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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15 17:37:40

어나더 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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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율법단체
3.1. 지킴이3.2. 선별사
4. 시스템5. 소속 단체 및 인물
5.1. 3대 마탑
5.1.1. 지고의 마탑5.1.2. 천공의 마탑5.1.3. 영혼의 마탑
5.2. 5대 문파
5.2.1. 금강파5.2.2. 흑암파5.2.3. 진천파
5.3. 7대 가문
5.3.1. 이(李)가5.3.2. 주(朱)가5.3.3. 양명(陽明)가5.3.4. 록펠러(Rockefeller) 가
5.4. 기타 인물
6. 종말 프로젝트

1. 개요

박건의 세계관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용어.

당신의 머리 위에의 주 무대인 34지구에만 존재한다는 특이한 요소. '이면세계'를 뜻하는 말로, 현실에선 볼 수 없는 마족, 몬스터, 마법사, 영능력자, 초능력자들은 모두 드러나지 않게 숨어서 그들끼리 사회를 이루는데 이를 지구의 이면인 어나더 플레인이라고 부른다. 용어 자체도 그런 의미이며 다른 서브컬쳐에서도 볼 수 있는 설정.

D.I.O당신의 머리 위에에서 언급되며 이 문서에서는 주로 당머위를 기준으로 서술한다.

2. 상세

큰 의미에서는 단순한 조직이라기보다는 '지구의 이면세계'를 의미한다. 34지구에는 현실의 지구처럼 통상적인 인류가 사회와 국가를 이루고 사는 '표면세계'와, 각종 영능력자와 그들의 주적인 마족들이 기거하는 '이면세계'가 별도의 경계로 명확히 구분이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34지구에만 존재하는 특수한 환경인 '이면세계'는 마계에서 건너온 마족들이 똬리를 틀고 있는 마경(魔境)으로 최하급, 하급 마족은 물론이고 장소에 따라서는 최상급 마족들까지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도리어 이면세계 내에서는 인간이 안전하게 거주할 공간이 극히 부족하다. 영능력자들은 대마법사 제논이 만들어놓은 특수한 설비 및 인프라에 힘입어 극히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을 할 수 있을 뿐이다. 다만 역으로 이러한 환경 때문에 34지구는 일반적인 2문명의 지구보다 압도적으로 영능력자들을 성장시키기가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고, 후술할 제논의 노력으로 영능적인 인프라는 거의 3문명에 가까운 수준으로 끌어올려져 있다.

허나 작은 의미에서의 어나더 플레인은 지구의 유일한 초월자이자 대마법사인 '제논 호 키프리오스' 가 기둥이 되어 한번 재탄생한 모종의 거대 연합을 의미한다. 제논은 이면세계에 존재하는 자원들과 각종 지원, 그리고 본인의 노력으로 이면세계의 각종 체제와 장비, 인적 인프라를 정비해놓아 그것을 체계적으로 구축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의미에서는 제논이 만든 인프라 = 어나더 플레인 이라고 해도 의미는 같다.

제논이 어나더 플레인을 재정비 한 경위는 다음과 같다. 400년전 대전쟁이 일어나고 우주가 쑥대밭이 되었을때, 34지구도 큰 영향을 받은적이 있었다. 당시도 그렇지만 아직 당시 지구는 제 3문명에 도달하지 못했기에 성계신의 보호를 받는 처지였음에도, 그 성계신조차 죽을만큼 전쟁의 여파가 격렬했던지라 당시 존재하던 많은 초월자들이 사망하고 겨우 말석에 달하는 제논 정도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심지어 그 제논조차도 온갖 저주와 상처 때문에 나날히 심신에 고통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던 와중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죽으려는 제논의 예지에 거의 확정되다시피한 '34지구의 문명이 리셋되는 미래'를 보게 된다. 과거 성계신조차 살해했던 '언네임드(Unnamed)'들이 다시 부활할 것을 예지한 그는 지구의 자체적인 힘을 끌어올려 그에 대비하기로 했다. 그는 3대 마탑을 세워 마법사들을 양성하고, 멸문된 유파들을 다시 되살리고, 실험과 계약을 반복하며 특별한 혈통을 만들어내어 가문을 이루게도 했다. 심지어 흑마법도 이용해 끔찍한 괴물과 인체실험을 자행해 키메라를 만들고, 인공적인 영자기관을 만들어 마법사와 무술가에게 이식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드는 등 온갖 수단과 방법을 이용해 영능력자의 힘을 끌어올리려고 했던 결과가 어나더 플레인.

