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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19 17:51:06

야카기 스이메이

1. 개요2. 사용하는 마술 목록3. 작중행적
3.1. 1권3.2. 2권3.3. 3권3.4. 4권3.5. 5권3.6. 6권3.7. 7권3.8. 8권3.9. 8권 이후

1. 개요

이세계에 불려온 현대 마술사.[1]
이세계 마법은 뒤떨어졌다!의 주인공. 드라마 CD 한정 성우는 오카모토 노부히코. 이름의 유래는 세이메이인듯 하다.

아스텔의 궁정 마법사 페르메니아 스팅레이의 마법과 용사 소환진을 통해 이세계로 소환되었다. 다만 용사는 함께 소환된 샤나 레이지였으며, 스이메이는 어디까지나 소환에 휘말렸다는 사례이다.

아버지가 물려준 '목적'이 있기에 마왕 토벌에 가담하는 것을 거부하고 하루빨리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 한다. 원래 살던 세계에서는 마술결사에 소속된 현대 마술사이다. 위계는 하이 그랜드(위업자 급) 마술사 중에서도 다양한 계통의 마술을 다룬다. 현대의 마술은 과학의 발달로 인해 세계의 뒤편으로 밀려났다고 한다.[2] 때문에 모든 세력에게 도태의 대상이 되었고 그에 따라 자신이 마술사라는 것을 철저히 감추고 있다. 실제로 친구인 레이지나 미즈키도 스이메이가 마술사라는 것을 모르고 자신이 살던 세계에 마술이 존재한다는 것도 모른다. 작중에서 야카기가 상세히 작동 원리와 이론등을 풀어내며 사용되는 현대 마술은 카발라 수비학과 점성술에 기반하는 실존하는 현대 오컬드학인 헤르메스학에 기반되어있다. 다만 야카기가 소속되어 있는 결사에는 헤르메스학이 아닌 다른 계파도 있고, 아예 마법체계를 하나 창조해 써먹고있는 괴물같은 거물도 있다고 한다.

대개의 이세계물에서 소환된 주인공이 평범한 일상적 세계에서 살았거나 어떤 특별한 힘도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 그에 대한 안티테제라고 할 수 있겠다.

성격은 처음에는 살짝 능글맞은 편으로 보이며 작중 내내 농담을 일삼아서 살짝 가벼워 보일 수 있는데, 사실 속은 굉장히 계산적이고 진지하다. 그렇지만 진정한 스이메이는 그의 꿈이 대변해 주듯이 남을 위해주는 굉장히 다정한 성격. 1권의 왕과의 담판에서 이 3중의 인격이 모두 드러난다.

아스텔의 국왕에게 마왕 나크샤트라의 토벌을 부탁받았으나 거절하고 원래 세계로 돌려 보낼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귀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듣고 국왕 알마디아우스에게 화를 내며 일침을 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 이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원래 세계로 귀환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로 결심한다.

마술사로서의 재능은 있지만 원래 세계 기준으로 중하급 수준의 마술사라는데, 소환된 이세계는 마술의 기초 원리도 잡혀있지 않은[4] 뒤떨어진 세계이므로 훌륭한 먼치킨. 하지만 결사에서 스이메이는 하이 그랜드라는 뭔가 중요한 위치에 속해 있다. 결사에 대해 자세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중하위에 머무는 마술사에게 저런 거창한 위계를 줄리가 없다.

후에 회상에서 밝혀진 바로는 유럽에 나타난 용족을 잡는데 동양 제일의 마술사였던 아버지 카자미츠와 함께 불릴 정도로 원래 세계에서도 상당한 실력자였으나, 마술사의 적은 자만이라는 아버지의 교육 탓에 자신의 실력을 중하급 수준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5][6] 실제로 아스텔 왕국 최강급이라 할 수 있는 페르메니아는 스이메이를 괴물이라고 부르거나 용사 이상이라고 여겼으며, 2권에서 단신으로 만 명의 마족 대군과 7대 마장 중 하나인 라쟈스를 물리쳤다. 참고로 라쟈스는 다 죽어가는 상태에서도 용사 한 명쯤은 간단히 압도하는 마족 장군이며, 작중에서 라쟈스는 마장 중에서도 '선봉장'의 임무를 수행할 만큼 강력한 개체라는 서술이 등장한다. 5권에서 용사 하츠미를 농락하던 마장 비슈다도 사실상 스이메이가 토벌한다.[7]

