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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에 ヒストリエ | |
<nopad> | |
장르 | 역사, 전쟁, 드라마, 전기 |
작가 | 이와아키 히토시 |
출판사 | |
연재처 | 월간 애프터눈 |
레이블 | |
연재 기간 | 2003년 3월호 ~ 연재중 |
단행본 권수 |
1. 개요
월간 애프터눈에 격월로 연재 중인 기생수의 작가 이와아키 히토시의 팩션만화.알렉산드로스 대왕의 궁정 서기관 에우메네스의 삶을 다루고 있다. 신체 변형과 미지의 힘을 다루고 있었던 전작 기생수, 칠석의 나라 같은 작품과 달리 실제로 있었던 사건과 인물을 다루고 있는 게 특징.[1] 작가의 부친이 사학 교수라서 영향을 받은 듯.
섬세한 역사적 설정에 작가 자신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결합시키는 전개가 큰 호평을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극악의 연재 속도로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2. 줄거리
에우메네스는 역사상 이름이 높은 여러 전장-
그 현장에 있었다.
그리고 분명 수많은 작전에도 참가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왕이나 다른 장수와 함께 이름이 남아있지 않은 것일까.
그것은 그가 '기록하는 쪽'의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던 어느날, 그는 기록하는 일을 그만둔다.
그때부터 기록자는 '기록당하는 쪽'이 되어
역사의 무대에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 현장에 있었다.
그리고 분명 수많은 작전에도 참가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왕이나 다른 장수와 함께 이름이 남아있지 않은 것일까.
그것은 그가 '기록하는 쪽'의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던 어느날, 그는 기록하는 일을 그만둔다.
그때부터 기록자는 '기록당하는 쪽'이 되어
역사의 무대에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2.1. 각 권 소개
1권에 서론격으로 에우메네스의 귀향을 그리고 있는데, 말하자면 성인의 모습으로 나오는 이 때가 현재이고, 에우메네스 스스로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유년기의 모습을 그린다. 1권 중간쯤부터 4권의 끝 무렵까지가 1부인 유년기 회상. 4권 마지막에 현재 시점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5권에서 드디어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인 필리포스 2세에게 등용되고, 마지막 부분에 알렉산드로스로 추정되는 사람과 마주침으로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6권에서는 마케도니아에서 자리를 잡아 가는 에우메네스와, 왕으로서 성장해 가는 알렉산드로스의 모습이 묘사되었다.
10권 분량에선 마침내 알렉산드로스가 두각을 나타내는 카이로네이아 전투가 다루어졌다. 알렉산드로스의 비범한 군사적 능력의 각성과, 이를 복합적인 심경으로 바라보는 필리포스 2세의 시선이 드러난다.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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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권 | 05권 | 06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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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권 | 08권 | 09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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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 11권 | 1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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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 | 14권 | 15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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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국에서 '작가의 건강 문제 때문에 1부를 끝내고 연재가 중단되어 있는 상태이다'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그러나 이 무렵에는 별다른 문제 없이 1부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2부 연재에 들어갔다. 물론 연재가 매달 빠짐없었던 것은 아니고, 두세 달 연재하고 한 달 쉬고 하는 식이었으나 그래도 꾸준히 진행은 되고 있었다.
그러나 2013년 경이 되자 연재 속도과 심각하게 늦어지기 시작하여 작가에게 뭔가 문제가 있다는게 누가 봐도 훤히 보일 정도가 되었다. 결국 작가인 이와아키 스스로가 안저출혈 및 팔의 마비 증상으로 그림을 그리기가 매우 힘들어진 상태임을 밝혔다. 그리하여 연재 방식이 격월 연재로 바뀌었는데 그럼에도 휴재는 더 잦아지고 그 기간 또한 길어져만 갔다. 급기야 이와아키의 건강 문제는 단순한 핑계가 아니라 점점 심해져가고 있다는 걸 누구나 알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2020년대 무렵에는 연재분을 채우기 위해 간신히 콘티만 그려내는 지경에 처한 것. 즉, 토가시 요시히로가 건강 문제로 헌터x헌터의 연재분량을 콘티로 떼우던 것과 똑같은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첫 연재가 나온지 2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정작 출간된 단행본 권수는 불과 12 권으로 상당히 적다. 2022년 기준, 비슷한 시기에 연재가 시작된 크게 휘두르며의 단행본 권수와 비교하면 20권 이상의 차이다.
게다가 연재 기간에 제대로 된 원고를 그리지 못하다보니 단행본을 내놓을 때마다 여기저기 손을 볼 수 밖에 없고, 이렇게 단행본에 별도의 시간을 들이느라 가뜩이나 느린 연재 속도가 더더욱 늦어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연재 원고를 그릴 때 움직이지 않던 팔이 단행본 원고를 그릴 때 움직일리가 없기 때문. 가장 최근인 2024년 6월 21일에 무려 5년 만에 단행권 12권이 발행되었는데, 이 12권 발행을 준비하기 위해 발행일 2년 전인 2022년 8월부터 휴재에 들어가야했을 정도이다. 덧붙여 12권이 나온 이후로도 연재를 재개하지 못하고 2025년 8월까지 3년째 장기 휴재 중인 상태다.
