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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9:50:15

애니멀 킹덤 온라인

<colbgcolor=#FF9C05> 애니멀 킹덤 온라인
Animal Kingdom Online
파일:애니멀 킹덤 온라인.jpg
<colcolor=#ffffff> 개발 Ash Games
유통 Ash Games
플랫폼 Android | iOS
ESD Google Play | App Store
장르 멀티플레이 캐주얼 게임
출시 2018년 8월 8일
서비스 종료 2022년 12월 3일
한국어 지원 지원
등급 전체 이용가
관련 사이트 파일:Google Play 아이콘.svg 파일:App Store 아이콘.svg
1. 개요2. 콘셉트3. 게임 방법4. 캐릭터
4.1. 늑대4.2. 호랑이4.3. 곰
5. 게임 특징
5.1. 운영자의 게임 운영5.2. 일부 유저들의 지배5.3. 유저들의 특이한 관습5.4. 고인물들 사이의 자존심 싸움
6.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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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넓은 초원에서 펼쳐지는 60 마리 맹수들의 끊임없는 전투! 최상위 포식자 자리에 도전해보세요!
1인 개발자 Ash Games의 첫번째 출시작, 캐주얼 아케이드 온라인 게임.

2. 콘셉트

초원에서 여러 맹수들이 먹이를 쟁취하려 싸우는 것을 모티브로 하였다. 실제로 맵은 드넓은 초원이며, 플레이어가 이용할 수 있는 동물은 늑대, 호랑이, 곰으로 총 3개이다.
맵 내 NPC로 존재하는 동물은 토끼, 사슴, 여우, 물소, 멧돼지로 총 5개이다. 유저는 NPC 동물들을 이용해 성장하고, 유저와 유저끼리 경쟁하기도 한다.

3. 게임 방법

포켓마피아나 좀비고등학교와 같이 상하좌우로만 움직일 수 있는 픽셀 그래픽이 아니라, 360도 모든 곳으로 자유분방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컨트롤과 회전 속도와 같은 컨트롤이 중요시되는 게임이다.

4. 캐릭터

플레이어가 이용할 수 있는 동물은 총 3가지가 있다.
각각의 동물마다 능력치가 다르니 입맛대로 사용하자.

4.1. 늑대

스피드를 이용하는 맹수
Speed(속도) : ★★★
Attack(공격력) : ★★☆
Level of difficulty(난이도) : ★★★
이동 속도뿐만 아니라 회전 속도, 공격 속도, 점프 속도와 같이 모든 속도가 월등히 빠르다. 그러므로 호랑이나 곰에 대응하여 풀스테미나 기준 컨트롤 실력 차이나 순간이동 스킬에 의해 지속적으로 공격당하지 않는 이상 죽을 확률은 거의 없다.

여기다가 스킬 : 도망까지 껴버린다면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속도를 자랑한다. 이동속도뿐만 아니라 회전 속도 및 공격 속도도 빨라서 컨트롤이 노련한 고수들이 굉장히 많이 사용하며, 노련함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늑대를 기가 막히게 잘하는 것은 게임의 정상에 도달했다고 인정해주는 유저들만의 관습이 존재하여, 셋 동물들 중에 가장 특별하고 자주 쓰이는 동물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데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이유는 굉장한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늑대는 호랑이나 곰에 비해 공격력이 500 이하로 낮은 편이기에 엄청나게 여러번 지속적으로 공격해야 상대를 죽일 수 있을 뿐더러, 체력은 곰과 호랑이에 비해 낮아서 곰과 호랑이의 연속 공격으로 순식간에 죽을 수 있다. 그러나 고인물들은 통칭 "뒷치기"란 기술을 구사하여, 호랑이나, 곰의 공격범위에 벋어난 뒷통수를 치기도 한다. 그러면, 늑대보다 호랑이, 곰은 회전력이 느리기 때문에, 꼼짝도 못하고 죽기 일쑤다. 그러나 파훼법은 존재한다. 맵에는 곳곳에, 동굴같은 장애물이 있는데, 그곳을 등지고 싸우면, 정면대결에서 불리한 대부분의 늑대가 거의 이기지 못한다. 그러나 아주 가끔씩, 그런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유인하거나, 빈틈을 노리는 미친 실력의 유저도 존재한다.

