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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앤디의 논란 및 사건 사고.2. 대학교 입학취소 및 4집 활동 불참
교포 출신이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활동에 제약을 많이 받았다.2000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에 합격하였으나, 앤디가 다녔던 학교인 한국켄트외국인학교가 아이돌과 고위층 자녀들의 대입 비리와 관계되며, 학력 인정을 받지 않은 학교임이 밝혀진다. 자세한 건 외국인학교 문서 참고. 결국 앤디는 고교 학력을 인정받지 못해 대학 합격이 무산되었고, 이는 같은 기획사 연예인이었던 S.E.S.의 유진과 슈도 마찬가지. 후에 같은 학교 입학 예정이었던 슈와 함께 외대에 입학허가취소 무효확인 청구소송을 걸었으나, 서울지법은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켄트)외국인학교는 교육시간이 일반 고등학교에 비해 턱없이 적고, 한국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교육도 거의 이뤄지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대학입학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1]
재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해당 학교가 학력 인정을 받지 않은 학교임을 고지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앤디는 유학생으로서 입국 사유를 상실해버리고 경제 활동에도 제약이 걸리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앤디는 어머니의 병환으로 미국으로 돌아가야만 했고, 이로 인해 신화측은 앤디가 당분간 신화 활동에 불참할 것을 공표하였다. 이렇게 앤디는 미국으로 돌아갔으나, 미국의 천문학적인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었고, 결국 어머니를 모시고 한국으로 귀국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자신의 어려운 상황이 신화 활동과 멤버들에게 누가 될까 봐 귀국 사실을 숨긴 채 고시원에서 어렵게 생활했다고 한다. 당시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멤버들이 방송에서 '앤디가 보고 싶다', '빨리 앤디가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걸 보며 혼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때 앤디는 아스피린과 소주만 먹으며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병원에 실려갔으며, 이로 인해 '신화의 앤디가 자살기도를 했다'라는 기사가 뉴스를 탔다.
이후 앤디가 귀국하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된 이수만이 앤디에게 연락하였고, 앤디는 4집 활동 막바지 무렵 주경기장 팬미팅에 등장해 다시 활동에 합류하게 된다. 이때 앤디는 멤버들과 포옹하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3. 2013년 연예인 불법도박 사건
2013년 군 복무 도중 토니, 붐, 양세형과 함께 도박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차명계좌를 사용해 4100여만 원 상당의, 브로커를 통한 스포츠 도박을 한 것이 인정되어 약식기소되었다. 특히 앤디, 붐, 토니 안, 양세형은 '연예병사로 근무하면서 휴가 중 알게 된 사람의 권유로 영외행사 시 일시적으로 지급받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은밀히 도박을 즐겼다'는 점에서 더욱 비난을 받았다. 당당한 현역 입대가 오히려 불법의 온상이 된 것. 결국 까방권은 반대 의미로 바뀌었고, 연예병사 제도의 대표적인 폐해로 남게 되었다.불법도박 사태의 여파로, 당시 종영을 4회 앞두고 있었던 신화방송을 포함한 방송활동을 1년여간 중단했으며, 2014년 2월 MBC로부터 출연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으나 MBC 측에게 재심의를 요청한 끝에, 신화 12집 컴백을 앞두고 극적으로 해제되었다.
KBS에서는 당시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연예인들은 출연 규제에서 제외했다고 언론에서는 알려졌으나, 일부 신화 팬들의 KBS에 문의한 후기와 KBS 2TV 아침뉴스타임에서 신화 관련 자료화면에 앤디를 모자이크 처리하여 내보낸 점을 들어, KBS에서도 출연금지 처분을 암암리에 받았을 것이라는 의구심을 품게 하였다. 하지만 신화가 12집 컴백을 앞두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투명인간'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는 한시적인 출연 규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사실 대부분의 지상파에서 출연금지 처분을 받은 연예인들의 대부분은 출연금지 처분 이전부터 활동이 뜸했던 연예인들이 대부분인데 반해, 신화는 엄연한 현역 가수이자 그룹이고, 만약 신화 12집 컴백 이후에도 출연규제가 유지되었다면, 앤디를 제외한 채로 신화를 방송에 출연시키는 것은 가능하나, 솔로가 아닌 그룹이라는 특성상, 신화 관련 자료화면을 방송에 내보낼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MBC 입장에서도 그때마다 일일이 검열처리하기가 번거로웠을 것이다.
