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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8 17:31:35

암룡단



1. 개요2. 구성원3. 기타

1. 개요

풍종호의 무협소설 『지존록(至尊錄)』에 등장하는 아직 많은 것이 베일에 싸인 비밀 조직으로, 목적도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무림의 주요 세력과 고수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통제에서 벗어날 수도 있는 고수는 나서서 제거하는 것으로 봤을 때, 암중(暗中)에서 천하지배를 꾀하는 조직인 것으로 짐작될 뿐이다. 특히나 비밀을 다루는 데 매우 뛰어나서 상관월섭혼루(攝魂樓)의 기반을 갖출 때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이름에 대해서는 아무런 애착이 없어 암약하는 것이 드러나면, 이름을 바꿔서 어둠 속으로 숨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500여 년 전 금어사(金魚寺)로 불릴 시기에 금황부(金皇府)라는 하후가문의 인물이 침투해오자 눈치채고 숨어 흑룡회(黑龍會)로 이름을 바꾼다. 그러고는 역습으로 400여 년에 가까운 세월을 괴롭혀 천외삼가(天外三家) 중 하나로 꼽히는 하후가문이 지닌 모든 힘을 잃게 만든다. 이 동안의 실전에 따른 반대급부로 막강한 힘을 축적한 흑룡회는 암중 최강이라고 자부한다. 그래서 갑자기 나타나 세간에 절대자(絶對者)라고 불리는 지존마(至尊魔)에게까지 수작을 건다. 그 결과 단 100일도 견디지 못하고 전면 붕괴하여 지존부(至尊府)의 외단으로 전락(轉落)하고 만다. 그러다 지존마가 사라지자 그와 관계한 내부의 인물은 모두 죽인 뒤 다시 암룡단(暗龍團)이라는 새 이름으로 잠복한다.[1]

2. 구성원


3. 기타


[1] 그런데 워낙에 지존마에게 당한게 끔찍했는지 암룡단으로 활동하면서도 그의 유품조차 피해 다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