늑대는 상대를 최대한 빠르게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게 아니라 상대에게 최대한 맞지 아니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컨트롤 실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모두 피하여 상대에게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넣어 죽여야 하는 까다로움이 따른다.
그리고 가끔씩 노련한 실력을 가지는 곰이나 호랑이들도 종종 있는데, 이들을 죽일려면 거의 수준급의 컨트롤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야한다. 단순하게 맞고 맞지 않고를 떠나서 공격각을 잡는 것부터 고난도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속도가 빠른 장점이 이 게임에서 그렇게 중요시되지 않을 뿐더러,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도 좋은 컨트롤 실력을 필요로 하는 관계로 직결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선호하지는 않는 오묘한 동물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곰과 달리 이동하면서 공격하면 전진 공격이 가능하다.

4.2. 호랑이

균형이 잡혀있는 밸런스형 선구자
Speed(속도) : ★★☆
Attack(공격력) : ★★☆
Level of difficulty(난이도) : ★★★
이동 속도도 늑대보다는 느리지만 별로 차이가 나지 않고 공격 속도나 회전 속도 또한 거의 늑대와 차이가 없지만, 공격력은 늑대의 약 1.5배에 달하며 연속 공격 시 순식간에 상대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엄청난 공격 또한 겸비한 만능 캐릭터이다. 사실 이동속도도 거의 늑대랑 별로 차이가 나지 않으며, 연속 공격은 가능하면서 회전 속도 또한 우월해 좋은 컨트롤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풀스킬 곰도 충분히 죽일 수 있다.

늑대 다음으로 자주 쓰이는 캐릭터이며, 만약 모든 체력 회복 수단을 막아놓고 늑대 VS 호랑이 VS 곰이 전면전으로 싸운다면 아마도 호랑이가 승리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상 아무리 수준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풀템 늑대라 하더라도, 평균 이상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풀템 호랑이를 죽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아주 가끔씩, 높은 컨트롤을 구사하는 실력의 호랑이 유저가 풀템 무리의 늑대들을 초토화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모든 능력치에서 우월한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절대 난이도가 쉬운 것은 아니다. 컨트롤이 구리다면 곰한테 나대다가 3번째 공격 못 피해서 도망치려다 죽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그렇다고 컨트롤을 아예 안해도 다 해먹는 사기급 캐릭터는 아니기 때문에 높은 컨트롤 실력을 요구한다. 만약 높은 컨트롤을 구사할 수 있다면, 다수의 고인물과 접전도 가능하고, 그런 고인물들이 꽤나 많다.

하지만 늑대와 같이 엄청나게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는 아니며, 호랑이를 한번 써본 사람은 모두 호랑이의 능력치에 만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호랑이는 늑대보다 상대적으로 느려서, 뉴비일 경우 고인물밥이 되기도 한다.

4.3.

무시무시한 공격력의 파괴수
Speed(속도) : ★☆☆
Attack(공격력) : ★★★
Level of difficulty(난이도) : ★☆☆
이동 속도나 회전 속도, 공격 속도 등이 늑대나 호랑이에 비해 엄청나게 느리다. 그러나 공격력만큼에서는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준다. 한번의 공격이 늑대 일반 공격의 2배에 맞먹을 정도인데, 마지막 세번째 공격은 100레벨 곰 기준 약 1100 가까이가 나올 정도로 미친 파괴력의 소유자. 세번째 공격을 성공하면 늑대나 호랑이의 생명력의 60% 이상을 한 공격만에 깎아버리는 수준이니까 말은 다 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나 사기급의 공격력을 소유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사용 빈도가 세 동물들 중 제일 적을까? 이유는 느린 속도 때문이다. 곰은 속도가 늑대나 호랑이에 비해 눈에 잘 보일 정도로 느려서 추격전에서는 뒤처지며, 체력이 부족해 도망갈 때도 순식간에 따라잡혀 죽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동속도만 느리면 모를까. 곰은 공격을 하면 늑대나 호랑이와는 달리 앞으로 이동하면서 공격하지 하는 전진 공격이 불가능하다. 그냥 이동하면서 공격해도 그냥 그 자리에서 멈춰서 공격한다. 속도도 느려서 추격하는데도 답답해 죽겠는데 공격을 시도하면 그 자리에서 똥을 느긋하게 싸면서 플레이어에게 고구마를 먹이는 고구마장수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초보자와 초보자 싸움에서는 상대가 늑대나 호랑이라고 한들 컨트롤 싸움이 아니기 때문에 곰이 우세할 가능성이 크지만, 고수와 고수끼리의 싸움은 무조건 컨트롤 싸움이다. 하지만 곰은 그 컨트롤이라는 목록을 상실해버린 케이스이다. 늑대나 호랑이가 스킬 : 순간이동을 사용해서 지속적으로 공격하면 여러번 쉽게 공격당해 죽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래서 고수들뿐만 아니라 초보자들까지 답답해서 잘 사용하지 않는게 곰의 사용 빈도가 늑대나 호랑이와 달리 낮은 이유이다.