이세계에서 원래 세계의 풍수지리나 점성술을 적용하기 힘들고,[8] 용사에게 주어지는 영걸의 가호가 없고 외지인인 스이메이는 여신의 가호를 받지 않아 스이메이는 마족을 상대로 그 마술의 위력이 반감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세계에선 원래보다 더 약해져있는 상태. 그런 패널티에도 다른 특별한 능력도 없이 순수한 마술 실력으로 이런 전과를 올렸다. 작중에서 등장한 용사들과 비교해도 영락없는 먼치킨이다. 이게 어딜 봐서 중하위 마술사인가 의심이 들 정도.[9] 다만 이야기가 계속 전개 되면서 예상치 못하게 허를 찔려 큰 부상을 입기도 하고, 5권 후반에 등장하는 드래고뉴트 인르를 상대로 공포를 느끼기도 하는 등[10] 절대적인 강함의 소유자는 아니며 스이메이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으로 보이는 적들도 꽤나 존재한다.

마술 시전 시 사용하는 영창은 라틴어이며, 주로 사용하는 마술로는 수은을 검의 형태로 만들어 내거나, 요새를 본뜬 황금의 방어벽이 있다. 2권에서는 Abreq ad Habra의 영창으로 신성한 번개를 퍼붓기도 했다. 1권과 4권에는 점성술을 이용한 엔드 아스트레일(유성락)도 사용하였다.

2권에서 스이메이가 가진 '사명',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꿈은 구원받지 못할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 비원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모든 마술사의 궁극의 목표인 '아카식 레코드'. 스이메이는 이 아카식 레코드를 찾는 연구를 위해, 그리고 친구들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주기 위해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연구하고 있지만, 동시에 눈앞의 구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지나치는 것은 그 꿈과 상반된다는 이유로 레피르나 리리아나를 구하려 한다.[11]

2. 사용하는 마술 목록

3. 작중행적

3.1. 1권

원래 세계로 돌아가겠다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행동한다. 아스텔 왕성에서 손님으로 지내면서 이세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자신이 익힌 마술과 지식을 동원해 영걸 소환 마법진[19] 을 조사한다. 다만 신비를 감추려는 마술사답게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는 탓에 페르메니아 스팅레이에게 마법진을 조사하는 것을 들키게 된다.[20] 이것을 국왕에게 보고하지만 국왕 알마디아우스는 오히려 스이메이에게 손대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 날부터 스이메이는 계속해서 용사 소환진을 조사하고 페르메니아는 그런 스이메이를 미행하며 감시한다. 결국 이것을 눈치챈 스이메이가 결계를 준비하고 그 장소로 페르메니아를 유인한다. 그렇게 마주한 그녀와 대화를 시도하지만 이 시점의 페르메니아는 스이메이가 국왕에게 해를 끼치려 한다고 오해하고 있어서 계속 적대적으로 대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마술과 마법을 내세우며 싸우게 된다. 즉 지구에서 불려온 현대 마술사 VS 마술사를 소환한 이세계의 마법사라는 대결이 되는 셈.

하지만 전투는 시종일관 스이메이가 압도한다. 현대의 마술이 이세계의 마법보다 넘사벽인 것도 있지만 불꽃 마법이 특기인 페르메니아에 비해 스이메이는 다양한 효과의 마술을 다루는 등 기본적인 역량부터 차이가 심했고 심지어 그 불꽃 마법조차 통하지 않았다. 결국 점성술을 응용한 엔스 아스트레일[21]을 사용해 페르메니아에게 승리한다. 이때 페르메니아는 저항이고 뭐고 죽을 것 같아서 목숨 아끼려고 방어 마법으로 열심히 방어했다. 전투가 끝나자 페르메니아는 지금까지의 도도하던 모습을 버리고 살려달라며 엎드려 빌었다.싸움이 끝나고 페르메니아는 그만한 힘을 지니고도 어째서 마왕과 싸우려 하지 않는지 묻는데, 스이메이는 자신의 힘이래봐야 지구에서 겨우 중간에도 못미치는 평범한 마술사에 불과하다고 말해 그녀를 경악하게 한다[22][23]

3.2. 2권

3.3. 3권

작아진 레피르와 함께 크란트시를 거쳐 제국에 도착한 스이메이는 12우걸 중 한명인 리리아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구세교회에서 수인족인 크라리사수녀를 만나고 최근 제국에서 혼수사건이 벌어진다는 소문을 듣는다. 그리고 레피르는 교회에서 용사를 따라가라는 신탁을 받게된다. 그 뒤 스이메이와 레피르는 집을 소개받기위해 질베르트를 만나 둘이 집에서 같이 살게된다. 그러다가 혼수사건의 범인과 미주하지만 범인은 물러나고 곧바로 페르메니아와 재회한다.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그뒤 땅거미정에 방문한 엘메이데의 용사가 레피르를 데리러 온다. 스이메이는 거절하지만 용사는 페르메니아한테 자신의 팀에 들어오라고 한다. 결국에는 무력행사가 될 뻔 했으나 크라리사 수녀의 거짓신탁으로 혼수사건의 범인을 찾는 것으로 중재된다.

