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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법사의 식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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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웹툰 어느 마법사의 식당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주요 등장인물
- 루린
블랙 드래곤. 엘르시온에게 얹혀살고 있는 식충이. 어려보여도 799살 먹은 드래곤이다.[1] 아직 해츨링인데도 불구하고 드래곤 로드나 장로 후보여서 그런지 전투력은 같은 드래곤이 1:1로 덤벼도 손쉽게 박살낼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2]
3. 그레이크시
- 크놀
용병출신으로 현재는 그레이크시에서 정육점을 차리고 있다. 엘에게 필요한 고기도 제공하고 있다. 좀 단순한 점이 흠. 엘의 요리 중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우바뱃살.[3]
- 레이느
크놀의 아내로 친화력이 엄청난 사람이다. 엘의 식당을 가장 처음 발견하고 자신의 남편인 크놀의 정육점을 소개해주었다. 가끔 남편이 불같은 성격을 자제하지 못 할때는 후라이펜으로 머리를 강타한다.
- 엘레나
엘프 의원. 사람들을 치료하고자 고향을 떠나서 왔지만 치료에는 관심없었고 엘프인 자신에게만 관심있는 남자들의 시선이 싫어서 고향으로 돌아갈까하는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엘의 식당에 다녀오고 광산에 갖힌 사람들을 구조하여 치료하면서 치료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된다. 엘의 요리 중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토마토 파스타.[4] 엘에게 마음이 있지만 루린이 있기 때문에 이뤄지지 못해도 엘이 죽을 때까지 바라보는 걸로 만족하고 있다.
- 디에란 그레이크
그레이크의 영주의 후계자이자 남작. 원래는 자신감이 없었지만 엘에게 영주로서 행동하는 법을 배운 뒤에는 엘을 스승님이라고 부르며 따른다. 엘의 요리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햄버거.
- 리덴 그레이크
그레이크의 영주. 디에란의 아버지. 데드란 백작의 계략 때문에 독을 먹어와서 현재는 폐인이 된 상태다. 이후 골드 드래곤인 이리만티움의 도움으로 치료되었다.
- 베르나 그레이크
파일:어느 마법사의 식당_베르나 드레이크.jpg
그레이크 남작가의 안주인. 아버지인 데드란 백작에게 학대 받으며 자란 탓에 데드란 백작을 두려워하고 증오하며 그레이크 남작가를 집어삼키려는 계획에 동조하였지만 그레이크 백작을 사랑하게 되고 디에란 역시 어머니로서 사랑한 탓에 죄책감을 못 이겨 가족들과 사이가 서먹해지고 데드란 백작과 함께 죗값을 치르기로 하였다. 다행히 엘과 디에란의 계략에 데드란 백작이 넘어가서 데드란 백작만 감옥으로 보내진다.[5]
- 라탄다
그레이크 시의 공사감독관. 하지만 공사자재비 횡령이나 일꾼 아내 희롱 등을 일삼던 악당으로 공사 중 부상자가 발생하자 인부로 일하던 린테, 마테 형제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린테를 희롱했다가 빡친 마테에게 얻어맞았다. 2년 뒤 그 둘이 출소했다는 소식에 수하 둘과 함께 보복하려고 찾아나섰는데, 지나가던 엘레나를 붙잡아서는 어디 있는지 말하라고 했는데[6] 안다는 답변이 돌아오자 몸이 굳는다(...). 하지만 엘레나가 말 안 하고 도망가버리자 쫓아가다가 감옥행을 각오한 마테에게 한 대 맞지만 용병 출신 부하 둘과 함께 형제를 두들겨 팬다. 그러던 중 엘레나를 찾아온 루린을 본 수하 둘이 무조건 엎드리지 않으면 죽는다는 걸 직감하고[7] 바로 도망가버리자 루린에게 손을 대려 하지만 팔이 통째로 돌아가버렸다. 결국 병원에 있다가 온갖 범죄행위가 드러나 병사들에게 잡혀갔다.
4. 제국
- 리온 헤레이스
루베른 제국의 황태자. 황태자라지만 술과 여자에 취해서 방탕한 생활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부적합을 보인다. 허나 실상은.....[8] 이후 엘의 식당으로 오게 되는데 엘이 자신의 본질을 꿰뚫어보자 황제조차도 건드리지 못하는 마법사가 엘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 메드린느
테무란 공작가의 7클래스의 수석 마법사이며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엘을 제외하면 제국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사라고 칭송받고 있다. 과거 엘이 마법병단에 있던 시절 알게 되었는데 엘에게 무슨 죄를 지었다고 하는데 그 죄가 무엇인지는 불명이나[9][스포일러] 이 때문인지 엘과 눈 마주치는 것조차 극도로 두려워한다.[11]
- 테무란 공작
- 데리언트 오베르
제국 제1기사단의 부단장이자 사실상의 단장. 과거 전쟁 당시 참모로 있었던 엘에게 큰 은혜를 입은 덕분에 엘에게 매우 깍듯하다.