출연규제 기간과 물의를 일으켰다는 점에서 논란을 완전히 면할 수는 없겠지만, 같이 연루되었던 타 연예인들에 비해서는 탕진 금액이 상당히 적은 편이었기에, 크게 주목받진 않았다.[2]
하지만 그는 신화 내에서 유일하게 군대를 자진해서 간 케이스이기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까방권을 획득했을 정도로 착실한 이미지였는데 이 좋은 이미지를 스스로 깨버렸다. 불법도박으로 인해, 그는 현역 그룹 가수 중에서 처음으로 출연금지 명단에 실렸던 불명예를 안게 되었고, 이후 12집 컴백 이전에 촬영한 힐링캠프에 신화 멤버와 완전체 출연. 그 자리에서 공개 사과를 했다.
4. 데뷔 25주년 기념 부부 라이브 방송 추진 논란
신화의 데뷔 만 25주년을 3일 앞두었던 2023년 3월 21일, 앤디의 아내 이은주가 본인의 SNS을 통해 신화 데뷔 25주년을 기념하여 부부 라이브 방송을 예고하였다. 이러한 반응에 대해, 신화팬들은 데뷔 25주년은 신화의 날이지, 대체 부부가 무슨 상관이냐며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하였다. 결국 이은주는 SNS을 통해 예정되어 있던 부부 라이브 방송을 취소한다고 공지를 올렸다. 그러나 공지를 올린 과정에서 팬들이 팬 사이트에 부부 라이브 방송을 비판하는 듯한 내용 캡쳐본을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게재하였는데, 당사자의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게재한 것은 물론, 팬들을 상대로 대놓고 기싸움을 하느냐며 비판하였다라는 의혹이 커지자, 이은주는 해당 공지를 삭제하였다.대다수의 신화 팬들은 앤디의 결혼 발표 당시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반응이었으나, 데뷔 25주년 기념 부부 라이브 방송 추진 논란은 부부합동 라이브 방송을 신화의 데뷔일에 하려 했다는 점에서 양쪽 모두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는 비난이 가득하다. 앤디는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1] 다만 유진의 경우에는 이미 입학하여 재학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송을 통해 복학했다.[2] 여담으로 출연규제 기간동안 MBC 내 검열가이드를 통해 앤디를 자체검열시킨 대표적인 예로는 2014년 5월 18일자 세바퀴에서 문희준이 신화를 언급할 때 스크랩된 신화 사진에 앤디를 모자이크 처리하여 내보낸 사례와, 라디오 스타 단추구멍 특집에 출연한 이민우가 신화 멤버들의 근황을 전할 때 앤디는 일체 언급되지 않았던 점. 애초 녹화 당시부터 출연금지 처분을 받은 것을 염두에 두고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인지 언급은 되었으나, 제작진 차원에서 편집된 것인지는 불문. 하지만 제작진 측의 실수인지 신화 사진상에서의 앤디의 모습은 그대로 나갔다. 그리고 무한도전 토토가에서 S.E.S.의 I'm Your Girl 무대 중 하하와 정형돈이 맡았던 원곡에서 신화 데뷔 전 앤디와 에릭 피처링한 랩 파트가 나갈 때, 자료화면에서 카메라 앵글 내에 앤디가 잡히지 않게끔 하기 위해 에릭 부분만 잘라서 내보낸 사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