 설계.
* SAL30M28 - DT 30mm F2.8 Macro SAM
삼십마. 깜찍한 크기에 높은 배율의 접사가 가능한 신통방통한 물건.
그외에도 카페렌즈, 인물, 풍경 등 거의 웬만한 환경에 대응이 가능한 만능 렌즈.
크롭바디 전용 렌즈인 것이 아쉽지만 화질 역시 준수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좋을 법한 렌즈이다
* SAL35F18 - DT 35mm F1.8 SAM
위의 쩜팔/30마와 같은 크기로 소위 '이지 초이스' 렌즈군에 속한다. 저렴한 표준단렌즈로, NEX 사용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할듯.
화질도 상당한 수준으로 엄청나게 짧은 최단 촬영거리와 더불어 30마만큼은 아니더라도 만능렌즈라 불린다. 접사 배율보다도 조리개가 중요한 사람은 이걸 사면 된다. 그래도 어쨌든 웬만한 환경에서는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소니 크롭바디 유저들은 대부분 번들 다음으로 한 번쯤 써 보는 렌즈이기도 하다.
- SAL50F18 - DT 50mm F1.8 SAM
어느 메이커나 있는 50mm 1.8이다. 그러나 크롭바디 전용 DT렌즈로 나온 것이 맹점.
가격은 저렴하지만 환산 75mm라는 애매한 화각에 자동크럽 해제가 불가능한 a900, a99에는 사용하기도 부적합하여 원성을 사고 있다.
화질은 이지초이스 렌즈군이 모두 그렇듯이 가격 대비 좋다.
- SAL50F14 - 50mm F1.4
미놀타의 50mm 1.4에 ADI 조광 기능을 덧붙여 리뉴얼했다.
화질은 오래된 렌즈이니만큼 개방 시 소프트하지만 조금만 조이면 쓸만해진다.
경쟁사의 50.4들에 비해 컴팩트하다는 장점과 크게 밀리지 않는 화질로 널리 쓰이는 렌즈이다.
* SAL50M28 - 50mm F2.8 Macro
표준화각 매크로 렌즈. 광학적 성능은 준수하지만 시그마 70마, 탐론 60마 등의 경쟁자들에 밀려 시장에서 크게 힘을 쓰지 못한다.
미놀타 50mm f2.8 macro D 타입의 외관만 개선한 모델.
* SAL85F28 - 85mm F2.8 SAM
저렴한 이지초이스 포트레이트 렌즈로, 타 메이커에 85mm 1.8이 있는 것과 달리 1스탑 느린 조리개로 원성을 사고 있다. 하지만 화질은 최대개방부터 무시하지 못할 수준.
사실 과거 콘탁스 c/y마운트의 자이스 85mm F2.8 조나 렌즈의 설계를 그대로 가져왔다는 설이 있다.사진은 여기 크기도 비슷하고 스펙도 물론 비슷. 렌즈군도 동일하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실제로 이 이지 초이스 단렌즈 4종 세트 중 유일하게 35mm 풀프레임에 사용 가능하게 나왔다.
어쨌든 소니의 신상 단렌즈 답게 최단 촬영거리가 60cm로 미친듯이 짧고, 가볍고, 그래서 아무렇게나 막 찍기 좋고 기본적인 화질도 상당히 좋아서 잘 쓰는 사람은 이것만 쓰기도 한다.
또한 가격이 20만원대로 아주 싼것도 장점이다. 타 메이커 85.8 신품이 30만원대지 않느냐 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는 무식한 소리이다. 필름 카메라 시절에 나온 구닥다리 설계의 오래된 85.8 렌즈나 그렇지 디지털용으로 제대로 리뉴얼 돼서 나온 85.8 렌즈는 50만원대가 넘는다.
첨언하자면 85mm F2.8의 심도는 50mm F1.8의 심도와 같다. 여튼 85mm의 기존 편견만 버리면 괜찮은 렌즈다. 같은 조리개 값을 가진 90마로도 인물 사진 많이들 찍지 않는가.
* SAL100M28 - 100mm F2.8 Macro
알파마운트의 100mm 마크로는 미놀타 시절부터 전 메이커를 통틀어 최고의 평을 받았고, 그것을 그대로 리뉴얼한 렌즈이다.
화질은 20여 년 전 설계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이며 접사시 코가 많이 나오는 형태로 인해 근래의 탐론 90마 대비 워킹 디스턴스가 확보되는 장점이 있다.