그런 중에 연재가 시작할때 40대 초반이던 작가가 어느새 60대 중반의 나이가 되어버렸다. 냉정히 볼때 이 상태라면 작품의 미래가 영 불안한 지경인데, 이야기는 알렉산더가 이제 막 왕위에 오르려고 하는 상황에 멈춰있는 상태로 아직 갈 길이 한~~참 남아있고, 작가의 건강 문제는 이미 10년에 걸쳐 낫지 않고 있는 상태이고 이제 몇 년만 있으면 70 세의 나이가 되어 건강이 좋아지기는커녕 그림을 그릴 기력 자체가 떨어질 것이 명확하다. 결국 작가가 원래의 폼을 되찾고 작품의 연재가 재개되어 제대로 된 완결을 볼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2025년 6월 13일 코단샤 만화상 종합부문 수상 소감에서 본인이 직접 "40년 이상 이어온 종이와 펜 작업으로는 이 이야기를 완결에 이르게 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태블릿으로 작업 방식을 바꾼 덕분에 여러 가지(특히 신체적, 체력적인) 부족한 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이야기의 완결에 대한 희망을 더욱 강하게 가지게 된 요즘입니다. 아직 “기대해 주세요”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는 상태이지만, 이대로 계속 나아갈 생각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발언이 무색하게도 불과 12일 뒤인 6월 25일 발행된 월간 애프터눈 8월호에선 제대로 된 원고를 완성시키고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당분간 장기휴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글에서 밝힌 이와아키의 건강 문제는 안저출혈, 팔의 가벼운 마비 증상, 체력과 판단력, 집중력 저하인데 이러한 증상을 유발하는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2] 또한 수상 소감 때와 마찬가지로 "연령이나 지금까지의 상황을 볼 때 '기대해 주세요'라고는 도저히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3.1. 한국 정발
국내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발간하고 있다. 번역자는 오경화. 아니나 다를까 오역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에우메네스가 유년기를 보낸 그리스의 도시가 한국어판에서는 칼데아라고 되어 있지만, 정확한 이름은 카르디아(Cardia)이다. 칼데아(Chaldea)는 메소포타미아 남부 지역의 지명으로 현재의 이라크 남부와 쿠웨이트 일대를 의미하며, 외국에서 바빌로니아를 칼데아라고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성경에서도 신바빌로니아 왕국을 갈데아라고 호칭하며, 그 유명한 네부카드네자르 2세의 아버지 나보폴라사르가 칼데아의 왕이라 칭했다.) 카르디아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일개 도시에 불과한 작은 지역도 아니다.
- 1권에서 에우메네스가 친구들에게 페르시아 제국 건국사를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큐로스가 페르시아를 건국했다라고 나오는데, 키루스 2세를 말한다. 고대 그리스식으로 읽으면 퀴로스(Kyros)인데 이걸 일본식 표기법 그대로 큐로스라고 표기한 것이다.[3] 그 밖에 히에로뉘모스(Hieronymos)도 히에로뉴모스라고 썼다.
- 그렇다 쳐도 멤논(Memnon)을 "메무논"이라고 쓴 건 좀 심했으며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이건 정정되었다.
- 소년들이 방패를 보여주며 방패라고 말하는데도 창이라고 번역되었다. 일본어로 창은 槍(야리), 방패는 盾(타테)라 불리기 때문에 음,훈을 가지고는 상식선으로 틀릴 이유가 없지만 모순이라는 단어 때문에 역시 미련하게 실수한 뒤 검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4. 등장인물
실존인물이 많이 등장하며 가상인물은 1세기 이전 시대의 인물에게서 이름을 따온 경우가 많다.
4.1. 마케도니아
주인공. 작품 전체가 에우메네스의 회상에 따른 기록 형식으로 전개된다. 무력과 지성을 두루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과감하면서도 학구열 넘치는 성격을 가진 인물로 그려진다. 원래 아테네의 식민도시였던 카르디아의 어느 부잣집 아들이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죽자 사실 그 부잣집 주인의 아들이 아닌 스키타이 부족의 전사였던 여성의 아들인 것이 밝혀지면서 노예로 팔려나간다.[5]이후 노예의 신분으로 일하기도 전에 노예들의 반란에 휘말려 자유의 몸이 되었으나[6] 해방된 노예들도 배를 제대로 몰고 항해할 사람은 없었기에 배는 결국 난파되기에 이른다.
이후 그리스 도시와 가까운 바르바로이 마을에 거둬진 에우메네스는 자신의 고양이 사튜라의 이름을 부르자 에우메네스 또래의 소녀가 놀라면서 통성명을 하게된다. 그녀의 이름도 고양이와 같은 사튜라였고[7] 에우메네스는 그곳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가, 오래 전부터 예정된 사튜라의 정혼자이자 한편으로 마을을 침략하려는 지휘관과 그 휘하군대의 칩입에 자신의 전략과 전술로 지켜낸다. 이후 양측의 화해에 따라 그 지휘관의 동생이 사튜라의 새로운 정혼자가 되었으나 그가 면식이 있는 에우메네스를 발견하고 사튜라가 곁에 있는 걸 보며 실은 그가 전략을 발휘했음이 밝혀져 상황이 위중해지자, 에우메네스는 기지를 발휘해 자신은 스키타이인이어서 가능했고 마을사람들은 너무 굼뜨고 느려서 상관없다는 식으로 오인시켜 싸움을 끝맺는다.