근데, 여러명이서 다굴에 들어가면 또 얘기는 달라진다.
풀템 곰 4마리가 한 자리에 모이면 진짜 단 한 마리도 죽이기 힘들다. 늑대나 호랑이가 접근하자마자 체력이 원래 있었냐는둥 초콜릿이 마그마에 들어간마냥 녹아버리기 때문이다.
진짜 공격도 못하고 접근하는 과정 사이에서 녹아없어진다.

또한 혼자서, 곰유저가 맵 곳곳에 존재하는 동굴을 등지고, 늑대나, 호랑이와 1대1로 싸우면 이제는 정말 컨트롤 싸움이여서, 비슷한 실력의 유저라면, 해볼만한 싸움이 된다.

그리고 은신스킬을 낀 곰으로, 혼자 있는 늑대를 몰래 은신한 다음, 방심한 틈을 타서, 암살을 시도해볼만도 하다.

한때, 곰 무리 다굴 사건 때문에 애니멀 킹덤 유저가 한참 예민했었다. 물론 요즘은 곰이 단체로 와서 다굴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1년이 지나도 1년 전 그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어 곰의 인식이 좋지 못하며, 곰으로 늑대나 호랑이인 타 유저를 가까스로 이긴다고 해도 컨트롤로 이긴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공격 버튼을 연타하는 것만으로도 이긴 것이니 진정한 승리로 취급하지 않는 곰유저에게는 안타까운 관습이 존재할 정도로 굉장히 푸대접을 받고 있는 캐릭터이다.

5. 게임 특징

애니멀 킹덤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유명한 게임이 아니다. 실제로도 사람이 많지 않아 서버를 딱 한개만 지원한다. 오픈한지 3년이 되어가는데 오픈하고부터 1년간은 사람이 단 1명도 없는 수준이었다.

근데 겜브링, 썩쏘, 밍모 등 유명 모바일 게임 유튜버들의 게임 플레이로 인해 유저가 한번에 대폭으로 늘었다가 인기가 식자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확 줄어든 뒤, 별 광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저가 서서히 상승하여 2년 후 이 유저수에 다다르게 된 것이다.

5.1. 운영자의 게임 운영

게임 개발자는 Ash Games인데, 게임 운영이 굉장히 미흡한 점이 있다. 일단 게임 초창기에는 Ash Games 공식 유튜브 채널 등으로 유저들이 유튜브에 올린 애니멀킹덤 플레이 영상에 댓글을 달고 게임을 홍보해준 겜브링, 썩쏘, 밍모 유튜버들에게 댓글로 개인적으로 감사의 말과 게임의 팁을 적어놓는 등 게임의 흥행을 위해 노력을 한 흔적들이 보였고, 업데이트 또한 잦은 편이었다. 영어만 지원하는 게임에서 임의로 한국어를 추가하였고 플레이어들이 한번 죽은 뒤에 부활을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스킬 하나를 소비해야했고 현재처럼 광고만 보면 무제한으로 부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불편해하던 부활 관련 시스템을 따로 광고나 과금으로 포인트를 채워 포인트 1당 부활을 하여 포인트만 많다면 무제한으로 부활할 수 있게 유저가 편하도록 바꾸는 등, 유저의 편의를 생각해온 것이 보였다.