3. 율법단체

각각의 구성원과 별개로 제논이 표면세계와 이면세계의 수호를 위해 성계신의 도움을 빌어 만든 별개의 단체. 영능력자들의 모임이라기보다는 제논이 만든 일종의 시스템에 가깝다. 표면세계와 이면세계의 경계를 지키는 '지킴이', 그리고 영능을 선별하는 '선별사'가 있다.

이들은 제논 개인과 계약한 것이기 때문에 제논이 사망하면 이들도 의무에서 해방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으나, 알고 보니 제논이 자신의 죽음을 예지하고 미리 조치를 취해놓았기 때문에 죽은 후에도 이들은 여전히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제논이 죽은 직후에는 그걸 모르고 규칙을 어기다가 그 대가를 치르게 된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3.1. 지킴이

이면세계의 인물이 표면세계에, 그 반대로 표면세계의 인물이 이면세계에 침범하지 못하도록 수호하는 인물들. 대마법사인 제논이 직접 창설했다고 하며 현재는 5000명에서 10000명 내외의 인원들이 지구 전체에 흩어져있다. 다만 대부분의 지킴이들은 임시채널, 소위 표면세계와 이면세계의 경계인 거품세계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지킴이들은 대략 1000명 남짓한 수준이다.

사실 그들의 정체는 강신을 전문으로 하는 강령술사 일족으로, 대마법사의 '시스템'을 이용해 그랜드 소울과의 영적인 접촉을 통해 수호령의 힘을 빌리는 것에 특화된 일족이었다. 과거의 영웅이었던 아서, 알렉산더, 관우 등의 위상을 빌린 수호령들은 각각 15레벨 급의 강함을 가지고 있어 지킴이들은 그런 수호령을 강신시키는 것으로 인류 최정상의 강자가 될 수 있다. 당시 급작스례 나타난 관영민을 제외하고, 중화연맹측에서 천하제일인으로 추앙받았던 검황 쉬자인이 13레벨인것을 감안하면 거의 절대적인 수준의 무력단체라고 할 수 있었다.

다만 그렇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도 대마법사와의 계약 때문에 스스로의 힘을 스스로를 위해 사용할 수는 없는 처지라고 한다. 심지어 이들은 강력한 율법과 사명으로 얽매여 있기 때문에 인류를 수호하는 행위[1]를, '할 수 없게 될 때 까지' 계속해서 수행해야만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사명 때문에 종말 프로젝트가 시작되자 무수히 반복 클리어를 수행하느라 3만명 정도 되었던 인원들 중 2만명가량이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한다.[2] 게다가 이들은 어디까지나 거품세계에서 나고 자란 일족이기 때문에 거품세계 밖으로 나가게 되면 소멸하는 존재라고 한다.

이후 종말 프로젝트가 12~13레벨에 들어서자 미국이 주도해 종말 프로젝트를 회피하고자 지구인들을 우주로 보낼 '아크 프로젝트'를 계획중에 있으나, 이면세계의 영능과 과학의 힘을 합쳐도 시간이 부족했기에 지킴이들의 도움을 받아야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지킴이는 그들을 도와주는 대가로 관대하가 그들에게로 찾아갈 것을 조건으로 건 상태.

사실 지킴이들은 대마법사의 사명을 더이상 지키기 힘들어했다. 그러던 중 관대하가 가진, 위성 궤도 상공에 은폐모드로 떠 있던 알바트로스 함선을 관측한 그들은 관대하의 함선으로 지구를 탈출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실제로 그를 위해 달로 가는 실험까지 마치기는 했는데, 지니의 말로는 한 두명이라면 몰라도 다수의 지킴이가 우주로 탈주하게 된다면 거품세계가 꺼져 그들 전체가 몰살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우주선에 탑승하지 않고 관대하의 고유세계에 거주하기로 결정한다.

