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00:06:57

야간비행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ATEEZ의 노래에 대한 내용은 야간비행 (Turbulence)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백예린의 노래에 대한 내용은 Our love is great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야간비행 (魔女の花)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리비에르3.2. 로비노3.3. 파비앵
4. 문장들5. 기타

1. 개요

《야간비행》(Vol de Nuit)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Exupéry)가 1931년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같은 해에 페미나상을 받았다.

참고로 작가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의 작가로, 이 작품 외에도 여러 작품을 썼지만 어린 왕자에 밀려 인지도가 별로 없는 편이다. 그나마 좀 알려져 있는 작품이 바로 이것.

2. 줄거리

야간항공 우편의 창설기에 용감한 비행사들이 불충분한 계기에 의존하여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우편을 배달하고 있다. 어느 저녁 무렵 비행사 파비앵은 파타고니아를 날아가서 아름다운 저녁 하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향하고 있다. 파타고니아, 칠레, 파라과이로부터 우편기로 운반되어 오는 우편을 즉시 유럽으로 운반하고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항공 우편국 지배인 리비에르는 직무를 수행하는 데 조그만 실수도 용서하지 않는 엄격한 인간이다. 나이 많은 베테랑 정비사의 사소한 잘못에도 엄격하게 벌한다. 그는 동료들에게 존경은 받고 있어도 호감은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인간을 자기 자신 이외의 것을 향해 전진하게 하기 위하여서는 엄격하고 때로는 비인간적으로 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믿고 있다.

곧, 칠레에서 우편기가 도착한다. 다른 두 비행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파비앵의 비행기는 예상하지 못한 태풍 속에 들어가게 된다. 파비앵은 어둠 속에서 방향을 잃고 바람에 흘러간다.

리비에르도 이 태풍이 있는 것을 알고 파비앵의 비행기를 무전으로 안전한 장소로 인도하지만 태풍의 범위가 넓어 적당한 장소가 없다. 그 사이에 파비앵의 귀환을 기다리던 아내가 비행장으로 전화를 걸어온다. 그러나 리비에르는 대답하지 않는다. 파비앵은 간신히 태풍권에서 벗어나 조용한 빛속을 비행하기 시작한다.[1] 그러나 그의 비행기 연료는 곧 떨어지게 되어 있다. 리비에르도 물론 그 사실을 알고 있으므로 절망한다. 그러나 리비에르는 명령한다. 파라과이에서의 우편기가 도착하면 유럽행 우편기를 즉시 출발시키라고.

3. 등장인물

3.1. 리비에르

리비에르는 투쟁하는 인물이다. 리비에르는 조종사들의 상사이다. 그는 조종사들을 행동하게 하는 책임자이다.
그가 어떤 인물인지는 본문의 구절을 통해 알 수 있다.

"자네는 부하들을 사랑해야 하지만 그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서는 안 되네."
"사랑받기 위해서는 동정심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충분해. 하지만 나는 동정심을 절대러 내색하지 않고 감추지. 가끔은 나도 내 힘에 놀라게 되지."

위와 같이 그는 사랑과 동정보단 의무와 책임이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그에게 있어 인간은 결함이 있는 무언가이고, 결함을 고치기 위해 나아가야 하는 존재이다.
그는 말한다. "인생에 해결책이란 없어. 앞으로 나아가는 힘뿐 그 힘을 만들어내면 해결책은 뒤따라온다네."

3.2. 로비노

감독관. 규칙에 따라 직원들을 감독하고 보고서를 적는 일을 한다.

능력이 뛰어나지 못한 인물이다. 제대로 알지 못한 채로 직원들을 무려 20분 가까이 혼내던 중에 뒤늦게 자신의 무지를 알아차리고서 무척 창피해하는가 하면, 언제부턴가 직원들도 로비노가 말을 걸어오면 “또 로비노가 보고서에 바칠 먹잇감을 찾으러 오는군!”쯤으로 받아들인다.

언젠가 리비에르에게 “리비노 감독관은 시를 쓰지 말고 보고서를 적어 주게.”라며 꾸지람받은 적이 있다. 본성은 감성적인 편인 듯하다. 감독관이라는 직업이 성격에 잘 맞지 않고, 동료들에게도 ‘꼬투리잡으려 드는 감독관’ 취급을 받으니 힘들어할 수밖에. 그러나 상황을 바꿀 만한 추진력이 있는 인물을 못 돼서, 집에서만큼은 존경받길 바라며 아내에게 업무에 관한 말을 늘어놓다가 도리어 반감을 산 적이 있다.

비행기 조종사들을 동경한다. 그에게 비행기 조종사들은 마치 ‘위험천만한 전투에서 활약한 뒤 돌아온 승리자’처럼 보이는 듯하다. 그래서 비행기 조종사와 친구가 되기 위해, 죽을 뻔했던 비행에서 이제 막 돌아온 팰르랭에게 같이 저녁을 먹자고 권유한다.

리비에르가 로비노에 대하여 평가하기를, “똑똑하지 못하지만, 그래서 큰 도움이 된다.”

3.3. 파비앵

4. 문장들

인간의 생명을 값으로 따질 수 없다 한들 우리는 언제나 인간의 생명을 넘어서는 가치 있는 무언가가 있는 듯이 행동하지요……. 그런데 그게 무엇일까요?
- 리비에르
신음 소리도, 비명도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은 절망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순수한 소리다.
- 리비에르
이보게, 로비노. 인생에는 해결책이 없어. 다만 추진력이 있는 거야. 그런 힘을 창출해야 하고. 그러면 해결책은 뒤따라오는 법이네.
- 리비에르
우리는 영원한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어떤 행위나 사물이 갑자기 의미를 상실하는 것을 보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 순간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공허함이 드러나게 되고…….
- 리비에르

5. 기타

본작을 무대극화한 작품이 뮤지컬 Via Air Mail이다.
[1] 파비앵은 현재 위치에서 고도를 더 높여서 태풍권으로부터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