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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13:51:19

애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 압사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사고 과정3. 여파

1. 개요

2021년 11월 5일, 텍사스주 휴스턴NRG 파크[1]에서 개최된 트래비스 스캇의 '애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2] 콘서트를 진행하던 도중, 오후 9시 15분경 압사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다친 참사.[3]

2. 사고 과정



9시경에 스캇이 무대에 나타나고 공연이 시작되자, 회장에 모여든 5만 명의 관중의 일부가 흥분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바람에 혼란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8명이 사망했고, 최소 300명 이상이 부상을 입고 인근에 설치된 인근 진료소에서 치료를 받았다.#

트위터에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들이 올라와 있는데, 시작부터 심각하게 과열된 관중 정리가 안되어 보였던 모습영상, 콘서트 중 위기에서 벗어나 카메라맨 등 스탭들에게 상황을 알리려 하는 관객 모습영상, 콘서트를 중단하라 소리치는 관객과 이를 말리는 관중들이 야유하는 모습영상, 콘서트 도중 사람들이 들러나가는 모습과 이를 내려다보면서도 노래를 계속하는 스캇영상[4], 낮 시간때 비슷한 사고를 당할뻔해 위험을 감지하고 자리를 피해있다가 사고가 터진 뒤 사람들을 꺼냈던 사람이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영상 등 당시의 모습들이 올라왔다.

스캇은 무대 위에서 곤경에 처한 팬들을 발견하고는 그들이 괜찮은지 살펴보기 위해 수차례 멈춰섰으며 경비원들에게 위험한 관객들을 도울 것을 요청했으나 그럼에도 공연이 치명적인 난투의 장으로 변하자 굉장히 혼란스러워했다고 한다. 관계자도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깨닫지 못했다며" (관객이 사망하고 다친 것에 대해) 망연자실해 제정신이 아니다. 나는 그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 펑펑 눈물을 흘리더라"고 전했다. 또한 11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젯밤 일어난 일 때문에 완전히 망연자실해 있다. 유족들과 애스트로월드 축제에서 일어난 일에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휴스턴 경찰은 비극적인 인명 손실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고 난 이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중이다. 어려움에 처한 가족들을 치유하고 지원하기 위해 휴스턴 지역사회와 함께 일할 것을 약속한다. 휴스턴 경찰, 소방서 및 NRG 파크의 즉각적인 대응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모두 사랑한다"고 밝혔다. 기사 [5]

스캇에 대한 반응은 매우 안 좋은데, 처음에는 "누가 멈추라는거야? 여기 왜 왔는지 알잖아? 가자고!"라고 외치기도 했고, 부상자가 나갈 수 있도록 잠시 중단시키기도 했으나 공연을 계속하여 예정시간을 거의 다 채우고 내려온 것에 대한 비판이 많다.[6] 최대한 선해를 하자면 뭔가 잘못되고 있는 것 같은데 얼마나 심각한지는 알 수가 없고[7] 진행 측에서 딱히 이야기도 없어서 그냥 계속했다고 하는 건데, 문제는 스콧의 경우 평소에 스테이지에 난입을 유도하거나[8] 2층에 있던 관객더러 뛰어내리라고 하는 등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을 자주 했다는 점이다. 이번 사고에서도 구급차가 들어오는데 오히려 관객들이 그위에 올라가는 등의 난동을 부림으로서 사태를 더 악화시켰고(영상), 그런 사태를 만든 것에 스캇의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또한 스콧도 과거 콘서트에서 스테이지 다이빙을 했다가 팬이 자기 신발[9]을 훔쳐가자 화를 내며 공연을 중단한 전적이 있는데[10], 이번에는 사람이 죽어나가는데도 억지로 진행했으니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사과 영상에 굳이 흑백 필터를 깔아 우울하고 불쌍한 분위기를 연출해서, 누가 사과하는데 불쌍하게 보이려고 흑백 깔고 사과함?이라는 비판까지 댓글에 가득한 상황이다.

미국 내에서는 틱톡에 당시의 영상이 많이 올라오면서 점점 번졌고, 유튜버 퓨디파이가 이에 대해 다루면서 연예인에 관심 없던 사람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여러 유튜브 영상들에서는 99%가 스캇에 대한 비판, 조롱[11]이며 1%는 관객의 잘못도 있다는 입장.