3.2. 선별사

영능을 개화하지 못한 인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능의 재능을 판별해주는 존재. 어나더 플레인의 영능력자 중 98%, 적어도 1000만 명 이상은 이들에 의해 영능을 각성했다고 한다. 선별사들이 재능을 판별한 결과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면 단순한 [선별 대상]에서 [선별자]로 승급시킨다. 1100만 정도 되는 선별 대상 중 선별자는 47만 명에 불과하다고. 다만 어디까지나 '선별'사이기에 영능의 재능을 알려주고 적절한 영능을 추천해줄 뿐 직접 가르치지는 않는다. 새로운 새력을 만드는 건 선별사들의 기본 가치를 훼손시키는 일이라서 안 된다고. 대상의 재능을 판별하고 나면 손등에 육망성 형태의 문양을 찍어줘서 후술할 시스템에 가입시킨다.

사실 선별을 행하는 '선별사'들은 살아있는 인물이라기 보다는 대마법사 제논이 만든 시스템적인 존재들이다. 그렇기에 대하가 레벨을 판별했을 당시 0이라고 표시되었다.

선별사들은 마법을 이용해 신마영응기체[3]의 6가지로 나뉘어진 초에[4] 기도로 불을 붙이게 해서 초에 나타나는 불꽃의 색을 척도로 그 재능을 판별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해당 초에 불을 붙히면 무지개색 중 하나를 띤 불꽃이 나타나는데, 보라색에 가까울수록 그 재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선별을 받고 나면 촛불의 색깔과 종류에 따라 재능을 구분해서 부른다. 기력의 초에 빨간 불을 켰으면 적(赤)급 기력 적성이라고 부르는 식으로.

다만 그 기준치가 꽤 높아서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빨간색 불조차 붙지 않는다고 한다.[5]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불꽃이 오버히트 하거나 다른 색을 보이기도 하지만, 보통의 경우가 아니니 제외. 더군다나 초를 이용한 판별법은 어디까지나 영적인 재능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영능을 익힐지는 다른 자질도 고려해서 결정한다.[6]

선별사들의 재능 판별법이 겉보기에는 단순해보이지만, 대마법사 제논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시스템답게 사실은 34지구의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은 오버 테크놀로지이다. 이 판별법은 제논이 개발한 [선별의 빛]이라는 궁극 마법을 선별사들이 빌려쓰는 것이다.[7] 게다가 선별사들이 제시해주는 영능의 선택지도 훨씬 발달한 문명인 레온하르트 제국에 맞먹을 정도로 다양하다. 아레스와 지니는 제논이 아카식 레코드에 접속해서 정보를 다운받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하는데, 사실 이건 굉장히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한다. 보통 이 정도 규모의 정보를 다운받아서 널리 퍼뜨리기까지 하면 성계신이 제지한다고.[8]

종말 프로젝트 덕분에 지구 문명이 다수 파괴되어 대마법사가 설립한 조직으로서의 율법단체는 사라졌지만, 대신 34지구의 문명 레벨이 오르고 영능에 대한 지식이 다수 개방되었기 때문에 열일하는 과금기사 시점에선 지구인들에게 영능을 선별해주는 역할을 한다. 34지구인들은 10살만 되면 시청에서 선별사에게 재능을 측정받고 영능을 개방할 수 있다고 한다.

4. 시스템

상술한 선별사에게서 주어지는 손등의 육망성 문양을 통해 발휘되는 정체불명의 시스템. 마치 관대하의 칭호 시스템과 똑같은 글씨로 몇가지 지시사항과 달성 목표 등, 마치 게임의 퀘스트나 스텟창처럼 여러가지 사항들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지구의 영능력자들은 제논의 주도 아래 대부분은 이 시스템을 빌어 혜택을 보고 있다.

아마 후술할 대마법사인 제논이 34지구의 영능력자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만든 시스템으로 추정되며, 관대하의 칭호 시스템과 똑같은 글씨체라고 서술되는 부분을 봤을때 아카식 레코드, 혹은 디카르마와 모종의 연관이 있는 능력으로 보인다.

시스템의 매개가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육망성 문양은 중앙에 숫자가 하나 있으며 각 꼭짓점마다 선별사에 의해 판별된 대상의 영적 재능을 색깔로 나타낸다. 하지만 그 색은 본인과 선별사만 알 수 있으며, 그 후에 거기에 깃드는 색은 직접 쌓은 경지에 의해 정해진다고 한다. 그리고 이 문양은 본인이 직접 보이고 싶을 때만 나타나고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다. 중앙의 숫자는 개인이 받은 [별]의 개수를 나타내는 것인데, 두 자리수 이상인 사람은 드문 듯하다.