이후 오디세우스의 모험은 이제 시작이라면서 바르바로이 마을을 떠난다. 만화 시작 부분인 바르시네, 아리스토텔레스와의 만남을 겪으면서 지구가 사실은 구체라는 이야기를 나누고는, 잠시 카르디아로 돌아가게 된다. 자신이 살던 집에서 사튜라의 자손같은 고양이를 발견하고 자신의 의형에게서 양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실은 에우메네스를 그리워하며 기념화를 그려뒀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후 카르디아의 공성전에서 심리전을 펼치며 덩치는 작지만 무서울 정도의 카리스마를 가진 중년의 남자를 만나 그의 부하가 되기로 약조한다. 그가 “너도 사실은 지구의 저편이 보고 싶은 거지..?” 라며 문을 열도록 지시하자 옆에 있던 병사가 덜덜 떠는데 사실 그는 마케도니아 왕 필리포스 2세로, 지략에 능숙한 에우메네스를 마음에 들어해서 자신의 부하로 만들었던 것.[8][9]
이후 에우메네스는 서기관으로서 필리포스를 섬기면서 공적을 쌓지만 내심 왕의 보좌보다는 사퇴하고 자유로이 여행 다니는 미래를 호시탐탐 넘본다. 그러나 연인 에우리디케를 필리포스에게 뺏기고 거기에 더해 끝까지 에우리디케와 필리포스의 아들인 필리포스 3세를 지켜줄 것을 강요받아 내키지 않아 한다.[10][11] 유년 시절까지 포함하면 그의 연인이었던 여인은 모두 피할 수 없는 이유로 다른 남성과 결혼하는 불행한 징크스가 있다.[12] 특히나 에우리디케와의 사랑은 올림피아스에게 살해당하게 된 에우리디케의 임종을 지켜보면서 비극적으로 끝난다.
마케도니아의 왕. 파르메니온보다 덩치는 작아도 더 거인처럼 보인다고 할 정도로[13] 대왕으로서의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고, 소수의 수행원만 데리고 카르디아에 잠입하여 항복을 받아내는 등 엄청난 배짱도 겸비하고 있다. 비록 외국인이지만 자신이 발견해 낸 에우메네스를 굉장히 신임하고 있으며, 에우메네스가 다소 주제 넘게 처신하는 것도 관대하게 받아들여주지만, 한편으로는 그가 마케도니아의 핵심 귀족층에 확고하게 편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연인 에우리디케를 뺏어버리는 등 비정한 면모도 가지고 있다.[14] 군제 개혁과 현란한 외교술을 통해 별볼 일 없는 국가였던 마케도니아를 그리스의 패자로 만들어낸 출중한 군주이지만, 이후 역사대로 자기 딸의 혼인 잔치에서 암살당한다.[스포일러][16][스포일러2]
필리포스 2세와 올림피아스 왕비 사이에서 낳은 왕태자. 전쟁에 있어서는 더없이 용맹하고 천재적이지만, 감수성이 풍부하고 상냥한 면모가 있다. 그러나 망나니 그 자체인 헤파이스티온이라는 이중인격이 있으며, 가끔 알렉산드로스가 헤파이스티온 상태가 된다는 것을 주변인들도 조금씩 알고 있다.[18] 아버지 필리포스가 올림피아스와 사이도 좋지 않고, 무엇보다 알렉산드로스가 자기 혈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있었기에 사실 꽤 위태로운 처지였지만, 필리포스 2세가 '암살'되었기에 무사히 차기 왕의 자리에 오른다. 에우메네스와는 많은 교류가 없지만, 그를 관심있게 주시하고 있다.
아테네의 석학이자 철학자. 작품의 첫 에피소드부터 등장하며, 페르시아에서 첩보 활동을 하다 쫒기는 과정에서 에우메네스에게 배를 태워달라며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아테네인이라는 정체성으로 인해 바르바로이인 에우메네스를 차별하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한다.[19] 과학이나 의학적 지식의 수준이 그야말로 어마무시한 수준인데, 절벽에 떨어져 폭포에 익사한 하르팔로스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키더니 118화에선 암살당한 필리포스 2세를 소생시킨다.[20]
알렉산드로스 3세의 다른 인격. 실제 역사속에서는 실존 인물이나 작품 속에서는 제 2의 인격으로 재해석 되었다. 비교적 순박하고 온화한 알렉산드로스에 비해 오만하고 거친 성정을 지녔고, 헤파이스티온의 인격이 밖으로 나올 때는 얼굴에 뱀 모양의 멍 자욱을 화장으로 지운다. 알렉산드로스는 자신이 헤파이스티온 상태일 때의 기억이 없는 모양인지, 자신이 이복동생 아리다이오스의 장난감을 부숴버렸다는 사실도 모르고 황망해한다.
