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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찬스 플러스에서 2014년 연재를 시작한 만화#. 나가사키 타카시(長崎尚志)[1]가 줄거리를, 한국의 이상철[2]이 작화를 담당하였다. 국내에서는 학산문화사 정발 중으로 1권은 2015년 10월에 출판되었는데 2017년 11월에 5권... 출간 속도가 느리다.에덴동산에서 아벨과 카인에 관한 성서의 이야기는 물론, 이란 제국의 다리우스 황제나 루마니아의 드라큘라 전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사 및 고고학적 설화와 신화를 배경으로 세계 음모론을 '늑대인간 설화'에 초점을 맞춰 설명하고 풀어간다.
2. 내용
타이와 라오스 등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괴질이 집단 발병하여 사람들이 죽어가고, 세계적으로 퍼지는 전염병에 대한 역학조사는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맴돌기만 한다.그러던 중, 스페인의 한 마을에서 사람들이 집단으로 살해당한 듯한 현장이 발견되어 현지 경찰엔 비상이 걸린다.
각국 정보기관들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이는 늑대 바이러스에 의한 것. 늑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들은 늑대인간으로 흑화하여 서로를 해치게 되며, 단지 물어뜯는 것만으로 감염되고 좀비화되는 전염력도 지녔다.
유로폴과 MI6 등 세계 각국 정보기관과 요원들은 이 늑대바이러스의 흑막과 배후를 쫓는데, 한국인 유태제가 늑대바이러스 창궐지역에 나타나 살육을 감행하는 장면이 촬영되자 그를 추적하게 된다.
이츠키 루아 박사를 비롯한 연합 정보요원들은 사건의 실체를 쫓게 되고, 유태제는 이들과 만나 자신이 늑대 바이러스를 퇴치하러 다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이들과 합류하게 된다. 끈질긴 추격과 수사 끝에 이들은 루마니아의 신화와 성서의 기록이 합쳐진 원류에 한 걸음 접근하게 된다. 그리고 이 거대한 음모를 배후 조종하는 '늑대의 왕'과, 태고적부터 늑대의 왕과 싸워온 '토요일의 아이'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3. 등장인물
- 유태제
늑대 바이러스에 집단살육이 일어나는 현장에는 늘 그가 나타난다. 전후사정을 상식적으로 파악해보면 그가 대량살육을 감행하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이에 경찰은 물론 전세계 정보기관들이 그의 행적을 쫓는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조종하는 '늑대의 왕'을 찾아 이 비극적 유행을 종식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
- 이츠키 루아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혼혈 여인으로, 의학박사이자 고고학박사에 서울대 겸임교수이다. 머리가 비상하고 다개국어에 능하며 정의감도 있다. 게다가 무술 실력도 태권도 유단자에 크라브 마가도 수련하여 일반 남자 경찰 정도는 맨손으로 제압하는 수준... 유태제의 초등 동창으로, 그의 말을 믿고 그가 인도하는대로 '늑대의 왕'에 관한 실체를 함께 파헤쳐간다.
- 손 대통령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단발머리의 장년 여성이다. 늑대 바이러스와 관련된 국제 사회의 움직임에 협조하며 한국 최고의 특수부대를 파병한다. 그러나, 파병 군인들은 좀비화되어버리고 연락도 두절된다. 한편 국제사회와 열강들이 숨긴 흑막을 알게된 손 대통령은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강국' 한국이라는 나라의 이점을 활용해 일본과 연합하는 등 외교적인 대응책에 부심한다.
4. 기타
작가 블로그에서 집필 뒷이야기나 미공개 삽화 등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