일단 여러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일루전, D.I.O와 달리 아무래도 그 정도로 이용자들의 성장을 돕는 기능은 없는 모양.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고작 하급 초월자에 불과한 대마법사 혼자 만든 시스템이 온갖 지원과 자원을 부어 만든 저 두개와 비견될 수는 없을것이다. 따지고 보면 사용자의 성장을 이끌어주는 저 두 시스템에 비해, 이건 성장을 어디까지나 '보조' 하는 것에 더 가까워서 퀘스트를 클리어한다고 스킬북을 주거나 하는 것도 아닌 모양이고 그저 얻은 능력을 시스템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정도가 고작인 모양.

물론 대마법사가 나름 심혈을 기울려 만든 시스템이니만큼 그 아래의 존재들에게는 어느 정도의 구속력과 보상능력이 존재하기야 하는 모양지만 말도 안되는 수준의 강제력과 구속력을 가지는 시스템은 아닌듯. 실제로 시스템에 사용되는 통제력은 대마법사의 능력으로 인한 정신통제에 기인하므로, 대하처럼 정신방해를 무효화 하는 능력을 가졌거나, 대마법사보다 더 상위의 격을 가진 존재에게는 시스템의 구속력이 듣지 않는다. 게다가 상술했듯 물리적 강제력이 아닌, 어디까지나 정신통제에 기반하는 강제력이기 때문에 고의가 아닌 사고, 혹은 우연으로 벌어진 위법에 대해서도 강제할 수 없다.[9]

일단 시스템의 이용자는 이면세계에서 악마나 괴수를 사냥하면서 레벨을 올리는것이 가능하다. 참고로 그 때문에 관대하의 눈으로 보이는 '칭호의 레벨'과 대마법사가 만들었다는 '시스템'에 보이는 레벨에는 차이가 있는데, 관대하의 칭호가 '절대적인 현재의 경지'를 보여준다면, 시스템의 레벨은 어디까지나 '획득한 경험치'를 기반으로 한 게임식 레벨을 따른다. 즉, 현재의 경지가 높아도 시스템 상의 레벨업 과정을 거치지 못하면 그보다 더 낮을 수 있다는 이야기.[10] 일루전이나 디오처럼 시스템상의 레벨이 그대로 힘으로 환원되는 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경험치 상승을 통한 레벨업으로 실제 성장에 동기를 이끌어내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

참고로 상기했듯 마족이나 괴수를 사냥해 레벨업을 할 순 있지만, PK를 통해 레벨업을 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런 시스템을 만든 의도는 어디까지나 이면세계를 억제할 전사를 기르기 위한 목적이지, 서로 간에 싸움을 통해 지구의 전력을 깎고자 함은 아니었기 때문에 패널티가 존재해도 PK를 통해서 경험치를 얻을 수 있었던 일루전이나 디오와 달리 도리어 PK로 사람을 죽이면 죽인 사람의 30%에 해당하는 경험치가 차감된다고 한다. 물론 아무리 죽여도 레벨다운은 일어나지 않지만 저 차감된 PK는 계속 없어지지 않고 쌓이기 때문에 PK가 반복되면 레벨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다만 퀘스트를 통해 일어난 살인은 PK로 취급하지 않는 모양이며, 도리어 PKK[11]의 경우는 따로 퀘스트까지 발주하는 것을 볼때 이 역시 통상적인 PK로 취급하지 않는듯 하다. 더불어 냉병기를 제외한, 개인화기 이상의 병기를 사용해 괴수를 사냥하더라도 경험치를 얻을 수 없는 모양.[12]

일단 어나더 플레인의 능력자 대부분이 해당 시스템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대부분'이라는 말이 그렇듯 시스템에 가입되어있지 않은 능력자도 존재한다. 그 숫자는 약 20만 명, 전체의 2% 정도라고 한다. 제논이 만든 시스템은 가입자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주기에 가입하는 편이 더 성장에 유리하지만, 시스템에 가입하지 않음으로써 얻는 이득도 있다. 시스템에 가입하면 시스템이 주는 혜택뿐 아니라 강제력까지 같이 받게 되지만 시스템에 가입하지 않는다면 혜택이 없으나 시스템이 가지는 강제력이나 억제력도 받지 않게 되기 때문에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13]

이후 밝혀진 사실로는 어나더 플레인의 미션 시스템을 설계한 건 대마법사가 아닌 바로 관일한이었다고 한다. 사실 미션 시스템의 전모 자체가 관일한이 과거 무신법신주도해서 만든 게임을 참고삼아 설계한 것으로, 아마 관일한이 그들에게 내민 설계를 바탕으로 대마법사와 성계신의 도움을 빌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감안하면 미션 시스템의 탄생 자체는 많이 세어 몇십년 안팎일 것 이다.