오레스티스 출신의 유력가인 안테아스의 아들. 알렉산드로스와도 친하며, 알렉산드로스도 내심 레온나토스를 맘에 들어하는 듯. 아버지로부터 근위병 자리를 주선받고 그 대가로 남색 상대가 된 파우사니아스를 혐오하고 있다. 건달들을 고용해 파우사니아스를 린치하려 했지만 무력이 뛰어난 파우사니아스가 역으로 건달들을 제압해버렸으며, 그는 은인의 아들이라 손대지 않고 풀어주는 굴욕을 겪기도 한다. 같은 고향 출신인 페르디카스와는 친한 사이로 보이며, 필로타스나 카산드로스 같은 공신 자제들과는 다른 파벌을 형성하고 있다. 파우사니아스의 필리포스 암살 이후에 독화살을 준비한 채 그의 입막음을 하려고 잠복해 있다가, 알렉산드로스가 직접 파우사니아스를 베어버리는 것을 보고 안심한다.
필리포스 2세의 아내이자 알렉산드로스 3세의 어머니. 사실 역사상으로는 알렉산드로스 3세보다 오래 살아남는다. 고혹적인 팜므파탈의 모습을 보이는 여성으로 자신의 아들인 알렉산드로스가 신의 후손이라고 믿고 있다. 알렉산드로스가 필리포스 2세의 아들이 아니라 어느 이름 없는 병사와 바람을 피워 낳은 듯한 암시를 풍긴다. 이후 새 왕비 에우리디케를 암살하려다 필리포스 2세에 의해 숙청당할 뻔하지만 살아남고, 역으로 알렉산드로스와 닮은 파우사니아스를 보내 필리포스 2세를 암살한다.[21] 알렉산드로스가 헤파이스티온이라는 이중 인격을 가져 필리포스에게 꺼려지는가 생각하며 오히려 필리포스 자신 또한 정도에서 벗어난 성격의 소유자 아니냐며 동족 혐오로 생각하며 비웃지만, 진짜 이유는 그가 알렉산드로스가 올림피아스의 외도로 태어난 사생아임을 눈치채서 였음이 필리포스의 죽기 직전 독백으로 밝혀진다. 이후 다시 권력을 잡으면서 에우리디케에게 책임을 물으며 에우리디케의 2명의 자식중 하나를 손수 죽인다.
필리포스 2세의 왕비인 클레오파트라의 숙부. 마케도니아의 명문가 출신이지만 무능력하고 입만 산 사내로 술 마시고 큰소리를 빵빵 치는 게 특기다. 에우메네스에게 은혜를 입은 적이 있어서 그와 클레오파트라를 이어주려고 했지만 필리포스 2세가 이 혼담을 가로채가는 바람에 에우메네스에게 사과하기도 하였다.[22] 잘 알려진 일화로는 클레오파트라가 아들을 낳았을 때 필리포스 왕의 유일한 적자라는 말을 했다가 알렉산드로스로부터 엄청난 노여움을 샀고 이후 필리포스 2세가 사망한 뒤 알렉산드로스 3세에게 숙청당했다는 설이 있다. 다만 작가는 마케도니아 왕가는 일부 다처제를 하였고 정실과 측실의 차이가 없음을 고려할 때 아탈로스가 저런 말을 할 이유가 없어 해당 설화는 후대의 창작이라는 견해가 유력하다며 작중에서 따로 부연설명을 붙여가며 부정하였다.[23]
왕의 오른팔이라 불리는 마케도니아 최고의 숙장. 덩치도 크고 장군으로서 능력도 부족하지 않은 인물로 카르디아를 공격할 때 지휘관을 맡고 있었다. 에우메네스가 처음에 보고 필리포스 2세가 아닐까 착각했던 인물이다.
오레스티스 출신의 젊은 장교로, 이후 알렉산드로스의 참모가 되어 정권 중추에 입지를 다지게 되는 인물. 에우메네스가 마케도니아 대군 사이를 뚫고 카르디아 성문으로 들어가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파르메니온의 아들이자 아탈로스의 후처의 동생이다. 폴리다마스와 폴리페르콘을 거느리고 아탈로스를 찾아온 적도 있다. 그러나 사실 주변인들에게 상대하기 껄끄러운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 성격적으로 결함이 있어서, 에우메네스가 '왕의 왼팔'로 정해졌다는 말을 듣고 냅다 주먹을 날리기도 한다.
역사상으로든 각본상으로든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임에도 이야기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즉위 시기까지 진행된 현재까지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다.[스포일러3] 다만 작중 필리포스 2세가 정체를 숨기고 가명을 쓸때 자신을 안티고노스[25]라 지칭하는 식으로 이름이 언급되며, 그의 정체에 관한 떡밥을 뿌리고 있다.
안티파트로스의 아들로 필로타스와 가까운 사이로 묘사된다.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그려진다.
