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ward St.John Gorey
1. 개요
미국의 작가. 1925년 미국 시카고 출생.2. 생애
독학으로 그림을 배워 고등학교 졸업 후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반년 동안 다닌 것이 그가 받은 유일한 정식 미술 교육이다. 18세에 군대에 입대해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행정병으로 복무하고 1946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불문학을 전공했다. 그 뒤 뉴욕의 출판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틈틈이 그림을 그려 1953년 첫 작품 <현없는 하프>를 잡지에 실으면서 데뷔했다. 이후 100권이 넘는 책을 쓰고 찰스 디킨스, 사뮈엘 베케트, 존 업다이크, 버지니아 울프, 루이스 캐럴 등 유명 작가들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또 자신의 작품을 연극으로 만들어 공연하기도 하고, 무대 미술을 직접 담당하기도 하는등 다재다능한 예술가였다. 연극 <드라큘라>의 무대 장식 및 의상을 담당해 토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동화를 그리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기 보단 좀 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경향이 강하며 에드워드 고리를 소개할 땐 동화 작가라는 표현 보다는 카툰 문학의 거장 이런식으로 소개한다.
기본적으로 일관된 정서는 '부조리'이며 역시 가장 유명한 작품은 'The Gashlycrumb Tinies(정발명 '펑 하고 산산조각 난 꼬마들')이다. 아이들이 A부터 Z까지 ABC 순서로 하나하나씩 죽어나가는, 정말 내용이 이것밖에 없는 작품으로 국내웹에서도 짤방으로 떠돌기도 했다.
그렇다고 아주 어린이 동화를 안그린건 아니었고 트리혼 시리즈처럼 아이들을 위한 작품도 그렸다.
미국의 영화감독 팀 버튼, 일본의 만화가 모로호시 다이지로도 에드워드 고리의 영향을 받았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다가 2000년에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국내 팬 사이트
3. 국내 출간작
- 펑 하고 산산조각 난 꼬마들
- 수상한 손님
- 불가사의한 자전거
- 현 없는 하프
- 미치광이 사촌들
- 윌로데이 핸드카
- 쓸모있는 조언
- 오래전의 방문
- 이상한 소파
- 독이 든 사탕
- 비밀 다락방
- 불운한 아이
트리혼 시리즈[1]
-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
- 트리혼의 보물 나무
- 트리혼과 세 가지 소원
[1] 트리혼 시리즈에서는 그림작가로만 참여했다. 글은 플로렌스 패리 하이드가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