5. 소속 단체 및 인물

5.1. 3대 마탑

대마법사 제논이 후학을 기르기 위해 가장 처음 만든 단체. 제논이 직접 수학시키고 기른 단체로, 마찬가지로 같은 안배를 한 무파보다도 더 윗줄에 있는 단체이다.

5.1.1. 지고의 마탑

주로 동양, 더 정확히는 동북아시아 인종들로만 구성된 마탑. 중국인이 50%, 일본인이 30%, 나머지 15%가 기타 인종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한국인은 전체의 5%, 대충 2000명 되는 숫자이다. 하지만 현재 마탑주는 한국인이라고 한다.

특이하게도 마탑의 소재는 북한이라고 한다.

5.1.2. 천공의 마탑

마탑주가 신인화 다음으로 사망했다.

5.1.3. 영혼의 마탑

종말프로젝트 중 수명문제로 마탑주가 리치가 되었다고 한다.

5.2. 5대 문파

대마법사 제논이 미래의 안배를 위해 만든 단체. 과거 지리멸렬하게 무너진 문파들을 다시 세워 그들의 힘을 키워주었다고 한다. 비록 마탑보다는 한 수 아래 취급이지만, 대마법사 제논이 직접 사사했다는 점 때문에 아래의 칠대 가문보다는 윗줄 취급 받는다고. 현재 중국에만 3개의 문파가 있다고 한다.

5.2.1. 금강파

선별사 율에게서 언급된 무파. 중화연맹에 속해있다.

5.2.2. 흑암파

중화연맹에 속해있다.

5.2.3. 진천파

중화연맹에 속해있다.
진천신공이라는 무공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무공은 입문 수련단계를 완료하고 나면 약물을 이용해 인위적인 각성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각성에 성공하면 몸에 제2의 단전인 진천단이 형성되며 2배가 넘는 내력과 내공을 가지게 된다. 전력상승과 장기적으로 더 높은 잠재력을 가지게 되는것이다. 다만 각성 확률은 약 50%로 실패하게 되면 재시도가 불가능하며 성공여부로 수련자의 인생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한다.

5.3. 7대 가문

영능을 수련하고 전승하는 7개의 가문. 일반적으로 대마법사인 제논에게서 수학받은 마탑, 제논의 손길로 부활한 문파와 달리 7대가문은 제논이 직접 손보아 만들진 않았기에 전반적으로 3대마탑, 5대문파에 비해 힘은 부족하며, 어디까지나 그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심지어 7대 가문이라는 것도 어디까지나 대마법사인 제논이 명명한 것일 뿐, 그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힘의 격차가 꽤나 크다.

7대 가문만 그런것인지, 아니면 3대 마탑이나 5대 문파도 해당사항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가문끼리의 모종의 룰을 건 승부에서 어떤 가문이 승리할 경우 상대 가문을 '점령'하는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5.3.1. 이(李)가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는 7대 가문. 경복궁을 주 거점으로 삼고 있다. 다만 7대 가문이라는 말과 달리 아래의 주 가문과는 꽤나 격차가 있어 황가는 커녕 왕가라고도 불리지 못하는 처지에 있다고 한다. 허나 급작스럽게 나타난 관영민관대하의 활약에 힘입어 주가의 침략을 완전히 물리치고 큰 힘을 얻게된다.

이가에는 천, 지, 인, 풍, 운, 우의 6개의 검이 있다고 한다. 이들은 이가에서도 제일의 실력자들로 여겨지며 각각 이가에서 막강한 무력단체를 거느리고 있다고 한다. 특히 명문가의 천검, 만들어진 검인 지검, 인간의 노력으로 쌓아올려진 인검의 경우 대마법사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더 강력하다고.

5.3.2. 주(朱)가

현재 중국을 지배하는 가문으로, 주로 주 황가라고 불린다. 자금성을 거점으로 가지고 있었다. 작중의 언급을 보면 적어도 이가 보다는 훨씬 더 큰 힘을 가진 가문인 것으로 추정.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이가와의 전쟁에서 패배해 멸망했다.

