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 파티 영상.[1] 영상 초반부 참조. 정확히 0:26초에 나온다.
やったぜフラン
(해냈어 플랑)
∀ 건담 49화 월광접에서 죠제프 요트가 턴에이 건담의 복부 빔 드라이브 유닛에서 확산 빔포를 발사한뒤 상기의 대사를 외쳤는데, 이 대사가 공격의 이름으로서 "얏타제플랑포" 라는 이름으로 정착된 인터넷 유행어. 슈퍼로봇대전이나 G제네 시리즈, 건담vs건담(게임) 등지에서 해당 공격들이 재현되어있으며, 니코니코 동화에서 해당 공격이 나오면 용서없이 이 단어의 탄막이 달릴 정도의 지명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 공격을 받은 김 깅가남은...
"형제여! 방금 애인의 이름을 부른 것 아닌가? 전장에서 말이다! 연인이나 아내의 이름을 부를 때라는 건 말이다! 빈사의 병사가 어리광부리며 외치는 대사다!"
라는 역시나 문장구조가 이상한(...) 명대사와 함께 죠셉의 저 대사를 죽어가는 약자가 할 대사, 즉 사망 플래그라면서 비웃으며 턴 엑스의 블러디 시지로 압박해 공격했다.[2] 이 씬 이전부터 수많은 사망플래그를 세우며 결전에 임한 죠셉이었으나, 깅가남의 저 발언이 무색하게 이후 아군에게 구해져서 목숨을 건졌다. 그것도 모자라서 최종화에선 연인 플랑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출산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보여진다. 프란이 기자로 밖에서 일하고, 죠제프가 전업주부로써 애를 돌보는 모습으로.
일종의 플래그 분쇄기도 겸하는 명대사인지라 상기의 무기명화에 박차를 가한 셈.
여담으로 3분50초에 나오는 하리 오드의 전설적인 명대사 유니버스는 덤이다. 이래저래 마지막 전 화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장면이다.
[1] 대사 한줄한줄이 토미노 요시유키 작품답게 문장구조가 몹시 이상해서 '일본어로 말해라'라는 코멘트가 날아다닌다. '네놈들 정비 덕에 쓰기 쉽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라든가.[2] 이때 깅나감의 깅가남대에 들어오지 않겠냐는 제안에 죠세프가 "끄아악 나는 죠세프 요트다!"라고 동문서답 하는 씬도 나름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