3.4. 4권

3.5. 5권

리리아나가 동료로 합류한 후, 영걸 소환 유적이 있다는 사디어스 연합에 일행과 함께 향한다. 마술을 가르쳐주는 한편 페르메니아와 레피르의 질투싸움에 휘말리면서 곤란한 일상을 보내는 스이메이. 연합에 도착한 일행은 그곳의 모험가 길드 땅거미 정의 지부장인 루메이어와 인사하여 땅거미 정에서 묵게 된다.

그러던 중 용사 퍼레이드를 목격한 스이메이는 이곳에 소환된 검객 용사가 다름아닌 자신의 소꿉친구이자 사촌, 쿠지바 하츠미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와 접촉하기 위해 왕궁에 잠입한다. 그러나 어렵게 찾아간 스이메이를 본 하츠미의 반응은 모르는 남자가 침실에 침입했다는 것 뿐. 하츠미는 기억상실로 인해 스이메이의 얼굴도 잊어버린 상태였던 것이다. 결국 하츠미의 동료에게 들켜버린 스이메이는 마술을 행사하여 그 동료들을 간단히 이겨버리고 루메이어의 도움으로 도주에 성공한다.

바깥에서 다시 정보를 수집하여 상황[24]을 파악한 스이메이는 다시 왕궁에 잠입, 하츠미와 2번째 대화를 나눈다. 한편 하츠미는 떠오른 기억의 편린을 통해 스이메이가 하는 말을 (완전히는 아니지만) 사실이라고 믿게 되었고, 스이메이는 같이 돌아가자며 그녀를 권하지만 스스로 마족 토벌의 임무를 맡은 이상 다해야 한다면서 하츠미는 거절한다.[25]

결국 스이메이는 그녀의 의사를 존중하고 물러나지만, 이후 마족들이 쳐들어오자 하츠미를 구하기 위해 일행을 이끌고 전투에 참여, 신성한 번개를 다시금 사용하여 마족 군단을 날려버리고 혼자 남겨진 하츠미를 찾아내어 구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돌아오면서 하츠미를 사냥하기 위해 출전한 마족 장군 비슈다와 마주치는데, 안개로 몸이 이루어진듯한 그에게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아 고전하며 포기하는 듯...했으나 간단하게 그 기술을 간파하고[26] 꿰뚫어서 하츠미가 벨 수 있게끔 해준다.

그리고 그 기술을 사용했었던, 예전에 싸운 적[27]에 대해 회상하고 그가 이세계에 있을 가능성을 부정하며 하던 일로 돌아가려는 찰나, 드래고뉴트 인르에게 습격받으며 6권은 끝난다.

3.6. 6권

5권 끝부분부터 시작해 6권의 1/4에 걸쳐 스이메이는 드래고뉴트 인르와 싸움을 벌인다. 드래곤의 트라우마와도 싸우는 한편, 인르가 감탄할 정도로 그의 싸움방식과 가진 카드를 처음부터 잘 파악하고 대처하나, 인르에게 결정타 수준의 대미지를 주지 못하고 결국 현재의 스이메이한테는 과분한 마법까지 꺼내들지만 실패, 결국 열세에 가까운 무승부로 승부가 나고 인르는 물러난다.

연합의 마을로 돌아오고 얼마 뒤, 하츠미와 재차 얘기를 하고 성으로 향하던 도중 우니베르시타스의 난동을 목격하게 되고, 그들을 주도하던 크라리사와 질베르트의 정체를 파악하고 싸우게 된다. 그러나 도중에 스이메이가 전송당한 바람에 이들을 제압하지 못하고, 결국 황혼이 되자 트와일라잇 신드롬이 나타나 우니베르시타스는 철수하고 이들과 싸움을 벌인다.

이후엔 기억이 돌아온 하츠미에게 끝없이 설교당하고서 제국으로 돌아온 모양.

연합에서 제국으로 돌아와 고대용사의 무구를 찾아온 레이지와 중2병상태가된 미즈키와 재회한다.

