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라이브 어 라이브에 등장하는 방어구 세트. 허나 세트 효과는 없다. 최종편에서 입수할 수 있으며, 하나같이 높은 수준의 방어력과 함께 석화 내성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오히려 각 캐릭터들이 파츠 별로 나눠 장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퓨어 오디오의 세인트 아리시아는 범위도 넓은데다 시전 쿨타임도 없고 100% 석화를 걸기 때문에 이걸 막기 위해서는 에리얼 아이템들이 필수다. 못해도 2개는 입수할 필요가 있는 아이템. 나머지는 록 피스트, 왕자의 이빨이나 큐브로 땜빵이 가능하다.
입수하기 위해서는 5마리의 몬스터를 격파해야 한다.
2. 입수하기 위해 잡아야 하는 몬스터
2.1. 데스 프로펫
최종편 기준으로 카운트 시작, 전투에서 95회 도주할 때 아군 일행을 겁쟁이라 하며 카운트를 시작하며, 100회를 도망다니면 죽음의 운명에서 도망갈 수 없다며 등장해 전투를 건다.(HP : 960, LV : 32, 힘 : 80, 속도 : 120, 체력 : 170, 지식 : 255)[1]
흑표범같이 생긴 외모에다가 호형권, 석화구체같은 아군을 석화시키는 기술을 마구 난사해 대고 차원공렬참 같이 위력적인 공격도 갖추었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속전속결로 치거나, 다른 석화 방지 방어구를 미리 확보해두는 것이 중요.
그런데 사실은 1명이 뒤로 돌아가서 등짝을 봐 주면(↖방향) "꼬리는 싫어~!"라면서 앙탈을 부리면서 999 대미지를 입으며 자폭한다. 중요한 건 이게 반격'기'이기 때문에 해당 캐릭터가 원거리가 아닌 대각선으로 붙은 상태에서 때려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상대의 보는 방향을 돌리거나 넉백, 아니면 때린 자신이 뒤로 빠지는 류의 기술도 반격을 받지 못하므로 무효. 당연히 미스가 나도 무효. 원거리 기술이 많은 적이기 때문에 뒤로 돌아갈 공간을 만들려면 어느정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
큐브는 자체석화내성인 데다가 범위힐이 석화도 풀어주기 때문에 그야말로 대활약할 수 있는 장소라 할 수 있다. 데스 프로펫에게 범위기는 없으므로 무리하게 꼬리를 안 노리더라도 큐브만 잘 지키면 충분히 전선유지가 가능하다.
죽이면 갑옷 에리얼 메일을 남긴다. 가끔 석화방지 왼손장비인 록 피스트나 큐브 장비 액세서리인 암석포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록 피스트는 브라키오 페르타가 드롭하는 경우가 있고, 암석포는 근미래편에서 가져올 수 있다.
참고로 본능의 던전에서 와타나베 부자를 석화시킨 것이 이 놈이다. 이들의 마음을 읽어보면 힌트를 주는데, 막상 꼬리가 약점이란 건 안 알려준다.
2.2. 헤드 플러커
마왕산에서 마왕 오디오를 본 후에 싸우지 않고, 마왕산을 내려가면 나오는 다중차원공간을 떠돌고 있다. 접촉하면 죽음의 세계에서 헤매게 해주겠다는 마왕 오디오의 말과 함께 전투.[2] 특이하게도 보스 주제에 전투를 해도 도망갈 수 있다.
방어력이 보스 중에서 가장 높아서 데미지가 안 들어간다. 콜라병마저도 씹어버리는 철벽같은 방어력에는 할 말이 안나온다. HP는 별 거없는데, 스탯치가 사기다.(HP : 544, LV : 42, 힘 : 255, 속도 : 255, 체력 : 255, 지식 : 255) 거기에 모든 상태 이상 무효와 물리계 전체 내성이라는 말도 안되는 특성까지 있다. 리메이크에선 무속성 기술 이외의 모든 속성에 내성을 가진 것으로 변경되었다.