필리포스 2세가 암행했을 때 호위를 하던 인물로 에우메네스보다도 검술 실력이 위다. 본인 말로는 두 수 이상이라고. 에우메네스도 상당한 검술 실력을 갖고 있지만 역시나 현역 마케도니아의 장군에 왕의 호위를 할 정도의 인물이다보니 더 뛰어난 듯.[27]
- 필리포스 3세(아리다이오스)
마케도니아에서 파르메니온과 쌍벽을 이루는 문관으로 통칭 '원로'라고 불린다. 군대를 이끄는 능력은 별로지만 대신 정치가로서는 뛰어난 인물로 파르메니온과도 사이가 좋고 아들끼리도 막역한 사이라고 한다. 트리발로이 전역에서의 아탈로스의 공훈이 사실 에우메네스의 행적임을 간파하고 있으며, 에우메네스를 스파이 역할로 아테네에 파견한다.[28] 필리포스 사후 장례를 진행한다.[29]
크레타 출신으로 에우메네스와 함께 승마를 배우면서 친해진다. 성실한 성격의 호남으로 마케도니아 출신이 아님에도 미에자의 학생들과 잘 어울린다.[30][31]
미에자에서 왕자와 같이 수학하는 학생으로, 산술에 재능이 있지만 체육을 못 한다. 알렉산드로스를 따라 절벽을 말로 건너려다가 물 아래로 추락했고, 다 죽었다고 여겨졌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공호흡으로 소생시킨다.
미에자 근처에서 사는 평민으로, 강물에 떨어진 하르팔로스를 구조한 것으로 왕자의 눈에 띄어 같이 미에자에서 공부하게 된다. 알렉산드로스의 인간적인 면모에 깊이 감복되어, 알렉산드로스를 떠올리기만 해도 얼굴을 붉히고 심장이 뛰는 묘사가 있다.[32]
올림피아스의 호위병으로, 정부 역할도 겸하고 있다. 필리포스의 지시로 마케도니아의 병사들이 올림피아스를 암살하려 하자, 잠입해 있다가 올림피아스를 죽이려는 병사들을 역으로 모조리 처단한다. 그러나 남은 한 명인 파우사니아스에게는 당해내지 못하고 제압되었지만, 올림피아스가 파우사니아스를 자기 편으로 만들면서 위기를 넘겼다.[33]
필리포스 2세의 제7왕비. 아탈로스의 조카로, 객식구로 와 있는 에우메네스와 눈이 맞는다. 얼핏 보면 금발 바보 미녀 캐릭터이지만, 실제로는 에우메네스에게 체스를 배운지 얼마 안 되어 에우메네스를 능가할 정도로 똑똑하고 당찬 성격이다. 필리포스 2세의 '암살' 이후 역사대로 올림피아스가 찾아와 그녀의 자식들을 죽이려 하지만, 올림피아스 면전에서 '미래에 아들의 죽음을 소식으로 전해듣게 될 것이며, 참혹한 죽음을 당하게 될 것이며, 이 아이가 그것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고 저주한다.[34] 그리고 네오프톨레모스에게 오른손이 잘리면서까지 자신의 아들을 살려내는 데에 성공하였으며, 에우메네스의 품에 안겨 죽는다.
마케도니아 군부의 젊은 장군. 멤논이 페르시아 쪽에 붙어버린 이후에 왕의 왼팔이 될 뻔했으나, 이것저것 필리포스 2세와 잘 맞는 성격이 아니라서 이 역할은 에우메네스가 계승하게 된다. 트리발로이 전역에서는 에우메네스가 아탈로스의 명령을 위장하여 지시를 하달하자, 그것이 진짜 아탈로스의 지시인지 의문을 표하기도 한다. 이후 에우메네스가 왕의 왼팔 후보로 거론되는 소문이 나자 에우메네스가 대단한 놈이인걸 진즉에 알았다면 에우메네스에게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라고 딜을 건다. 실 역사에서는 제1차 디아도코이 전쟁 때 헬레스폰토스에서 에우메네스와 전투를 치르다가 트라키아 기병의 창에 찔려 낙마했고, 그대로 말발굽에 짓밟히면서 사망했다.
- 파우사니아스
- 포이닉스
- 아우다타
- 오론테스
- 안테아스
- 니칸도라
4.2. 그리스
- 아르케노르
아테네의 지휘관으로, 옛 페르시아와의 전투에서의 활약으로 '영웅 카레스'라 불리고 있다. 그러나 필리포스 2세 등은 그의 군재가 범용한 수준임을 눈치채고 있다. 비잔티온 전투에서는 명장 포키온의 합류로 그럭저럭 마케도니아군을 내모는 데 성공했지만, 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 참패를 당한다.
아테네의 정치가이자 장군. 일명 '고결한 포키온'. 뛰어난 지휘 실력을 가졌지만 평화주의자로서, 현상유지가 아테네의 입장에 좋은 것임을 이해하고 있다. 안티파트로스의 지시로 파견된 에우메네스와 만나 체스를 선물받았고, 이 일로 의심을 받아 카이로네이아 전투에 출정하지 못한다.
마케도니아와의 전쟁을 부르짖는 웅변가. 라이벌인 포키온과 여러모로 대비되는 인물로, 전형적인 치킨 호크로 그려진다.