3.7. 7권

3.8. 8권

드디어 레이지에게 마술사임을 들켰다. 정확히는 7권 맨 마지막에 쿠드라크와의 대화로 지구에서도 평범한 일반인이 아니었다는 것을 들켰고, 이 때문에 결국 8권에서 자백했다. 8권 중후반에 이오 쿠자미의 빙의가 풀려 다시 돌아온 미즈키에게도 어쩔 수 없이 들켰고, 이후 미즈키가 엄청나게 삐져버렸다.

연합에서 본 오리지널 소환 마법진을 토대로 해석한 끝에 결국 귀환 마법진을 완성했다. 리샤밤이나 고트프리트를 상대로 승기를 잡으려면 일단 지구로 돌아가서 다시 힘을 길러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에필로그에서 자신의 일행 3인방과 하츠미를 데리고 일시 귀환한다.[28]

3.9. 8권 이후

귀환 마법진은 성공적으로 작동하여[29] 지구의 야카기 저택으로 귀환했다.


[1] 이세계에서 칭하는 마법사와는 다른데, 신화나 문화 풍습, 전승 등을 통해 초자연현상을 일으키거나, 결사에 속해있다거나 명확한 '목적'이 있다는 걸 보면 어마금이나 TYPE-MOON 세계의 마술사와 꽤 유사한 듯 하다.[2] 스이메이의 언급에 따르면 드래곤도 존재하고 리치도 존재한다. 마술 또한 이세계의 마법에 비하면 상당히 체계화 되어 있고 강력하다. 오죽하면 스이메이는 자신이 살던 세계가 훨씬 판타지스럽다고 했다.[3] 이세계의 배경은 중세시대 정도이다. 왕의 권세가 높을테고, 그걸 당연시 여기는 아스텔 왕국 신하들 입장에서 스이메이의 행동은 왕에게 모욕을 준 것이나 다름 없다. 그나마 국왕 알마디아우스가 배려를 해서 아무 일도 없이 끝났지만 부정적인 첫인상을 남겼다.[4] 원래 세계의 중세시대 정도 수준, 내용은 그보다도 몇 세기 전이라고 언급된다.[5] 어처구니 없는 얘기지만 카자미츠의 사인은 이 잘못된 교육 때문. 자만심이 없다 못해 겁쟁이가 되어서 자기 실력을 과소평가하고 용 앞에서 위축되어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스이메이를 감싸고 죽었다. 당시의 스이메이가 실제로는 용과도 충분히 싸울 수 있는 실력이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카자미츠의 죽음은 아들을 잘못 가르친 자업자득이다.[6] 후에 밝혀진 바로는 적룡토벌에 동원된 60여명의 정예중에서, 단독으로 대마술을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은 스이메이 부자를 포함하여 3명밖에 안됐다고[7] 비슈다를 쓰러트린 직후 등장한 인르의 임팩트가 너무 컸는지, 인르와의 싸움이 종료된 후 본진에 귀환했을 때 마장도 쓰러트린 것 아니냐는 주위의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다 '아, 그러고보니 그런 허접한 놈도 하나 있었지 참' 하는 식으로 대답하는 등 일반적인 마장 정도 수준은 피라미 취급할 정도로 강하다.[8] 대표적으로 1권에서 페르메니아 제압에 사용한 유성락은 헤르메스학에 기반한 점성술에 의존하는 마술인데, 이세계로 넘어오면서 위력이 절반 가량 감소됐다고 한다. 스이메이가 가진 비장의 광역 기술 중 하나라는 걸 생각하면 상당한 전투력 상실. 8권에서는 더 구체적인 묘사가 나왔는데, 세계가 달라서 점성술의 힘을 전혀 못 쓰기 때문에 이세계에서 사용하는 유성락은 사실상 껍데기만 남은 상태라고 한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힘이 대폭 떨어졌음에도 그 정도 위력을 자랑하는 대마술이란 의미.[9] 이전 문단에 상술한 대로 이는 스이메이 혼자만의 착각일 뿐, 본래 세계에서도 수위에 꼽힐 정도로 강력한 마술사가 맞다.[10] 다만 이는 실력이 부족할 정도로 압도적인 적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드래곤에 대해 가진 스이메이의 트라우마 때문이다. 아버지 야카기 카자미츠를 잃고 본격적인 마술사로서의 인생에 던져진 것이 드래곤과의 싸움 때문이었기에. 실제로 싸움 자체는 스이메이의 판정패에 가깝긴 했으나 거의 호각이었고, 싸우는 도중에 조금씩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묘사도 있다.[11] 레이지와 동행하지 않은 점을 의아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으나, 당시 상황은 레이지가 구원받지 못할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다고 보긴 힘들다. 그런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을 뿐 당장 레이지가 죽음의 위협에 처한 것은 아니었으며, 마족 토벌을 결의한 것은 어디까지나 레이지가 스스로 선택한 일이었다. 