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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22:26:51

히스토리에

히스토리에
ヒストリエ
파일:Historie.jpg
장르 사극
작가 이와아키 히토시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문화사
연재처 월간 애프터눈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애프터눈 K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이큐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2003년 3월호 ~ 연재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1권 (2019. 07. 2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1권 (2019. 11. 27.)

1. 개요2. 줄거리
2.1. 각 권 소개
3. 발매 현황
3.1. 한국 정발
4. 등장인물
4.1. 마케도니아4.2. 그리스4.3. 페르시아4.4. 스키타이4.5. 일리리아
5. 실제 역사와 다른 점6. 수상7. 기타

[clearfix]

1. 개요

월간 애프터눈에 격월로 연재 중인 기생수의 작가 이와아키 히토시의 팩션 만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궁정 서기관 에우메네스의 삶을 다루고 있다. 신체 변형과 미지의 힘을 다루고 있었던 전작 기생수, 칠석의 나라 같은 작품과 달리 실제로 있었던 사건과 인물을 다루고 있는 게 특징.[1] 작가의 부친이 사학 교수라서 영향을 받은 듯.

섬세한 역사적 설정에 작가 자신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결합시키는 전개가 큰 호평을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극악의 연재 속도로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2. 줄거리

에우메네스는 역사상 이름이 높은 여러 전장-
그 현장에 있었다.
그리고 분명 수많은 작전에도 참가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왕이나 다른 장수와 함께 이름이 남아있지 않은 것일까.
그것은 그가 '기록하는 쪽'의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던 어느날, 그는 기록하는 일을 그만둔다.
그때부터 기록자는 '기록당하는 쪽'이 되어
역사의 무대에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2.1. 각 권 소개

1권에 서론격으로 에우메네스의 귀향을 그리고 있는데, 말하자면 성인의 모습으로 나오는 이 때가 현재이고, 에우메네스 스스로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유년기의 모습을 그린다. 1권 중간쯤부터 4권의 끝 무렵까지가 1부인 유년기 회상. 4권 마지막에 현재 시점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5권에서 드디어 마케도니아 왕국필리포스 2세에게 등용되고, 마지막 부분에 알렉산드로스로 추정되는 사람과 마주침으로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6권에서는 마케도니아에서 자리를 잡아 가는 에우메네스와, 왕으로서 성장해 가는 알렉산드로스의 모습이 묘사되었다.

10권 분량에선 마침내 알렉산드로스가 두각을 나타내는 카이로네이아 전투가 다루어졌다. 알렉산드로스의 비범한 군사적 능력의 각성과, 이를 복합적인 심경으로 바라보는 필리포스 2세의 시선이 드러난다.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파일:Historie.jpg
파일:ヒストリエ(2).jpg
파일:ヒストリエ(3).jpg
파일:일본 국기.svg 2004년 10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5년 04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4년 10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5년 05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5년 11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6년 02월 25일
04권 05권 06권
파일:ヒストリエ(4).jpg
파일:ヒストリエ(5).jpg
파일:ヒストリエ(6).jpg
파일:일본 국기.svg 2007년 07월 2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년 10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9년 02월 2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05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0년 05월 2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년 11월 30일
07권 08권 09권
파일:ヒストリエ(7).jpg
파일:ヒストリエ(8).jpg
파일:ヒストリエ(9).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1년 11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년 04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3년 08월 2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12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05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07월 30일
10권 11권 12권
파일:ヒストリエ(10).jpg
파일:ヒストリエ(11).jp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3월 2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05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7월 2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11월 27일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3권 14권 15권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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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10권, 그리고 2년 4개월만에 2019년에 11권이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작가의 건강 문제 때문에 1부를 끝내고 연재가 중단되어 있는 상태이다'라는 루머가 종종 들리는데, 한때 작가가 눈을 다쳐서 연재를 못했던 적이 있었지만 그건 이미 몇 년 전의 이야기이고 연재도 재개한지 오래이다. 1부도 극의 흐름상 그렇게 나눠놓은 것 뿐 실제로는 1부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2부 연재에 들어갔다.