5.2. 줌 렌즈
* SAL1118 - DT 11-18mm F4.5-5.6
탐론의 11-18 F/4.5-5.6을 복각한 렌즈, 미놀타버전도 존재한다.
* SAL1650 - DT 16-50mm F2.8 SSM
이명은 칠번들. 그 이유인즉슨 a77과 같이 출시되어 렌즈킷으로 발매되어서....
소니가 처음 내놓는 APS-C 바디용 고정조리개 줌렌즈임에도 G나 ZA마킹 따위는 없다.
사실 화각이나 뛰어난 화질, 조리개 값, 고급스런 만듦새, 초음파 모터 등 G렌즈라고 불리어도 될만한 스팩이나 원래 APS-C 바디용 렌즈에는 G렌즈 라는 이름을 안붙인다고 한다.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는 특징이 하나 있는데, 바로 방진방적 기능이다.
사실 소니는 펜탁스나 올림푸스에는 댈 것도 없고, 캐논이나 니콘에 비해서도 방진방적 대응이 매우 허술한 편이었으므로, 활용도 높은 고정조리개 표준줌이 방진방적 기능을 달고 나온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소니가 처음 내놓는 APS-C 바디용 고정조리개 줌렌즈임에도 G나 ZA마킹 따위는 없다.
사실 화각이나 뛰어난 화질, 조리개 값, 고급스런 만듦새, 초음파 모터 등 G렌즈라고 불리어도 될만한 스팩이나 원래 APS-C 바디용 렌즈에는 G렌즈 라는 이름을 안붙인다고 한다.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는 특징이 하나 있는데, 바로 방진방적 기능이다.
사실 소니는 펜탁스나 올림푸스에는 댈 것도 없고, 캐논이나 니콘에 비해서도 방진방적 대응이 매우 허술한 편이었으므로, 활용도 높은 고정조리개 표준줌이 방진방적 기능을 달고 나온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2022년 현제에도 화질면에서는 사용하기 괜찮지만 SAL16-80ZA 처럼 곰팡이 핀 렌즈가 너무 많으니 중고로 구매하려고 한다면 조심해야한다
* SAL16105 - DT 16-105mm F3.5-5.6
이명은 신번들. 칼번들과 매우 비슷한 생김새와 더 나은 가격대 성능비를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이 신번들의 존재 때문에 18-55 SAM이 출시되었을 당시 별명 논란이 있었으나, 그쪽을 '쌈번들'로 이름붙이면서 해결되었다...그러게 표준줌이 다 번들이냐?내장모터가 없다.
* SAL1855 - DT 18-55mm F3.5-5.6 SAM
기존 DT번들의 SAM버전이라 이명은 쌈번들. 화질이 확 좋아졌다. 플레어도 엽기적일정도로 잘 억제해준다. 플레어 억제력 만큼은 칼자이스 16-80 렌즈 수준으로 아마도 기존 번들렌즈가 너무 막장이라 작정하고 개선한듯.
SAM모터가 Smooth Autofocus Motor의 약자인데 엄청나게 시끄러운 소리도 유명하다. 어딘가는 이 모터의 방식이 스테핑 모터라고 하는 곳도 있지만 아니다. 이 모터는 초창기 af렌즈에 들어가던 DC타입 모터의 한 종류. 저렴하고 힘은 좋지만 소리가 시끄럽고, 정밀하지 못한 특성의 모터이다.
A58 출시 할 때 쯤에 2버전이 나왔다. 외관이 재질이 좀 바뀌었고 성능은 기존과 별 차이 없는 것 같다
* SAL1870 - DT 18-70mm F3.5-5.6
우주최악번들. 가격이 싸서 용서되었지만, 아무튼 화질이 그리 좋지 않은 번들이었다는 것은 사실.(단종)
* SAL18135 - DT 18-135mm F3.5-5.6 SAM
SAL16105에서 광각 2mm를 뺀후 망원 30mm를 붙인 렌즈라고 보면 된다. SAL16105에 존재했던 거리계창 등이 빠졌으나 내장모터인 SAM 모터를 추가하여 AF 소음이 감소하였고 무게또한 감소하였으며 크기도 보다 컴팩트해졌다. MTF 차트 상의 화질도 준수하여 칼번들과 유사한 특성을 지닐듯. 국내에서는 신번들의 강세와 소니의 부진으로 잘 알려진 렌즈가 아니나 외국 포럼등에서의 평가는 신번들과 비슷하거나 높은 편이다. (www.dyxum.com의 렌즈 사용자 리뷰)
이 렌즈의 SAM모터는 상기 서술한 1855번들의 SAM모터가 아니다. 이름은 같은데 실제 사용된 모터는 스테핑 모터이다. SSM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빠르고 조용한 모터.