5.3.3. 양명(陽明)가

일본의 고셋케 가문 중 하나인 고노에 가문.

5.3.4. 록펠러(Rockefeller) 가

5.4. 기타 인물

열일하는 과금기사 196화에 천상회를 심판하러 등장. 정의신의 사도로 어쩌면 34지구에서 가장 많은 인간을 죽였을거라고 한다.

6. 종말 프로젝트

대마법사의 안배로 표면세계와 이면세계가 분리된 상태로 큰 위기 없이 현실세계가 유지되었다. 하지만 이는 예지된 멸망과 맞닥뜨리며 무너지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1] 예컨데 스테이지를 반복 클리어 하는 행위[2] 종말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당연히 그 세월만큼 나이를 먹으며 이들이 사용하는 강신의 경우 생체력과 반대로 거의 지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혼자서 계속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 있다.[3] 신성력, 마력, 영력, 호응력, 기력, 체력[4] 초 자체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초를 아무거나 사용해도 상관 없는 모양.[5] 주황색만 되어도 흔치 않은 재능이고 노란색이면 기재이며 초록색은 정상급 운동선수들처럼 세계적인 수준의 재능을 가진 천재들이다. 선별사 율의 말에 따르면 보라색의 경우에는 초월자에도 도달할 수 있는 재능이라고 한다.[6] 예를 들어 마력의 초가 높은 색깔을 나타냈다고 해도 머리가 나쁘면 마법을 쓰기 어려우며, 기력 적성이 높다고 해도 몸이 허약하면 무공에는 어울리지 않으며, 신성력 등급이 높다고 해도 신을 믿지 않는 무신론자라면 차라리 소환 마법을 익히는 게 낫다고 한다.[7] 아레스의 말에 따르면 궁극 마법 중에서도 고유 주문이며, 아무리 대마법사라고 해도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100년 이상의 시간과 나라 하나를 살 수 있을 정도의 자본이 필요하다고 한다.[8] 물론 애초에 이 율법단체를 만들때 도움을 준것이 성계신이니 사실상 방관, 혹은 동조하고 있다고 무방하다.[9] 예를 들어 A는 B를 죽일 수 없다는 룰이 강제되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보자. A가 C를 노리고 공격을 하다가 C가 공격을 피해 하필이면 A의 공격에 B가 죽어도 시스템은 이를 위법하다고 판정할 수 없다.[10] 실제로 군기시 이도검은 실제 레벨은 9레벨이지만 경험치를 쌓지 못했는지 시스템 상으로는 5레벨에 머물고 있었고, 실제로는 3레벨인 관대하도 모든 직업이 각각 1레벨로 표기되어 있었다[11] 플레이어 킬러를 죽이는 킬러[12] 즉, 관대하가 쉐도우 스토커를 통해 마물을 죽여봤자 경험치는 안들어온다. 사실 이게 가능했으면 각종 외도로 힘들이지 않고 레벨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니 어쩌면 당연한 조치.[13] 예를 들어 1대1의 전투라는 강제된 규율은 시스템 사용자에게는 적용되지만, 그렇지 않은 상대에게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시스템의 혜택을 보지 않는 누군가가 난입해서 2대1로 싸워도 제제가 가해지지는 않는다.[14] 언네임드의 유해라고 하며, 매 기간을 두고 1000명씩 도전자를 받아들인다고 하는 장소.[15] 고려, 조선시대에 병기 등을 제작했던, 지금으로 따지면 방위산업청같은 기관[16] 관대하의 재능인 정령술, 오오라, 생체력을 전부 일깨워주었다. 심지어 언급을 보면 최소한의 소양도 가지고 있는 듯[17] 정확히는 생체력 투법 천지화랑도의 재능. 작중 언급으로는 외모랑 관련이 있는 모양.[18] 어째서 악업이 쌓이지 않는가에 대한 질문에 '격'의 차이라고 밝히며, 사람이 파리를 무수히 죽이거나 치킨을 먹어도 그것을 악하다고 판단하지 않듯, 격의 차이가 나면 어떠한 행위를 한다고 해도 업은 쌓이지도 않고 줄어들지도 않는다고 한다. 자신이 신의 혈통을 이은 선천신족이기 때문에 인간과는 격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