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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19 03:15:56

얼음램프

얼음램프
AN ICE LAMP
파일:얼음램프cover.jpg
장르 판타지 로맨스
작가 최서완 [1]
출판사 로크미디어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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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브
조아라
네이버 시리즈
톡소다
발매 기간 원판: 2005. 05. 07. ~ 2005. 08. 26.
개정판: 2017. 08. 18.
단행본 권수 5권 (完)

1. 개요2. 등장인물
2.1. 바샤크가2.2. 료말작가2.3. 후순지가
3. 설정4.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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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장 아이로 키워진 열네 살 [2] 의 야무진 소녀, 기라. 빈몸으로 수도원을 나갈 것인지, 대귀족의 노예가 될 것인지를 선택하지 못한 채 고민하는 그에게 초월적 존재 마르하리타는 그녀의 몸에 자신의 알을 심고 그것에 매번 완전하게 부푼 달빛을 보여주는 댓가로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마르하리타의 제안을 받아들여 10년 간 남자의 목소리를 갖게 된 기라.. 평온한 날 없는 기라의 모험을 그린 최서완의 로맨스 판타지 소설 『얼음램프』

네이버 책 소개글
판타지 주인공답게 기연과 월등한 능력을 지녔음에도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통쾌함이 아닌, 현실의 무자비함과 그에 저항하는 나약한 인간의 몸부림입니다.


아마도 그것이 독자가 기라에게서 대리만족이 아닌 ‘공감’을 느끼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계약으로 지니게 된 비현실적인 힘은 사건을 해결하는 도구는 될 지언정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어디까지나 기라에게 달려 있고 무엇 하나 초현실적인 이유나 우연으로 저절로 해결되지는 않아요.

yes24 독자평

룬의 아이들, 피를 마시는 새, 눈물을 마시는 새 등이 한창 성행하던 2000년대 중반 조아라에서 연재되던 5권분량의 소설이다. 당시에는 파격적이었던 여자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자 노력하지만 얽히고 설킨 세력관계 속에서 시련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3]

얼음램프 줄거리의 뼈대가 되는 가문의 이야기는 다섯 가문들과 황제와의 힘겨루기로 시작된다. 귀족 대표들이 황위 계승권 안에서 황제를 선출하는 형식으로, 그들의 가문이 대륙의 다섯 대공가가 되었는데, 바샤크가家, 누렘친가家, 마이타가家, 후순지가家, 료말작가家라고 불린다. 역사가 반복되듯이, 정점에 오른 선제후들의 힘이 점점 약해지면서 황제의 힘이 강해지기 시작하는 시점이었다.

달의 아이와 비슷하게 남장 소설류. 제목인 얼음램프는 주인공인 '기라'의 이름을 거꾸로 하면 '알릭'이 되는데 고대어의 뜻으로 얼음램프라는 뜻을 가진다.

미디어믹스로 카카오페이지에 '얼음램프 - 기라 연대기' 라는 제목으로 웹툰이 연재되고 있다.

2. 등장인물

2.1. 바샤크가

2.2. 료말작가

2.3. 후순지가

3. 설정

4. 명대사

"무슨 수를 쓰던 그 패를 들여다볼 생각은 안하고, 보여 줄 때까지 기다리기만 해?
남이 결정하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건 그냥 네 목숨을 고스란히 남에 손에 맡겨 놓는 거란 걸 알기나 해? 그럼 대체 네 목숨은 주인이 누구야? "
― 군터
"그래, 자기 자신.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알지 못하고는 만 가지 지혜가 다 소용없어. 평생을 걸려 갖은 지혜를 동원해 뭔가를 만들었는데, 그게 정말 자신이 원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는 어떻게 할꺼야? "
― 나친
"어차피 인생이란 얼음 같은 것, 가만히 두어도 절로 녹아내려 청춘은 속절없이 백발이 되어 버리지요. 기왕에 그런 것, 일찍 녹아 버리더라도 어두운 곳을 밝힐 불을 피워보는 것도 멋진 일이라 생각합니다만."
― 기라


[1] '파래'라는 필명을 사용하였으며, 이후의 작품으로는 2007년 발매된 레드서클이 있다. 최근에는 뿔치, 귀서각 등을 집필하며 아동문학계에서 활동 중.[2] 구판에서는 열세 살[3] 초기에 1부로 끝나는 것에 아쉬워하는 독자들이 많았는데 여러가지 어른의 사정을 고려하여 다소 급하게 마무리된 결말 때문에, 개정판으로 10년만에 다시 읽을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해했다는 후문이.. 당시에는 조기완결 났지만, 개정판이 나온 것을 보면 입소문으로 작가의 필력이 어느 정도 증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