5. 드래곤
- 메디다나
블랙 드래곤 족의 장로이자 루린의 외할아버지. 엘과 함께 있는 루린을 가엽게 여겨 일부러 사전에 몰래 찾아가 츤츤거리면서 도움을 주는 등 손녀를 도와주고 있다.
- 베르엔
블랙 드래곤 족의 메디다나의 딸이며 루린의 어머니. 드래곤 전쟁 당시 사망했기 때문에 현재는 고인이다. 에인션트 메이블을 만들어낼 수 있는 극소수의 드래곤이었는데, 그걸 만들어버리면서 메디다나에게 구금령을 받았다.[12] 본인도 사태를 인지해서인지 별다른 저항없이 구금령을 받아들인 듯 하며, 루린이 놀러와서 베르엔의 레어에서 같이 지냈다. 루린은 어머니를 잃은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일족을 매우 싫어하게 되었다.
- 니에스
블랙 드래곤 족의 청년. 드래곤 전쟁 당시 드래곤 족의 여성 개체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쉬이 종족 수를 늘릴 수 없음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어렸을 적에 루린을 많이 괴롭히고 따돌린 장본인임에도 뻔뻔스럽게 루린을 강제로 데려와 일족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려 들 생각을 하며 엘을 처리할 계략을 꾸몄으나[13], 오히려 엘에 의해 모두 다 까발려지고 인간의 몸으로 완전한 드래곤 로드가 된[14][15] 엘의 메테오를 다연발로 처맞고 사망했다.[16]
- 세레이나
레드 드래곤 족의 여인. 그레이크시와 가까운 드워프 족이 숨어지내는 동공의 근처에 레어를 짓고 살고 있었다. 니에스의 계략에 휘말려 죽을 뻔했다가 엘과 루린, 엘레나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나고, 그 후로는 엘레나의 집에 식객이 되어 머물고 있다.
- 갸르드
레드 드래곤 족의 청년. 과거 세레이나의 연인이었으나, 실상은 뭔가 구린 내를 풍기는 드래곤 조직의 끄나풀. 일처리 하나 제대로 못하고 입만 놀려대는 데에 탁월한 천재라 그런지 말빨로 니에스의 계획을 도왔다. 그러나 결국 진실이 탄로나고 도주하던 도중 다른 레드 드래곤인 시트니에게 입막음을 당해 살해당했다.
- 시트니
레드 드래곤 족의 여인. 갸르드를 시켜 드워프 광산을 공격하고 에인션트 메이블을 가져오라 시킨 장본인. 뭔가 수상한 냄새를 풍기는 드래곤 조직에 소속되어 있으며[17] 임무에 실패하고 도주 중이던 갸르드에게서 엘이 드래곤 로드가 되었다는 정보를 알고 갸르드의 입막음을 위해 그 자리에서 즉결처분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제국 전체를 전복시키려는 듯한 계획을 짜고 있었으며,[18] 신변의 안전을 염려하여 분신을 내보낸 것만으로는 엘과 루린을 막을 수 없어서 계획이 완전히 좌초되자 어쩔 수 없이 기존의 계획을 버리고 새 계획으로 변경하면서 데드란 영지를 포기하고 떠난다.
- 이리만타움
골드 드래곤 족의 노인. 원작에서는 아름다운것만 밝히다가 엘프들에게 신부를 데려오라고 했다가 루린과 세레이나에게 두들겨맞은 드래곤으로 언급만 되지만 웹툰에서는 다른 종족 두뇌만 연구하고 그에 관한 비전 마법만 연구하며 살아온 괴짜며, 평상시에는 엘프의 숲 근처에 레어를 짓고 엘프들에게 공물을 받으며 살고 있는데도 엘프들을 지켜주기는 커녕 다른 드래곤의 기운을 느끼기만 하면 바로 튀어버리는 뭔가 수상한 겁쟁이.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엘프 신부를 내놓으라며 횡포를 부리다[19] 엘레나를 데려가려다가 엘레나를 미끼로 이리만타움을 포획하려 한 엘과 루린, 세레이나의 작전에 결국 포획당해 그레이크 백작을 치료해주고 떠났다. 이후에도 엘이 데려와서 그레이크 백작과 비슷한 독에 당한 사람들을 치료해준다.
6. 엘프족
- 네리아
엘프의 숲 장로.