기술은 웨전 블레이드 달랑 하나 뿐인데, 데미지가 절륜하다. 기술 자체의 위력은 높은 편이 아니지만 헤드 플러커의 무지막지한 스탯 때문에 맞으면 대부분 999 데미지와 함께 사망 확정. 웨전 블레이드를 쓴 직후에는 자신의 모든 능력치가 깎이기 때문에 능력치가 깎일 때까지 버티다가 기회를 봐서 때리는 전술을 써야 한다. 그 외에도 오보로마루의 모래술법, 마사루의 통타로 디버프에 박차를 가하거나 아이템 데몬즈 클라우드(デモンズクラウド)를 써서 혼란시킨 후에 멀리서 계속 때리는 전법이 있다. 반격기가 없는 캐릭터를 전면에 세우고 나머지 캐릭 둘을 오른쪽과 아래에 붙여 벽을 만들고 큐브로 하이스피드 오퍼레이션이나 업그레이드로 무한부활을 지원하며 버티는 방법. 아니면 막말편의 회복아이템이나 회복초 99개 준비한는것도 좋다.
리메이크에선 전투 사양이 변경된 관계로 원작처럼 디버프 중첩+영구 지속 방법이 안통하기에 콜라병이 없다면 사실상 정공법으로 싸워야 한다. 밀치기 공격이 있다면 올때마다 밀쳐서 웨전 블레이드를 못쓰게 할수 있지만 밀치기가 안되면 결국 웨전 블레이드를 맞아야 하니 이에 주의하자.
격파하면 에리얼 부츠 입수. 또한 1/3 확률로 겐지의 투구가 나오는데, 다른 드랍템인 겐지의 갑옷(げんじのよろい)은 달리 구할 수 있고(루크레치아 보물 창고에 하나, 지겐 겐자에몬이 드롭) 겐지의 코테(げんじの小手)는 큰 가치가 없는데(방어 +4, 둔기 내성) 비해 꽤나 유용하므로 버콘으로 하는 유저들은 세이브 기능으로 잘 해 보는 것도 좋다. 참고로 겐지의 투구는 게임 내에서 딱 3개 얻을 수 있다(헤드 플러커, 루크레치아 보물 창고, 오보로마루가 막말편에서 가져오기).
일본에서는 마왕의 석상과 생김새가 닮은 점에서 헤드 플러커의 정체가 해시가 쓰러뜨린 선대 마왕이 아닌가 하는 루머가 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제작진이 언급하기로 헤드 플러커가 마왕상과 닮은 것은 그냥 우연이라는 모양. 라이브 어 라이브의 2차 창작인 동방 라이브 어 라이브에서는 이 루머가 오마주되어 블랙 드래곤으로 변신한 올스테드가 헤드 플러커의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2.3. 유라우크스
지능의 던전을 한번 클리어하고 다시 가면 거기서 놀고 있다. 접촉하면 자신의 것을 가져갔다며 분노하며 전투. 참고로 지능의 던전은 큐브가 없으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큐브가 반드시 필요하다.
물리계 전반에 내성이 있어 방어력은 제법 높은데, 어째선가 상태 이상 내성이 전혀 없다. 마인드 핵등으로 재워준 후에 밟아주면 낙승. 운만 좋다면 오보로마루의 영일문자로 원킬도 가능하다. 거기에 레벨만 높을 뿐이지, 다른 녀석들에 비하면 스탯도 후달린다.(HP : 656, LV : 48, 힘 : 64, 속도 : 80, 체력 : 124, 지식 : 40)
드랍 아이템으로 100V 레이저, 쇼와 금붕어포, 쇼와 병아리포 중 하나를 주는데 근미래편에서 큐브용 악세사리를 못가져온 유저들에 대한 배려라고 보면 된다. 고물상에 팔아치우면 에리얼 헬름을 준다.
참고로 지능의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큐브 최강의 무기 17다이어드는 유라우크스의 지능이라고. 죽을 때 "다...다이어드...소중하게 보관했는데..."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매우 소중한 물건이었던 모양. (´;ω;`)불쌍해요. 여담으로 이름은 스퀘어의 영문명을 거꾸로(SQUARE -> ERAUQS) 읽은 것.
2.4. 암루크레치아
본능의 던전에 살고 있는 거대잉어.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황금의 상투(黃金ちょんまげ)를 준 후에 "더 듣고 싶은 게 있으면 대가로 니네 목숨내놔"라는 말에 예라고 대답하면 전투를 시작한다. 본능의 던전에는 포고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으므로, 포고가 반드시 필요하다.