허나, 1년 전부터 운영이 점점 미흡해지기 시작하더니 구글 플레이 게임 로그인을 하면 닉네임이 'Lerpz'라는 괴상한 영어로 표기되는 중대한 오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했다. 유저들이 직접 Ash Games의 댓글에 오류를 고쳐달라고 문의했지만 개발사는 개인적인 유튜브 댓글 활동을 접은 지 오래였다. 이 오류는 1년 가까이 고쳐지지 않다가 최근에 게임 하나를 출시하게 되며 그 게임을 애니멀 킹덤 로비에 광고하기 위해 잠시 들렀을 때, 오류를 일부 수정해서 구글 플레이 게임 로그인을 하면 닉네임이 'Lerpz'로 표기되는 미친 오류는 고쳐졌다. 하지만 몇몇 유저들은 여전히 'Lerpz'로 표기되며, 한번 고칠 때도 귀찮아서 그냥 하다가 가버리는 무성의한 모습을 보였다.

5.2. 일부 유저들의 지배

뉴비들의 진입 장벽들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참고로 애니멀 킹덤 온라인은 이용가가 '3세 이상'으로써, 사실상 어린이 게임이다. 실제로도 게임에 들어가보면 뉴비 유저들이 굉장히 많은데, 모두 연령이 낮은 8~9세 어린이일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그 유저들은 도저히 이 게임에서 성장할 수 없다.이유는 '고인물'들 때문이다. '고인물'들은 그냥 이 뉴비들을 그저 '고기 생산 기계'로 본다. 한마디로 게임의 고인물화가 거의 말기 상태에 다다랐다. 고인물들은 이따금씩 일이분에 한명씩 죽이는 꼴로, 수십번 혹은 심지어 수백번 죽이기도 한다. 완숙한 고인물은 무리로 지어있는 초보 유저들을 죽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아주 가끔씩, 기본스킨만으로 초보들을 학살하는 경우도 있다. 이 정도면 뉴비 서버와 고인물 서버를 따로 분리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이 게임은 '계정 내' 레벨 시스템이나 티어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서 분리할 수 있는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자칭 뉴비와 자칭 고인물이 한 맵을 이용하게 되는데, 뉴비는 고인물을 절대 이길 수 없다. 다굴이 아니라면 뉴비가 1대1로 고인물을 이길 확률은 1%에 다다른다. 한마디로 고인물들끼리 다해먹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뉴비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서 부활을 위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광고를 보게 된다. 그렇게 부활을 하면 1분도 경과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인물들이 체력 회복을 위해 아주 쉽게 뉴비를 고기 생성 기계로 취급하고 제압한 뒤에 여유롭게 체력을 회복하고, 뉴비는 광고를 봐야한다는 것이다.

뉴비들은 계속 광고만 보느니 안하는 게 차라리 낫기 때문에 게임을 삭제하는 수밖에 없을것이다. 더이상 거두절미하고 결론만 말하자면 "뉴비는 존재감이 없고, 고수들끼리만 해먹는다."이다. 뉴비 입장에서는 자기는 그저 먹이만 먹고 타 유저를 죽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오히려 고수들에게는 쉽게 타깃이 되니까 재미가 없을 수밖에 없다는것이다. 결국 무대는 오로지 고수들만을 위한, 하나의 결투장이 되는 것이다. 이는 애니멀 킹덤의 최대 단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5.3. 유저들의 특이한 관습

게임에는 특히 고수들끼리만 통용되는 아주 이상한 관습이 존재한다. 아래에 몇개만 서술한다.
1대1을 제외한 다른 상황에서는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곰을 사용하는 유저는 도태시킨다.
자신의 크루(친한 사람)을 먼저 공격하는 유저는 단체로 다굴을 해서라도 도태시킨다.