다만 매달 빠짐없이 하는 것은 아니고, 두세 달 연재하고 한 달 쉬고 하는 식. 그래도 꾸준히 진행은 되고 있다. 저런 소문이 도는 것은 아마 단행본이 늦어져서 그런 모양. 그래서 연재 기간에 비해 단행본은 상당히 적은 편이다.[2]

연재본과 단행본의 퀄리티 차이가 나는 편으로, 단행본을 내놓으면서 여기저기 손을 보느라 더욱 늦어지곤 한다. 근데 차이난다고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연필로 미리 그림을 그려놓고 펜선을 넣지 못한 단계로 이 단계에서 이미 엄청나게 세세하게 잘 그려놔서 오히려 이 버전으로 봤을 때 만들어지는 명암이나 분위기 또한 뛰어나다.

2023년 기준 고령의 연세와 12권 단행본 가필 작업을 이유로 무기한 휴재에 들어간 상태이다.[3]

3.1. 한국 정발

국내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발간하고 있다. 번역자는 오경화. 아니나 다를까 오역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그럼 그렇지 몇 가지를 간추려보자면...

4. 등장인물

실존인물이 많이 등장하며 가상인물은 1세기 이전 시대의 인물에게서 이름을 따온 경우가 많다.

4.1. 마케도니아

4.2. 그리스

4.3. 페르시아

4.4. 스키타이

4.5. 일리리아

5. 실제 역사와 다른 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역사 속 인물들이 사실 이명의 동일인물들이라는 설정과, 출생의 비밀들이 있다는 설정이 자주 등장하는 게 특징적이다. 이로써 역사에 기록된 인물들의 앞뒤 안맞는 행동이나 미심쩍은 부분들을 더 그럴싸하게 풀어내는 게 일품이다.

6. 수상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파일: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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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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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빈란드 사가 히스토리에 토성 맨션

파일:tezukaosamu.jpg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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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14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부문 대상을, 2012년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데즈카상 쪽은 2005년부터 후보에 올라오다가 8년만에 상을 탄 근성있는 만화.

