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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28 08:38:58

레온나토스

Λεοννάτος
(? ~ B. C. 322)

1. 개요2. 생애3. 여담

1. 개요

마케도니아 왕국의 인물.

2. 생애

알렉산드로스 3세를 따라 종군했고, 기원전 325년에 게드로시아 사막을 횡단해 오레이타이족을 공격하면서 레온나토스는 적 6천 명을 죽였다고 한다.

기원전 323년에 알렉산드로스 3세가 사망하자 헬레스폰토스 근처의 프리기아를 차지했으며, 페르디카스로부터 에우메네스를 도와서 카파도키아, 파플라고니아를 점령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안티파트로스가 헬레닉 동맹의 공격을 받고 위험에 빠지자(라미아 전쟁) 이방인인 에우메네스보다 동족인 안티파트로스를 돕는 것이 낫다고 여겨 보병 2만 명, 기병 1천 4백기의 군대를 이끌고 안티파트로스를 지원하러 갔다.

그리하여 기원전 322년, 라미아에서 포위된 안티파트로스를 탈출시켰지만 본인은 헬레닉 동맹과 전투를 벌였다가 전사했다.

3. 여담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서는 그 역시 야심가로 묘사되며, 아예 에우메네스에게 "내가 안티파트로스를 구하러 가는 것은 구실에 불과하며, 사실은 내가 마케도니아의 왕이 되고 싶다"고 발설한다.

발레리오 마시모 만프레디의 소설 '알렉산드로스'에서는 괄괄한 성격으로 나오며, 상대 장군과 일기토를 벌이는 등 여러모로 행동대장 역할을 맡는다. 리시마코스 같은 후일 중요 디아도코이가 되는 장군들의 미미한 존재감에 비해 레온나토스는 그 캐릭터성이 분명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