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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쿠시 고교(薬師高校)
다이아몬드 에이스의 등장 학교.
아키카와와 마찬가지로 흔한 약팀이었지만 토도로키 라이조 감독이 부임한 뒤 서도쿄 굴지의 강호로 변모한 다크호스. 라이치-미시마-아키바 1학년 3인조 클린업과 에이스 사나다의 대활약으로 1부에서는 여름대회 8강까지 진출했다.
여름대회 이후 연습시합에서도 무려 20연승을 달리며[1] 세이도-이치다이산-이나시로의 서도쿄 3강 체제에서 4강 체제로 바뀌었음을 알린다. 가을 대회 준결승에서 여름에 꺾었던 이치다이산 고교를 다시 꺾고 결승전에서 세이도 고교와 맞붙게 되었다. 이때까지 자그마치 34연승을 기록 중
비록 결승에서 패배하기는 했지만 1부 말엽과 2부 초반을 보면 봄 고시엔(센바츠)에 진출한 것으로 나온다.[2] 센바츠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해 세이세이샤 고교에 아쉽게 졌지만 결과적으로 세이도보다 더 좋은 성적(베스트 4)을 낸 채 커리어를 끝내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지역대회에서 운 좋게 고시엔 나간 놈들이 기고만장해있다고 화난 나루미야 메이에게 완전히 박살나버렸다.
여담으로 일반적인 스포츠 만화의 주인공팀적인 요소를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는 팀이기도 한데, 약소팀 출신, 명감독 부임, 천재 소년의 입학, 이후 이들의 활약으로 강팀으로 거듭난다는 스토리 등이 그런 요소. 오히려 주인공팀인 세이도의 경우 최근 몇 년간 고시엔에 진출하지 못했을 뿐 원래부터 명문 강호팀이었던지라 이런 요소들하곤 거리가 멀다. 때문인지 작중 비중도 상당히 높으며, 원래 라이벌팀이라고 불리던 이치다이산보다 더 라이벌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실제로 숙명적인 상황에서는 늘 세이도와 대결하기도 했고.
2. 소속 인물
2.1. 신(新) 1학년
- 토모베 사키토 - 이시이 타카히데
토도로키 감독이 신입들을 보며 이번 대의 제일 큰 횡재는 토모베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1학년임에도 공식전 마운드에 올라가기도 하는 등 실력이 있다. 아무리 야쿠시 선수층이 아직 그리 두텁지는 못하다 해도 선배 중에 미시마와 사나다라는 괜찮은 투수들이 존재함을 생각하면 대단한 일이다.
웃은 적이 한번도 없고 늘 진중한 표정인데 이 만화에서는 드물게도 야한 쪽에 관심이 지대한 티를 내서 다들 있는 곳에서 수위물을 읽거나 타석에서 먼발치의 구름을 보고 에로하다고 생각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 타니구치 쇼
- 쿠로키 다이고
- 하야카와 타이가
2.2. 1학년→2학년
- 토도로키 라이치 (轟 雷市)
- 미시마 유타 (三島 優太) - 스즈키 타츠히사
생일 | 7월7일 |
키 | 180cm |
체중 | 85kg |
혈액형 | O형 |
엄청나게 포지티브한 마인드를 지니고 있어서 시련조차도 뛰어넘어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신이 내려주는 보상으로 여기며, 가히 범접할 수 없는 전국구 수준의 괴물 타자인 라이치와 라이조가 직접 최고의 횡재라고까지 평한 사나다가 팀에 있음에도 4번과 에이스를 동시에 노리는 야심가이기도 하다. 라이치를 넘어서 에이스를 차지하기 위해서까지 일부러 야쿠시 고교에 들어와서 라이조가 자신을 갈구는 것도 모두 자신에게 기대를 걸고 있어서라고 여길 정도다. 가을 대회에서 에이준과 맞붙게 되면서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에이준의 실력을 인정하며 쓰러뜨려야 할 녀석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참고로 팀메이트들과 감독이 부르는 별명은 "밋시마." 본인은 엄청나게 싫어하는 별명이지만 다들(심지어 감독까지도) 신경쓰지 않고 그냥 부른다.
- 아키바 카즈마 (秋葉 一真) - 카네모토 료스케
생일 | 4월25일 |
키 | 176cm |
체중 | 67kg |
혈액형 | O형 |
- 마스다 아츠시(増田 篤史) - 이시야 하루키
2.3. 2학년→3학년
- 사나다 슌페이 (真田 俊平)
- 히라하타 료(平畠 遼) - 미야케 타카히로
자신에게 사나다나 라이치 같은 재능이 없는 것을 잘 이해하고, 그런 한편 그들을 위로 올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요네하라 유우(米原 悠)
2.4. 감독 및 기타 코칭스탭들
- 토도로키 라이조(轟 雷蔵) - 니시 린타로
무명의 야쿠시를 고시엔 4강까지 올린 명장.