자기 의지와는 상관 없이 곤경에 내몰린 레피르, 리리아나와는 경우가 다르다. 실제로 하츠미의 경우에도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주긴 하였으나, 본인이 용사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선택을 하자 걱정하면서도 그 의사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12] 때문에 현대 마법사들 사이에서 스이메이의 이명이 바로 유성락 야카기 스이메이이다.[13] 제 3 성벽은 잘 설명되어 있지 않았다.[14] 갈라빈카의 달콤한 목소리로 번역되었으나 칼라빈카가 맞는 표기이다.[15] 영창이 완성되지 않았다.[16] 스이메이가 사용한 마술 중 제일 강력한 Enth astrarle(별하늘이여 떨어져라)도 진영창이 아니다.[17] 마지막에 영창의 끝이 검은 네모로 뭉개진다.원작에서도 자신의 나약함때문에 영창을 말로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언급한다.[18] 약간의 신비학 뭐 신비학 마술이니 얘기를 하면, 사실 까닭없는 까닭의 빛 이라는 표현은 근원이 없는 빛이라는 케테르의 1원리, 혹은 아인소프오르의 무한광으로 해석 될 수 있단다. 즉 스이메이는 카발라 신비학의 정점 혹은 세계의 진리에 손을 뻗었다는 것이다. 이러면서 자기는 능력이 없다고 중얼거린다. 주변인간들이 다 치트급였나 보다[19] 발동은 할 수 있지만 구성된 술식이 심각하게 난해한 까닭에 아무도 그 술리를 밝히지 못했다. 심지어 어느 시대에 만들어졌는지도 모른다.[20] 자신이 살던 세계에 마술이라는 개념이 있는지도 모르는 샤나 레이지아노 미즈키가 아스텔 왕국 사람들에게 이세계의 마법 같은 건 없고 과학이라는 힘이 존재한다고 언급한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21] 스이메이가 가진 비장의 마술로 광범위 마술 폭격이다.[22] . 그러나 이것은 스이메이 자신이 스스로의 강함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한 상태이기에 나온 발언으로, 스이메이의 스승이자 아버지였던 야카기 카자미츠가 아들이 자만하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칭찬하는 말이나 스스로의 강함을 자각하게 만들만한 발언을 지양하며 엄격하게 교육시킨 영향이다. 그리고 이는 카자미츠 스스로가 죽게 되는 사건의 원인이 된다. 실제로 스이메이는 지구에서도 수십명 밖에 없는 대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 마술사이다. 어린 나이에 카자미츠가 죽게 된 용과의 싸움에 불린 이유도 그만큼 강한 마술사였기 때문.[23] 보통 대마술을 사용하려면 마법진과 의식을 개월단위로 준비해야한다고 한다.[24] 하츠미가 기억상실이라는 사실, 그리고 어째선지 왕궁에서 내보내지지 않는다는 것을 미루어 보아 왕이 그녀를 이용할 심산이라는 것.[25]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잠깐 떠오른 기억 속에서 스이메이가 보인 모습에 감화된 결과이다.[26] 몸이 안개와 같은 형상이라 형체를 모호하게 만드는 기술인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안개같은 신체는 원래 비슈다가 그런 마족인 것일 뿐이었고... 실제로는 있는 장소를 모호하게 한 것, 즉 본체는 다른 차원상에 두고 비슈다는 그 경계선상에 서서 공방에 알맞게 경계를 넘나드는 것일 뿐이었다.[27] 비슈다 본인이 리샤밤에게서 베껴온 기술이라 말했는데 (실제로 비슈다도 그 원리에 대해 몰랐다) 그 리샤밤이 스이메이를 잘 알며 그에게 당한 적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걸 보면, 스이메이가 말한 예전에 싸운 그 적, 리치가 되었던 쿠드라크 더 고스트 하이더 본인이거나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28] 레이지는 우르르 귀환한 사이에 사건이 터지면 대처하기 어려울 거라는 이유로 남았고, 미즈키는 레이지가 남아서 같이 남았다.[29] 그냥 귀환이 성공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저쪽과 이쪽을 원하는 대로 오갈 수 있는 쌍방통행이 되었다. 애초에 마법이 실패했을 경우도 대비해야 하니, 다시 시전 위치인 이세계로 돌아갈 준비는 처음부터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