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II: 디 어웨이크닝 UNREAL II: The Awakening | |
<colbgcolor=#251f1f><colcolor=white> 개발 |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주) / 에픽 게임즈(보조)[1] |
유통 | 아타리 / 미드웨이 / 에픽 게임즈 / 인포그램즈 코리아[2] |
플랫폼 | Windows | Xbox |
ESD | Steam | GOG.com |
장르 | FPS |
출시 | 2003년 2월 3일 |
엔진 | 언리얼 엔진 2 v829 ~ v2001 |
한국어 지원 | 자막 한글화 |
심의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3] |
해외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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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픽 게임즈의 FPS 게임 언리얼 시리즈 중 싱글플레이어 위주의 게임으로, 에픽 게임즈에서 직접 개발하지 않고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에게 외주를 맡겨서 개발된 게임으로 2003년 2월 3일에 출시되었다. 에픽 게임즈는 이 게임이 개발되던 시점에 언리얼 워페어[4], 언리얼 토너먼트 2003을 개발하는 중이었다. 언리얼 2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언리얼 시리즈의 첫 작품인 싱글플레이어 게임 언리얼에 등장한 스카(Skaarj)라고 불리는 외계종족이 등장하는 점과 언리얼 토너먼트에 등장한 리안드리(Liandri)라는 명칭[5]이 등장하는 점 외에는 배경, 캐릭터, 스토리 등 어떤 부분도 접점이 없으며 게임 방식과 무기 체계도 완전히 다른, 전작과 연관이 전혀 없는 게임이다.2. 상세
리턴 투 나 팔리로 언리얼의 스토리를 마무리지었던 레전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신들이 언리얼의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싶어했으며, 게임 개발 작업을 하며 언리얼 엔진 기술에도 매료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언리얼의 싱글플레이 후속작을 그들이 직접 개발하기를 갈망했으며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그들의 독자적 게임인 휠 오브 타임을 본 에픽게임즈는 기꺼이 이를 수락하여 레전드 엔터테인먼트는 독자적으로 언리얼 2를 개발하게 된다. 언리얼 2는 2003년 2월에 발매되었다.
에픽 게임즈는 엔진만 제공하고 언리얼 2 개발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레전드 엔터테인먼트가 단독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볼 수 있다. 게임 배경에서도 스카즈 워리어 등 몇 가지 요소만 제외하면 전작 언리얼과는 전혀 상관이 없고, 무기 체계도 기존 언리얼과 언리얼 토너먼트가 전혀 연상되지 않는다.
언리얼 시리즈 자체가 세계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고 시리즈별로 평행세계를 달리고 있는 등 짜여지지 않은 설정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최소한 무기체계[6]만큼은 이 게임이 언리얼 시리즈다라는 느낌이 있는데 언리얼 2는 그마저도 전후로 나온 언리얼 시리즈와 전혀 연관이 없다.
3. 평가
발매된 언리얼 2는 멀티플레이가 없었으며, 오로지 싱글플레이만 있었다. 초반이나 후반부의 중력이 변화하는 등의 독특한 연출은 당시로서 괜찮은 연출이었지만, 중반부의 지루한 플레이와 느릿느릿한 움직임, 맥 빠지는 타격감 등 FPS로서의 기본기가 떨어져 대체로 평가가 좋지 못했으며, 당시로써는 많은 신기술을 활용한 그래픽을 선보였지만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들이 그것을 가지고 그렇게 인상적인 그래픽을 보여주진 못했다. 게다가 이 게임이 발매되기 전부터 공개되었던 둠 3의 시연 영상은 언리얼 2의 그래픽이 이미 구시대적이란 인상을 주게 만들었다. 결국 언리얼 2의 낮은 판매량과 평가로 인해,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인 아타리는 2004년 이 회사를 폐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