아테네의 지휘관으로 카이로네이아 전투에 지휘관으로 참전했지만 알렉산드로스가 단독으로 진형을 휘젓는 것에 병사들이 당황하자 병사들을 진정시키려 하고, 필리포스가 장군들에게 지시해 본격적으로 공격하자 패하고 전사.
- 멜란티오스(카론)
4.3. 페르시아
페르시아 측에 가담하고 있는 그리스인 용병대장. 크라테로스와 에우메네스에 앞서 '왕의 왼팔'로 지목받은 유망주였지만, 페르시아 편으로 확고하게 가담함으로써 마케도니아 입장에서 우환이 되어버렸다.만화 첫부분 에우메네스의 목걸이를 유심히 보면서 등장한다. 아리스토텔레스를 쫓으러 가던 중, 잠시 정보를 얻고자 아르케노르의 집에 들렸다가 담금상태의 유리병들을 구경하게 된다. 아르케노르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보를 주자 바로 떠나면서도 그를 단순 기인으로 여기고 잊겠다고 했지만, 그는 바르시네가 떠나자 당신은 몇 년 후 몇 십년 후에 반드시 여기에 다시 오게 될 것이라며 저주스러운 예언을 외친다.
4.4. 스키타이
4.5. 일리리아
- 발디리스(bardylis)
5. 실제 역사와 다른 점
역사 속 인물들이 사실 이명의 동일인물들이라는 설정과, 출생의 비밀들이 있다는 설정이 자주 등장하는 게 특징적이다. 이로써 역사에 기록된 인물들의 앞뒤 안맞는 행동이나 미심쩍은 부분들을 더 그럴싸하게 풀어내는 게 일품이다.
- 에우메네스는 그리스인이 아니라 스키타이인으로 각색되었다. 에우메네스가 스키타이 출신의 아테네계 문관이라는 설정으로 해둔 것이나, 작가의 이전작인 유레카의 주인공인 다밋포스의 '몸보다 머리를 쓰는 스파르탄'이라는 설정, 그리고 포식자로서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지혜를 갈구한 기생수의 오른쪽이같은 사례들을 보면 작가가 '전투병기의 피를 가진 지장(智將)' 같은 설정에 로망을 가진 것 같다. 작가가 원래부터 데빌맨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고로, '여러 집단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느 쪽에도 온전히 녹아들지 못하는 주인공'의 구도 역시 전작들과 유사하다.
- 히에로뉴모스는 동향 친구를 넘어서 의붓 형이 되었다. 아예 작품의 시작부터 스키타이인인 에우메네스가 그의 가문에 입양되었던 것으로 각색되었다.
- 알렉산드로스와 헤파이스티온[37]이 이중인격의 동일인물로 나온다. 알렉산드로스는 자상하고 착한 인격이지만 헤파이스티온은 짓궂고 건방진 성격.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얼굴의 반점으로, 알렉산더는 왼쪽 눈 쪽에 마치 뱀과 같은 반점이 있는데 헤파이스티온의 인격은 뱀을 싫어해서 반점을 화장으로 감추고 다닌다는 설정이다.
- 알렉산드로스는 필리포스 2세의 친자식이 아니다. 벽화 속 알렉산드로스와 똑같이 생긴 왕비 올림피아스의 불륜상대가 등장하며 암시를 했고 필리포스 2세가 암살 현장에서 사망하며 독백으로 친자가 아님을 확인사살했다.
- 에우메네스의 발명품으로 등자가 등장했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과는 동떨어진 100% 작가의 창작이기 때문에 고증에 중점을 두던 팬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38] 다만 애초에 역사를 기반으로 했지만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부분은 작품 전반에 걸쳐 이미 상당히 많이 있으므로 고증은 의미는 그리 크지 않은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일단 노예가 스스로를 사서 노예에서 벗어난다는 내용이 대표적인 예다. 이와 같이 노예 제도, 사회 제도, 그리고 노예 매매 제도와 같은 것들은 로마의 것과 무분별하게 혼합되어 있다.[39] 일단 작중에선 등자는 초보자에겐 쓸모있을지 모르지만, 통일규격의 장비를 맞춰야 군이 강해진다면서 안된다며 빼라고 권유한다. 이대로 묻힐 지 아니면 후에 도입이 되나 어떤 이유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갈 지는 두고 볼 일이다.[40]
- 올리피아스에게 살해 당하는 에우리디케의 딸 에우로파와 아들 카라노스 중 카라노스는 살아남는다. 팬들은 카라노스가 훗날 이 인물이 될 거라 추측하는 듯 하다. 공교롭게도 둘은 출생년도가 같다.
6. 수상
<rowcolor=#ffffff,#ffffff> 연도 | 수상 내역 | 순위 |
2010년 | 제14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 만화 부문 대상 |
2012년 | 제16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 대상 |
2025년 | 제49회 코단샤 만화상 | 종합 부문 |
7. 기타
- 역사 구현이 잘 된 것이, 그리스어의 세타(대문자Θ, 소문자θ)가 옛날에는 문자 가운데가 가로 직선이 아닌 x모양이었는데, 그것이 작중 구현이 되어있다.
