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이진호 작사, 전석환 작곡의 동요이다. 원래의 제목은 '이럴땐 어쩌나'이다. 앞 마을에 사는 17세 꽃처녀 순이와 뒷 마을에 사는 19세 총각 용팔이가 우연히 길에서 만나 서로 사랑에 빠졌고 부끄러움을 타는 맑고 순수한 내용을 그린 노래이다. 첫사랑에 빠진 청춘남녀들의 귀여운 모습이 저절로 연상되고 가사도 순우리말로 이루어져 있어 더욱 두 소년소녀들의 순수함이 느껴진다.
2. 가사
앞 마을에 순이 뒷 마을에 용팔이
열 일곱 열 아홉 처녀 총각
빨래터에서 돌아오는 길에
두 눈이 마주쳤네
산에 산에 산새 들에 들에 들새
즐겁게 노래하고
산골짜기 시냇물 바람결에 풀잎들
도란도란 속삭일 때
아하하하하 나는 나는 어쩌나
요럴 땐 요럴 땐 요럴 땐 어쩌나
푸른 저 하늘엔 흰구름이 두둥실 두둥실 흘러가네
열 일곱 열 아홉 처녀 총각
빨래터에서 돌아오는 길에
두 눈이 마주쳤네
산에 산에 산새 들에 들에 들새
즐겁게 노래하고
산골짜기 시냇물 바람결에 풀잎들
도란도란 속삭일 때
아하하하하 나는 나는 어쩌나
요럴 땐 요럴 땐 요럴 땐 어쩌나
푸른 저 하늘엔 흰구름이 두둥실 두둥실 흘러가네
3. 여담
- 쟁반노래방의 35회 미션곡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