참고로 애니멀 킹덤은 온라인 게임이며 "원하는 사람과 무리(팀)을 지어서 다른 무리들과 '싸우는' 게임"이다. 한마디로 PVP 게임이라는 것이다. 근데 싸우는 게임에서 싸우면 안 된다(???). 정확히는 대부분 죽이지 않는다. 죽기직전까지, 싸우는 탈을 쓴 놀이를 한다. 그게 관습이라면 이 게임은 언제나 평화로운가? 결코 아니다. 지들끼리 게임이 만들어진 이유와 그에 따른 준칙을 아주 특이한 관습을 만들어내면서 모조리 파괴해놨으면서, 이 게임이 평화로웠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당연하게도 이유는 '반란' 때문이다. 위에 서술된 규칙은 공식 규칙이 아니며,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누군 알고 누구는 모르는 규칙이라는 것이다. 근데 이 누구는 알고 누구는 모르는 규칙을 안 지킨다면 그 대상이 그 규칙의 존재 자체를 알았는지 몰랐는지를 상관 쓰지 않고 여러명들이서 도태시키며 아예 근처 접근 자체를 못하게 한다. 이때, 고인물이 수십명이 몰려있는 대화방에 그 플레이어닉같은 신상을 배포한다. 이 게임이 평화롭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뉴비들은 그 규칙이 존재하는지부터 몰랐을뿐더러, 제일 중요한건 이 게임은 원래 '싸우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싸우는 게임'에서 싸웠다고(???) 자기들만이 아는 규칙을 어겼답시고, 여러명이서 도태시킨다. 정확히는 자신이 공격당했다는 이유로 말이다.. 일부 유저들이 이를 아니꼽게보아, 덤비면 다굴을 당하는 것을 아는 상황에서도 여럿 덤비곤한다. 사실 겉으로만 까서 보면 저 규칙은 분명 잘못됐다. 결함이 존재한다. '싸우는 게임'에서 싸우지 말라는건 애초부터 말이 안된다. 그들은 "대결"이라는 것을 좋아한다. 근데 이미 이 게임은 고인물들에게 점령당한지 오래이다. 고인물들이 이 규칙을 쓰면 자연스레 그 규칙이 공식적인 규칙이 되는것처럼, 고인물들이 스스로 룰을 번경하는 중이다. 이것이 유저들과 유저들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나는 이유이다.

5.4. 고인물들 사이의 자존심 싸움

게임에서는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고인물들이 존재한다. 그 중 대부분은 늑대이며, 극히 일부는 호랑이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존심 싸움이 굉장히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게임은 유저가 굉장히 적은 편이고, 실제로 PVP라고 칭하여 대결할 수 있는 유저들은 그중에서도 극소수이다. 대부분의 유명한 닉들의 유저들이나, 조금 오래하다 싶은 유저들은 자기들끼리 대충 다 알고있다! '그 몇몇 유저들'끼리만 싸우는 그들만의 PVP다. 그러니까 그 '몇몇 유저들'끼리 누가 더 못하고 누가 더 잘하는지 자존심 싸움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때 그들끼리, 죽이지 않는다. 그들은,그것을 존중과 배려라고 여기며, 자존심 싸움에서 진짜 죽여버리면, 고인물끼리의 피터지는 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면 타 고인물들은 더 친한 쪽에 편을 들거나, 죽인 유저를 공격하거나, 둘사이의 싸움을 뜯어말린다. 그리고 대부분, 화해한다. 보통 고인물들은 일단 위에 서술한 '그들만의 규칙'을 지킴과 동시에 PVP 신청을 한다. 너무 심심한 고여버린 고인물은 다수의 조금 실력이 부족한 고인물들과 1대 다수로 "자존심 싸움".. 대결을 한다.
가끔씩, 혼자서 한 무리 넘는 양의 고인물들과 가뿐하게 대결하며 노는 고인물도 존재한다.. 그 수가 꽤나 많다. 또한 애니멀 킹덤 온라인을 좀 아는 사람은 그들만의 은어를 사용한다. 참고로 애니멀 킹덤 온라인은 채팅이 불가능하다. 이는 굉장히 불편하다. 만약 어떤 유저에게 특별히 하고픈 말이 있으면 다시 나가서 닉네임 및 개인 무리명으로 최대 16글자 내의 글만 전달 가능하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있다. 하지만 임의로 만들어진 텍스트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긴 하다. 예를 들어 "맜있게 생겼네"라는 텍스트의 메시지는, PVP를 하자는 뜻이다. 승낙은 "좋아", 거절이나 그만하자는 것은 "싫어"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초보들은 그것을 모르고, 고인물이 계속 "맜있게 생겼네"를 남발하여 두려움에 떨때도 있다. 실제로 승낙이나, 거절같은 답이 없으면, 기다림에 지친 유저는 대답없는 뉴비를 죽여버리곤 한다.

6. 서비스 종료

2022년 12월 3일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서비스 종료의 이유는 대표적으로 유저수 감소, 개발자의 엉터리 운영 및 방치, 게임의 고인물화와 고인물들의 지배,"초보자 유입 실패", "UMISSME(누구? 아마 새로운 고인물인 것 같다)라는 이름의 엄청난 고인물의 학살"등등이 있다.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대중화되지는 못했지만, 나름의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던 게임이기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이 게임을 열심히 플레이한 UMISSME라는 유저도 아쉬움을 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