[1] 같은 고대 지중해 세계(제2차 포에니 전쟁시기. 한니발 바르카도 잠시 등장한다.)를 배경으로 한 유레카라는 단편도 있다.[2] 대표적으로 뇌졸증이 있다.[3] 그리스어의 [y\](/ㅟ/)를 일본어로는 'ユ'로 적을 때가 많아 히스토리에 외에서도 일본어 표기의 영향으로 '유'로 적는 일이 종종 있다.[4] 자유와 모험, 배움을 중시하는 에우메네스의 성격을 보여 주는 롤모델이다.[5] 에우메네스의 어머니는 스키타이인 중에서도 유독 강했는데, 실은 말도 못하던 어린아이였던 에우메네스를 양아버지의 하인이 인질로 삼아서 죽일 수가 있었다. 양아버지는 그녀의 전투력을 물려받았을 비범한 핏줄에 기대를 걸고 입양하여 키운 것이다. 하인은 자신에게 유용한 것들을 알려줬다면서 에우메네스로부터 감사인사를 받았지만 그가 떠난 배의 방향을 바라보며 인질로 삼던 그 광경을 떠올리고 죄책감에 오열한다.[6] 이 과정에서 그를 산 노예상이 실은 남색가였기에 그에게 성적으로 유린당한 노예들은 그에게 당한만큼 칼로 신체부위를 찌르고 자르는 식으로 잔인하게 복수하다 죽이게 된다.[7] 다만 바르바로이 마을이 있는 곳까진 다른 생물들의 전파가 이뤄지지 않아서 그녀는 고양이라는 존재를 인식하지 못했다.[8] 궁극적으로 필리포스 2세는 에우메네스를 자신의 왼팔(오른팔은 파르메니온)로 만들 생각이었던 듯하다. 정황상 왕의 왼팔이란 국가보다도 왕 개인에게 충성하는 인물을 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9] 오른손잡이에게 오른손은 칼, 왼손은 방패이며, 적 우익으로부터 왕을 지켜줄 부대는 아군 근위대의 좌익이다.(좌의정이 우의정보다 높음) 즉, 파르메니온은 칼, 에우메네스는 왕을 보필할 지혜의 방패로 추측된다.[10] 역사적으로도 에우메네스는 알렉산드로스 3세를 지지했지 필리포스 2세의 다른 자식들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11] 사실 필리포스가 에우메네스의 은인이긴 해도 이미 충분히 은혜를 갚은 바도 있고 원래부터 계약에 가까운 관계이기도 했다. 그런데 사랑하던 여자를 냉큼 뺏아가고 그 여자와 아들을 지키라고 강요하는 건 아무리 그래도 파렴치하다는 말이 안 나올 수 없는 행동이다.[12] 유년 시절의 여자친구는 노예 친구 따윈 없다면서 그가 선물한 장신구를 던져버리려 했고 후일 에우메네스가 카르디아로 돌아왔을 땐 이미 결혼했다고 하고 에우메네스가 노예 신분에서 탈출한 뒤 머물렀던 바르바로이 마을의 사튜라라는 여성도 연인이 되었지만 태어날 때부터 정략혼 상대가 정해진 터라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뒤에는 원래 정략혼 상대의 동생과 마을간의 평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결혼하고 에우리디케는 서술된 바와 같이 필리포스 왕의 후실로 빼앗기게 된다.[13] 에우메네스는 마치 외눈박이 거인인 퀴클롭스를 보는 것 같다고 느꼈다.[14] 단 이는 에우메네스를 왕의 왼팔로서 중용하려는데, 만약 에우메네스가 아탈로스의 데릴사위가 되어 아탈로스가를 잇는 '마케도니아 귀족'이 되면 자칫 정치적 숙청을 해야 할 빌미가 될 수 있기에 그 나름대로 배려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스포일러] 죽어가면서 하는 독백에서 자신의 죽음에 슬퍼하는 알렉산드로스를 보며 "누구 핏줄인지도 모르는 놈에게 내 자리를 물려줘?" 라고 되뇌이며 자신의 친자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음을 드러낸다.[16] 원래 이 자리는 올림피아스 왕비의 딸과 올림피아스 왕비의 오빠의 아들의 결혼식인데 이 결혼은 올림피아스를 숙청하려던 필리포스가 올림피아스의 오빠에게 숙청을 무마하기 위해 한 정략결혼이었다.[스포일러2] 118화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긴 수술 끝에 부활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인물은 안티파트로스. 이 좀비 필리포스가, 훗날 에우메네스의 숙적인 안티고노스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안티고노스는 여태껏 역사속 비중에 비해 작중 코빼기도 비친 적 없는 데다, 이미 헤파이스티온을 알렉산드로스의 또 다른 인격으로 만든 작가다.[18] 그가 또 다른 인격인 헤파이스티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외형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6권 표지에 갈안과 벽안을 동시에 지닌 오드아이로 그려졌다.