아들인 라이치를 프로에 진출시켜 생활고에서 탈출하겠다는 꿈을 지닌 야쿠시 고교의 감독. 실업야구에서 20년이나 활약한 베테랑이었지만 야구밖에 몰라서 은퇴 뒤 생활고에 빠졌고 결국 야쿠시 고교 감독으로 취직해 위기에서 탈출했다. 항상 아들과 투닥거리지만 실제로는 서로를 돈독하게 신뢰하고 있다. 대사 패턴은 거의 항상 "오늘 저녁은 돈가스 먹자." → "우오오 진짜?" → "네가 이겨야지." → "얘기가 다르잖아, 망할 아버지!" → 투닥투닥(…)이지만 오히려 팔불출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항상 라이치를 아낀다. 그러나 좋은 남편감은 아니었는지 아내에게 "당신 인생에 희생되고 싶지 않다"며 이혼당했다.
얼핏 보아서는 한량에 사기꾼 같은 인물이지만, 야구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갖고[3] 약팀에 자신감과 실력을 동시에 불어넣어준 명감독으로 선수들 사이에서 인망도 두텁다. 취임 초반부터 입버릇은 "얘들아 나를 고시엔에 데려다 줘."
단편 '다리 밑의 배트맨'에서는 찢어지게 가난하다 못해 정말 다리 아래에서 살았지만 다이에이 본편 설정으로는 멀쩡한 집에 세 들어 산다는 모양.다행이다.
아들인 라이치를 프로에 진출시켜 생활고에서 탈출하겠다는 꿈을 지닌 야쿠시 고교의 감독. 실업야구에서 20년이나 활약한 베테랑이었지만 야구밖에 몰라서 은퇴 뒤 생활고에 빠졌고 결국 야쿠시 고교 감독으로 취직해 위기에서 탈출했다. 항상 아들과 투닥거리지만 실제로는 서로를 돈독하게 신뢰하고 있다. 대사 패턴은 거의 항상 "오늘 저녁은 돈가스 먹자." → "우오오 진짜?" → "네가 이겨야지." → "얘기가 다르잖아, 망할 아버지!" → 투닥투닥(…)이지만 오히려 팔불출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항상 라이치를 아낀다. 그러나 좋은 남편감은 아니었는지 아내에게 "당신 인생에 희생되고 싶지 않다"며 이혼당했다.
얼핏 보아서는 한량에 사기꾼 같은 인물이지만, 야구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갖고[3] 약팀에 자신감과 실력을 동시에 불어넣어준 명감독으로 선수들 사이에서 인망도 두텁다. 취임 초반부터 입버릇은 "얘들아 나를 고시엔에 데려다 줘."
단편 '다리 밑의 배트맨'에서는 찢어지게 가난하다 못해 정말 다리 아래에서 살았지만 다이에이 본편 설정으로는 멀쩡한 집에 세 들어 산다는 모양.
- 아이자와 모모
스카우트 부장. 일단은 신임교사며, 단편인 "다리 밑의 배트맨"에 출연했다. 울보에다 초면에 시체마냥 쓰러져있는 라이치를 무릎베개 해주거나 수준낮게 치고패고 싸우는 토도로키 부자의 모습을 보고도 두근거리는(...) 등 천연인지 백치인지 모를 애매한 속성의 캐릭터다.
[1] 이는세이도와 연습시합 시점에서 기록이고 그 이후로도 연승행진을 이어간다.[2] 이는 센바츠에서 도쿄 지구에 배정된 할당량이 1장이 아닌 1.5장이기 때문. 도쿄를 제외한 간토지역 팀들끼리 벌이는 간토대회의 4강 진출팀들과 도쿄대회의 우승팀을 합친 5팀, 도쿄대회의 준우승팀과 간토대회의 5위팀 중 1팀을 합쳐 총 6팀이 간토지역의 일반출전 자릿수이다. 작중 세이도가 진구대회에서 패퇴한 것으로 나왔기 때문에 진구대회 우승지역에 부여되는 추가출장 1장에는 해당되지 않게 되었으니 야쿠시가 출장 가능한 경우의 수는 앞에서 언급한 0.5장 또는 21세기 추천출장 뿐인데 상식적으로 후자일리는 없으므로 마지막 남은 도쿄-간토지역의 6번째 팀 자격으로 출장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1부 마지막권에서 보면 토도로키 감독이 무슨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이 출장 자격 획득 소식을 들은 직후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건 돌려 말하면 세이도가 결승에서 졌어도 센바츠 자체는 진출했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소리이기도 하다.[3] 야구가 좋아해서 하는 거니까 각자 좋아하는 플레이를 하면서 즐기되 책임을 지라는 주의. 쉽게 말해 기술은 가르쳐 주지만 전반적인 플레이는 일임하는 스타일. 그러다보니 보내기 번트를 거의 대지 않는 팀이라서 1번부터 9번까지 적극적인 타격이 특징이었으나, 라이조가 '너희들이 원한다면 (코 틀어막는 모션과 함께) 번트를 해도 좋다'면서 허가하자 본인들의 판단에 따라 번트를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