HP는 엄청나게 많은데, 나머지는 너무 허접하다.(HP : 2000, LV : 40, 힘 : 170, 속도 : 199, 체력 : 142, 지식 : 163) 마비 효과와 머리 부수기만 주의하면 대충 개발살 낼 수 있다. 석화와 수면을 제외한 상태 이상 내성도 없고, 공격기에 대한 내성도 전혀 없다. 막말로 마비 내성을 장착하고 혼자서 싸워도 이긴다. 다만 대각선 45도는 비교적 강하므로 주의하자. 또한 약점이 따로 없고 무반격기에 대한 내성이 있어 날로 먹는건 불가능하다.
드랍템으론 최고급 신발인 머메이드 바텀 또는 붕어빵을 떨어뜨리기도 하는데, 유용성은 단연 전자이지만 콜렉션을 위해서라면 후자를 선호할지도.
때려눕히면 이거 줄테니 용서해달라면서 에리얼 링을 바친 후에 플레이어에게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해준다. 자기 소개, 본능의 던전과 다른 숨겨진 던전에 대한 소개 등등.
근데 숨겨진 던전이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면 자기는 공략본이 아니라면서 어떤 일이든 스스로 해내야 의미가 있다고 안가르쳐준다. 그리고는 챌린지 정신이 없는 인간은 끝장이라나 뭐라나....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이 이후로 최종편의 도움말이 추가되어 각 숨겨진 던전의 위치를 말해준다. 도움말이다보니 로딩할 때에도 위치를 다 말해준다.
본인의 말로는 루크레치아국의 수호신쯤 되는 존재라고 한다. 루크레치아가 생기기 전부터 있었다는 말을 보아 퍽 오래 산 모양이며, 루크레치아 왕국의 이변에 대해서도 일개 던전안 우물에 박혀사는 주제에 잘도 알고 있다. 게다가 생선이면서 걸쭉한 칸사이벤을 사용한다. 대사 하나하나가 여러모로 훌륭한 개그 캐릭터.
2.5. 재키에그
시간의 던전에서 종이 8번 울려 화면이 완전히 어두워지면 벌칙으로 등장. 역시나 시간의 던전에는 선다운 키드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으므로, 선다운 키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이하게도 4마리가 떼를 지어서 덤비는데, 평소에는 스핀 드라이브를 날리고[3], 거리를 벌리면 캡틴 스퀘어가 사용하던 스페이스 퍼지가 날아온다. 가끔은 전격마사지도 쓰는데 필드가 전기로 바뀌고 32 * 4 =128의 피를 회복하므로 짜증나기 그지없고 핫슈가 쓰던 레이저 소닉도 먹인다. 스탯도 높다.(HP : 384, LV : 16, 힘 : 199, 속도 : 199, 체력 : 199, 지식 : 199) 다만 HP가 낮고 스페이스 퍼지빼고는 특이한 게 없기 때문에 근접해서 한놈씩 잡아서 다굴치면 이긴다.
격파하면 에리얼 글러브를 떨어뜨리고, 화면이 밝아지면서 더 이상 종이 울리지 않는다. 드랍템은 근미래편에서 가져올 수 있는 지능 장비 마법의 펜던트와 큐브 HP 강화용 소모템 강화파츠를 주는데, 둘 다 그렇게 절실한 아이템은 아니다. 아예 드랍템이 안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플레이어를 보자마자 맛있어 보인다고, 먹어치우려고 덤벼드는 것이 실로 대범하다. 사용하는 기술들로 유추해 볼때 외계식인생물인 모양. 말끝에 "~재키!"를 붙이는게 습관인 것 같다.
[1] 26주년 기념방송에서 전투 프로그래머 노부유키 이노우에 씨는 이 조건을 만들었다가 타카시 토카타에게 엄청 혼났다고 한다.[2] 오리지널판에는 이 말을 하는 주체의 이름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리메이크판이 나오기 전까지는 헤드 플러커 본인이 한 말이라고 여겨졌다.[3] 큐브가 쓰던 그것. 뒤로 밀어내는 데다가 밥줄기이기 때문이 은근 짜증난다.