[19] 사실 아리스토텔레스 본인보다는 그 주위 사람들이 더 그러는 거지만 아리스토텔레스 본인도 딱히 말리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20] 이 때문에 안티파트로스가 아리스토텔레스를 혼수상태인 필리포스와 함께 제거하려고 하다가, 필리포스가 깨어나려는 기미가 보이자 마음이 약해져 단념한다.[21] 오레스테스의 출신들을 암살자로 고용하고 만약 실패시 책임을 뒤집어 쓰게 하기 위해서 올림피아스는 필리포스를 죽인뒤 자신을 죽여도 된다고 거래를 했고, 대금으로 파우사나아스와 몸을 섞는다.[22] 원래 외국인을 하찮게 보는 일반적인 그리스 사람들에 비하면 아주 나쁜 인물은 아니지만 그 놈의 입이 방정인 인물이다.[23] 연재가 재개 되면 가시발길과 사망이 확실하다. 휴재전 연재분에선 에우리디케가 자식들과 함께 제거당했는데(실역사에서는 모조리 죽었으나 에우메네스의 개입으로 두 자식들 중에 아들은 살아남았다.) .실제역사에선 에우리디케 사후 바로 아테네의 데모스테네스가 아탈로스에게 반란을 일으키면 아테네인들이 지원해주겠다는 내용의 서찰을 보내는 사건이 일어났고, 이미 알렉산드로스의 즉위를 반대하여 그의 원한을 제대로 샀던 전적과, 조카의 죽음으로 인해 입지가 위태롭던 아탈로스는 이로 인해 아테네인들과 역모를 꾸몄다는 죄를 뒤집어 쓰게 되어 결국 자신의 장인어른인 파르메니온에게 처형되었다. 파르메니온 정황상 사위가 누명을 쓴것을 알겠지만(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 아테네는 가혹한 처분을 받진 않았지만 해군을 완전히 상실하고 일부 군사적 기능을 상실했다. 이런 상황의 아테네 인들의 지원받고 반란을 일으켜 봐야 바로 진압될게 뻔했다. ) 사위를 지키다가는 자신이 반역죄로 몰리는 터라 이를 면하려고 일부러 사위를 죽이게 된다. 정확히는 알렉산드로스가 파견한 카르디아의 참주 헤카타이오스의 사주로 암살되었다고 전해진다.[스포일러3] 역사상 에우메네스를 죽이는 인물이 안티고노스이다.[25] 둘 다 애꾸눈이다. 다만 먼 눈의 방향은 다르다.[26] 마케도니아의 장군으로, 동명이인으로는 그리스 철학자인 인물이 있다.[27] 실제로 작중 나오는 에무메네스의 검술 수준은 뛰어나긴 하지만 초일류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나온다. 에우메네스 본인도 어디까지나 살기 위해 배운 거지 검술을 싫어하지는 않아도 또 아주 좋아하는 편도 아니다.[28] 사실은 에우메네스를 제거하려고 보낸 것으로, 마케도니아의 첩자로 보이게 해 그리스 손에 죽게 하려 한 것이다.[29] 사실 필리포스를 아리스토텔레스가 소생시켰으며 이를 아는 건 안티파트로스와 몇몇 뿐이다. 혼수상태지만 필리포스를 소생시킨 아리스토텔레스를 보고 두려움을 느꼈으며, 전부 없앨려는 생각을 하던 도중 천둥이 치며 필리포스의 손이 움직이는 걸 보고 마음이 약해져 단념한다.[30] 이후에도 에우메네스와 친분이 있었는지 에우메네스가 독단으로 에우리디케를 구하려고 올림피아스 휘하 정규병들을 썰어버리고 병사 한명만 남기자 무르다고 평가한다.[31] 병사는 덩치가 큰데 아직 갓난아이인 에우리디케의 아이를 죽이라는 상관의 명령에 울면서 거부하였다.[32] 실역사에서는 2차 디아도코이 전쟁에서 에우메네스를 후원했지만. 마지막 전투인 가비에네 전투에서 에우메네스를 배신하고 안티고노스에게 붙는다. 그가 배신하지 않았다면 은방패 부대의 전리품을 지켜 은방패 부대가 배신하지 않았을 것이고 안티고노스를 죽일 기회도 있었기에 그의 배신은 에우메네스의 몰락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꼽힌다.[33] 실 역사에서는 유약한 문관 이미지이던 에우메네스의 이미지를 벗게 해준 적, 1차 디아도코이 전쟁에서 일기토를 벌이다 사망한다.[34] 실제 올림피아스의 최후에 부합한다.[35] 페르디카스는 마케도니아 선대 왕의 이름이다.[36] 처음에 바르시네가 이 사람을 아리스토텔레스의 친구인 테오프라스토스라고 추측하지만, 다른 사람이다.[37] 역사에서는 알렉산드로스의 친우로 알려져 있다.[38] 유럽에서 등자는 중세 이후부터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39] 사실 그리스의 노예 제도도 돈이 있으면 해방될 수 있다. 근데 시민이 되지 못하며 일단 기본적으로 노예는 소유권이 인정되지 않아 돈이 없을 뿐. 다만 작중에서는 몰래 돈을 모아 자신을 사들여 떠났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40] 에우메네스가 단기간에 많은 기병을 양성했다는 기록이 있다.[41] 다만 에우메네스 본인은 자신이 한 말에 대해 후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