- SAL18200 - DT 18-200mm F3.5-6.3
탐론 18-200의 OEM.(단종)
* SAL18250 - DT 18-250mm F3.5-6.3
역시 탐론 18-250의 OEM.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만 소니는 탐론을 참 많이도 벗겨먹는다.[8]
* SAL55200 - DT 55-200mm F4-5.6 (단종)
이명은 오이지. G렌즈는 아니나 G렌즈처럼 선예도가 좋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그만큼 번들급 망원 중에서 좋은 선예도를 보인 렌즈.* SAL55200-2 - DT 55-200mm F4-5.6 SAM
이명은 오이쌈. 오이지에 SAM 모터 탑재한 버전. 55-200의 평이 좋은 편이라, 이번 SAM버젼도 무난하다.
- SAL55300 - DT 55-300mm F4.5-5.6 SAM
줌락버튼이 추가 되었으며 제조사 설명에 따르면 G 렌즈의 광학계통을 가져와 화질향상을 이루었음에도 가격은 300달러대로 억제하였다고 한다. 디자인도 기존 55-200 SAM 렌즈에 비해 나아진듯. 대신에 오이쌈에 비해 필터구경이 55mm에서 62mm로 껑충 뛰었으며 무게도 160g 가량 더 나간다. 그렇지만 460g으로 여전히 휴대성은 준수하다.
망원쪽 화질이 좋은 렌즈. 70400g렌즈의 설계 이념이 반영된 렌즈이지만 렌즈 코팅이 없어 플레어는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18135렌즈 이후에 출시되어 모터가 조용한 스테핑 방식일거라 기대했는데 예상 외로 시끄럽고 느려서 여러 모로 아쉬운 렌즈. 다만 상당히 가벼운 무게와 준수한 망원쪽 화질이 용서해준다. 국내에는 거의 물량이 없다. 중고 보기가 참 힘든 렌즈.
* SAL24105 - 24-105mm F3.5-4.5
미놀타 시절의 24-105렌즈를 복각한 것. 화질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라서 다들 24-105mm f4 고급렌즈를 기다렸으나, 끝내 나오지 않았다.
- SAL2875 - 28-75mm F2.8 SAM
KM 28-75mm F2.8 D, 아니 탐론 이빨치료의 SAM버전이지만 지나치게 높은 출고가로 악명이 높다.
* SAL75300 - 75-300mm F4.5-5.6
한마디로 APS-C 바디용 55-200 번들 망원렌즈의 35mm 판형 버전이다. 화질은 비교적 다소 좋지 못한것으로 알려져있다.
당연하지 필름 시절부터 쓰던 초초초초구형 설계인데. 근데 용팔이한테 가면 아직도 신품으로 팔려고 한다더라.
6. 단종된 미놀타 AF 렌즈
보통 1980년대 등장한 플라스틱 초점링의 초기형과 1990년대 초반 등장한 민무늬 초점링의 렌즈군, 1990년대 중후반 등장한 빗살무늬 초점링의 렌즈군, 그 외 탐론 OEM 렌즈와 xi 렌즈군 등으로 구분한다.
소니 알파 렌즈로 리메이크된 렌즈는 서술에서 제외한다.
6.1. 단초점 렌즈
- 24mm F2.8
어느 마운트에나 있는 평이한 광각 단렌즈. 풀프레임 발매 이후 매물이 급격히 줄어 레어한 렌즈가 되어 버렸다. 배럴 디스토션이 제법 있으며 화질은 보통.
- 28mm F2.0
알파 마운트에는 소위 'f2 삼형제' 라 불리는 중급 단렌즈군이 있는데 하단 서술할 35mm, 100mm과 함께 그에 포함되는 렌즈이다. 구형과 신형이 있으며 양쪽 모두 상당한 레어 렌즈. 화질로는 인정받는 f2 시리즈답게 샤프니스가 뛰어나며 풍경 스냅용으로 적절한 화각을 가지고 있다.
