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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19

에드워드 대츠(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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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최초로 공개된 트레일러의 서술자로 등장하며 등장을 알렸다. 작중 명칭은 에드워드 대츠(Edward Thatch). 다만 작중 발음은 '태치'나 '티치'에 가깝다.[1] 일본어 성우는 히로타 코세이.

2. 작중 행적

벤자민 호르니골드, 에드워드 켄웨이와 같은 해적선을 동승했던 과거가 있어 서로를 잘 알고 있으며, 사실상 에드워드 켄웨이와 가장 친한 사이. 다소 불같은 성격에 급진적이라 켄웨이가 말로 타이르려는 장면이 주로 연출된다.

하지만 불같은 성격과는 별개로 공포의 본질에 대해 이해하고 있기에 이를 카리스마로 이용하며, 부하 해적들과 적들에게 더욱더 효과적으로 '검은 수염'에 대한 공포를 확산시키는 모습을 하고 다닌다. 해적 공화국 초기때와 달리 수염을 데비 존스의 문어다리 수염마냥 기르고, 불타는 심지를 꽂아놓은 모자를 쓰면서 머리가 이글거리는 모습에 그가 협박조로 내뱉는 말들은 그야말로 휘하 해적이었던 스티드 보넷과 찰스타운에서의 인질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영국의 노예선 프리깃 콩코드를 습격해 탈취, 이름을 '앤 여왕의 복수'로 바꾸고 자신의 배로 삼는다. 이 배는 미션 중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데 잭도우 호는 물론 아퀼라를 능가하는 마개조를 한지라 대포가 발사 명령 한 번에 세 번 연속 발사된다(...). 참고로 앤 여왕의 복수는 대포 갑판이 맨 윗 갑판을 제외하면 한 층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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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를 독립된 해적 공화국으로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스페인의 갤리온 '엘 아르카 델 마에스트로'(마이스터의 방주)[2]을 탈취해 나소의 항구에 정박시켜 외부세력을 막는 요새로 삼았다. 이후 나소에 질병이 퍼지고 약품이 부족해 지자 영국 함선을 공격할 생각을 하며, 다른 해적들은 안그래도 영국이 해적 소탕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영국 함선을 공격했다간 뒷감당이 어려울 거라며 반대한다. 켄웨이 또한 같은 생각인지라, 다른 방법으로 약을 구하기 위해 잠수종을 구입해 침몰한 배에서 약을 가져온다. 하지만 바닷속에 잠겨 있던 약들은 전부 무용지물이었고, 에드워드 티치는 결국 영국의 맨오워를 공격하는 무모한 행각을 벌이다 영국함선들에게 포위되고 만다. 다행히 제때 도착한 켄웨이 덕분에 탈출에 성공한다. 이때 약간의 약을 구했지만, 불충분했다.

이후 그때 습격했던 맨오워가 챨스타운에서 온 것이란걸 알고, 영국 식민지였던 챨스타운에 가서 보란듯이 대포 사거리 밖 아슬아슬한 곳에 자신의 해적선을 정박시키고 인질들을 마스트에 묶어놔 항구를 일주일간 봉쇄한다. 하지만 협상은 이루어 지지 않았고, 결국 이번에도 켄웨이가 들어가 충분한 약을 구해온다. 하지만, 티치는 이런 짓이 결국 해적 공화국이 끝이라고 생각했는지 자신은 북쪽에 일이 있다고 가버린다. 에드워드는 티치에게 우리랑 나소를 버릴 거냐고 하니 자신은 나이가 이제 쉰이 넘어가고 이제 은퇴하고 싶다고 한다[3].

결국, 이러한 행동 때문에 제대로 빡친 영국은 결국 나소의 해적 공화국을 와해시킨다. 영국 해군은 해적행위에 대한 용서를 배풀테니 모든 해적 행위를 중지하고, 불응할 경우 나소를 공격하겠다는 선포를 한다. 몇 해적들은 이 제안에 귀가 솔깃하지만 에드워드 티치는 자신이 그렇게 공을 들여 세운 해적 공화국이 이제 끝이라는 걸 깨닫고 은퇴를 선언한다.

켄웨이와 찰스 베인은 그를 계속 현역으로 뛰어달라고 설득하기 위해 그의 뒤를 쫓지만 도착했을 땐 이미 은퇴기념 파티를 열고 있었다.
고집이 센 티치가 이미 결정한 것을 되돌릴 순 없기에 켄웨이는 티치의 결정을 존중한다. 그러던 와중 켄웨이는 수상한 선원을 한 명 발견하고 뒤를 밟는데, 그 정체는 영국군의 스파이였다. 스파이가 신호탄을 쏘자 티치와 켄웨이의 뒤를 밟아 섬을 포위한 영국 함선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어 작은 식민지는 초토화되고, 은퇴해서 앤 여왕의 복수호를 버린 그와 선원들은 켄웨이의 잭도우 호에 탄다. 이미 해안은 완전 봉쇄되어 해전이 벌어지고 이내 함상전투가 벌어진다. 이 과정에 티치는 혈투를 벌이다가 뒤에서 어깨를 권총에 맞고 이어 등을 베이고 만다. 에드워드는 결사적으로 티치를 돕고자했지만 수병들에게 가로막혀 권총 한 자루 밖에 던져주지 못했다. 켄웨이가 던져준 권총으로 위기를 모면하며 유언이 되는 한 마디를 외친다.
켄웨이! 금 없는 세상에서는 우리도 영웅이 될 수 있을 텐데...!

일어나려 하다가 다시 등을 베이고 주춤하는 사이에 목이 베여 죽는다.[4] 실존 인물과 마찬가지로 1718년 사망. 티치의 사망 직후 부선장 아데웰이 티치의 안부를 묻는다. 이 때 켄웨이는 "그는 죽음의 럼주를 마셨어"라고 답한다.

여담으로 에드워드의 나소 동료들 중 유일하게 최후까지 에드워드와 대립하지 않은 인물이다.[5]

출시된 후 발매된 DLC를 통해 멀티플레이어에서 쓸 수 있는 캐릭터로 추가되었는데, 복장이 좀 다르다. 기본 무기는 커틀래스.

어쌔신 크리드: 리벨리온에서 사용 가능한 캐릭터로 출연한다. 전설 등급으로 클래스는 지원.

[1] 다만 기록된 이름들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증해, 그를 보지 못한 영국군 장교가 일반적으로 부르는 이름인 티치라고 부르다가 스파이가 대츠라고 정정해준다.[2] 줄리앙 드 카스의 배.[3] 티치는 에드워드와 헤어지기 전에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거야. 이 바다 어딘가에서, 지옥에서든."라고 말하게 되는데 로그에서 아데웰을 죽음으로 어쌔신 크리드 4의 주요 인물이 모두 퇴장해 그의 말이 사실이 되었다.[4] 영상에선 모자가 떨어지는 것으로 넘어간다.[5] 같은 동료이자 나소의 주요 인물인 벤자민 호르니골드는 왕의 사면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옛 동료들을 사냥하면서 템플 기사단에 가입하고 결국 에드워드에 의해 처단 당한다. 티치의 부하 존 래컴은 베인과 에드워드의 통수를 쳤다. 찰스 베인은 막나가는 성격이어도 해군의 회유에 넘어가지 않았지만, 래컴의 배신으로 인해 에드워드와 같이 무인도에 버려진 후 정신이 무너져 에드워드의 망상 때문에 자신의 처지가 이렇게 되었다며 싸움을을 걸다가 얻어터지고 최후에는 감옥에 갇힌 채 미쳐버려 에드워드를 알아보지도 못하는 신세로 전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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