- 베덴
드래곤 전쟁 당시 엘과 더불어 3영웅이라 불렸던 엘프 궁수 영웅. 근엄하며 위엄있게 생겼지만 말이 상당히 험하다. 종족 특성 상 고기를 못 먹어 채소 밖에 못 먹는데도 엘에게 고기를 주던지 아니면 채소도 먹을 만 하게 만들어 달라던지 땡깡을 부려댔다. 전쟁 당시 전사하였기에 현 시점에서는 고인이며, 엘이 베덴의 시체를 수습하고 엘프의 숲으로 와서 장로 네리아에게 인계했다.[20]
7. 지구
* 엘의 어머니
엘의 어머니로 현 시점에서는 위암으로 투병하다가 엘이 돌아오기 2년 전에 사망하였다. 하나뿐인 아들의 실종에 슬퍼하였으나, 엘이 어떻게든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만들어낸 차원 이동 마법으로 편지를 써서 보낸 걸 발견하여 언젠가 아들이 돌아오리라는 희망을 가지며 살았다.[21] 지구인들 중에선 엘이 다른 세계로 가서 마법사가 되었다는 걸 알고 있었던(그리고 믿었던) 유일한 인물.
8. 기타 등장인물
- 에이드린 피어스
제국 제1 기사단의 단장이자 역대 최강의 기사. 마법 최고로는 엘르시온이라면, 검술 최고로는 에이드린이 꼽힐 정도로 최강이다. 제1 기사단이 사용하는 검술을 체계화하여 지금의 검술로 다듬어놓았다.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부단장의 자리에 앉아있는 데리언트는 단장 직에 앉지 않고 부단장 직에만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체는 인간이 아닐 뿐더러 레드 드래곤 시트니에게 협력하고 있었다.
9. 웹툰판 오리지널 캐릭터
- 쿨레르드
밀리오레크 산맥의 드워프 광산에 은거하던 5천 살 이상의 고룡. 현 시점에서는 노환으로 사망했다. 생전 드래곤 로드를 탄생시킬 수 있는 정수인 에인션트 메이블을 만들 수 있는 극소수의 드래곤 중 하나였는데, 이 정수가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광산에 은거하면서 겔트자르 휘하의 드워프들을 어떠한 대가도 받지않고 지켜주고 있었다. 생전 겔트자르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죽으면 다른 드래곤들이 정수를 노리고 처들어올 테니 부족을 데리고 광산을 떠날 것을 부탁했다. 애초에 드워프들이 정수를 지킬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도 않았다고....이보게. 기억해 줄 이가 하나도 남지 않으면 나도, 이 고향 땅도, 정말 아무런 의미 없는 뼛조각과 돌덩이가 되어버린다네.살아남으시게나. 죽은 자의 의지가 산 자의 뼈를 깎으면 무슨 소용일까.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후대에도 그런 행복을 물려줘야 하지 않겠는가?
생전에 은혜를 많이 배풀어서인지 드워프들에게 여전히 존경받고 있었다.
[1] 드래곤 나이로는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나이라서 드래곤들 기준으로 어린 것은 맞을 듯.[2] 이때는 시트니가 신변의 안전을 고려해서 마나를 절반으로 분열한 분신을 내보낸 것이라 정확한 우열은 불명이다. 다만 싸움이 끝나고 벽에 처박힌 분신을 회수한 시트니의 발언과 멀쩡했던 루린의 모습으로 보면 아예 조금의 싸움 성립도 안 된 것으로 보이니 본신으로 맞붙어도 결과는 크게 다를 게 없을 듯.[3] 돼지고기를 말하는데 원래 우바는 인기가 없는 고기라고 한다.[4] 채식만 하는데 딱히 신념이 있는 건 아니고 육류는 체질상 소화시키지 못하는데 식당에서는 생채소랑 비슷한 것들 뿐이었고 남들의 시선도 신경쓰여서 식당에 가질 못하고 있었다. 엘프들의 채식 식성을 보면 이건 종족의 특징인 듯. 엘프족의 영웅인 베덴도 고기를 가져오라고 했지만 정작 소화를 못 시킨다고 한다.[5] 데드란이 최후의 발악으로 베르나도 죄인이라고 하지만 그걸 증명할 증거는 데드란 백작이 스스로 불로 태워버려서 증명할 수가 없었고 데드란 백작의 저택도 백작이 보는 앞에서 엘이 부숴버렸다.[6] 실제로는 모른다는 답변이 돌아오면 희롱하려는 목적이었다. 영지 외곽에 사는 엘프가 오늘 출소한 사람 둘을 어떻게 알겠는가...[7] 배댓에서는 진짜 경험이 많아서 살아남았다며 호평한다.