- 35mm F2.0
f2 삼형제 중 가장 구하기 어렵고 인기도 높은 렌즈. 다만 시그마에서 35.4 아트를 발매한 이후 조금은 인기가 식은 듯 하다. 렌즈 자체는 현행 바디에서도 무리없이 기능할 정도의 좋은 화질을 보여 준다.
- 50mm F1.7
캐논, 니콘의 쩜팔에 대응하는 표준화각의 저렴한 단렌즈. 쩜칠인 이유는 조리개값의 표시 방법이 올림이냐 내림이냐의 차이이다. 중고시장에서 많은 개체가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소니 50.8에 비해 화질은 살짝 딸리지만 FF 대응이라는 것이 가장 메리트인 렌즈.
- 100mm F2.0
이명은 백투. 다른 포트레이트 화각의 렌즈들이 고가다 보니 상대적으로 주목받는 렌즈이지만 중고가격이 너무 치솟았다.
- 100mm F2.8 MACRO
이명은 백마. SAL100m2.8에서 언급했듯이, 미놀타 시절부터 전 메이커를 통틀어 최고의 평을 받은 렌즈이다. 화질은 20여 년 전 설계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이며 접사시 코가 많이 나오는 형태로 인해 근래의 탐론 90마 대비 워킹 디스턴스가 확보되는 장점이 있다.
- 135mm F2.8
가격, 화질 모든 면에서 넘사벽인 소니의 135.8ZA를 제외하면 알파마운트에 장착할 수 있는 유일한 135mm 단렌즈. 최대개방값은 조금 딸리지만 화각이 화각이니만큼 배경흐림은 충분하다. 화질은 개방 시 다소 소프트하고 조이면 충분한 수준.
6.2. 줌 렌즈
- 17-35mm F2.8-4 (D)
탐론의 17-35에 코팅을 일부 변경하고 외장을 바꿔 코니카미놀타 버전으로 판매했던 FF 대응 광각 줌렌즈. 저렴한 광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알파 마운트에서 16-35ZA의 값싼 대용품으로 각광받았지만 그로 인해 시세가 지나치게 오른 감이 있다. 주변부 화질과 비네팅은 심각한 수준.
- 20-35mm F3.5-4.5
미놀타 시절 17-35G를 제외하면 가장 넓었던 중급 광각 줌렌즈. 왜곡억제가 잘 되어 있으며 화질은 보통 수준이다. 매물이 많이 없다.
- 24-50mm F4
단초점 렌즈 항목에 서술된 f2 삼형제와 같이 줌렌즈에는 f4 삼형제가 존재한다.
아래에 서술할 35-70mm, 70-210mm과 함께, 그 중 광각단을 담당하는 렌즈.
화질은 35-70보다 샤프니스와 콘트라스트가 낮으며 전반적으로 더 따뜻한 발색을 보인다.
저렴한 가격과 이 시기에 나왔던 다른 미놀타 AF 줌렌즈들과는 다르게 최소초점거리가 35cm라서 일상사진에 써 볼 만한 가성비 좋은 표준줌이다.
아래에 서술할 35-70mm, 70-210mm과 함께, 그 중 광각단을 담당하는 렌즈.
화질은 35-70보다 샤프니스와 콘트라스트가 낮으며 전반적으로 더 따뜻한 발색을 보인다.
저렴한 가격과 이 시기에 나왔던 다른 미놀타 AF 줌렌즈들과는 다르게 최소초점거리가 35cm라서 일상사진에 써 볼 만한 가성비 좋은 표준줌이다.
- 24-85mm F3.5-4.5
24-50 F4, 35-70 F4 등과 함께 나름 인기 있는 표준 줌 렌즈. 구형 렌즈의 한계는 어쩔 수 없지만 가성비만 갖고 따지면 ZA 16-80 귓방망이를 후려치고도 남는다. 화질은 24-105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며 가벼운 무게와 작은 필터구경으로 다용도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 28-80mm F3.5-5.6
- 28-80mm Xi F4-5.6 Power zoom
- 28-80mm F4-5.6
- 28-85mm F3.5-4.5
이명은 반토막 전설. 하단에 서술된 28-135mm F4-4.5의 각주를 참고할 것. 화질은 평균 이상 뽑아 주며 여타 미놀타 줌렌즈들이 리뉴얼되면서 설계의 변경과 화질저하가 온 것과 다르게 이 녀석은 구형의 설계를 그대로 가져다가 모양만 바꾸었다. 사진은 신형 렌즈.