이 때문에 알타몬트 공연의 재림이라는 얘기도 나올 정도로 현지 여론은 좋지 않은 편.칼럼

3. 여파

본래 11월 5~6일에 걸쳐 이틀에 계획되어 있던 행사는, 이 사고의 여파로 2일차 공연이 취소되었으며 전액 환불에 들어갔다. 기사 스콧의 4집과 이후 공연도 연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22년 9월 23일 빌리 조엘의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 공연 티켓팅 오픈이 2021년 11월 12일 예정에서 무기한 연기됐다. 빌리 조엘 공식 인스타 링크

아버지의 잘못으로 인해 3살 딸 스토미 웹스터가 덩달아 누리꾼들에게 억울하게 비난받고 있다.

사태 이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댓글들이 카일리 제너의 인스타그램에 몰리자 카일리 제너는 댓글 제한 조치를 취하고 인스타그램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당시 카일리도 딸인 스토미, 켄달 제너, 그리고 여러 명의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고 있었지만 스탠딩석이 아닌 뒤쪽 VIP 좌석에 있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는 입지 않았다. 그러나 사태가 일어난 후에도 올라온 카일리의 인스타그램 스토리[12], 그리고 켄달 제너[13]와 친구들의 인스타그램 활동들로 인해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결국 여론이 너무 안 좋아지자 카일리 제너는 인스타 댓글을 막아두었고, 지속적으로 댓글을 지웠다. #unfollow라는 댓글이 엄청나게 많은 데에 비해 오히려 팔로워 수는 늘자, 팔로워를 사는데 바쁘다는 비난이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또한, 희생자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네 자식 목숨은 중요한데 다른 사람들이 죽은 건 안 중요하냐는 댓글이 수천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 공연의 여파로 카일리와 스캇의 둘째 출산을 기념하는 가족 화보도 발간이 취소되었다.

이후 빌리 아일리시가 콘서트에서 다친 팬을 위해 공연을 잠시 멈추고 "팬이 안전한 걸 확인하고 공연을 계속 하겠다"라고 한 적이 있는데, 이걸 두고 한 매체에서 최근 콘서트 압사 사고가 일어난 스캇 디스한 것이라는 기레기가 떴다. 그런데 이 기사를 카니예 웨스트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며 아일리쉬는 스캇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시비를 걸었는데 이 포스팅에 스캇이 좋아요를 누르며 동조해 전혀 반성한 것 같지 않은 기미를 보였다.

2023년 6월, 스캇에 대한 법적 책임 혐의가 없음이 밝혀졌다.

하지만 스캇에 대한 소송은 아직도 1,500여건 이상 진행중인 상태이다. 스캇은 최근까지도 오랜 시간 조사를 받았는데, 법정에서 스캇의 휴대폰을 증거 자료로 요청하자 스캇의 변호인단 측은 스캇이 2년 전 멕시코의 바다 근처에서 요트를 타다 휴대폰을 물에 빠뜨렸다고 주장하였다. 더군다나 스캇의 변호인단 측에서 스캇의 휴대폰 제출을 거부한 적이 이전에도 있었는데, 그때는 "공개할 수 없는 문서를 정리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이렇듯 여러 사유로 스캇이 휴대폰 제출을 거부하는것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1] 2005년까지 식스 플래그 애스트로월드라는 이름의 놀이공원이었다. 트래비스 스캇의 정규 3집의 이름 ASTROWORLD와 페스티벌의 이름도 어린 시절 이 곳의 추억을 떠올리며 따온 것.[2] 2018년부터 매년 열린 연례행사로,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중지되어 2021년에 2년 만에 열린 것이다.[3]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두 명이 끝내 숨지며 11월 16일 기준으로 사망자 수가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났다.[4] 잠시 중단시켰다가, 실려나가는 것을 보자 재개하는 상황이다.[5] 여기서도 절대 Sorry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미국 사람들은 이건 Apology가 아니라 Making an Excuse라며, 머리 비비며 대충 말하는 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비난이 쏟아졌다.[6] 사고는 9시 30분에 발생했으나, 공연은 40분 넘게 계속되어 10시 10분에 중지되었다.[7] 미국 대규모 공연에서 객석에 구급차가 들어와 환자들을 실어나르는 건 굉장히 흔한 일이다.[8] 이것 때문에 기소를 당하기도 했다.[9] 이지부스트 350 터틀도브[10] 심지어 주변 사람들이 그 사람을 때리도록 유도했다. 잘못한 건 맞지만 이 정도는 심하다는 의견이 당시에도 있었다.[11] '신발 때문에 공연을 중단하는 스캇은 사람이 죽어도 콘서트를 계속한다, 멋지다.', '사과 영상에 흑백 필터 깔 시간은 있었나보다', '대본 생각하느라 머리 비비는 중', '사과문에 사과가 없네.' 등.[12] 공연 이후에도 거울 앞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후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13] 백스테이지 대기실에서 술잔을 들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후 논란이 되자 캡션을 산 이모티콘으로 바꿨다가, 결국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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