[8] 중앙 귀족들을 몰아내기 위해 자신의 방탕함을 베일 삼아서 제1기사단과 메드린느의 무력과 테무란 공작의 권력을 앞세워서 바깥에서 자신의 세력을 키우는 작업을 시행중인 것이었다.[9] 웹툰에서는 마법학교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나온다. 당시에는 엘은 전쟁터에 나가기 싫어서 일부러 마법을 못 쓰는 척하며 유급하고 있었는데[22] 이를 메드린느가 알게됐다고 나온다. 이때 무슨일이 있었던 모양. 정황상 엘의 실체를 드러낸 것 때문인 듯.[스포일러] 이후로 엘의 실체에 대해 마법학교 학장에게 일러바친 걸로 드러났다. 물론 메드린느 본인도 엘의 실체를 까발린 것에 대해서는 죄스러운 마음을 품고 있었다. 학장은 엘이 전투마법사와 맞지 않는 걸 알고 있었지만, 직위와 사망한 졸업생들을 위한 책임에 잔혹한 선택지를 줄 수 밖에 없었다. 조리원으로 근무하되 3개월 마다 갱신되는 전사자 목록을 정리하는 일을 맡는 것. 비밀을 털어놨던 친구들마저 사망해 멘탈이 터지고, 엘이 학장에게 비공식적으로 졸업 시험을 받고 전투마법사로서 전쟁터에 나가게 된다. 이후에 메드린느는 마법 연습용 표적으로 쓰던 산이 반대편까지 파괴된 모습을 보고 엘르시온이 여태까지 유급을 유지하는 정도로만 마나를 조절한단걸 직감하고 두려워하기 시작한다.[11] 아예 엘이 있는 그레이크시가 있는 방향으로 자는 것조차 꺼릴 정도. 루린의 정체도 아는 터라 매우 두려워한다.[12] 다만 레드 드래곤 시트니가 말하기를 에인션트 메이블을 만들어놓고 또 그걸로 뭘 한 것이 화근이 되어 처벌이 가중된 듯. 루린에게 온화한 성정을 생각하면 드래곤 로드의 탄생을 막기 위해 에인션트 메이블을 박살내버리거나 루린을 살리기 위해 강제로 흡수시킨 듯.[13] 엘이 레드 드래곤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씌워 레드 드래곤들을 편으로 끌어들임과 동시에 자신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 등 굉장한 지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엘의 능력을 무시한 탓에 오히려 역으로 이용당한다.[14] 끝까지 자기 잘못과 엘을 인정하지 않고 공격했는데 그 힘을 엘이 가지고 있던 메이션트 메이블이 흡수하면서 자극되는 바람에 드래곤 로드가 각성한 것. 결국 인간을 무시한 자신의 교만함과 뻔뻔함이 적에게 좋은 일만 해주고 그야말로 자승자박으로 스스로를 파멸시켰다.[15] 엘을 공격할때 한 말이 아주 가관인데 "인간주제에 그런 힘을 가지다니 주제를 알라고!", "죽었으니 이제 불가침 약속을 지킬필요가 없어졌으니 잘됐다." 라는 등 그야말로 찌질함과 뻔뻔함의 극치다. 그리고 엘이 죽은 것 때문에 울던 루린을 보고 너에게는 그런 표정이 어울린다는 것은 덤이다.[16] 원래는 루린의 나이만큼 갈기려고 했지만 그랬다가는 세계가 멸망하니 봐준 거라고.[17] 엘이 예상하기로는 협정을 깨고 전쟁 재발을 위해 제대로 된 드래곤 로드를 재탄생시키려는 자들이 모여 만든 조직같다고. 참고로 전쟁 당시 존재했던 로드는 에인션트 메이블이 2개 뿐이었던 반쪽짜리라서 제대로 된 로드가 아니었다.[18] 디에란의 아버지인 리덴이 먹은 맹독을 제조하는 약초를 재배하고, 뇌를 파괴하는 맹독을 제국에 퍼뜨려서 주요 인사들을 마비시키고 있었다.[19] 과거에 여자들에게 평범하게 청혼했지만 자기 얼굴이 싫다며 거절했다.[20] 이 인연 덕분에 엘은 베덴에게서 엘프들만의 비전 마법인 마나 전이술을 배웠으며, 네리아를 비롯한 엘프들에게 극진한 은인 대접을 받는다.[21] 이 편지는 죽고 나서도 간직하고 있었으며, 간병을 도와주고 장례까지 도와준 친한 동생이 가지고 있었다.
[22] 당시에는 전쟁이 한창이라 양성에 힘쓸 시기가 아니었기에 마법에 재능이 없으면 보직을 변경한 후 전장으로 보내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엘은 파이어볼 하나가 엄청났기에 재능이 뛰어남을 보여주어서 다른 마법을 배우면 굉장해질 거라는 판단에 교수들은 졸업을 시키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엘도 이걸 알고 한 것이며 전쟁이 끝날 2년 정도는 계속 유급할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