- 28-100mm F3.5-5.6
미놀타 상표를 달고 발매된 최후의 렌즈 중 하나. 필름카메라용 18-70이라 보면 된다.
- 28-105mm F3.5-4.5
3세대 미놀타 AF 필름카메라의 번들렌즈 격으로 사용되었으며 후계기인 24-85, 24-105보다 망원단에서 다소 떨어지는 화질을 보여 준다.
- 28-105mm Xi F3.5-4.5 Power zoom
- 28-135mm F4-4.5
이명은 전설.[9] 저렴한 중고가격에 비해 놀라운 화질을 가진 렌즈로 칭송받았지만 렌즈수급에 배고픈 알파 유저들의 대거 유입으로 중고가격이 미친듯이 치솟았던 경력이 있다. G렌즈에 필적한다는 사용후기도 있지만 오래된 렌즈이고 컨디션이 좋은 개체는 매우 드물다.
후드가 없는 구조로 설계되어(호환후드를 끼워도 비네팅이 생긴다) 플레어가 자주 발생하고, 주밍을 할 때 대물렌즈부가 회전하여 CPL 필터 사용이 불편하며 통짜 철제로 만들어져 무겁다 무엇보다도 최소초점거리가 1.5m이다 등등 각종 불편함이 있지만 그래도 구형렌즈스러운 짙은 색감과 상당한 선예도로 알파마운트 헝그리 표준줌 중 최고로 손꼽히는 렌즈.
후드가 없는 구조로 설계되어(호환후드를 끼워도 비네팅이 생긴다) 플레어가 자주 발생하고, 주밍을 할 때 대물렌즈부가 회전하여 CPL 필터 사용이 불편하며 통짜 철제로 만들어져 무겁다 무엇보다도 최소초점거리가 1.5m이다 등등 각종 불편함이 있지만 그래도 구형렌즈스러운 짙은 색감과 상당한 선예도로 알파마운트 헝그리 표준줌 중 최고로 손꼽히는 렌즈.
더불어 해외에서도 이 렌즈의 별명은 "Legend"이다. 미놀타가 AF카메라 사업을 시작하면서 같이 낸 렌즈이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화질 때문에 전설로 불린다. 거의 30년이 되어가는 연식의 렌즈이다.
- 35-70mm F4
a7000 발매와 동시에 등장한 12개의 AF 렌즈 중 대표적 렌즈로, f4 삼형제 중 표준을 담당하는 역할. 샤프니스와 콘트라스트가 높고 해상력이 좋지만 많이 먼 최단초점거리(1미터)가 단점으로 꼽힌다. 알파마운트에 꽂을 수 있는 렌즈 중 가장 중고가가 저렴한 렌즈로 꼽히며 가성비로 따지면 써 볼 만 하다.
- 35-70mm F3.5-4.5
- 35-80mm F4-5.6
- 35-80mm Xi F4-5.6 Power zoom
- 35-105mm F3.5-4.5
1985년에 출시했으며 중앙부 화질은 현제 사용해도 좋지만 주변부는 많이 떨어진다.
중고로 잘 나오지는 않지만 5만원 전후로 구할 수 있어서 올드렌즈 써보고 싶으면 사볼만하다.
105mm에서 매크로 기능으로 돌리면 mf로 최단거리 45cm까지 줄일수 있는데 제품사진 같은 것 찍을때 꽤 유용하다.
1988년에 new버전이 나왔는데 이 렌즈와는 완전히 다른 설계이고 화질은 85년에 출시한 렌즈보다 떨어진다고 한다.
- 35-200mm Xi F4.5-5.6 Power zoom
- 70-210mm F3.5-4.5
이명은 오뎅. 미놀타 렌즈는 분식집 메뉴인가..
김밥과의 차이점은 경통이 튀어나오는 것과 가변 조리개라는 점이며 화질은 대동소이하다.
김밥과의 차이점은 경통이 튀어나오는 것과 가변 조리개라는 점이며 화질은 대동소이하다.