7. 기타


[1] 같은 고대 지중해 세계(제2차 포에니 전쟁시기. 한니발 바르카도 잠시 등장한다.)를 배경으로 한 유레카라는 단편도 있다.[2] 2022년 기준 같은 애프터눈 고참 연재작인 크게 휘두르며랑 비교하면 20권 이상 차이가 난다.[3] 12권 분량의 내용은 모두 연재되었다. 즉 현재 연재분과 단행본이 한 권 차이가 난다.[4] 그리스어의 [y\](/ㅟ/)를 일본어로는 ''로 적을 때가 많아 히스토리에 외에서도 일본어 표기의 영향으로 '유'로 적는 일이 종종 있다.[5] 궁극적으로 필리포스 2세는 에우메네스를 자신의 왼팔(오른팔은 파르메니온)로 만들 생각이었던 듯하다. 정황상 왕의 왼팔이란 국가보다도 왕 개인에게 충성하는 인물을 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6] 역사적으로도 에우메네스는 알렉산드로스 3세를 지지했지 필리포스 2세의 다른 자식들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7] 사실 필리포스가 에우메네스의 은인이긴 해도 이미 충분히 은혜를 갚은 바도 있고 원래부터 계약에 가까운 관계이기도 했다. 그런데 사랑하던 여자를 냉큼 뺏아가고 그 여자와 아들을 지키라고 강요하는 건 아무리 그래도 파렴치하다는 말이 안 나올 수 없는 행동이다. 거기다 에우메네스는 원래 외국인이기도 하고.[8] 다만 일단 클레오파트라가 마케도니아에서 탈출하는 데는 도움을 주긴 하였다. 애시당초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모살은 알렉산드로스와는 관련이 없기도 하고. 또, 필리포스는 클레오파트라를 지켜달라고 했지 알렉산드로스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없었다. 이 점을 생각해보면 에우메네스 입장에서는 딱히 필리포스의 말을 어기거나 한 것도 아닌 셈. 오히려 만약 필리포스가 안티노고스가 되는 게 맞다고 하면 에우메네스로서는 억울하기 짝이 없다고 할 수 있다.(안티노고스는 알렉산드로스 사후 디아도코이 전쟁에서 에우메네스를 살해했다. 다만 항복할 경우 살려주겠다고 한 적도 있긴 했다.)[9] 유년 시절의 여자친구는 노예 친구 따윈 없다면서 그가 선물한 장신구를 던져버리려 했고 후일 에우메네스가 카르디아로 돌아왔을 땐 이미 결혼했다고 하고 에우메네스가 노예 신분에서 탈출한 뒤 머물렀던 바르바로이 마을의 사튜라라는 여성도 연인이 되었지만 태어날 때부터 정략혼 상대가 정해진 터라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뒤에는 원래 정략혼 상대의 동생과 마을간의 평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결혼하고 에우리디케는 서술된 바와 같이 필리포스 왕의 후실로 빼앗기게 된다.[10] 에우메네스는 마치 외눈박이 거인인 퀴클롭스를 보는 것 같다고 느꼈다.[11] 단 이는 에우메네스를 왕의 왼팔로서 중용하려는데, 만약 에우메네스가 아탈로스의 데릴사위가 되어 아탈로스가를 잇는 '마케도니아 귀족'이 되면 자칫 정치적 숙청을 해야 할 빌미가 될 수 있기에 그 나름대로 배려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스포일러] 죽어가면서 하는 독백에서 자신의 죽음에 슬퍼하는 알렉산드로스를 보며 "누구 핏줄인지도 모르는 놈에게 내 자리를 물려줘?" 라고 되뇌이며 자신의 친자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음을 드러낸다.[13] 원래 이 자리는 올림피아스 왕비의 딸과 올림피아스 왕비의 오빠의 아들의 결혼식인데 이 결혼은 올림피아스를 숙청하려던 필리포스가 올림피아스의 오빠에게 숙청을 무마하기 위해 한 정략결혼이었다.[스포일러2] 118화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긴 수술 끝에 부활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인물은 안티파트로스.[15] 그가 또 다른 인격인 헤파이스티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외형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6권 표지에 갈안과 벽안을 동시에 지닌 오드아이로 그려졌다.[16] 사실 아리스토텔레스 본인보다는 그 주위 사람들이 더 그러는 거지만 아리스토텔레스 본인도 딱히 말리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17] 이 때문에 안티파트로스가 아리스토텔레스를 혼수상태인 필리포스와 함께 제거하려고 하다가, 필리포스가 깨어나려는 기미가 보이자 마음이 약해져 단념한다.[18] 물론 금세 디아도코이 전쟁에 말려들어 죽긴 하지만.[19] 원래 외국인을 하찮게 보는 일반적인 그리스 사람들에 비하면 아주 나쁜 인물은 아니지만... 그 놈의 입이 방정인 인물.[20] 사실은 공격하는 척해서 협박하는 게 목적이었지만.[스포일러3] 역사상 에우메네스를 죽이는 인물이 안티고노스이다.[22] 둘 다 애꾸눈이다. 다만 먼 눈의 방향은 다르다.[23] 마케도니아의 장군으로, 동명이인으로는 그리스 철학자인 인물이 있다.[24] 실제로 작중 나오는 에무메네스의 검술 수준은 뛰어나긴 하지만 초일류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나온다. 에우메네스 본인도 어디까지나 살기 위해 배운 거지 검술을 싫어하지는 않아도 또 아주 좋아하는 편도 아니다.[25] 사실은 에우메네스를 제거하려고 보낸 것으로, 마케도니아의 첩자로 보이게 해 그리스 손에 죽게 하려 한 것이다.[26] 사실 필리포스를 아리스토텔레스가 소생시켰으며 이를 아는 건 안티파트로스와 몇몇 뿐이다. 혼수상태지만 필리포스를 소생시킨 아리스토텔레스를 보고 두려움을 느꼈으며, 전부 없앨려는 생각을 하던 도중 천둥이 치며 필리포스의 손이 움직이는 걸 보고 마음이 약해져 단념한다.[27] 실제 올림피아스의 최후에 부합한다.[28] 페르디카스는 마케도니아 선대 왕의 이름이다.[29] 처음에 바르시네가 이 사람을 아리스토텔레스의 친구인 테오프라스토스라고 추측하지만, 다른 사람이다.[30] 역사에서는 알렉산드로스의 친우로 알려져 있다.[31] 유럽에서 등자는 중세 이후부터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32] 사실 그리스의 노예 제도도 돈이 있으면 해방될 수 있다. 근데 시민이 되지 못하며 일단 기본적으로 노예는 소유권이 인정되지 않아 돈이 없을 뿐. 다만 작중에서는 몰래 돈을 모아 자신을 사들여 떠났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33] 에우메네스가 단기간에 많은 기병을 양성했다는 기록을 보면 자기 직할 부하에겐 쓰일지도..?[34] 다만 에우메네스 본인은 자신이 한 말에 대해 후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