- 70-210mm F4
일명 김밥, 영어권에서는 beercan. f4 삼형제 중 가장 많이 알려졌으며 널리 사용되는 렌즈이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아서 알파마운트 입문용으로 추천한다. 단 상태 좋은 물건 찾기는 어렵다. 성능에 비해서 외관이 좀 초라해보이는 까닭에(특히 후드가...), 이 렌즈에 금속으로 외피를 입히고 꽃모양 후드를 꽂은 '도색김밥'이 유행하기도 했다.
작렬하는 색수차를 제외하면 렌즈 자체의 선예도는 캐논의 70-200 f4 L(애기백통) 과도 맞먹는 수준이지만 역시 핀 잘 맞는 물건 구하기는 어렵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아서 알파마운트 입문용으로 추천한다. 단 상태 좋은 물건 찾기는 어렵다. 성능에 비해서 외관이 좀 초라해보이는 까닭에(특히 후드가...), 이 렌즈에 금속으로 외피를 입히고 꽃모양 후드를 꽂은 '도색김밥'이 유행하기도 했다.
작렬하는 색수차를 제외하면 렌즈 자체의 선예도는 캐논의 70-200 f4 L(애기백통) 과도 맞먹는 수준이지만 역시 핀 잘 맞는 물건 구하기는 어렵다.
- 75-300mm F4.5-5.6
이명은 형님김밥, 김밥보다 크고 아름답다.
- 80-200mm F4.5-5.6
- 80-200mm Xi F4.5-5.6 Power zoom
- 100-200mm F4.5
이명은 충무김밥. 역시 분식집메뉴... 경찰용으로 나온거라 화질은 좋지만 최소 촛점 거리가 길다.
- 100-300mm F4.5-5.6
- 100-300mm F4.5-5.6 APO
- 100-300mm F4.5-5.6 APO (D)
100-300mm F4.5-5.6 APO와 100-300mm F4.5-5.6 APO (D)의 차이점은 생산 연도와 조리개가 구형은 각형인데 신형은 원형이다, D타입이다/아니다, 초점 링이 구형은 조그마한데 신형은 넓다, 초점 고정 버튼의 크기 등의 차이가 있다.* 100-300mm Xi F4.5-5.6 Power zoom
- 100-400mm F4.5-6.7 APO
이명은 백사,캐논의 100-400mm L렌즈 역시 백사로 불린다.
[distance] [2] eXpert Intelligence[3] 촬영상황과 피사체의 동작을 예측하여 초점과 화각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그야말로 놀라운 발상이었다. 그러나 줌렌즈의 기본매너인 화각표시가 없으며 파워 줌 기능은 배터리를 광속으로 소모하고 렌즈에 추가적인 회로와 모터를 채용하느라 소형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실제 사용자들에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얻고 조기에 단종되었다. 이후 다이나믹 AF가 고사양 바디의 기본사양이 되었고 파워줌 기능은 미놀타의 외도라고도 볼 수 있는 8mm캠코더 렌즈에도 적용되었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공돌이들의 슬픔과 애환이 담겨있는 제품군이다. 여담이지만 Xi 파워줌 렌즈들은 AF속도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게 빠르다![4] LA-EA1에 전원 문제, 크기 문제 등으로 AF모터를 넣지 못했기 때문이다. LA-EA2, LA-EA4는 어댑터 내부에 모터가 들어있다.[5] 이 경우 렌즈알을 통째로 갈아야 하기 때문에 약 24만원정도가 들어간다고 한다. 2012년 7월 현재에는 15만원으로 내려갔다.[6] 이것은 위상차 AF방식의 단점이다. 위상차 AF는 앞뒤 배경 흐림 정도를 측정해서 거리 구간을 잡는 방식인데, 아포다이제이션은 배경 흐림 형태를 바꿔버려 측정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2014년에 후지필름에서 56mm f1.2렌즈에 동일한 원리인 APD렌즈를 출시했는데, 컨트라스트 AF만 가능했다.[7] 이것 이외에 Minolta V mount 규격으로 Reflex 400mm f8 렌즈가 있다.[8] 사실 탐론 최대주주가 소니다.[9] 해외에서는 "Handshake"라는 이름으로 불리고있는데, 미놀타사와 라이카사와의 협업으로 연구, 개발된 렌즈라는 불확실한 정보로 빠와 까가 많이 생성되었다. 실제로 Leitz는 MD시절의 미놀타에게 자문을 해주거나 기술지원을 해준 것은 맞고, 배운 방식을 그대로 계승하여 A마운트의 렌즈들까지 영향을 준 것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